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판결로 위법 행정으로 판정이 난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에 대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실패와 과오를 인정했다. 원인규명에 나서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박원철 의원은 15일 오전 열린 제329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원 지사를 상대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의 인허가 자체를 무효라고 판단한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우선 이번 판결은 유원지 지정에 근거한 토지수용에 대해 무효 판결이 난 것"이라고 전제한 뒤 "행정에서는 통상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행정당국과 관계기관의 돌이킬수 없는 과오가 드러났다"며 "주민들의 토지수용 과정이나 개발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주민의 입장을 고려하고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최소한 2심 판결에 있었는데 그것을 애써 외면했던 불감증, 행정 편의주의는 질타를 받아 마땅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원 지사는 이어 "물론 당시 투자 유치가 어려웠던 배경은 있었으나 투자 유치에만 급급하고 공공의 이익에 대해서는 균형있는 배려와 신중함을 잃은 편파적인 행정, 이러한 점에서 행정
제주~목포항로에 RO-RO 정기화물선이 추가 운항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와 목포항로에 화물을 적재한 트럭이나 트레일러 또는 일반 차량을 수송하는 화물선인 RO-RO 정기화물선 성우와이제이호가 14일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 . 성우와이제이호는 3560t 급, 속력은 18노트(약 36㎞/h)로 제주항에서 목포까지 운항시간은 6시간이다. 화물차량 60대·승용차 120대·컨테이너 150개를 실어 나를 수 있다. 제주~목포항로는 제주도 1년 여객선 물동량의 46.3%(353만t)를 차지하는 대형 항로로, 성우와이제이호는 현재 운항 중인 성우제주호와 교차로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 화물선은 지난해 12월20일 목포소재 조선소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에 따른 선박검사를 완료했다. 현재 목포항로에는 올해 초 정기검사를 마친 카페리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 1만5089t을 비롯 성우제주호 4915t, 케이라인호 6749t이 운항중이다. 이번에 성우와이제이호가 추가 투입되면서 제주항 해상물류 적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연화못 전경. [독자 강철남씨 제공] 제주의 고요한 마을이 때아닌 분쟁에 휩싸였다. 외지 인구가 최근 급증, 마을이 다시 활력을 찾는 와중에 벌어진 논란이다. 분쟁의 초점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마을이름과 마을의 대표경관. '명칭소유권'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마을주민들이 최근 법적 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 마을의 대표경관으로 자리잡은 연화못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업주 K(47)씨가 이 마을 이름 ‘더럭’과 연못인 ‘연화못’을 상표등록했기 때문이다. '더럭'은 상.하가리 2개 마을을 아우르는 600~700년 전 설촌 이래 마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을을 대표하는 고유명칭이다. 한자로 음차한 ‘가락(加樂)’이란 명칭을 쓰면서 가로지르는 국도를 경계로 상가리와 하가리 2개 마을로 나뉘었다. 탐라순력도와 제주향토문화사전, 북제주군지명 통감, 제주애월읍명감 등 고서와 향토연구지에 600~700년 전부터 하가와 상가리의 고유 지명으로 쓰였다. ▲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는 애월읍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 14일 하가리 주민들에 따르면 연화못 인근에 위치한 카페 사장 K 씨가 ▲더럭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세월호 인양이 가능하다는 기술검토 결과가 나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를 위한 현장조사용역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김우남 위원장은 13일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를 위한 현장조사용역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의 현재 모습을 담은 선체 음향영상 사진들이 추가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해 11월부터 해양수산부 내에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가 구성되어 적용 가능한 인양방법 등을 검토해 왔고 이러한 기술검토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체 및 주변 환경의 분석을 위한 용역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의해 지난 3월 23일까지 수행됐다. 용역보고서의 내용은 열람결과 등을 토대로 영상 사진 1장과 함께 김위원장에 의해 최초 공개됐고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에 의해서도 그 결과가 일부 발표된 바 있다. 이를 요약하면 세월호 선체는 선미 부분의 일부 변형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온전한 상태이고 유속 및 기상 조건도 인양 가능한 잠수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체 주변의 해저지형 역시 돌출암반과 경사가 없는 평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환
제주도가 '미래 제주비전' 설계를 함께 다지인 할 100명의 도민계획단을 꾸린다. 제주도는 제주의 100년을 설계하는 제주미래비전 수립 연구용역에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도민 100명으로 구성되는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주도와 협업을 통해 ‘도민계획단’을 이끌어 나갈 제주발전연구원은 '도민이 만드는 새로운 제주'의 기치를 내걸고 오는 22일까지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 100명을 공개 또는 추천 방식으로 모집한다.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은 도민의 참여와 대표성을 고려하여 공개모집(60%)과 시민단체 등의 추천(40%)을 통해 선정한다. 이와 별개로 도내 초‧중‧고등학생 등 20명으로 구성하는 청소년계획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 메인화면(https://www.jdi.re.kr/contents/index.php?mid=0608)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행정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민원실 등에 비치되어 있는 지원신청서를 작성,
▲ 권혁성 대표 ▲ 김성환 부총지배인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은 지난 9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33대 업종별 분과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설된 휴양리조트업분과 위원회 위원장에 (주)다인리조트 권혁성 대표를 선출했다. 또 협회 감사에는 (주)보광제주 휘닉스아일랜드 김성환 부총지배인이 선출됐다. 이어진 협회 추진업무 보고 및 간담회에서는 협회 추진사업이 각 분과와 연계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과 제주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호텔롯데 제주면세점(대표이사 이홍균)은 이날 총회에서 제주간광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카페에 침입해 현금과 콘서트 티켓을 훔친 혐의(절도)로 A(15)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A군은 지난 2일 오전 2시50분께 제주시 이도1동 한 카페에 몰래 들어가 현금 20만원과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출연하는 120만원 상당의 콘서트 티켓 10여장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군이 콘서트 티켓을 되팔 목적으로 카페에 들어가 일부러 훔친 것은 아니고 눈에 보여 들고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3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엑소 등이 참가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학생들의 무더기 조퇴를 우려한 도교육청이 가정과 학교에 생활지도를 당부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이준희)는 10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마을 이장 신분으로 모 도의원 후보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53)씨 등 6명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주도적으로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으로 운동을 한 점은 죄가 가볍지 않다"면서 "초범이고 선거운동 횟수가 많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마을 이장 A씨는 지난해 5월 선거를 앞두고 모 후보를 위한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식당에서 지지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재판부는 선거 출정식까지 후보를 태워주거나 유세장 참석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 등으로 5명에게 벌금 50만~15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이 선거를 도운 후보는 당선됐지만, 당선무효 기준인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가 아니어서 도의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국내 최대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800여명의 학자가 대거 몰린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경영과학회(회장 장석권, 한양대 교수) 주관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2015년 춘계공동학술대회가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창조경제 기반의 신경영 패러다임 구현'을 주제로 대한산업공학회, 대한인간공학회,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한국시뮬레이션학회 등 5개 학술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논문편수로만 525편, 참가규모는 800여명으로 내용·규모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3.0 심포지엄'과 함께 'Asia-Pacific Social Simulation 워크숍'이 연계행사로 진행되고, 국내 혁신기업의 미래비전을 살펴보기 위한 '창조경제 제주서밋'이 함께 열린다. 9일 오후 4시40분부터 송희준 정부3.0 추진위원장의 기조강연, 사회 모의실험(Social Simulation)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헬빙 박사(Dr. Helbing)의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10일 오후 1시에는 우리나라 혁신기업의 미래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창조경제 제주서밋'이 열린다. 장석권 한국경영과
검찰이 차 열쇠를 건네 음주운전을 묵인한 동승자에게 '방조죄'를 적용, 기소했다. 제주에서 동승자가 음주운전 방조죄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지방검찰청은 8일 본인의 차 열쇠를 건네주고 함께 동승한 이모(51)씨에게 음주운전 방조책임을 물어 벌금 150만원, 음주운전을 한 또 다른 이모(49)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300만원으로 약식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20분쯤 제주시 삼도1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또 다른 이모(49)씨가 운전을 하겠다며 차 열쇠를 달라고 하자 열쇠를 건네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두 남성의 혈중알콜농도는 0.145%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단속에서 적발되면 동승자까지 처벌한다는 초강수를 두고 집중 단속을 벌여왔다. 음주운전 동승자는 도로교통법 제44조, 148조의2(음주운전금지 등)와 형법 제31조(교사), 제32조(방조)에 근거해 처벌이 가능하다. 음주운전을 지시한 경우 음주운전자와 동일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방조한 경우 1년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
화물자동차 운전자 등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생활지원 등이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화물피해 등에 대한 배상금 신청 및 지급절차 역시 현실과 동 떨어진 탁상행정"이란 비판이 국회에서도 이어졌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은 7일 오후 열린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에 대한 상임위 현안 질의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세월호 피해자들의 배상 및 지원 정책에 대한 전면적 수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 및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도록 하는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3월 29일부터 시행됐다. 생계수단인 화물자동차 등을 세월호 참사로 잃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들이 생활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국무총리 소속의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법 시행일 당시 직원 임명조차 마무리 하지 않아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는 여전히 직원 임명을 마치지 못한 채 4월 3일에야 1차 회의를 개최해 치료지원 등 8개 사항에 대한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그러나
▲ 농협은행 제주수련원 조감도 600억원이 투자되는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이 9일 착공된다. 2017년 2월 문을 연다. 8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 따르면 599억원이 투입되는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 기공식이 9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김우남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현지에서 열린다.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은 농협 수련원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다. 2만7743㎡ 부지에 연면적 1만8070㎡ 규모(지하 3층, 지상 6층)로 들어선다. 제주수련원은 5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114실과 150명이 입장 가능한 대강의장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2017년 2월 제주수련원이 준공되면 연간 최소 4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제주수련원이 완공되면 연간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6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국 최대 규모로 지어져 전국 지역 농협과 기업과 단체의 회의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수련원 건립 공사는 제주지역 ㈜태웅종합건설이 35% 이상 공동 도급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