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ins=jtbc]최창호 심리학 박사 최창호 심리학 박사가 오는 5일 오전 11시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힐링 인문학 특강을 갖는다. ‘행복한 삶을 위한 힐링기법’을 소개할 이번 인문학 특강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이선화 의원실과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주관한다. 특강은 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해 긍정적 셀프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을 맡은 최창호 심리학 박사는 현재 칼럼니스트 및 시사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MBC Queen 탑 시크릿’, ’채널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 ’TV조선 최창호의 심심타파‘ 등의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창의적 리더는 자장면을 시키지 않는다』,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젊은 심리학자 최창호의 마음을 움직이는 77가지 키워드』등이 있다. 특강은 경력단절여성 및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53-8090~1(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가 오는 27일 오후2시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특강을 갖는다. 제주대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에서 마련한 이날 강연의 주제는 ‘미래사회 메가트렌드와 다양성’이다. 박 대표는 연세대 주거환경학과와 대구사이버대학교 미래예측전문가 과정의 담임교수를 역임했다. 주한 영국대사관 공보관, 주한호주대사관 문화공보실장 및 수석 보좌관 등을 지냈다. 박 대표는 현재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세계미래회의 한국대표, (사)한국수양부모협회 회장, (사)나봄문화 대표를 맡고 있다. 더불어 칼럼니스트 및 방송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SNS미래포럼’을 창립한 박 대표는 국제사회에 필요한 장기적 미래 문제와 기회, 도전, 정책 및 전략을 분석하고 보고하며 미래 전략 세미나, 워크숍, 미래예측방법론 강의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학자가 아니다’는 신념을 갖고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그녀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발전 과정과 상황 변화에 대해 예측하고, 도래하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출범이래 첫 임원 직선 선거에 나선다.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전역 각 사업장별로 진행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후보로 양지호(현 민주노총제주본부 사무처장), 사무처장 후보로 문도선(현 공공운수노조 더호텔 분회장)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선거는 전교조 조합원 1100여명을 비롯해 제주지역 조합원 4800여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전역 각 사업장별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 앞서 출마한 후보단(본부장 후보 양지호, 사무처장 후보 문도선)과 선거대책본부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 제주센터 앞에서 ‘노동탄압 중단, 제주지역 노동현안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에서는 현재 박근혜정부의 전교조 및 공무원 노조에 대한 탄압 중단과 최근 제주도교육청에 의해 자행된 진영옥 교사에 대한 해임 징계의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삼성자본의 노동탄압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종범 열사 추모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까지 저항하고자 했던 삼성의 무노조 노동탄압을 규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제주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현안과 관련, ▶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추운 날이 많고 비나 눈도 평년보다 많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의 1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간지역에는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고, 해안지역도 비나 눈이 오는 등 평년(45~48㎜)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상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9~11℃ 정도를 보이나,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18~21㎜)보다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중순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아 기온은 평년(8~9℃)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강수량은 15~17㎜ 정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다음달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온은 평년(7~8℃)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륙고기압 확장 전면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해안지역에 비나 눈이 오는 날도 많아 강수량이 평년(9~13㎜)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년 1월에는 기온은
강정인권위원회가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외부 사람들’ 발언과 관련해 공식 사과와 강정인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1일 제주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강정갈등 문제와 관련, “강정마을의 갈등 문제는 현재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어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풀어야 될 문제지만, 외부 사람들이 지키고 있는 한 건의 드리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말한바 있다. 강정인권위는 22일 성명을 내고 “이주민과 토착민으로 제주도민을 편가르기 하는 사고방식을 드러내며 제주도민의 인권보장이라는 도지사의 기본 사명을 외면하고 있다”며 우근민 지사의 발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인권위는 “우근민 지사가 말한 외부사람은 강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평화활동가들”이며 “그들 중 상당수는 제주의 매력에 빠져 주민등록지도 제주로 옮기고 강정마을에 거주하게 된 소위 이주민인 제주도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근민 지사의 말은 강정문제에 관한 한 이주민인 제주도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 22일 제주도에서 지정하는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이 됐다. 지정유형은 ‘기타형’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특별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한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인증이 가능한 유형이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1년 간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말 중앙부처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이 우선구매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계기로 지역 내 좋은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제주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에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마트 운영수익의 삼분의 이(2/3)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이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연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남방큰돌고래 무리 제주연안에 남방큰돌고래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울산시 소재)는 제주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 개체수를 최근 3년간 조사한 결과 100마리 내외로 분포한다고 21일 밝혔다. 고래연구소의 이번 조사는 사진으로 촬영한 남방큰돌고래 개체를 분석해 분포특성과 개체수를 추정하는 방법인 개체식별법을 통해 남방큰돌고래의 개체수를 파악했다. 그 결과 2010년, 2011년은 105마리, 지난해는 104마리로 각각 추정됐다. 이 수치는 2009년 추정된 114마리보다 다소 줄어든 상태나 이후 3년간 개체수가 100~105마리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고래연구소는 분석했다. 남방큰돌고래는 2010년에는 5마리가 그물에 걸려 폐사하고 6마리가 불법 생포되는 등 최근 보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물에 걸린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려는 고래연구소의 활동이 학계에 보고되고, 불법생포와 서울대공원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방류 등으로 고래류의 보호 정책이 요구돼 왔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관련,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제주도
▲ ‘정다운의 라이브숲’ 그 두 번째 이야기 제주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포크 음악으로 수놓을 ‘정다운의 라이브숲’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23일 저녁 7시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미예랑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정다운의 라이브숲'은 제주 공연문화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기획된 제주 유일의 상설 토크콘서트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미예랑 소극장이 주최하고 라이브숲이 기획했다. 공연은 KBS제주 정다운의 진행으로 소소한 일상에 대한 담백한 감성을 노래하는 제주포크밴드 러피월드와 제주어 지킴이 뚜럼브라더스가 출연한다. 더불어 '새벽기차', '풍선',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층에서 본 거리' 등 8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록그룹 다섯손가락의 이두헌씨가 함께한다. 공연을 기획한 라이브숲 강창민 대표는 “쇼케이스와 프롤로그, 첫 번째 이야를 통해 제주에서의 소극장 상설 콘서트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여하고 싶어하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은 물론 무대와 음향과 조명 등의
▲ 에바할리칙씨가 21일 남편 강 씨(42), 두 자녀와 함께 필리핀 고향 방문길에 올랐다.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 고향 집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알려져 걱정을 하던 에바할리칙씨가 21일 고향 방문길에 올랐다. 에바할리칙씨는 남편 강 씨(42), 두 자녀와 함께 21일부터 30일까지 9박 10일 동안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6년 전 한국으로 시집온 에바할리칙(영문이름 Eva Halichic, 29세, 남원읍 태흥리)씨는 한국에 시집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단 한 번도 친정에 가지 못했다. 초아적십자봉사회를 통해 그녀의 사연이 알려져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한국공항공사-대한적십자사의 다문화가족모국방문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돼 고향땅을 밟게 됐다. 에바할리칙씨의 고향은 이번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은 아니다. 그러나 태풍 직후 그녀의 부모와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집 인근에 사는 주민과 연락해 확인한 결과 태풍 영향으로 부모님 집이 모두 부셔졌으며, 현재 에바할리칙씨의 부모님은 그녀의 언니 집에
▲ 21일 오전 9시41분경 제주시 외도동 도근내길 다세대주택 2층 박모씨(35)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 제공=김진산 제주시 외도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41분경 제주시 외도동 도근내길 다세대주택 2층 박모씨(35)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10여명이 대피하고, 박씨 등 5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17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21일 오전 9시41분경 제주시 외도동 도근내길 다세대주택 2층 박모씨(35)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 제공=김진산
▲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전 제주시장) 내년 6·4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방훈(전 제주시장)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5개의 공천심사기준에서 ‘성범죄자 무조건 배제’의 원칙을 실천했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공천심사를 주문했다. 김방훈 부위원장은 21일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도정이 잘못되면 당이 욕을 먹는 상황이 됐다”며 “새누리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마지막 출마’를 유권자들에게 읍소하던 우근민지사의 공약은 해결돼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며 “최근에 불거진 소나무재선충 희생자 영결식날 도민의 비통한 심정을 돌보기보다는 ‘골프회동’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며 불신은 이미 그 정점을 찍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ldqu
▲ 남북 이산가족 첫 상봉 1985.9.22-강수관 정전 60주년 기념 특별전인 ‘세상에서 가장 긴 선(線)’ 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포토갤러리 자연사랑미술관(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린다. 한국보도사진가협회 제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휴전 60년 동안 판문점 및 한반도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행사를 사진기자들이 취재한 사진 총 74점이 전시돼 현대사 60년을 조명한다. <제이누리>가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특별기획 연재한 '한국전 휴전 60주년-기억과의 전쟁'에 실린 작품들이 대다수다. 강화도에서 간성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끊고 동서로 이어지는 휴전선은 약 250㎞다. 60년이 넘도록 아직 끝나지 않은, 길고 긴 정전의 역사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 ‘세상에서 가장 긴 선(線)’, 남과 북으로 마주보고 달리는 두 개의 평행선이 평화의 일직선을 이루며 만날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일까? 1953년 7월 27일 오전10시 정각 판문점, 유엔군 수석대표 윌리엄 K. 해리슨 미 육군준장과 북한 인민군 수석대표 남일 대장은 전문5조63항으로 이뤄진 정전협정문에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