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동 한 공사현장에서 임시 가설물이 무너졌다. 3일 오전 9시46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천제연폭포 인근 부영 청소년수련원 공사현장에서 비계(임시 가설물)가 무너지면서 인부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황모(65)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김모(55)씨 등 2명은 다리를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상 6~8m 높이에 설치된 임시 가설물인 비계 위에서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제주국제공항 개항 이래 첫 미주노선인 제주~사이판 노선에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31일부터 제주~사이판 노선에 출발기준 화요일과 토요일 주 2차례 정기운항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내선 5개, 국제선 36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0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41개로 늘렸다. 미국 교통보안청(TSA)은 제주항공의 미주노선 취항에 맞춰 지난달 29일부터 제주공항을 찾아 검문검색과 출입통제 등 항공보안평가를 했다. 국내 공항 중 미국 TSA평가를 받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 이어 제주공항이 세 번째다. 사이판 신규취항으로 제주도민들도 인천공항을 이용하지 않고 제주에서 직항으로 사이판 여행이 가능해졌다. 중국인 환승객들도 제주공항을 통해 사이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주에서 대만으로 직항 여행도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오는 27일과 30일, 2월24일과 27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총 4차례 부정기편 운항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올 한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노선을 지속적으로 늘려 최대 50개 안팎의 정기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창립 12주년, 취항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비서관인 송지원 씨가 1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2017년 국회 시무식에서 국회 사무총장상을 받았다. 제주출신인 송 비서관은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정기포상 대상 후보자로 추천돼 국회 공적심사위원회와 국회 사무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일람 및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정기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송 비서관의 수상과 관련해 국회 사무처는 “19대와 20대 국회에서 행정자치와 외교 분야의 우수한 입법 및 정책 보좌활동 등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며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역량 강화, 선진 국회 정립에 기여한 공이 높은 만큼 표창을 상신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송 비서관은 “국회는 행정부 감시라는 책무에 충실해야 되는 만큼 국회의원 보좌진으로서 책무를 다했을 뿐인데 사무총장상을 수상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대 국회에서도 강창일 의원의 입법 및 정책 활동을 보좌하는데 중요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송 비서관은 경희대 대학원에
▲ 2일 열린 2017년 제주도민 신년인사회. 2017년 새해를 맞아 힘찬 전진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17년 제주도민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제주상공회의소는 2일 11시 30분 원희룡 지사와 신관홍 의장, 이석문 교육감, 강창일·오영훈 의원, 역대 지사, 언론사 등 기관·단체장과 상공인 등 각계 인사 900여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청정제주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제주는 전세계의 저성장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에는 청정과 공존의 기조를 지켜내면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제주가 좋아 찾아오는 이주민과 관광객으로 인해 성장하고는 있지만, 쓰레기, 교통, 주차문제 등으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17년은 성장과 함께 나타나는 각 분야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제주, 지속가능한 제주’의 기반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며 “청정과 공존의 제주를 위해 어떠한 도전에도 당당하게 맞서는 도민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제주도가 2일부터 3월31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2010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취업 후 상환학자금,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중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발생한 본인 부담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6년 2학기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 재학생으로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제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이거나 제주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또는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졸업 학력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다. 신청은 제주도 학자금 대출이자 홈페이지(www.jeju.go.kr/uni.htm)에 접속해 성명, 생년월일, 소속학교 등 소정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제주 거주자이면서 타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인 경우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주소지를 확인하기 위한 서류인 주민등록 초본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제주도는 1099명의 학생에게 9900만원의 대출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시는 주차난 해결을 위한 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과 주차인프라 확충사업을 위해 올 한해 162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2011년 등록된 차량수가 18만대에서 지난해 말 37만대를 넘어 5년 사이 19만대로 2배이상 급증하면서 심각한 교통·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올해 중형차까지 확대된 차고지증명제의 안정적 추진과 주차장 확충 등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동안 차고지증명제의 해결방안으로 제시돼 온 도 전역 전면시행 시기를 당초 2022년에서 내년 7월로 앞당기는데 제주도와 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차고지 미확보시 과태료 부과, 등록된 차고지에 미입고차량 단속근거 마련 등을 위해 제주특별법과 관련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영치시스템을 도입, 미이행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공주차장 3개년 투자계획을 수립, 주차시설 확충에 154억원을 투입해 복층화 4개소, 공영주차장 6개소, 읍면지역 10개소, 공한지 주차장 조성 36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아울러 구도심권 및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미활용 공유지와 공한지 임대를
제주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국정 역사 교과서 주문을 일괄 취소하고,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하는 안내 공문을 지난달 30일 국정교과서를 주문한 학교에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중·고교 국정 역사 교과서 적용 시기를 당초 2017년에서 2018년으로 1년 연기하면서 취해졌다. 국정교과서 주문 취소 대상 학교는 고등학교 15개교다. 올해 중학교 1학년에는 ‘역사’를 편성한 학교가 없다. 고등학교의 경우 ‘한국사’를 편성한 학교는 17개교인데 이 중 15개교가 이미 국정교과서를 주문한 상태였다. 중학교는 1학년에 역사를 편성한 학교가 없다. 도교육청은 교과서 주문 공급 기간을 고려할 때 3월부터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검정교과서 주문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이런 안내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또 제주에서는 역사교육 관련 연구학교 지정·운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도 교육감 협의회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국회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된 국정교과서 금지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등 국정교과서 문제의 완전한
▲ 김도준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과장.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김도준(55.간후 38기) 기획운영과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국민안전처는 이번달 5일자로 국장급(경무관)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 과장은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안전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주시 한림 출신인 김 과장은 오현고와 제주대 대학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경위로 해양경찰에 입문, 해양경찰청 예산팀장, 재정담당관, 포항해양경찰서장, 제주해양경찰서장,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과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김 과장은 “어디에 있든 제주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승진 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0여명이 탈당하는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같은 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의원들이 회동을 가졌다. [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금명간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제주도당도 분당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2일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원 지사가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과 함께 조만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와 함께 탈당하는 새누리당 의원은 14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소속 18명의 도의원 중 비례대표 4명을 제외한 사실상 전원인 셈이다. 이들은 탈당 후 김무성·유승민 의원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에 합류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부상일 전 새누리당 도당 위원장(변호사) 등 40여명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22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 13명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탈당을 논의했다. 원 지사는 회동 자리에서 "대통령의 탄핵 심판까지 오게 된 상황에서 우리 새누리당이 정말 민심으로부터 심판
▲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3명 경합 [제이누리 그래픽] 이성구 사장의 사의로 공석이 된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재공모에 3명이 응모했다. 당초 단독 응모에 따른 재공모 결과다.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제3대 사장 공개 모집 마감 결과 3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13일까지 제3대 사장 후보를 공모했다. 그러나 제주 출신인 H씨가 단독 응모해 재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재공모에는 제주출신으로 발전공기업 사장을 지낸 H씨(64) 뿐만 아니라 발전공기업 본부장 출신 K씨(59), 공군 대령 출신인 K씨(59) 등 3명이 참여했다. H씨와 발전공기업 본부장인 K씨 등 2명은 제주출신이다. K씨는 도외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오는 3일 서류심사를 거쳐 6일께 면접심사를 할 예정이다. 면접이 끝나면 복수의 후보를 원희룡 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원 지사는 복수의 후보 중 1명을 사장으로 내정,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임명된 날로부터 3년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1일 오전 제주 성산읍 성산일출봉 정상에 새해 첫 해돋이 장관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가득차 있다. [뉴시스] 정유년(丁酉年)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제주도민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1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정상에 올랐다.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금줄 자르기와 함께 정상에 오른 1500여명 방문객의 기대 속에서 오전 6시30분 일출기원제가 열렸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 이날 오전 7시55분 새해 첫해가 떴다. 방문객들은 일출을 바라보며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뒤로 하고 새해 소망을 빌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2017년 시작을 기념했다. 일출봉 아래에서는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광치기 해변까지 걷는 '일출 바닷길 걷기'와 주최 측이 준비한 2017인분의 닭 떡국을 나눠 먹기도 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찬란한 성산의 아침, 나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제24회 성산일출축제를 준비했다. ▲ 제24회 제주 성산일출축제. 성산일출축제위원회는 기존 성산일출봉 주행사장에서만 하던 행사를 넘어 성산읍 지역 숨은 명소와 연계한 성산10경 마을탐방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한영 성산일출축제위원회
▲ 한재현 신임 제주시지부장.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등 계열사를 포함한 2017년 M급 및 3급 승진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예년보다 인사 시기를 한달 가량 앞당겼다. 이번 인사에서 농협은행 김부훈 제주기업지원센터지점장, 문경훈 서광로지점 부지점장, 전용직 제주시지부 부지부장이 3급에서 M급으로 승진했다. 농협중앙회에서 강재탁 축산경제지원단 차장, 임철원 축산경제지원단 차장, 장문보 제주지역보증센터 차장, 장현 제주검사국 검사역, 농협은행에서는 강대규 서귀포지점 차장, 고종호 연북로지점 차장, 김병산 남제주지점 차장, 문운종 제주시지부 차장, 정해윤 마케팅추진단 차장이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했다. 제주농협은 이와 함께 제주시지부장에 한재현 도청지점장을 발령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다음은 제주농협 인사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