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서광로와 연삼로에 대한 일방통행제의 시행이 보류됐다. 대신 8호 광장, 신광로터리, 노형로터리, 광양로터리 등 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전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주요 간선도로인 동·서광로와 연삼로에 대한 일방통행제 검토결과 교차로 환경개선 등 인프라 확충 이후 시행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동·서광로와 연삼로 일방통행제는 지난 7월1일 제주교통 혁신계획에 검토과제로 추진됐다. ▲ 일방통행 대상도로 및 주요교차로 현황. 제주도는 공주대 교통연구실에 의뢰, 지난 7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동서광로 신제주입구사거리에서 제주박물관 사거리까지 5.2㎞, 연삼로 마리나 사거리에서 거로사거리까지 6㎞를 대상으로 일방통행제 시행시 교통파급 효과를 분석했다. 시뮬레이션 분석 가상 시나리오 구성은 동·서광로와 연삼로 주변에 상권 형성이 완성됐기 때문에 거주 주민과 주변 상가의 우려를 고려했다. 일방통행제 중 시계방향 순환체계와 역류전용차로제 통행방식으로 시나리오를 선정해 분석했다. ▲ 주방향 5차로, 역방향 2차로(왕복 7차로) 시나리오. 기본분석 결과 주방향 5차로, 역방향 2차로의 왕복 7차
제주도가 4일자로 사무관,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36명을 승진 임용했다. 이번 승진자들은 지난 7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연구·지도관으로 승진의결된 후 6주간의 지방행정연수원 기본교육을 수료함에 따라 결원된 직위에 대해 승진 임용하게 된 것이다. 승진 임용자 36명은 행정 19, 감사 1, 사서 1, 공업 2, 농업 1, 녹지 1, 해양수산 1, 보건 1, 시설 4, 방송통신 1, 농촌지도 1, 농업연구 1, 해양수산연구 1명 등이다. 원희룡 지사는 “사무관은 사람의 신체에 비유하면 허리에 해당하는 만큼 중간관리자로서의 남다른 각오로 교육과정에서 연마한 지식과 지금까지 쌓은 소중한 경험을 도민과 도정을 위해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다음은 사무관 승진 임용자 명단이다.
서귀포시가 4일자로 승진의결자 4명을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번 승진자들은 올해 상반기 사무관 승진의결된 후 지방행정연수원에서 6주간의 승진리더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했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승진임용자들이 지난 수십년간 쌓아온 행정경험과 5급 승진리더과정을 통해 연마한 지식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각오로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열성적으로 봉사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시가 4일자로 승진의결자 12명을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번 승진자들은 올해 상반기 사무관 승진의결된 후 지방행정연수원에서 6주간의 승진리더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상반기 승진의결자 12명이 6주간의 승진리더교육과정을 마치고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돼 일선에 배치된다"며 "하반기 시정 주요현안의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시정이 보다 활력있게 움직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비상품감귤을 단속하고 있는 모습. [제이누리DB] 서귀포시에서 49mm 이하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려던 선과장이 단속반에 덜미가 잡혔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29일 서홍동 모 선과장에서 비상품 감귤 49mm이하 극소과 2.7톤을 유통하려던 선과장 2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 감귤유통 정책에 따라 농가와 선과장은 지름 49mm∼70mm이 상품만 출하할 수 있다. 기존 상품규격은 52mm∼70mm였지만 지난해부터 기준이 완화 됐다. 서귀포시는 적발된 선과장에 과태료 277만4000원 부과하고 적발된 비상품 감귤은 전량 폐기처리했다. 또 해당 선과장이 다시 적발될 경우 품질검사원 해촉을 통해 감귤 선과장을 운영하지 못하게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에 맞춰 서귀포시는 15개반 82명으로 편성해 지난달 28일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단속 결과 4건 10톤을 적발했다. 부과 예정인 과태료도 1327만원에 이른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1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항 인근에서 발견된 흑범고래의 사체.[서귀포해경]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인근 해상에서 흑범고래 어미와 새끼의 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항에서 출항 중이던 근해연승어선 S호(9.77톤, 승선원 7명)의 선원 김모(24, 구좌읍)씨가 흑범고래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발견된 어미흑범고래는 길이 3m70cm, 둘레 1m80cm, 새끼고래는 길이 1m20cm, 둘레 60cm였다. 서귀포해경은 죽은 고래의 사체에서 작살흔 등 불법 포획한 흔적 발견되지 않아 1일 오후 5시 40분쯤 발견자에게 인계했다. 사체는 현재 성산포 수협 냉동창고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 전문가인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박사는 "흑범고래 어미가 약 1주일 전쯤에 새끼를 낳다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고래 사체를 발견할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하여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흑범고래는 참돌고래과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열대부터 난대의 수심이 깊은 해역에 분포한다. 성체는
제주도는 올해 제주도 문화상 후보자 추천요강을 공고하고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문화상은 지역문화 향상과 학문·예술 및 지역사회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1962년부터 시작된 문화상은 올해로 제55회째를 맞고있다. 지난해까지 개인 228명, 단체수상 5개 단체 등 모두 233명에게 수여됐다. 문화상 후보자 제주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창작 또는 지역발전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그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면 추천이 가능하다. 제주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문화예술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면 추천받아 응모할 수 있다.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부문으로 총 9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각 부문별 1명씩을 선발하되 전체 수상자 9명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 부문별로 2명까지 시상이 가능하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각 해당부문 관련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학장·총장, 교육감, 수상부문과 관련이 있는 도민(성인) 20명이상 연서 추천으로 가능하다. 접
제주시내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60대 여주인을 성폭행 하려던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성폭행 미수)로 법무부 7급 공무원 김모(4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일 오전 4시55분쯤 제주시내 한 유흥주점에 몰래 들어가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만취상태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는 1998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폭력 등 7건의 전과가 있었다. 20년간 공직생활을 했지만 법무부는 김씨의 범죄 전력을 알지 못했다. 김씨가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을 때마다 신분을 숨겼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범죄 전력 조회는 자진 신고했을 때만 이뤄진다. 법무부는 김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국제자유도시 궤도 수정 … 자산관리공사 만든다. [제이누리 그래픽]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안에 환경자원 총량제와 해안변 그린벨트, 계획허가제 등이 도입된다. 또 공유자산과 민간자산을 관리·운영할 제주자산관리신탁공사의 설립과 마이스산업.의료산업이 결합한 'MICARE'(Meeting·Incentive tours·convention·Healthcare) 마을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은 30일 오전 9시30분 도청 탐라홀에서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이 규정한 10년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5년 단위로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성과로는 중국자본 투자 증가, 건설업 및 관련산업 증가 등으로 제주지역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했다. 그러나 1회성인 건설수요가 대부분으로 고용창출 효과는 미미했다. 1차 종합계획 6대 핵심프로젝트도 긍정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예래휴
▲ 원희룡 지사가 30일 도청 삼다홀에서 ‘도민안전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종합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제주에서 급증하는 외국인 강력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제주지방경찰청에 외사과가 신설된다. 또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이민특수조사대도 신설된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9시 도청 삼다홀에서 ‘도민안전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종합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19일 열린 관계기관 비상대책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책회의다.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각 기관별 책임자가 함께 참석했다. 제주지방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외국인 범죄는 모두 39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를 통해 관계 기관별 공동 대응과 협력을 논의하고 도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즉각 대처하고 중단기 제도개선 과제 등을 망라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제주도는 외국인 밀집지역에 관광경찰 집중 배치 및 순찰 강화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광치안센터 시범 운영, 이동형 관광치안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방범용 CCTV 확대해 설치하고,
▲ 노형국민연립 주택재건축 조감도. 제주시는 노형국민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행인가(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노형동 943번지상의 노형국민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아파트 2동, 15층, 157세대)은 2014년 7월에 안전진단을 하고 지난해 7월에 조합설립이 인가됐다. 올해 7월에 사업시행인가(안)이 제출됐다. 관련 부서별 검토 후 다음달 19일까지 주민 공람을 한다. 사업시행인가(안)의 공람장소는 제주시청 주택과(공동주택담당), 노형동 주민센터, 국민연립 내 관리사무소 등 3개소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공람장소에 비치된 지정 서식에 따라 서면으로 의견서를 내면 된다. 제주시는 주민 공람 시 제출된 의견 등을 수렴한 후 인가할 계획이다. 이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5월 착공, 2019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한진중공업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택 재건축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도심권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내 재건축 경기 등 주택경기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29일 오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2016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을 하고있다. '교육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2016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이 29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개막했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가 주최·주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이틀간 교육 혁신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형 학교교육 비전을 모색해 제주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두철 제주대 부총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데라사와 겐이치(寺澤元一)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강성균 도의회 교육위원장, 김광수 교육의원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 이석문 교육감이 29일 오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2016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경쟁보다는 협력, 서열보다는 배려, 성적보다는 행복이 있는 교육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지혜와 열정을 집약해야 한다"며 "그 기반이 있을 때 인공지능과 차별되는 질문의 힘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