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는 다음달 11일부터 2018학년도 수시 원서를 접수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국제대는 7개 학부 27개 학과(6개 야간학과)로 모집할 방침이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675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모집으로 일반전형 518명, 특별전형 대학독자 47명, 체육특기자 9명 등 574명이다. 정원외 모집은 다자녀가정 64명, 농어촌학생 13명, 기초생활 및 차상위 24명 등 101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대학독자전형은 학교장 또는 담임교사 추천자, 자격증소지자, 특성화 고교 출신자, 학생임원 활동 역임자, 검정고시 합격자, 산업체 근무경력이 6개월 이상인 자, 대학 1년 과정 이상 이수자, 만 30세 이상인 자, 영농∙어업 종사자 또는 그의 자녀, 자영업자, 다문화 가정의 자녀, 해녀 또는 그의 자녀, 4∙3 유가족, 고른기회 대상자 등이다. 다자녀가정전형은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로서 제주도 대학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제20조 및 제주도 출산 영향평가 및 출산장려 지원조례 제2조에 따른 다자녀(형제 및 자매가 3인이상)가정 구성원으로 부모 및 다자녀가 제주도의 주소를 둔 자를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실질반영비율
▲ 양원찬 제주도 일자리창출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인재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 일자리창출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민간부문 2만661명, 공공부문은 615명등 모두 2만127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원찬 일자리창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9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일자리창출위원회 출범 150일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30일 출범한 일자리창출위원회는 민간·공공·사회적경제 부문별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 사회적기업 대표, 대학교수, 노동관련 연구원 등이 함께 참석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다. 제주도는 민간·공공부문 등 2만1276개의 일자리르 창출하고 3376명의 인력양성 교육을 했다. 민간부문의 경우 7월까지 재정 지원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1만9569명을 고용해 연간 목표인 2만7017명의 72%를 달성했다. 도는 일자리창출위원회의 협력아래 30년만에 대중교통 체계개편에 따른 버스운전원 690명을 채용했다. 지속적인 버스 운전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버스운전원 100명의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제주신화월드 890명 취업을
▲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은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834억원을 편성해 29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1조537억보다 296억원(2.8%)이 증가한 규모다. 도교육청은 이번 예산을 급식시설 현대화 등 학교현안 시설 사업과 지방채 상환에 우선 반영했다. 시설 사업으로는 급식시설 현대화(5개교) 41억원, 시설물 보수관리(26개교) 18억원, 수영장 증개축(1개교) 15억원, 대수선 및 수리(1개교) 12억원, 냉난방시설 개선(16개교) 11억원, 기관시설 환경개선(3개 기관) 11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자체 지방채 200억원 중 지난 1회 추경에 100억원, 이번 추경에 100억원을 반영해 자체 지방채 전액을 상환하게 된다. 학생안전 관련 사업으로는 교육시설 안전관리(12개교·1개 기관) 8억원, 석면함유시설물 개선(7개교) 7억원이 편성됐다. 이밖에 다문화학생교육지원 등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사업에도 15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액분(269억원)과 2017년 1회 추가경정예산 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27억원) 등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되는 2017년 제2회
▲ 한라산 백록담. 가을철을 맞아 한라산 탐방시간이 단축됐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라산의 가을철 입산과 하산 시간을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을 단축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산 시간은 ▲어리목코스(매표소)·영실코스(통제소) 오후 2시 ▲윗세오름통제소 오후 1시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낮 12시30분이다. 또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낮 12시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30분 ▲어승생악코스(매표소) 오후 5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조정했다. 입산 시간을 30분에서 최장 1시간 단축 운영한다. 하산시간은 ▲ 윗세오름은 오후 4시 ▲동능정상은 오후 2시 ▲남벽분기점은 오후 2시30분이다. 공원관리소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에는 불규칙한 날씨 변동과 기온차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항상 있다"며 "탐방객들은 음용수, 여벌옷, 모자, 랜턴, 에너지바 등 탐방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해 안전한 산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주외항 내에 지어질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조감도. 제주도는 제주외항 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신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제주외항 제10부두 배후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95.17㎡ 규모로 9월 착공,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층에 근로자 대기 및 휴게실, 화장실 등이 갖춰지고, 2층에는 사무실, 탈의실 및 샤워실 등이 설치된다. 그동안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은 제주항에만 있고 제주외항에는 없어 외항 지역에서 근무하는 항만근로자와 이용자들은 임항창고 화장실 등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지난 26일부터 시행된 제주 대중교통 전면 개편과 관련된 불편 중 '정류장 시설'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6일 163건을 포함해 27일까지 이틀 동안 민원 276건이 접수된 사항을 공개한 후 "도는 초기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빠른 시기내에 이 개편안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가 이날 공개한 민원은 정류소 시설물이나 위치, 시간표와 BIT(버스예정 전광판)에 관련된 민원은 87건으로 31.5%에 이르렀다. 다음으로 이전 노선과 이후 노선에 대한 불만과 노선개편에 대한 '노선불만'은 74건으로 전체의 26.8%, 버스시간표에 대한 불만이나 증차에 관련한 민원은 42건으로 전체의 15.2%, 개편내용 문의와 개인적인 민원 등 개편내용을 묻는 민원이 40건으로 14.4%였다. 이외에 교통복지카드와 관련된 민원은 9건으로 3.2%, 요금과 관련된 민원은 9건으로 3.2%, 버스운전자가 불친절하거나 민원인이 개편내용을 잘 알지 못하거나 신호위반 등으로 생기는 민원은 16건 0.57%로 집계됐다. 전 부지사는 &q
제주도개발공사가 신입 직원 29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입사지원서에 최소한의 인적사항만을 기재, 완전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택하면서 인사절차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품생산・물류관리 분야 26명, 검사직(제품 검병) 3명 등 모두 29명을 채용하기 위해 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에 22일 채용공고를 냈다. 이번 채용은 현재 3조 교대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 삼다수 생산 체계를 오는 10월 중순 4조 교대제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 전환을 위해 올 상반기에만 73명을 이미 채용한 상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11일 오우 6시까지다. 다음달 중순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 소재 고교, 대학 출신자로 제한된다. 또 취업지원대상자 및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별도 전형을 신설해 채용한다. 이번 공채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성명, 주소, 연락처, 최종학교 소재지 등 최소 인적사항만 입사지원서에 작성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 직무 중심의 전형 절차를 통해
▲ 문경진 제주시 부시장이 23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복지타운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을 유보하기로 결정한 것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제주시가 23일 시민복지타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 업무 추진을 내년 6월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제주시의 이 같은 결정은 해당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 업무가 최근 시청사 예정부지 내 행복주택 건립 추진과 관련한 반대 여론 무마, 선심성 논란 등으로 정치 쟁점화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행복주택 건립 추진일정과 중첩되지 않도록 하고 도민들의 오해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민복지타운 지구단위계획은 2003년 수립됐다. 시민복지타운은 제주시 아라지구 및 노형2지구 등 타 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화된 규제로 토지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만이 있었다. 시는 해당 토지주들의 애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12월 시청사 이전 불가방침 발표 당시 시장(김병립)이 시민복지 타운의 각종 규제를 타 지구와 비교해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시가 2015년 10월 시민복지타운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을 착수해 추진하던 중 제주도에서
▲ 위험한 낙석이 예상되는 동롱 정상으로부터 동쪽 210m 지점. 한라산 백록담 동릉 정상에서 동쪽 지점에 낙석이 예상되는 구간이 발견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백록담 동릉 정상으로부터 동쪽 방향 210m 지점에서 위험스러운 낙석이 예상되는 구간을 새롭게 발견해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유산본부는 문화재청에서 12억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4년동안 한라산천연보호 구역에 대한 기초조사를 추진하던 중 이를 발견했다. 이곳은 백록담 동릉 정상을 향한 등산로가 위치하고 있어 용암층이 사면으로 굴러 내릴 경우 등산객들의 위험에 노출될 수가 있는 지점이다. 또 해당구간의 등산로 주변에는 예전부터 용암층이 붕괴돼 굴러 내린 직경 2~3m 크기의 암괴들이 널려 있는 등 낙석발생 이력이 확인됐다. ▲ 낙석위험 지대와 인근 등산로 전경. 유산본부는 이 원인을 용암층 아래의 송이층이 침식에 의해 소실되면서 용암층 하부의 지지력이 약해진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산본부는 이 지점에 정성적, 정량적 평가계획을 세우고 드론촬영 등을 통해 사면방향 조사 등 낙석위협요인을 보다 세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또 향후 안전망 설치 등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
▲ 22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서 제주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와 청소년 자원봉사단 가족 등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주청소년들이 베트남에서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제주도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박10일 동안 베트남전쟁 고엽제 피해지역인 베트남 꽝남성에 제주청소년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된 제주지역 봉사단은 제주대 등 3개 대학 청소년 14명과 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솔자 2명, 의료진 1명 등 모두 17명이다. 이들은 베트남 꽝남성 지역에 위치한 땀기시 고엽제 피해 청소년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시설 개보수, 페인트 봉사활동과 장애청소년 재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한다. 도는 이 봉사단의 출발에 앞서 22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서 제주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와 청소년 자원봉사단 가족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도는 2002년 '월드컵 청소년 홍보단'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약 150여명의 청소년을 19개국에 파견해 고려인 돕기, 쓰나미 피해복구 활동 등에 참여시키고 있다. 손영준 도 복지청소년과장은“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과
▲ 제주비엔날레 2017 포스터. 문화예술 활동, 기관, 공간, 사람 사이의 네트워킹을 유도해 제주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적 자산을 확대재생산 하는 제주비엔날레가 열린다. 제주도립 미술관은 '제주비엔날레 2017'을 투어리즘(Tourism)을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12월3일까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주비엔날레를 자치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상호지역주의 관점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현존하는 문화적 유산이 문화예술과 결합해 어떤 동시대성을 발현하는 지 집약하는 공론장으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립미술관은 이번행사를 도민의 비엔날레의 존재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간동안 제주현안을 공유하는 프로젝트인 '탐라순담'을 통해 제주의제들을 다룰 계획이다. 제주관광을 제주의 역사 자연환경 등 유무형의 자원이 박제화 되거나 사라지는 것, 원주민과 입도민등 제주구성원의 갈등과 변화에 예술작품으로 접근하고 문제의 현장을 만나게 된다. 전시작품을 통해 관광산업으로 급변하는 도시의 모습이 제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이슈임을
▲ 이상순 서귀포시장 내정자 이상순 제주도 서귀포시장 내정자(62)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에서 열린다. 제주도의회는 18일 오전 행정자치위원회의실에서 이상순 서귀포시장 내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고정식 의원 및 부위원장에 홍경희 의원을 선출하고 인사청문회 일정을 결정했다. 특별위원회는 고용호(더불어민주당·서귀포 성산읍), 고정식(바른정당·제주 일도2동갑), 고태민(바른정당·제주 애월읍), 김명만(더불어민주당·제주 이도2동을), 현정화(바른정당·서귀포 대천·중문·예래동), 홍경희(자유한국당·비례대표) 의원 및 오대익 교육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장 임명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과 관계없이 도지사가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상순 내정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제주대 원예학과 농학박사를 취득했다. 1975년 남제주군 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이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연구개발국장, 농업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