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 신임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장.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6일자로 신임 본부장에 강동원(57) 제주지역본부 시설단장을 승진 임명했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강 본부장은 조선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12월 공항공사에 입사, 부산본부 토목팀장과 제주본부 토목팀장, 서울본부 토목조경팀장을 지냈다. 강 본부장은 2010년에 기술직으로는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제주본부 시설단장을 거쳐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주들불축제. 제주도가 제주들불축제와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를 내년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2017년 제주도지정축제' 9개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탐라문화제와 제주유채꽃축제· 탐라국 입춘 굿이 우수축제로, 성산일출축제와 도두오래물축제·산지천축제·우도소라축제는 유망축제로 뽑혔다. 제주들불축제는 올해에 이어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는 올해 축제 실적과 내년 축제 계획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제주도는 인센티브로 최우수축제는 3000만원, 우수축제는 2000만원, 유망축제는 1000만원을 지원한다. 최우수 축제인 제주들불축제는 매해 3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표선해비치해변하얀모래축제는 해마다 7월 서귀포시 표선 해비치해변에서 열린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주를 찾은 관광객. [뉴시스]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대안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급증하는 관광객으로 인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저가관광개선, 개별관광객 확대, 관광시장 다변화’를 제주관광의 3대 핵심과제로 삼고 이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저가관광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마이너스 관광요금(투어 피), 과도한 면세점 수수료, 무자격 가이드 영업 등을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검찰·경찰·출입국, 자치경찰, 교통부서 합동체계를 통해 외국인 관광사범을 관리할 방침이다. 무자격가이드 및 무등록 여행업·자가용 운송행위 등의 단속도 강화한다. 도는 면세점 수수료를 개선하기 위해 관광업계의 자정노력을 유도하고 적정 송객수수료 상한 제한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개별관광객 확대를 위해 무료 와이파이․비콘 등과 연계해 SNS를 통한 사용자 참여형 기능을 강화하고, 영어․일어․중국어 서비스를 구축해 관광정보 접근성을 높힐 계획이다. 도는 황금버스와 시티투어버스 통합해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하고 제주관광 종합지원서비
제주도가 내년 상반기 사무관(5급) 승진 심사대상 70명을 20일 발표했다. 최종 승진인원은 23명이다. 행정직은 15명, 토목직 2명, 농업·녹지·수산·건축직 각각 1명씩이다. 보건연구관 1명, 농촌지도관 1명이 승진대상이다. 소수직렬 통합 승진인원은 화공직과 지적직이 각각 1명씩 승진한다. 도는 이번달 30일 승진의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승진대상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이번 정기인사부터 대상자 명단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목별 40%이상 득점자 중에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로 유치원 교사 6명, 초등학교 교사 65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5명으로 모두 76명이 합격했다. 4명 선발에 90명이 몰린 유치원교사 합격선은 70점이다. 초등 교사는 56명 모집에 75명 지원해 합격선은 66.83점(장애 6명 모집, 2명 지원 제외), 특수학교 3명 모집에 29명 지원했다. 합격선은 59점이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4일 심층면접 평가와 1월 5일 교수학습과정안작성 및 수업실연을 한다. 1월 6일은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 1월 7일에는 미술․음악․체육의 실기평가가 예정돼 있다. 영어수업실연·영어면접과 미술·음악·체육의 실기평가는 초등교사만 해당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왼쪽부터 이혜경, 고명숙, 양상기 교사. 제주도교육청은 제28회 ‘사랑의 사도상’ 대상자로 대정초 병설유치원 이혜경 교사, 삼성초 고명숙 수석교사, 서귀포산업과학고 양상기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사도상’은 1989년 제1회 시상 이후 올해로 28회째 맞고 있다.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들을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유아·특수교육부문, 초등교육부문, 중등교육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혜경씨는 사회성을 꽃피우는 밝은 학급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한 줄넘기 지도를 연중 꾸준하게 하고있다. 온종일 유치원에서 지내는 유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도록 각별한 지도로 힘쓰고 있어 대정초 병설유치원이 지난해 교육과정운영 우수유치원 표창을 받는데 기여했다. 고명숙씨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수업연구회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영어교과연구회장을 3년간 맡고 꾸준하게 활동을 해 왔다.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 핵심성취기준 교과서 개선방안수업연구회 등의 다양한 수업 연구회를 조직해 동료교
▲ 제주 부동산 광풍 '주춤' … 안정세 돌입 [제이누리 그래픽] 제주에 불어닥친 부동산 광풍이 수그러들 태세다. 폭등하던 제주 부동산 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2분기부터 거래 면적과 필지수가 줄어들어 대규모 투기성 거래가 감소하고,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가변동률도 올해 1월 1.473%(전국 0.173%) 상승하던 것이 6월에는 0.482%(전국 0.246%) 상승, 10월에는 0.347%(전국 0.252%) 상승했다. 상승제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고점 2.089%를 기록,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제주도는 그동안 국세청, 검찰청, 경찰청,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투기방지에 공동으로 대응해 왔다. 도는 불법 형질변경 '토지 쪼개기' 등 투기가 의심되는 22건(도민신고센타 17건)을 조사하고 그중 혐의가 있는 9건은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부동산거래신고를 위반한 2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6500만원 부과했다. 또 사법당국은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관련 기획부동산에 연루된 26
▲ 원희룡 지사가 18일 제주유입차단을 위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갖고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휩쓴 가운데 이제 남은 청정지역은 제주도가 유일하다. 타지방 닭과 오리고기의 반입을 금지하는 등 제주도가 AI가 철통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후 육지부에서 AI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원희룡 지사 주재로 제주유입차단을 위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원희룡 지사는 "우리 도가 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축산분야만의 일이 아닌 전 도정 차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며 "방역에 필요한 예산은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등으로 투입해 적시적소에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동 통제 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인력 등 필요한 인력 계획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차단 방역을 위해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모든 활용 가능한 인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가 및 공급업체에는 농장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줄것과 가금산물의 원활한 수급 협조를, 군과 경찰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과 인력지원을 요청했다
▲ 제주 4.3 평화 기념관. 보수 인사들이 지난해 제주4.3평화기념관에 전시된 물품에 대해 '편향됐다'고 주장,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또다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등법원 제34민사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씨 등 6명이 제주도지사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전시금지 청구 항소를 16일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제주4.3평화기념관이 역사를 왜곡하고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전시 중지와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대법관 출신 이용우 변호사와 헌법재판관 출신 권성 변호사 등 9명을 선임해 소송에 나섰다. 제주도는 4.3사건 전문변호인인 법무법인 원의 문성윤 변호사로 대응했다. 재판과정에서 이들은 4.3전시물은 남로당의 공산주의 정치노선이나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불법 폭력투쟁 등을 알리지 않는 등 군경에 의한 진압의 당위성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또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을 알 수 없게 하고 이승만의 정읍발언이 한반도 분단의 시발점이었던 것처럼 설명하며 이승만에게 분단과 6.25에 대한 책임을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전시내용이 원고측의 철학과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시금지를 하거나 피고들에 대해 손해배상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11년만에 파업에 들어가면서 제주노선의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도민·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의 임금교섭 관련 파업으로 22~26일 닷새간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64편 등 모두 84편(왕복 기준)이 결항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의 경우 제주~김포 노선이 22일 4편으로 시작해 26일까지 19편(왕복 38편)이 결항된다. 제주~부산 노선은 22일부터 하루 1편씩 모두 5편(왕복 10편)이 결항된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번달 초 대한항공과의 임금 등 근로조건 교섭 합의가 난항을 겪자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파업에는 대한항공 조종사 2700여명 중 18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항공업은 2010년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분류돼 노조가 파업을 하더라도 국제선 80%, 제주노선 70%, 내륙노선 50%는 운항해야 한다. 조종사의 약 20% 정도만 실제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결항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추가 비용이나 위약금 없이 변경, 환불이 가능하다. 결항 항공편에 대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kr.koreanair.com)에서 확인할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서 국정교과서 폐기촉구 1인 시위를 가졌다. [뉴시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7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서 국정교과서 폐기촉구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함께 했다. 이 교육감은 “국정교과서로 4·3역사를 가르칠 수 없다"며 "국민으로부터 탄핵된 국정교과서도 즉각 폐기돼야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역 회의실에서 국정교과서 저지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즉각 중단과 이준식 교육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육감들은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검토본 교과서를 폐기하라"면서 " '유예', '혼용'등의 미봉책은 차후 또 다른 혼란을 불러올 것이 너무도 분명하다. 즉각 중단과 전면 폐기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올바른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교과서 문제와 누리과정 사태에서 보듯
▲ 강창일 의원. 옛 국도에 대해 국비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돼 실제 입법화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제주도내 국도에서 지방도로 전환된 도로(구국도)와 일반국도 등의 요건을 갖춘 지방도의 신규 개설 및 확장·포장 사업비의 국가 지원을 의무화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국토관리청이 관리하던 5·16도로(11호선), 일주도로(12호선), 중산간도로(16호선), 평화로(95호선), 1100도로(99호선) 등 총 453km, 도내의 60%이상 차지하는 기존 국도 5개 노선은 모두 지방도로 전환됐다. 해당 지방도(구국도)는 실질적으로 다른 지역의 국도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비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다른 지역과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현행 법은 옛 국도의 건설과 유지·관리 비용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도록 하고 있지만 강제성이 없는 임의규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기준 338억원에 달하는 구국도의 유지·관리비와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구국도 편입 미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