서홍동주민센터은 지난 9일 서홍8경중 하나인 제주최초의 온주감귤나무의 생육과 성장을 위해 수관주사와 녹화마대를 설치하고 비료 시비와 주변 돌담을 정비했다.
이번에 정비한 감귤나무는 제주온주밀감의 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1911년 제주자생 왕벚나무를 일본에 보내준 답례로 받은 미장온주 14그루 중 1그루로 서홍동 204번지 면형의집(천주교회)내에 식재되어 있다.
김민하 서홍동장은 "서홍동주민센터가 관내 명소인 서홍8경을 민·관합동 관리책임제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명소로 가꾸고 보존하는데 온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