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10월1일자 지방공무원 7급 이하 인사보기
▲ 김우남 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 을.새정치연합)이 수산종자 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키 위한 입법시동에 나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25일 '수산종자산업육성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이 법안은 수산종자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정부가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토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인구증가와 신흥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수산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양식업을 통한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우량 수산종자의 개발 및 생산·보급이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종자산업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는 식물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률이고, 수산종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어류 및 패류 등의 수산동물종자는 그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농작용 식물종자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 수산종자의 생산이나 수산종자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법률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육성법안 발의 사유를 밝혔다
강정 민군복합항(제주 해군기지) 공사장서 근로자 1명이 농성시위를 벌였다. 2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A건설업체 근로자 김모(48)씨가 공사장 3층 옥상에서 농성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와 경찰의 설득으로 오전 7시30분 농성을 풀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임금체불 문제로 만취상태서 농성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성매매특별법이 제정된지 1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캠페인·토크쇼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제주여성인권연대는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여성인권의 바람으로 점프!'라는 문구를 앞세워 오는 27일 캠페인과 토크쇼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주여민회,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영화문화센터와 제주문화카페 ‘왓집’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캠페인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매매방지법시행 10년 이슈 전시, 참가자 인식조사, 성매매 방지법 관련 문제풀기 등이다 캠페인이 끝난 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제주문화카페 '왓집(예술센터 옆)'에서 성매매방지법 10년을 조명하기 위한 토크쇼가 열린다. 주요내용은 '성매매의 민낯을 보여주다'다. 대구여성인권센터상담소 ‘힘내’의 정박은자 부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은 2004년 8월부터 소외된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건강한 사회생활 복귀 상담과 지원 등 성매매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 케이에스 헤르메스호 태풍 '풍웡'의 북상으로 취항이 연기됐던 제주∼인천 화물선이 선사측 사정으로 또 연기됐다. 제주∼인천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의 선사인 제양항공해운은 태풍으로 25일로 연기됐던 취항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사측에 의하면 선박검사 중 케이에스 헤르메스호의 미비된 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엔진 혹은 선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1주일 안으로 선박검사를 종료, 취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선사측은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 후 끊긴 제주∼인천 항로를 23일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나타난 제16호 태풍 '풍웡'의 북상으로 취항식은 25일 오전 10시, 정식 출항은 이날 오후 7시로 연기됐다.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는 여객선이 투입되기 전까지 매주 3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를 소유한 제양항공해운은 한국선급(KR)의 심사를 거쳤고, 제주해양관리단으로부터 내항 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한국선급은 국내 유일의 해상 안전 및 재산보호, 해양 및 해상기술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파문이 불거진 소방직 인사청탁 사건과 관련, 알선책으로 지목된 여성에 대한 구속기한이 연장됐다. 알선책과 참고인에 대한 보강수사 필요성 때문이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4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S(60·여)씨의 구속기한을 다음달 3일까지 연장했다. 검찰은 "참고인 소환 조사와 S씨에 대한 보강수사를 통해 이르면 다음주 중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S씨는 지난 14일 제주도 소방직 공무원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영장을 발부한 제주지법 손혜정 판사는 "사안이 중대하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제주도는 정기인사를 앞두고 '돈 청탁' 파문에 휩싸였다. 정기인사와 관련, '돈 청탁' 사건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시 소방직 공무원은 승진을 부탁하면서 알선책 S씨에게 8000만원을 건넸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의 의도대로 승진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불만을 품은 공무원의 배우자가 "건넨 돈을 돌려달라"고 원희룡 지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파문이 불거졌다. 자신도 모르는 공직내 비리를 알아챈 원 지사는 격노, &quo
▲ 교육위원회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올해보다 1조3500억원 축소시키고, 누리과정(어린이집 교육과정 또는 유치원) 예산전액을 지방재정에서 부담하도록 하자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는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책임져야 한다"며 "정부는 축소된 내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예산증가율과 동일하게 당장 증액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율을 내국세 총액의 20.27%에서 25%로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위는 "정부가 내년 보육예산을 지방교육 재정에 떠맡기는 행태는 상식적으로 이해불가"라며 "교육재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는 오직 국회와 중앙정부밖에 없으니 국회와 정부는 이를 방치하지 말고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적극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보육예산을 정부가 부담하고, 세입의 원천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보통교부금의
▲ 24일 참여환경연대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를 무대 삼아 추진 중인 (주)차이나테디의 테디팰리스 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누락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행정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무수천 개발사업 논란과 동일한 파장으로 번질 전망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곶자왈사람들은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차이나테디는 개발사업 변경승인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는 새로 받지 않았고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절차만 지켰다"며 특례 의혹을 제기했다. (주)차이나테디는 안덕면 서광리의 '테디밸리 유원지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신규 사업부지 9만7398㎡를 기존부지에 추가, 190실의 휴양콘도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개발사업시행 변경승인이 이뤄졌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곶자왈사람들은 "(주)차이나테디는 테디벨리 유원지 개발사업자와 손을 잡으면서 인허가 절차를 줄여 투자진흥지구 신청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독립된 사업이라면 관광진흥법상 사업부지가 10만㎡를 넘지 않아 영주권 혜택을 받기 어렵지만 기존 사
여중생에게 다가가 난데없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40대 관광객이 경찰에 입건됐다. 24일 서귀포경찰서는 아동복지법(아동 성학대) 위반 혐의로 김모(45·경기도)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2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부근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지나가던 B(13)양에게 접근, "키스해주면 돈을 주겠다"고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혐의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여직원을 폭행하고 협박한 경찰간부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동부서 고모(56) 경위를 기소했다. 동료 여직원 A(39·일반 행정직)씨와 내연관계였던 고씨는 A씨가 이별선언을 하자 격분,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4∼5차례에 걸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다. 특히 지난 3일 고씨의 차량 안에서 A씨가 "다른 남자가 생겼으니 헤어지자"며 거듭 이별을 요구하자 고씨는 A씨에게 흉기를 들이댄 채 "헤어지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신고에 따라 지난 5일 동부서로 출근하던 고씨를 체포한 데 이어 지난 7일 고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징계위를 통해 고씨에 대해 파면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오전 9시 등교에 대해 서귀포시 학부모 가운데 절반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6∼19일 서귀포시 내 학부모 153명을 대상으로 한 '9시 등교에 대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내용의 사전조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그 결과 '매우 적절하다'는 반응은 15%, '조금 적절하다' 26%, '적절하지 않다' 37%, '매우 적절하지 않다' 15%로 학부모 절반이 넘는 52%가 달갑지 않은 반응을 내비쳤다.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이 아이에게 주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별 영향 없다'가 38%, '좋은 영향' 26%, '좋지 않은 영향' 20%, '매우 좋은 영향'과 '매우 좋지 않은 영향' 8% 순으로 나타났다.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맞벌이 부모의 자녀관리 어려움' 과 '나태해지고 시간 개념이 없어짐', '부모의 출근 시간과 맞지 않아 부담 가중' 등이 각각 17%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 밖에 '적응된 등교시간을 늦출 필요가 없고 효과 없다', '하교 시간 늦어져 오후 시간 관리의 어려움' 등의 의견도 나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지난 1일 강정마을회와 원 지사의 비공개 면담 8년이 넘도록 갈등을 지속하고 있는 해군기지 문제가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해군기지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 기지조성지인 강정마을회가 마을 총회를 열어 수용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린다. 새로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정마을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의례회관에서 원희룡 지사의 제안을 안건으로 마을총회를 갖는다. 마을회는 이를 통해 주민 간 찬·반 투표로 원 지사의 제안을 수용할지 거절할지 결정하게 된다. 원 지사는 6.4지방선거 당시 강정마을 갈등 해결 방안과 관련, 강정주민 주도의 진상조사를 공약했다. 그러나 원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해군기지 찬성입장을 내비친 적이 있었고, 강정주민들의 입장과 대치되는 새누리당 소속이었기 때문에 원 지사는 후보시절 강정주민들로부터 냉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1일 강정마을회가 원 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가져 8년 째 이어오고 있는 강정해군기지 갈등해결의 실마리가 생겼다. 강정마을회는 면담을 통해 ▲진정성 있는 진상조사 지원 ▲강정마을 주변지역 발전계획 사업 중지 및 내년 예산편성 유보 ▲제주도정의 일상 사업을 발전계획과 분리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