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만 의원 22일 오후 2시 제주도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자치분권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제주도의회 법·제도개선연구회(대표 김명만 의원, 부대표 현정화 의원)는 '헌법 개정에 즈음한 자치조직권 및 자치재정권 마련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법·제도개선연구회는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이다. 토론회에서는 정순관 순천대 교수가 '새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강주영 제주대 교수,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 나용해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지정 토론을 벌인다. 김명만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획기적인 자치분권 추진이 선정돼 헌법 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의 자치분권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관홍 도의회 의장도 "이번 토론회에서 제주도가 헌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구체화돼 제주가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한걸음 더 성큼 다가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아쿠아플라넷 제주 수족관에서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제이누리DB] 야생동물과 가축을 보유․전시하는 경우 관할 관청에 등록하고, 수의사를 고용해야 한다. 제주도는 지난 5월30일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야생동물 또는 가축을 보유하거나 전시하는 시설은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21일 공지했다. 다만 제주도내 운영 중인 동물원이나 수족관은 1년간 등록이 유예돼 내년 5월30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등록 대상은 가축 10종류 또는 50마리 이상을 보유한 시설이다. 해양·담수생물은 수족관 수조용량 300㎡ 또는 바닥면적 200㎡ 이상인 경우다. 또 동물원과 수족관에는 수의사와 전문 사육사를 의무적으로 둬야한다. 동물원(비상근직 포함)은 수의사를 1인 이상 고용해야 한다. 보유 동물이 40종 이하면 사육사 1명 이상, 70종 이하면 2명 이상, 70종 이상이면 3명 이상을 둬야한다. 수족관은 고래 등 해양포유류를 사육하는 경우에만 수의사 또는 수산질병관리사(비상근직 포함)를 1명 이상 고용해야 한다. 만약 등록하지 않고 운영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 2016 제주뮤직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연주를 펼치고 있다.[제이누리 DB] 국카스텐, 에일리, 전인권밴드 등 유명 뮤지션들이 제주도의 늦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제주뮤직페스티벌’이다. 재일교포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총감독을 맡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5, 26일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 리조트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7 제주뮤직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25일 금요일은 감성 밴드 ‘페퍼톤스’와 일본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의 무대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에일리’ ‘제시’ ‘딘’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국내 최정상급 밴드 ‘국카스텐’이 메인무대를 장식한다. 26일 토요일에는 ‘에브리싱글데이’ ‘바버렛츠’가 무대를 열고 ‘전인권밴드’ ‘십센치’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일본 유명 뮤지션 미야자와 카즈후미가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행
▲ 제주시청 제주시 소음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들어 7월 말까지 생활소음 민원발생 건수가 11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2건(6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원 발생 건수는 공사장 소음이 10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장 소음이 90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경기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건축물 신축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올 상반기 생활소음 규제기준을 초과한 공사장 등 36개 사업장에 소음저감 조치 행정처분과 과태료 3960만원을 부과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는 주말․공휴일에도 ‘생활소음 불편 민원처리반’을 운영해 소음측정과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며 “건축주들도 시공 전 이웃 주민들에게 양해와 방음시설 보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2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도내 계란유통업체들이 육지부 계란을 자율적으로 반입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뉴시스] 제주 밖에서 생산된 계란의 제주도내 반입이 금지됐다. 제주도내 유통업자들의 자율적 합의다. 다른 지방에서 생산된 '살충제 계란' 반입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도민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나온 조치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1일 "도내 계란유통업체들이 육지부 계란 반입을 전면 금지하는 사안에 대해 자율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통업체를 포함해 도내 49개의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도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21일 0시부터 다른 지방 계란은 반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살충제 계란 파동이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제주 산란농가를 대상으로 한 살충제 사용 여부 전수 조사 결과도 나왔다. 37개 농가 중 11개 농가에서 진드기 구제용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유해성 물질도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 없었던 4종의 살충제(설폭사플로르․스피로메시펜․아미트라즈․클로티아니딘)에
▲ 라민우 신임 정책보좌관실장 라민우 전 제주도 정무기획보좌관이 정책보좌관실장으로 임명됐다.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긴 강영진 전 정책보좌관실장 후임이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지난 18일 라민우 서울본부 정책대외협력관을 정책보좌관실장에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책보좌관실장은 4급(서기관) 상당이다. 원 지사의 정무라인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지방별정직 자리다. 별정직 비서관(보좌관)이나 비서는 별도의 공고 없이 임명권자가 정원 내에서 채용할 수 있다. 라민우 신임 정책보좌관실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대원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 합류, 정무기획보좌관과 정책대외협력팀장을 역임했다. 라 신임 실장은 원 도정 출범과 동시에 정책보좌관을 맡아오다 2년 뒤인 지난해 4월 도정의 쇄신을 꾀한다며 스스로 물러났었다. 이후 지난 4월 정책대외협력관에 기용되며 정무라인으로 복귀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지원대상이 확정됐다. 지난 5월 사드보복피해 특별융자에 이은 조치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지원대상을 확정, 90개 업체에 211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제5차 제주관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심의 확정했다. 지난달 28일 하반기 제주도가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5개 기업체가 236억원의 기금을 신청했다. 경영안정자금으로 98곳(159억원), 건설자금 4곳(69억원), 개보수자금 3곳(8억원)이 융자지원을 신청했다. 이들 중 농어촌진흥기금.중소기업 육성기금 등 다른 기금을 받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15곳(25억원)은 제외됐다.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관광숙박업 14곳 52억원 ▲여행업 16곳 22억원 ▲관광객이용시설업 2곳 5억원 ▲관광편의시설업 4곳 7억원 ▲기타 농어촌민박, 노후 전세버스 교체 47곳 52억원 등 83곳 138억원이다. 건설자금은 ▲전문휴양업 및 관광식당업 신축 4곳 65억원 ▲일반숙박업 개보수 3곳 8억원 등 7곳 73억원이다. 도는 융자지원 확정사항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현학수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ld
▲ 제주시청 제주시는 전시 대응능력과 대형 재난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2017 을지연습’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시 일원에서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을지훈련은 제주시와 제주·동부·서부소방서, 동부·서부경찰서, 제주시교육지원청, 해양경찰서, 해병92대대 등 9개 기관 440여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도상연습,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관기관 간 원활한 업무협조를 통해 전시수행 수행절차 숙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상연습은 전쟁양상에서 복합 사건계획을 작성하고, 유관기간 간 통합상황 조치능력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는 '전사상자 및 전재민 종합처리 대책'을 토의과제로 기관장 주제 하에 유관기관이 참여해 충무계획을 보완·발전해 나가는 게 주요 사항이다. 또 주민이 참여하는 전시 및 자연재난대비 대피훈련이 구좌읍 한동리에서 열린다. 이달 23일 제404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해서는 차량통제, 주변대피소 찾기, 비상차로 확보훈련 등 민방공대피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상상황발생 대비 주민대피훈련, 읍&mid
▲ 11일 오전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제주도에 반입된 '살충제 계란'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있다. 제주에 다른 지역서 생산된 '살충제 계란' 2만여개가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한 영농조합법인을 통해서다. 제주도는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경기도 산 '08광명농장' 표기 계란이 지난 11일 제주도내로 반입된 것을 18일 확인했다. 반입물량은 2만1600개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 즉시 구입한 계란을 구입처로 반품해달라는 문자를 도민들에게 발송했다. 이 계란은 도내 한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반입됐다. 반입물량 중 60.8%인 1만3140개가 도내 중소형 마트 7곳을 통해 판매됐다. 현재 8460알(39.2%)이 긴급 회수됐다. 도는 이와 별개로 공항만에 직원들을 상주시켜 검사증명서가 없는 계란은 즉각 반송조치하고 있다. 이 계란을 생산한 농장(경기도 이천 소재)은 닭 13만4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최근 정부가 실시한 전국 전수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 0.04ppm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기준치는 0.001ppm이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도내 산란농가 30곳에 대한 검사 결과 안전성에 이상이
▲ 한국관광공사 로고 한국관광공사가 18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제주지역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업설명회는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관광 분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원사업 소개, 참여방법 안내, 투자유치 기본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지원사업은 관광 중소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맞춤형 기업컨설팅 지원 등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역량강화 전문 교육, 크라우드펀딩 등록 시 발생수수료 지원, 대국민 홍보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펀딩에 성공하면 후속 투자 연계 지원 등의 특전도 마련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에서 회원가입 후 기업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함경준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단장은 “한국 관광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나 홍보 등의 문제로 현실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 김방훈 신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방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신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철용 당협위원장(제주시을)과 2파전으로 치러진 경선결과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7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벤처마루 대강당에서 도당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선출 선거를 치렀다. 대의원 252명 중 18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 결과는 김방훈 126표, 한철용 후보 58표였다. 김방훈 신임 도당위원장은 “청년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정책을 개발해 청년들로부터 지지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년공천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흩어진 당의 여론을 하나로 모을 당내 민원실을 만들겠다”며 “인적구성을 공정하게 하고 평당원 의사가 당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방훈 신임 도당위원장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경일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제주도 도시건설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거치고 25대 제주시장을 역임했다. 2015년 11월 원희룡 도정에서 정무부지사에 발탁돼 지난 6월까지 업무를 수행했다. [제이누
▲ 제주관광공사로고 제주도가 관광객 시장다변화를 위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다.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상품의 고품격화를 통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월 베트남 최대 여행사인 비엣트래블(Vietravel)과 ‘제주관광상품 개발·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팸투어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 비엣트래블에서 개발한 상품은 제주~서울~남이섬을 방문하는 5박6일 일정으로 4성급 이상 호텔 숙박과 각종 레저 체험을 제공하는 고품격 상품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17일부터 3일간 체류하는 일정으로 승마와 잠수함, 요트체험 등 레저를 체험하고 세계자연유산과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17일 저녁 팸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갖고 대중교통 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