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제주상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우리 제주지역 상공인은 장거리 로켓발사에 이어 핵실험까지 감행한 북한의 도발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논평에서는 “북한은 평화에 반하는 행동으로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불러올 뿐 어떠한 보상도 얻을 수 없다는 냉엄한 현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거듭된 핵실험으로 점증하고 있는 북한의 위협이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다각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행위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계는 투자와 고용 등 본연의 활동에 충실해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며 “상공인과 도민들은 안보의식을 보다 더 공고히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멸감독의 영화 <지슬>/3월1일 제주CGV개봉 오멸감독의 제주4·3을 다룬 장편독립영화 <지슬>이 다음달 1일 제주CGV에서 개봉한다. 영화 <지슬>은 지난달 26일 세계 독립영화축제, 제29회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극영화’ 부문 최고작품상인 심사위원대상(Grand Jury Prize)을 받았다. 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개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아 왔다. 우선 영화 <지슬>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제주 CGV에서 상영된다. 또 다음달 22일부터 4월 말까지는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오멸감독의 ‘제주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고 새롭게 4·3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 전국개봉에 앞서 제주에서 먼저 개봉하게 됐다. <지슬>의 제작사인 자파리필름 장정인씨는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개봉관 확정이 늦어졌다”며 “60여 년 전 제주4·3 피해자 3만명의 아픔이 영화를 관람하는 오늘 3만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쉽게 그리는 드로잉' 과정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오는 15일부터 3월 교육프로그램 총 13개 과정의 수강생, 293명을 모집한다. 이번 3월 프로그램에는 여성전문교육 분야로 ▶통하는 중국어 입문(1단계, 야간), ▶영어생활회화(초급,야간), ▶ITQ엑셀, ▶홈패션, ▶한식조리기능사(이론), ▶건강생활요리(야간), ▶직장인 홈패션(야간), ▶슈가크래프트(주말)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또 문화교육 분야에는 ▶쉽게 배우는 클래식 음악여행, ▶오카리나 첫걸음(초급), ▶재미있는 상상 그림동화(초급), ▶천연화장품 레시피(주말), ▶누구나 쉽게 그리는 드로잉(초급, 야간) 과정이 있다. ‘통하는 중국어 입문(1단계, 야간)’ 과정은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수강생들에게 제주지역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인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슈카크래프트(주말)’ 과정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교육이다. 천연방부제인 설탕으로 케익과 쿠키를 만들게 된다. ‘직장인 홈패션(야간)’ 과정은 초보자들을 위해 기초적인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간단한 소
▲ 우정청‘우체국 e-기업통장’출시 제주지방우정청이 기업인터넷뱅킹 전용상품인 ‘우체국 e-기업통장’을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e-기업통장’은 법인, 개인사업자, 고유번호를 부여받은 단체가 가입 할 수 있다. 가입 기간과 금액의 제한이 없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7일 이상 유지하고 예금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연 0.5%, 100만 원 이상이면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인터넷뱅킹 전용상품으로 통장은 발행되지 않는다. 모든 입금과 지급거래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거래할 수 있다. 가입과 해지는 우체국창구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또 우체국 현금카드, 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자동화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1588-1900(우체국금융고객센터, www.epostbank.kr)
▲ 제주항공 할인·프로모션 통합 브랜드 '찜'런칭 제주항공이 각종 할인특가와 프로모션을 브랜드화 했다. 브랜드 명은 ‘찜(JJIM)’이다. 제주항공은 ‘찜(JJIM)’ 런칭을 기념해 1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오는 3, 4월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노선별 할인특가를 선보인다. 동남아 노선 ‘찜’은 3, 4월 출발하는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과 ▶인천~세부 왕복항공권을 각각 총액운임 기준 28만96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부터 ▶인천~방콕 왕복항공권을 46만55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테마별로 선택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노선을 추천해 주는 ‘Eat Play Love 이벤트’도 펼친다. 이벤트에 참여시 추첨을 통해 ▶1등(1명) 인천~세부 왕복항공권 1매와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3박 숙박권 ▶2등(10) 제주항공 모형항공기 ▶3등(20명) 필리핀 여행책자 ▶4등(50명) 잠바주스 해피콘을 증정한다. 모바일 이벤트에서는 본인의 페이스북으로 연동되어 방콕, 세부, 마닐라 중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 1명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을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아름다운가게와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가 소외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선물을 전달했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설날을 일주일 앞두고 쌀과 생활필수품을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서울과 제주를 포함한 전국 27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제주에서는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와 함께 쌀과 생필품 담은 나눔보따리를 독거노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150가구에게 직접 배달했다. 나눔보따리 안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인 설탕, 라면, 통조림, 세탁세제, 샴푸, 린스, 로션, 칫솔, 플라스틱 용기, 고무장갑, 무릎담요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들어 있다. 황순홍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 소장는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나눠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을 앞두고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하는 나눔 행사다.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 서부소방서 정해국 서장이 7일 설 연휴를 앞두고 재래시장 등에서 화재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부소방서(서장 정해국)가 지난 7일 설 연휴를 앞두고 재래시장 등에서 화재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펼쳐진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읍사무소 직원, 경찰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에서는 비상구 신고포상제와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했다. 또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민생소통을 위한 현장대화가 진행됐다. 더불어 매일시장 번영회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제주도민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생활화를 당부했다. 정해국 서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취약시기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의 '정(情)나눔 활동' 자원봉사자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강철남)가 설명절을 맞아 도내 어려운 아동 80여명을 대상으로 ‘정(情)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이번 나눔활동은 위탁아동 등 어려운 아동들에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갈비세트·설선물세트·설명절 상품권·수제햄 등 600만원 상당의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상담원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정(情)나눔 활동에는 아름다운가게·제주시농협부녀회·제주뜰·구암굴사 해조스님·한국여성농업인 제주도연합회 등 지역의 단체 및 개인후원자 등이 도움을 주었다.
▲ 노리안마로의 공연 제주의 전통민속공연팀인 '노리안마로'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CNY 페스티벌’에서 끼를 펼친다. 특히 호주 현지인들에게 독도와 동해도 홍보하는 캠페인도 벌인다. (주)노리안마로는 그동안 호주의 여러 축제들을 연출해온 비스타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음력 설 축제인 ‘CNY 페스티벌’에 노리안마로를 초청했다고 7일 밝혔다. 노리안마로의 이번 공연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센트럴 스테이션 인근의 벨모어 파크(Belmore Park)에서 열린다. 우선 8일에는 ‘2013 시드니 설 축제’에서 거리공연을 펼친다. 한반도 지도와 독도, 동해가 새겨진 풍선을 호주인과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어 9일에는 시드니시청 주최로 열리는 음력 설 축제인 ‘CNY 페스티벌’에서 외국인들에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단독공연으로 ‘Soul of Korea’를 공연한다. 또 10일에는 ‘소통(Well Connected)’이라는 제목으로 캘리크라피 퍼포먼스의 이상현 작가와 노리안마로가 만나 협연하게 된다. 노리안마로
▲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2월 14일, 제주학생문화원 “클래식은 쉽고 재미있다”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오는 14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CBS(본부장 배재우)는 창립 12주년을 기념하고 2020년 제주세계환경수도 선정을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제주를 찾고 있는 지휘자 금난새씨는 “제주를 찾을 때마다 새롭지만 특히나 매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제주도민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는다”며 도민들과의 재회를 반겼다. 이번 음악회에는 유라시안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스웨덴의 젊은 유망주 바이올린&기타 듀오인 'KEMI'와의 협연무대가 마련돼 있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진행하는 등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지휘자인 금난새씨는 이번 제주 공연에서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제주
▲ '우리아이 발달체크'홈페이지 메인화면 이제 집에서도 우리 아이의 발달 검사를 할 수 있다. 제주도보육정보센터(센터장 박춘미)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우리아이 발달체크(K-CDRⅡ) 온라인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만 0세에서 6세 사이 아동의 발달 정도와 발달상의 문제를 검사할 수 있다. 우리아이 발달체크는 영유아의 보호자나 보육교직원이면 누구나 영유아의 일상생활 모습을 통해 사회성, 자조행동,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언어발달의 5개영역에 대해 온라인으로 쉽게 검사 할 수 있다. 검사는 도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kcdr.educare.or.kr)에서 회원가입한 후 안내에 따라 실시하면 된다. □문의=064-746-2211(제주도보육정보센터)
제주도민의 공공자산인 '바람'이 뭍으로 빠지고 있다. 바름을 이용한 풍력발전 수익 대부분이 제주섬을 떠나 뭍으로 태풍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도내 풍력자원 개발이익의 대부분이 도외로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환원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7일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서 발표한 ‘2012년 제주지역 계통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대한 성명을 내고 “지난해 도내 전체 풍력발전수입 491억원 중 83%인 407억원이 도외대기업의 주머니로 들어갔다”며 “풍력 개발이익 환수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력의 매입가가 전년보다 약 35원/kwh이 상승한 246원/kwh에 거래됐다. 더불어 15MW 규모의 가시리 국산화 풍력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돼 제주도내 전체 설비용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제주에너지공사의 행원, 신창, 김녕, 가시리풍력발전의 총 설비용량 규모는 약 29MW정도다. 도 전체 풍력발전 106MW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