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ins=뉴시스]치매 황혼의 위기, 가족의 괴로움-. 치매다. 본인만이 아닌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치매는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은 원인을 알지 못하는 뇌의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치매다. 속발성은 질병의 결과로 인한 치매를 말한다. 원발성은 알츠하이머씨 병(Alzheimer's disease), 피크씨 병(Pick's disease), 헌팅턴씨병(Huntington's disease), 제이콥씨병(Greutzfeldt-Jakob disease), 파킨슨씨병(Parkinson's disease)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속발성은 다발성 뇌경색성, 정상압 뇌수종성, 약물성, 알콜성, 우울성, 대사장애성, 종양성, 산소결핍성, 바이러스 감염성(HIVD와 기타 감염) 등으로 온다. 병리적 소견상으로 원발성 치매는 대뇌의 실질, 신경세포, 시냅스의 손실로 뇌에 위축이 오고 뇌신경 섬유가 엉켜있으며 뇌신경 전달물질의 생성이 감소돼 뇌의 생리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반면 속발성 치매는 뇌졸중, 고혈압, 심장병 기왕력, 비만, 당뇨병, 알콜중독 등의 요소와 관련된 뇌경색으로 혈관에 의한 영양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위축되고 파괴돼
▲ [Joins=메디컬투데이]독감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하루의 기온차가 심해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가 제일 신경을 써야할 질환은 감기다. 특히 소아나 노인들, 지병으로 면역이 떨어진 환자들은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감기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던 환자에게는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 오래두면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또 감기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주의해야할 것은 독감이다. 감기와 독감은 그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둘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은 감기보다 그 증상이 훨씬 더 심하다. 또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사망에까지도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이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감기와 독감을 판별하고 대처하는 법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 독감은 감기보다 갑자기 심한 증상을 일으킨다. 독감은 감기보다 더욱 갑작스럽고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독감의 첫 증상은 목구멍이 아프고 열이 난다. 두통이 있고 근육이 쑤시고 아프며, 코가 막히고 기침이 난다. 독감의 고열이나 근육통 증상은 2~5일 지나면 개선되지만 기운이 처지는 현상은
7. 눈병 ▲ 급성출혈성결막염 여름철 안질환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결막염은 충혈된 눈으로 보이나 대개는 자연치유 된다. 하지만 안검 손상 또는 전에 눈의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심한 합병증을 나타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결막염은 보통 통증이 없으나 종종 경한 불편감, 작열감, 눈물흘림(누루), 가려움증과 안검부종 등이 있다. 대부분의 감염성 결막염은 양측성 소견을 보인다. 여러 가지 종류의 결막염이 있지만 몇 가지만 소개하겠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 8, 19에 의해 발생되는 유행성각결막염과, 엔테로 바이러스(Entero 70)나 콕사키A 바이러스로 유발되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눈의 이물감, 결막의 비대가 있으면서 림프절과 안검이 붓는다. 또 눈물을 많이 흘리고 대부분 양쪽 눈에 나타난다. 발병 1주 이내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건, 대야 등은 따로 사용하며 끓일 수 있는 것은 끓이는 것이 좋다. 여름철 풀장 등에서 많이 전염되므로 깨끗한 물로 손을 자주 씻고, 눈을 함부로 비비는 것은 삼가야 한다. 치료는 항생제 안연고 등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짜증이 나기 쉬워지는 여름철.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정신, 신체적으로 나태해질 뿐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허점이 생기기 쉽다. 여름철에는 한참 더운 시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일사병이나 일광화상, 땀띠 등에 걸리기 쉽다. 음식이 부패하기 쉬워 식중독에도 걸리기 쉽다. 또 고여 있는 물 등 하천의 범람이나 침수지역에서는 장티푸스나 콜레라 등에 걸릴 수도 있다. 높은 기온으로 쉽게 피로해짐에 따라 몸에 상처가 나거나 다치기도 쉬워진다. 또 곰팡이균이 기생할 수 있는 환경이므로 무좀 등도 잘 발생한다. ▲ [joins=JTBC]여름 무더위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1. 일사병 여름철 한참 더운 시간에 오랜 시간동안 일하거나, 무리하게 놀 경우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쓰러지는 현상이 자주 있게 된다. 이를 일사병이라고 한다. 일사병은 고열이 체내로 침투해 땀샘의 기능을 마비시켜서 갑자기 몸의 땀이 나오지 않게 돼 일어난다. 더우면 사람은 땀을 흘려 체온 조절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결국 몸에 열이 축적돼 뇌에 있는 체온 조절 중추가 기능을 잃게 된다. 이렇게 되면 탈수에 의해 심한 갈증,
진료를 만족스럽게 잘 받으려면 본인의 증세와 상태를 의사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의사들도 환자분들과의 대화와 진찰을 통해 환자분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 의과대학부터 인턴, 레지던트까지 10년 이상을 교육 받는다. 하지만 의사와 환자간의 대화가 겉돌기만 하고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못할 때가 많다. 환자분들도 의사에게 본인의 병 상태를 얘기할 때는 요령이 필요하다. ▲ [joins=중앙일보]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 진료실 [서울성모병원] 먼저 본인이 제일 불편한 증상이나 부위를 명확히 말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 언제부터 생기고 불편한 증상이 구체적으로 어떤지를 소상히 얘기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감기증세로 진료를 받으면 ‘감기인데요’라고 말하는 것보다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대략 3일 정도 전부터 한 것 같다. 기침은 가슴이 울리듯이 가래 기침을 하고 기침을 한번하면 심하게 몰아서 한다. 밤에 자려할 때 기침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하면 된다. 또 ‘기침한지 며칠이나 되셨나요?’라고 물으면 ‘며칠 됐어
#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비만 왜 의사들은 비만한 사람들에게 살을 빼라고 할까? 일부 여성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체형을 가꾸기 위해 살을 빼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사실 의사들이 비만인 사람들에게 살을 빼라고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니라 비만한 사람들에게서 각종 성인병이나 일부 암 등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로는 비만으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뇌출혈, 심장병, 담석증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기 쉽다. 활동할 때 여러 가지 신체적인 불편감을 주며 심리적, 사회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실제 심한 비만이 있는 사람은 전체 사망률이 높아진다. 당뇨병,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 몇 가지 암에 의한 사망률이 수 배 높아진다. 그리고 요즘은 비만인 사람을 자기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의 건강뿐만 아니라 출세를 위해서도 뚱뚱한 몸은 관리를 해 줘야 하겠다. ▲ [joins=중앙일보]괌에 살고 있는 리키 나푸티(39) 부부 /사진=미국 TLC 방송 # 과다한 음식섭취, 운동 부족, 가족력 등이 비만을 부른다 비만이 되는 원인은 다양한다. 어느 한 가지 요인보다는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중년 부인이 자신의 딸과 함께 진료실을 찾아왔다. 딸이 의자에 앉자 마자 호들갑을 떨며 얘가 통 식사를 안 한다고 병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것이다. 고2의 딸은 나는 엄마처럼 뚱뚱해지기 싫다며 신경질을 낸다. 의사 : 너 지금 뚱뚱하다고 생각하니? 딸 : 네 많이 뚱뚱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살은 더 빼야 한다고 생각해요. 키가 162cm인데 53kg이나 나가거든요. 의사 : 보기 좋은데 왜 더 빼려고 하니? 딸 : 친구들은 나보다 더 말랐고 엄마가 뚱뚱하기 때문에 혹시 살이 찔까봐 걱정이 되서 그래요. 엄마 : 내가 뭐가 뚱뚱하다고 그러니 160cm에 66kg밖에 안 되는데 네가 뚱뚱한 사람들을 못 봐서 그렇지. 친구들하고 함께 있으면 나는 평균이야. 또 나는 체질적으로 살을 뺄 수가 없단 말이야. 선생님 얘 검사를 해주세요. 하루 한 끼밖에 안 먹어서 심각한 영양부족이 있을꺼에요.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고기도 통 안 먹어요. 의사 : 그래요. 한번 검사해보죠. 그런데 체질적으로 살을 뺄 수 없다니요? 엄마 : 저는 많이 안 먹어요. 그리고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에요. 또 양을 더 줄였더니 어지럽고 손발이 차져서 이야기 했더니 친구들이 놀래요. 또
4. 7월~8월 ▶ 질병 ▲ [Joins=이지데이]식중독, 농가진 가장 조심할 질환은 식중독, 콜레라, 장티푸스 등의 수인성 전염병이다. 기온이 30도 이상이 되면 음식물이 4시간만 경과하여도 식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한다. 또 날씨가 더워지면서 각종 피부병이 번진다. 특히 여름철 어린이들은 화농균에 의한 농가진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농가진은 유아에게는 코나 입 언저리이 잘 생기며 살갗이 축축하고 붉어진다. 어린이는 벌레 물린 곳을 더러운 손으로 긁으면 그 주위에 막이 엷은 물집이 생겨 얼굴, 몸통, 손, 발로 번진다. 피부를 청결히 하고 입 언저리, 콧구멍, 귀 둘레에 습진이 생겼을 때 농가진에 감염이 용이하므로 주의한다. 여름철엔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급증하므로 수영장 등에서의 전염에 주의한다. ▶ 음식 해산물로는 갈치, 바지락, 굴, 뱀장어, 성게, 오징어, 과일류로는 산딸기, 복숭아, 자두, 수박, 참외, 야채류로는 토마토, 감자, 깻잎 무 양배추 옥수수 호박이 제철 식품이다. 여름철 보신을 위해 다양한 야채, 생선, 육류를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 ▶ 운동 ▲ [Joins=뉴시스]여름은 수상스포츠의 계절 수상스포츠의 황금기다. 대표
▲ [Joins=중앙일보]가족건강계획 건강한 삶을 위한 최우선 조건은 질병의 예방이다. 병에 걸리지 않아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나아가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보람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새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나름대로 1년의 설계를 한다. 계획에 따라 일을 하면 목표를 100% 성취하지 못하더라도 무계획적으로 시작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는 가족들의 1년 건강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건강 캘린더를 소개하고자 한다. 어떤 질병이 특정 시기에 발생하는 확률은 질병에 따라 평상시의 20배까지 높아진다. 월별, 계절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을 미리 파악해 이에 대비하자는 것이 건강캘린더의 취지다. 각 분야별 전문의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월별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 성인병의 경우 특정 시기에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월별 추천 식품, 운동에 대해서 지적해 놓았다. 1. 1월~2월 ▶ 질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장애가 있는 사람이 각별히 조심할 시기이다.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하여 협심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실외 운동 후 체온이
겨울 방학을 하게 되면 규칙적인 학교 생활에서 벗어나면서 생활리듬이 깨지게 마련이다. 자녀들의 건강을 챙기는데 꼭 필요한 몇가지 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1)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게 한다. ▲ [Joins=브레이크뉴스]아침식사 방학 중에는 자칫하면 늦잠 자는 버릇이 생기고 따라서 아침을 거르면서 점심을 겸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두뇌 활동이 떨어지고 생활의 리듬이 깨진다. 또 활동량이 줄며 저녁에 늦게 자고 밤참 등을 먹게돼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따라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방학 중에도 흐트리지 않게 하고 일찍 깨워서 아침식사를 하도록 유도한다. 2)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한 열량이 풍부한 음식을 먹인다. 겨울철은 아무래도 추위로 인해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인스턴트식품에는 아무래도 무기질과 비타민이 떨어져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천연 식품을 조리해 먹고 아이들은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적절한 열량이 필요하다. 날씬해지겠다고 지나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자기 맘대로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아주 비만한 아이
▲ [Joins=중앙일보]독감 독감(Influenza)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 중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상기도 감염을 말한다. 유행성 독감은 A, B, C 형이 있다. 유행하는 시기에 따라 바이러스의 유형이 다르다. 이러한 인플루엔자 감염은 약 10~40년을 주기로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킨다. 또 그 중간에 2~3년을 주기로 소유행을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4월까지의 발생률이 높다. 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에서 1919년 사이에 대유행이 일어나 약 2500만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짧은 잠복기와 심한 통증 ▲ [Joins=메디컬투데이]발열 독감은 약 24~48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가진다. 따라서 감염 후 2~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더불어 고열(38~40℃)이 3일정도 지속된다. 보통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다. 피로감을 동반한 고열, 심한 두통과 오한, 닿기만 해도 아픔을 느낄 정도의 근육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 때문에 학교나 직장에 결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인두통도 심해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침도 흘리고 잘 먹지 못하게 된다. 심하게 보채고 잠도
만일 한 사람이 8시간을 잔다고 하면 그 사람의 삶 중 1/3은 침대에서 보내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수면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수면의 생리 ▲ [Joins=일간스포츠]건강과 수면 수면은 REM수면과 비REM수면의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REM(Rapid Eye Movement)수면은 수면 중 일부 시간대에 약 5분 동안 빠른 안구 운동이 있다. 또 이 시기에 대개 꿈을 경험하게 되고 쉽게 각성상태로 깨울 수 있는 시기를 말한다. 비REM수면은 깊은 수면시기를 말한다. 수면의 이러한 요소들은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얕은 잠에 들고 다음에는 깊은 잠에 빠졌다가 얕은 잠으로 되돌아온다. 한 주기는 2시간 정도다. 만약 8시간을 잔다면 4번쯤 이러한 주기가 반복되는 것이다. 인간의 수면양식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연령이다. 나이가 들수록 잠자는 시간이 짧아진다. 신생아 및 유아에서는 오후에 잠자는 경향을 보여 5-6세 정도 까지 지속되나 그후에는 낮잠이 없어졌다가 노년에 와서 다시 생긴다. 그러나 잠들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비교적 모든 연령층에서 일정하게 유지된다. # 수면의 기능 ▲ [Joins=CBS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