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8일 도로명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주출신 호국영웅 생가 터와 동네어귀 올래길을 중심으로 ‘호국영웅 강승우 로’ ‘호국영웅 고태문 로’ ‘호국영웅 한규택 로’ 등 3개의 명예도로를 각각 지정했다. 호국영웅 강승우 로는 강승우 중위 출신지역인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1270-6에서 시흥리 210번지까지 1.6km 구간이다. 올레 1코스 구간 중 일부다. 호국영웅 고태문 로는 고태문 대위 출신지역인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1694번지에서 한동리 8-12번지까지 2.4km 해안도로 구간이다. 호국영웅 한규택 로는 한규택 상병 출신지역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385-5번지에서 하귀2리 1908-2번지 하귀초등학교까지 1.3km 구간이다. 고 강승우 중위 등 제주 출신 호국영웅 3인은 1995년 4월 전쟁기념사업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100인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승우 중위(1930~1952)는 6·25전쟁 당시 육군 보병 제9사단 소대장으로 참전, 6·25전쟁 최대의 격전이라 일컫는 철원지구 백마고지 전투 에서 부하 소대원 2명과 함께 산화해
여름철 제주지역 최대 전력수요가 28일 기록을 바꿨다. 폭염이 몰고온 무더위 탓이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지사장 오세일)는 28일 오후 3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72만8000kW(전년대비 3.9만kW, 5.7%증가)로 여름철 기준으로 최대전력 수요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여름철 전력최대수요는 2013년 8월9일 오후 2시 기록한 71만6000kW였다. 계절과 상관 없이 최대 전력수요 기록은 겨울철인 지난 2월9일 기록한 76만2000kW다. 이날 최대전력수요 발생 시 공급예비력은 26.7만kW, 예비율은 36.7%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주 후반 태풍이 비껴가면서 30℃를 넘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본격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피서 관광객의 유입으로 여름철 전력수요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기류가 제주지역에 다량 유입되었고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 제주시 최고기온이 30.0℃, 습도 82.0%를 기록하면서 서비스업 및 가정용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전력수요가 급증한 오후 2~3시 사이 순
국제자유도시 관광제주의 바다관문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28일 준공됐다. 대지 6만727㎡에 2층 규모 연면적 9885㎡의 터미널 1동과 승용차 156대와 대형차량 38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2013년 3월 착공한 뒤 2년4개월만에 준공됐다. 이 터미널의 신축공사에는 모두 413억원이 투자됐다. 신축공사는 도내 최초 기술제안입찰방식을 도입해 도내업체 참여폭을 넓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항 7부두 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크루즈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연안여객들이 터미널시설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제주항을 이용한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축사를 하는 원희룡 지사
▲ 제주공항 전경/제이누리DB 제주의 핫이슈인 제주공항의 미래청사진을 정립하는 '공항 인프라 확충방안' 도민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제주공항인프라 사전타당성조사 검토용역’ 추진상황 용역 중간보고회다. 국토교통부와 용역기관(국토연구원, 한국항공대, 유신)은 제주공항인프라 확충에 대한 진행사항을 도민에게 알리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설명회를 29일 연다고 21일 밝혔다. 도민설명회는 용역 최종 결과가 발표되는 11월 이전에 제주도민들에게 추진사항을 상세히 알려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또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제주공항이 단순한 지방공항을 넘어 국가핵심 교통인프라 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용역에 착수했다. 기존공항의 대규모 확장, 신공항 건설 등 다양한 대안들을 비교 검토중이다. 한국항공대학교, 국토연구원, (주)유신이 용역을 수행중이다. 용역 완료는 오는 12월로 용역비는 8억원이다. 제주공항은 현재 항공수요가 2030년께 연 442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3년 항공수요가 2006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매년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던 제주도내 각종 스포츠 행사가 다시 정상화의 길로 들어섰다. 제주도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연기됐던 제15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 및 제6회 제주국제생활체육야구대회 등 13개의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대회가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대회로는 10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단 및 동반가족이 참가하는 제15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와 6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가하는 제6회 제주국제생활체육야구대회가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대회로는 도지사배 전국 MTB 사이클대회가 내달 23일, 제2회 한라배 전국 장애인한마음태권도대회가 9월, 제8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스포츠댄스대회 및 제6회 생활체육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10월 개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메르스로 연기됐던 도내 스포츠대회 중 제5회 도생활체육회장기 전도그라운드골프대회, 제16회 KCTV배 전도배드민턴대회는 지난 6~7월 개최됐다. 나머지 5개의 도내 스포츠 대회도 7~10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국제대회 재개최에 따른 대회참가 국제홍보와 함께 메르스 청정제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메르스 관련 연기된 스포츠대회 개최
▲ 2013년 8월 제주도청 앞에서 열린 제주인구 60만 시대 선언 행사. [제이누리 DB] 그야말로 러시다. 밀물처럼 쏟아지는 분위기다. 제주행 ‘인구이동’ 행렬이다. 50만명을 넘어선 후 더디던 인구증가가 어느새 60만명을 넘어서더니 이젠 완전히 속도가 붙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인구가 6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62만명을 넘어선지 7개월만이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 인구가 6월 말 현재 63만83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9282명이 더 는 수치다. 올들어 매달 1500명씩 인구가 더 는 것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2018, 19년 인구 70만명 돌파도 ‘목전의 현실’이 될 전망이다. 인구유입 보다는 인구유출 현상이 더 강했던 제주도 인구는 198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1987년 5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 인구에서 10만명을 더 얹은 60만명은 26년만인 2014년 4월의 기록이다. 1만명 증가에 평균 2년6개월이 걸렸지만 최근엔 7개월 단위로 1만을 더하기 시작해 예년보다 속도가 4배이상 빠르다. ▲ 제주 인구증가율 추이 인구 증가율 비율만으로도 3%다. 사상
풍력발전시 화재사고를 겪은 제주도가 제주 전역 풍력발전기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내에서 운영중인 풍력발전기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와 유관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제주대의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점검에 들어간다. 도내 풍력발전단지 18개소·87기를 대상으로 전기·기계·발전기(터빈 및 구조물) 및 소방 분야 등 풍력발전기 운영 전 분야에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주시 김녕에 시설 운영중인 풍력발전기 화재 발생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발전소별 안전관리책임자 지정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여부·전기시설·소방시설 및 풍력발전기 자체 점검 실태 등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조사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점검에서 발생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제시,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일 발생한 김녕의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분야에 대해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자동탐지.소화 설비 등의 시설을 갖추도록 해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풍력발전기의
▲ 2006년 11월 제주도청 앞에서 벌어진 한미FTA 저지 범도민 총 궐기대회 장면이다. 농민들이 애써 가꿔 수확한 감귤을 쏟아내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제이누리 DB] 제주감귤이 갈수록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해걸이 현상에 따른 수입 등락이 아니다. 정치작목으로 변질, 지원만 바라는 사이 수입과일이 득세하고 국내에선 딸기가 시장을 잠식, '겨울철 과일'의 대명사였던 감귤이 심각한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위기를 넘어 위험국면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해 산 감귤을 팔아 6707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물량은 예년 평균에 비해 늘었지만 수입은 오히려 줄었다. 제주도는 지난해 산 감귤유통처리 결과 69만6763t을 처리해 조수입 6707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처리량은 6% 증가한 반면 조수입은 10%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연도별로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2013년산 조수입 9014억원 보다 무려 2307억원 줄어들었다. 그 이전의 조수입은 2012년산 8011억원, 2011년산 7641억원, 2010년산 6685억원이었다. 품종별로는 노지온주감귤의 경우 최근 5년 평균 대비 생산량은 4% 증가했으
제주도가 녹지그룹이 투자하는 외국 의료기관을 놓고 “영리병원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맞섰다. 제주도는 14일 영리병원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해명자료를 내고 “외국의료기관 제도는 의료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지난 2006년에 제주도특별법 제 192조 제1항의 규정으로 도입된 제도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어 “외국의료기관은 외국인이 투자, 설립하는 병원으로 외국인을 유치하여 진료하는 병원”이라고 규정, “관련 의료행위는 국내의료법에 따라 철저히 감독되고, 국내 건강보험제도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국민의 의료비 상승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도는 또 “중국 녹지그룹에서 추진하는 외국의료기관은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성형‧피부‧건강검진을 주로 하려는 의료사업(기관)”이라며 “도에서는 헬스케어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투자를 유치한 상태로 외국의료기관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정책으로 성립
▲ 4.3 희생자 유족들이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영령에게 절을 올리고 있다. [제이누리 DB] 제주4·3 희생자 10명 중 4명이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제주도 광역정신건강증신센터(센터장 김문두 제주대 의대교수)의 조사결과다. 제주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14일 제주4.3 생존 희생자 및 유가족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상후 스트레스(PTSD) 장애증상 검사 결과 생존 희생자 중 39.1%는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호소했다. 전체 조사대상자 가운데 PTSD 안전군은 16.3%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경도의 PTSD 증상 28.8%, 중간정도의 PTSD 증상 41%, 심각한 PTSD 증상 13.8%로 나타났다. 전국 조사결과(2011년에 시행된 정신질환 실태역학조사) 1년 유병률이 0.6%인 것과 비교하면 '심각한 PTSD 증상'을 보인 경우는 전체 13.8%로 매우 높고, 특히 생존 희생자의 경우 39.1%로 심각한 수준이다. 더욱이 2006년 5.18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심각한 PTSD’ 증상은 13.5%로 4.3 생존희생자의 PTSD
▲ 4.3추념식 참석자들이 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제이누리 DB] 보수단체 인사들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제주4.3 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측 변호인단이 꾸려졌다. 14일 국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제주 4.3희생자 결정 무효확인소송’에 대한 2차 공판을 앞두고 법무법인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측 변호인단 구성을 완료했다. 행자부와 소송계약을 체결한 법무법인 대화는 대표변호사인 신항묵 변호사 외에 2명의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 4.3소송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 변호사는 행자부 고문변호사로서 과거 국가유공자 등록 거부처분 취소소송과 과거사진실규명 결정 취소소송(동아일보 해직기자 사건) 등 다수의 행정소송과 과거사 소송을 맡았었다. 보수단체 인사 13명은 지난해 12월 행자부 장관을 상대로 ‘제주 4.3희생자로 결정된 63명에 대해 희생자 결정을 무효화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지난 4월 1차 공판에 이어 오는 16일 2차 공판이 예정돼 있다. 강 의원은 “4.3 희생자 결정 무효확인소송과 관련해
▲ 이연봉 신임 제주도당위원장 새누리당(대표최고위원 김무성)이 13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시(을) 이연봉 위원장을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승인했다. 또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연봉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5개 시‧도 위원장이 승인되었다. 최고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이연봉 위원장은 이날부터 제주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이연봉 위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새누리 제주도당은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 제4대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연봉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제주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1984년 26회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해병전우회 제주도연합회장, 제주제일고 총동문회 부회장, 제주시 농협 고문변호사,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한국스카우트 제주연맹장을 맡고 있다.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새누리당에 입당해 17대 대선 한나라당 제주선대위 부본부장으로 활약했다. 2008년 총선에 나섰지만 공천에서 탈락했고, 2012년 총선엔 아내와 사별하며 총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