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산간 지역을 돌며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40여명 가운데 주동자급으로 활동한 조폭이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5일 제주지역 조직폭력배 A(47)씨와 주부 B(41)씨 등 2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서귀포시 돈네코 인근 한 펜션에서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경찰은 최근 도내 펜션 및 콘도 등에서 수십여 명이 모여 상습 도박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서 40여명의 주부 등을 검거했다. 현장에서 현금 교환이 가능한 게임칩 7000만원 상당과 현금 1000만원, 화투 및 도박 승패 내용 등이 기록된 메모지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매일 장소를 옮겨가며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주변에 일명 ‘망지기’를 배치해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다. 경찰은 상습 도박판을 벌인 주부 등을 상대로 현장에서 확인된 도박자금의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가 제36회 김만덕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오는 17일부터 8월5일까지다. 추천 대상자는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국가나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여성으로,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으로 나눠 추천을 받는다. 봉사부문은 경제적·물질적 도움보다는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봉사에 앞장서는 이, 경제인부문은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나눔과 베풂의 실천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는 이가 대상이다. 추천은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행정시장·역대 김만덕상(만덕봉사상) 수상자· 재외 제주특별자치도민회·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의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명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소정양식의 추천서·이력서·공적조서(명함사진 2매 포함)와 함께 공적 증빙자료를 첨부해 도 여성가족정책과로 방문 또는 기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9월 초에 김만덕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10월2일 제54회 탐라문화제 개막 축
▲ 원희룡 지사가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지.보류.연기된 제주의 각종 행사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의 주문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도내 읍면장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중지돼 있는 각종행사를 정상화 하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불안심리를 없애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도내 43개 읍면동장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가 메르스 방역의 골든타임으로, 제주에 메르스 유입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한 후 이 같이 당부했다. 그는 군 부대도 휴가와 외출이 정상화된 점을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체육행사·마을단위 행사·각종 단체행사 등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라"며 "전통시장 이용하기를 새마을단체 등 국민운동단체와 연계해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해 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메르스로 인한 도민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메르스는 통제가 가능하고 특이 질병이 없는 한 치료가 가능한 병이므로 주민들이 불안하지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준희 부장판사)는 12일 사내 게시판에 직장 동료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원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박모(52)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용한 단어와 글의 맥락은 비방할 목적이 명백하고 피해자가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피고인의 형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박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박씨는 2013년 11월15일 오전 9시3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모 회사 사무실에서 사내 내부 전산망 게시판에 같은 직장 동료 A씨를 '똘마니' 등으로 묘사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같은 날 오후 4시48분께 게시판에 A씨가 성희롱을 했다는 글을 실었고, 같은 해 12월11일 오전 9시32분에는 A씨가 과거에 성폭행으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는 내용을 쓰는 등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자 "성폭행 가해자 A씨가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비해 벌금 200만원은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제이누리=양성
▲ 2000년초 환경영향평가 부실 논란을 몰고 왔던 N리조트의 송악산 개발사업 초기 풍경이다. 사업 조감도가 유원지 지구 입구에 세워져 있다. [제이누리 DB] 제주도내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심의위 권한이 세졌다.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확대되고 심의위에 '부동의' 권한까지 생긴다. 제주도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그간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심의 시 재심의를 반복하면서 발생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하여 마련됐다. 그동안 환경영향평가심의시 동의, 보완동의, 재심의로만 의결할 수 있었던 심의의결권을 사업계획부터 다시 검토 하도록 하는 ‘부동의’ 의결권을 추가하여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재심의 의결을 수회 반복하면서 사업시행이 지연되고 심의위원들도 피로감을 호소하는 등 불필요한 행·재정적 소모와 환경평가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는데 기인한 것이다. 이 경우 ‘부동의’ 의결은 환경영향평가서 내용에 대한 부동의로서 해당사업의 시행으로 인한 환경영향이 환경보전상 상당한 문제점이
▲ 김우남 위원장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가 올해 6차 산업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제주 감귤이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6차 산업의 선도 모델로 육성된다.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12일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가 2015년 6차 산업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6차 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1·2·3차 산업을 연계해 융복합함으로써 농업소득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이러한 6차 산업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부터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관광 등 농촌지역의 각종 자원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지역을 6차산업화 지구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제주지역도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가 2015년 신규 6차 산업화지구로 처음 선정됨에 따라 제주가 6차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6차 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은 6차산업화 지구 내 사업 주체들이 서로의 자원을 연계·보완할 수 있는 공동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 장하나 의원 제주출신 장하나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 지역구는 서울 노원 갑이다.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내년 20대 총선 출마를 확정하고 지역구로 서울 노원 갑(노원구 월계동/공릉동)을 선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다. 장 의원이 소속한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고용진씨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의원은 고 위원장과 경선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제이누리>와 통화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배운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하고자 지역구 출마를 결심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에 진력했던 장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청년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 19대 의원으로 활동하며 4대강 진상규명, 탈핵, 청년 일자리 등의 문제에 대해 의정활동을 집중해 왔다. 지난 2월엔 현역 국회의원으로 딸을 출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 중산간 일대 펜션서 거액 도박판을 벌인 주부 등 40명이 경찰 수사망에 걸려들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A(41·여)씨 등 40명을 불법 도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에는 주부 등 40~60대 여성이 30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밤 서귀포시 중산간 펜션을 빌려 화투 도박인 일명 '아도사끼'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경찰은 상습 도박꾼을 미행, 잠복 끝에 현장을 확인, 이날 오전 1시께 수사 인력 수십 명을 출동시켜 '망지기'를 붙잡고 펜션을 급습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교환이 가능한 게임칩 7000만원 상당과 현금 1000만원, 그리고 도박 승패를 기록한 메모지 등을 압수했다. 게임칩은 경찰 단속시 압수에 대비, 현금 교환이 가능한 판 돈 명목으로 사용한 것이다. 경찰은 이들이 시내 외곽에 있는 콘도 또는 펜션 등 매일 장소를 바꿔가며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박 장소 인근에는 2~4명 정도의 망지기를 배치했다. 경찰은 특히 법행 현장에서 조폭출신도 검거, 개입 여부를 캐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노루관찰원서 탄생한 아기 노루 제주시 노루 생태관찰원에 경사가 벌어졌다. 건강한 아기노루 2마리가 탄생했다.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노루의 분만시기를 맞아 임신 암노루에 대한 특별 관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 새끼노루 두 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노루관찰원에 따르면 암노루들은 가족단위 생활을 하다가 출산 시기가 다가오면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새끼를 낳고 보호하는 습성이 있다. 관찰원은 새끼노루를 9월까지 어미노루와 함께 관리할 계획이다. 노루관찰원 관계자는 “임신중인 노루와 새끼노루의 안전을 위해 탐방 시 뛰거나 큰 소리를 치지 말아 줄 것”을 탐방객에게 당부했다. 특히 오름 탐방객이나 올레꾼들이 탐방 중 새끼노루를 발견할 경우 근처에 어미노루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지지 말 것을 협조 요청했다. 노루는 보통 9~10월경에 짝짓기를 해 이듬해 5~7월 사이 1~2마리의 새끼노루를 낳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아텐타워 호텔 조감도 사장의 구속수감 전후로 논란이 지속돼 온 제주관광공사의 호텔 건립 계획이 백지화됐다. 제주시 노형로터리 옛 노형파출소 부지에 추진하던 관광호텔 '아텐타워' 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아텐타워 시행사의 자금조달 계획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텐타워는 제주관광공사가 신제주권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옥외광고와 호텔임대 계획의 대상 건물이다. 제주시 노형동 옛 노형파출소 부지가 사업대상 부지였다. 87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17층, 연면적 4만9978㎡ 규모로 지을 예정이었다. 호텔 운영권을 민간사업자에 넘겨 20년 후 건물을 기부채납 받는 방식이다. ‘아텐타워’ 건립 사업은 2013년 3월 관광숙박업(관광호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공사를 시작, 터파기 공사를 벌이다가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관광공사가 관광안내센터 용도로 도유지를 매입한 뒤 민간사업자에게 숙박시설을 짓도록 한 것은 특혜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중단된 노인 무료급식이 재개된다. 제주도는 아라종합 사회복지관과 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2개소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일부 노인들이 식사를 하지 못할 우려가 있어 해당단체에 급식 재개를 요청했다. 아라종합 사회복지관은 이를 수용해 12일부터 무료급식을 재개키로 했고, 적십자사 제주지사는 급식 재개 여부를 놓고 내부 협의절차를 진행중이다. 제주도는 배식 현장에 세정제 등을 비치해 노인 분들이 식사 전에 개인 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메르스 예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라복지관은 노인 100여명에게 주3회 무료급식을 해왔으며 제주적십자사는 8월과 12~1월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제주시청 어울림 쉼터에서, 목요일은 제주지사에서 각각 무료급식 봉사를 해왔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주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무료 급식 봉사'가 중단됐다. 8년 전인 2007년 급식봉사가 시작된 후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번에 90~110명 정도의 노인들이 무료급식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메르스 사태 이후 다수가 모이
▲ 롯데면세점이 입점하는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 지난해 2월 개장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100여대 대형버스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교통혼잡 개선책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19일 개점을 앞둔 막바지 총력전이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10일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단체 버스 주차 시설을 마련하고, 추가로 간선차선 및 크루즈 관광객 전용 주차장 추가 확보를 위한 협의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면세점 주변 단지 등에 최대 100여대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한 5개소의 1만 3635㎡ 규모의 주차장과 소규모 단체 관광객의 승하차 편의를 위한 25인승 버스 전용 지하주차장을 완비했다. 면세점 반경 3㎞ 외곽에는 크루즈 전용 주차장 및 대형버스 추가 간선차선 확보 등 장기적인 대안도 협의 중이다. 또 면세점 운영에서 발생되는 수익이 제주 지역 사회에 환원 될 수 있도록 현지 법인화 설립도 추진 중이다. 면세점 측은 내달 2일 현지 법인화 설립이 완료되면 향후 5년간 약 100억원에 달하는 세수 증대를 통해 제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롯데시티호텔 대연회장에서 중국어, 일본어 통역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