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투란토트'/29~30일 제주문예회관대극장 그랜드 오페라의 대명사인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제주에서 우리말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 오페라 원작의 음악과 느낌을 그대로 담은 뮤지컬 '투란도트(연출 지광윤)’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모두 3회에 걸쳐 공연된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 연기팀과 무용단이 다이나믹한 무대를 살릴 ‘뮤지컬 투란도트’는 원작 오페라의 예술성과 뮤지컬의 다양한 대중성을 접목시킨 새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란도트’는 중국 전설에 바탕을 둔 우화다. 사람들에 대해 마음을 닫은 얼음공주 투란도트가 자신이 낸 수수께끼 세 가지를 모두 맞춘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의 사랑으로 닫았던 마음을 연다는 내용이다. 특히 오페라가수 폴 포츠의 노래로도 잘 알려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등 오페라 투란도트의 익숙한 노래들을 우리말로 듣을 수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를 준비한 로망스예술무대 지광윤 대표는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과 교훈이 있는 ‘투란도트
오는 8일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오는 7일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제주 만들기 포럼’이 제주YWCA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제주YWCA(회장 박은경)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여성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정책 개발을 위해 마련된다.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먼저 제주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모니터링할 ‘여친도시 모니터링단 출범식’이 열린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제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장미혜 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제주관광대학 박상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주)제주생태관광 윤순희 이사, 도로교통공단 김만배 제주지부지부장, (주)대경엔지니어링 허경자 부사장이 참여한다. □문의=064-711-8322(제주YWCA)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강수영)가 오는 8일까지 지역맞춤형 일자리 교육인 ‘지역실업자직업훈련’의 훈련생을 모집한다. 제주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역실업자직업훈련은 도내 지역실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및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전산회계사무원, 통합보육지도사 2개 과정이 마련돼 있다. 총 30명을 모집하는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접수는 제주시 상록회관 4층에 위치한 센터로 방문접수해야 한다. 접수시 참가신청서, 훈련상담확인증, 주민등록등본 1부, 우체국통장사본 1부, 증명사진 1장(3*4), 신분증이 필요하다. □문의=064-753-8090(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한항공이 지난 1일 창사 44주년을 맞아 ‘고객 사랑 감사’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생일 축하 메시지 보내기, 항공권 구매 고객 선물 증정, 대한항공 제휴사 이용 고객 할인 및 경품 혜택 제공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대한항공은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3월이 생일인 지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를 추첨해 31명에게 생일축하 케익 기프티콘을, 1969명에게는 음료(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생일 축하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한항공은 또 오는 31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항공권 구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총 2000명을 추첨해 A380 일반석 왕복항공권 2매, 한진관광 여행상품권(50만원권) 2매, 국내선 일반석 왕복항공권 6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31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제휴 중인 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4일 열린 ‘제 4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다음은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1995년 창업한 다음은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이사회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네티즌 모금 서비스 '희망해', 임직원들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지구촌 희망학교', 제주 지역공헌 활동, 인터넷업계 최초의 비영리재단 '다음세대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다음은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SRI (Sociality Responsible Investment, 사회책임투자) 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또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DJSI KOREA 부분 선정,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포털 부문 1위 선정, 5년 연속 지배구조(ESG) 우수기업 최우수상 수상 등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괌 원정대와 방콕 송끄란 원정대를 각각 모집한다. 괌 원정대는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괌 원정대는 제주항공이 괌과 사이판에 특급호텔을 소유한 PHR그룹의 국내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PHR코리아와 함께 진행한다. 8명을 뽑으며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괌을 여행한다. 제주항공 괌 왕복항공권과 힐튼 괌 리조트&스파, 호텔 니코 괌, PIC 괌, 쉐라톤 라구나 괌 3박4일 숙박권이 제공된다. 괌 원정대로 선발되면 제주항공을 이용해 괌에 도착한 후 각 리조트 및 호텔별 컨셉에 맞춘 테마로 여행하게 된다. 괌에 있는 제주항공 자유여행객 전용라운지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를 개인 블로그나 멀티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홍보하면 된다. 괌 원정대 지원자격은 본인의 블로그 또는 사진, 동영상 촬영 편집, 일러스트, 글 등 멀티미디어에 능숙한 만 18세 이상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신청하면 된다. 태국 송끄란 원정대는 제주항공이 태국관광청, 파랑풍선여행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패키지 상품이다. 파타야 송끄란 축제일정에
제주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134명을 채용하는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고교졸업자 등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직렬의 선택과목이 변경된다. 9급 직렬 중 일반행정, 지방세, 사회복지, 사서 직렬은 선택과목에서 이전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 외에 고교 과목인 사회·과학·수학이 추가됐다. 선택과목 총 5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면 된다. 단, 필수과목인 국어·영어·한국사는 변동이 없다. 선택과목간 변경사항 때문에 올해 공채시험은 오는 8월 24일에 치러진다. 또 선택과목간 난이도를 보완하기 위해 조정(표준)점수제가 도입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만을 대상으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대상 직렬은 일반농업, 일반수산, 일반토목, 건축 등 각 1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자 주소가 올해 1월 1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제주로 돼 있거나 과거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합산해 3년 이상 돼야 응시가 가능하다. 또 기술분야 자격증 가점비율도 ‘종류가 다른 자격증을 최대 10%까지 합산’하는 것으로
▲ 김영숙 회장 한평생 자원봉사의 외길을 걸어온 김영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귀포시지구협의회장(66)이 지난달 27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1980년 4월 적십자봉사회와 첫 인연을 맺은 후 34년간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실천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구호물품을 받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로 가던 중 애월읍 유수암리 평화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김 회장은 사고 며칠 전 서귀포시지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마지막 순간까지 봉사의 자리에서 일하다 숨진 것이다. 이 때문에 자원봉사자와 적십자 가족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김 회장은 적십자봉사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후 어버이 결연을 맺은 조손가정, 혼자 사는 노인 가구를 매주 방문해 아이들에게는 엄마처럼, 노인들에게는 딸 역할을 하며 수십년간 봉사활동을 해 왔다. 김 회장은 특히 자신의 벌이가 생기면 수익금 일부를 매월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이웃돕기에도 열정적이었다. 또 지난 2005년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 폭설과 2007년 태풍 '나리', 표선면 돌풍 등 각종 재해 발생 때에는 재해민 돕기에 가장 앞장서기도 했다.
▲ 최일봉 박사 국내 암치료의 권위자인 최일봉 인천성모병원 전이재발암병원장(의학 박사)이 3월부터 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에 나선다.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최 박사가 제주한라병원 메디컬리조트인 WE호텔의 메디컬센터 원장을 맡아 제주를 세계적인 체류형 의료관광 휴양지로 조성하는 일을 진두지휘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최 박사는 해외환자의 암치료, 중입자 방사선치료, 온열치료 등에 나선다. 또 줄기세포 이식과 방사선 암치료, 비침습적 암치료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게 된다. 최 박사는 오는 26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암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특별강좌를 한다. 가톨릭의대와 가톨릭의과대학원을 나온 최 박사는 미국 미네소타 의대 교환교수, 가톨릭대 사이버나이프센터 부소장, 서울 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클리닉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원자력기구 한국온열치료 책임연구원, 제7차 아시아온열학회 대회장, 제8차 국제초음파 고집적 암치료학회 회장, 2014년 아시아온열종양학회 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로봇방사선 수술’ ‘온열치료(공저)’ ‘암 걸리고도 잘사는 법’ ‘암환자는 암으로 죽
한국공항(주)가 28일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 수정 가결안’ 직권으로 상정을 보류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공항은 이날 “2011년부터 지하수 취수량을 1일 100톤에서 최초 허가량인 1일 200톤으로 환원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며 “제주도의회는 2년여에 걸친 심의 과정 동안 1회의 부결 및 3회의 심사보류했다. 28일 의장이 본회의 직권 상정 보류했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한국공항은 또 “지난 40여년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공항과 한진그룹의 지역사회 기여 의욕을 근본적으로 꺾는 조치”라고 제주도의회를 향해 날을 세웠다. 한국공항은 이어 “도의회는 ‘(제주 지하수는) 사적 소유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증산을 사실상 거부하면서도 ‘한국공항의 증산 허용이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했다”면서 “‘공수’ 개념은 그 의미나 근거가 극히 불확실한 것이다. 현재 의회 동의 절차 없이 지하수 취수 허가를 하는 국내 다른 도와
▲ 썬더맨 김봉한 감독 영화 <썬더맨>이 등장했다. 제주출신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다. <지슬>이 몰고온 제주출신 감독들의 히트행렬을 이어받을 지 주목된다. 화제작 SF 휴먼코미디 영화 ‘썬더맨(감독 김봉한, 제작 ㈜필마픽쳐스)’이 다음달 5일 제주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썬더맨’은 충무로의 출연섭외 1순위 대세남인 오정세를 비롯해 신지수, 박철민, 정은표, 황인영, 손병호와 아역 정윤석, 정하은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명품 연기파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영화 ‘썬더맨’은 한국영화에선 보기 드문 SF 히어로물이 가미된 가족 영화다. 영화는 철 없고, 가진 것 역시 없는 아빠 주연(오정세 분)이 희귀한 중병에 걸린 아들 규완(정윤석 분)이 좋아하는 아동용 드라마 SF아동극 ‘썬더맨’이 급작스레 종영되자 아들의 웃음을 위해 주변 친구들을 모아 ‘썬더맨’을 직접 제작하는 모습을 재기 발랄하게 다룬다. 철 없는 아빠가 오직 아들에게 꿈과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단순하게 시작된 &lsqu
▲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씨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씨가 오는 7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그의 음악과 인생을 얘기하는 특별콘서트를 갖는다.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이창익)가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재일제주인 양방언의 음악과 인생’을 주제로 열린다. 공연의 사회는 제주대 음악학과 정주희 교수가 맡았다. 양방언씨는 일본 도쿄에서 출생한 의사출신 재일제주인 2세 음악가다. 일본·홍콩·영국·독일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작곡가, 연주가, 편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가다. 클래식, 락, 월드뮤직, 재즈 등 음악적 장르를 넘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인 ‘Frontier!’와 아버지의 고향인 제주도를 그리는 ‘Prince of Jeju’ 등에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담았다. 현재 그는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게임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사운드트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