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미수 사건이 묻힐 뻔 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안 후배가 소문을 내자 격분, 감금.폭행사건이 벌어지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결국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그의 범행은 이렇다. 지난해 5월 하순쯤 피해자 A(19)씨와 B(20)씨가 피고인 송모(34)씨에게 술을 사달라고 전화했다. 전화 받을 당시 송씨는 자신의 승용차에 김모(27)씨와 현모(25)씨와 함께 있었다. 송씨는 이들에게 “여자애들한테 수면제를 먹여 모텔 방에 데려가 성관계를 하자”고 제안했다. 송씨는 김씨에게 항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성분이 함유된 ‘스틸녹스 정’이라는 수면제를 건냈고 또다시 김씨는 현씨에게 “네가 수면제를 타라”고 줬다. 이들은 이날 밤 9시쯤 제주시 연동에서 여성들을 만나 일도1동의 한 단란주점으로 갔다. 현씨가 맥주에 수면제를 탔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잠에 들지 않았다. 결국 성폭행에 실패하고 미수에 그쳤다. 여기까지는 아무도 모른 채 넘어갈 뻔 했다. 그런데 범행 보름 후 송씨가 후배를 감금.폭행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모든 범행이 발각됐다. 송씨는 현씨가 성폭행 미수 사건을 소문 내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 위에서부터 성판악 휴게소, 1100고지 휴게소, 영실 휴게소. / 출처=다음, 네이버, 구글 로드뷰. ‘특혜 의혹’을 40여 년째 받고 있는 한라산 휴게소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제주도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을 들어 한라산 휴게소들의 무상운영 방식이 잘못됐다"며 철거명령을 내린 것이다. 휴게소 관계자들은 “일방적인 약속 파기”를 주장하며 제주도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도대체 40년 동안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왜 40년 간 특혜를 받았다는 것일까? 한라산 휴게소의 역사는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1968년 11월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했다. 그러나 제주산악회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후 1973년 재논의를 벌였지만 이번에는 당시 육영수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었던 한국자연보전협회 등의 반발로 또 백지화됐다. 남편이 추진한 일을 아내가 막은 것이다. 그러나 케이블카 사업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1970년대 후반 한라산 국공유지에 휴게소가 들어섰다. 말이 휴게소였지 사실은 케이블카 스테이션(거점 정거장)이었
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렌터카를 훔치고 번호판을 바꿔 단 혐의(절도 등)로 김모(25)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8일 밤 9시쯤 제주시 용담2동 제주국제공항 인근의 한 렌터카 회사에 침입해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량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도난차량임을 숨기기 위해 제주시 연동의 한 주택가 차량 번호판을 훔쳐 바꿔 달려고 했다. 이를 수상하게 보던 주민이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취업 전에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자신이 근무했던 렌터카 회사의 승용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마른 장마’의 끝이 보인다. 내주 주말쯤 비 날씨가 예보됐다. 제주기상청은 19일 “목요일인 25일쯤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서 중부지방에 있는 장마전선이 내려와 제주도에 비를 뿌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예보과 김용상 과장은 “25일 이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다”면서 “현재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매우 유동적이여서 장기 예측이 힘들다. 강수량 등의 구체적인 예보는 월요일인 22일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평년(4~9mm)보다 많겠다. 기온은 25~28°c가 예상되고 있다. 단, 24일까지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김 과장은 “수요일인 24일까지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c 이상으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다”고 전했다. 토요일인 20일부터 24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25~26°c, 낮 최고기온은 31~33°c다. 19일 오전 11시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일사로 인해 폭염이 이어
자신의 부인을 만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자신의 부인과 만난다는 남성을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전모(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18일 낮 12시55분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정육점에서 A(45)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이날 A씨에게 3년 전부터 자신의 처와 만난다며 만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A씨가 자신을 때린다며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격분한 전씨가 정육점에 있는 칼로 A씨에게 상해를 입혔다. 다행히 A씨가 도주, 살인 미수에 그쳤다. A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지/ 미련 때문에/ .../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디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음악과 거리를 둔 적이 없다. ‘건반 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작곡가 백태기. 그는 전주시에서 ‘유지’의 아들로 태어났다. 8남매의 일곱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나 주변의 부러움도 샀다. 부유해서일까? 태어나기 전부터 집에는 ‘전축’이 있었다. 1940년대 당시 ‘전축’은 웬만한 부잣집이 아니면 구경하기 힘든 물건이었다. 그리고 그 전축에선 항상 ‘클래식’이 흘러 나왔다. 베토벤,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거장들의 음악을 자장가 마냥 들으며 살았다. ‘음악’을 알기 이전부터 ‘음악적 DNA’가 만들어진 셈이다. 그의 음악적 DNA를 깨워준 것은 ‘노래’였다.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시절 점심시간마다 친구들 앞에서 ‘효녀심청’을 불렀다. 그가 노래를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된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이 또 다른 금품수수 혐의가 포착됐다. 검찰은 이 사건을 '갑을' 관계를 이용한 뇌물 요구 사건으로 규정, 이 임원을 구속 기소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8일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수출 업자로부터 금품을 건네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한 제주도개발공사 김모(47) 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수출 대행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46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경찰이 제주 삼다수 도외 유출 사건을 조사하던 중 2009년 11월 수출대행업체 A(51)씨로부터 600만원을 받은 사실이 경찰에 발각돼 지난달 27일 구속됐다. 검찰은 김씨의 추가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계좌를 추적하던 중 다른 인물로부터도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운송업체 대표 B(41)씨에게 ‘돈을 빌려달라’며 2008년 11월쯤 3300만원을 받았다. 이후 2010년 6월쯤에는 500만원, 같은 해 11월쯤에는 2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4000만원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씨는 특히 타인의 계좌를 이용해 증거를 세탁, 범죄수익을 숨기려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중국산 옥돔을 제주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판매한 '옥돔 명인' 이모씨 등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경찰 측에서 압수수색 당시 촬영한 동영상을 캡쳐한 것이다. 정부가 지정한 식품 명인이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였다. 제주 수산물전통식품 ‘명인’인 이모(60.여)씨가 중국산 옥돔을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해 온 사실이 적발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이씨 등 수산물도매업체 대표 강모씨(39) 등 5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5월15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한 제주 최초의 식품 명인이자 국내 2호 명인이다. 1974년부터 소금을 이용한 마른 간 옥돔가공 기술을 전수받은 기능성을 인정받아 ‘옥돔 장인’으로 등록됐다. 수산전통식품명인제도는 수산식품 발전을 위해 전통성 있는 수산식품기능 보유자를 선발 지정하는 제도다. 식품명인은 최고의 명인이라는 명예뿐 아니라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에 명인 표지와 표시사항을 붙일 수 있다. 이 씨는 이 점을 악용해 소비자들에게 큰 피해를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
성인 영상물을 보다가 집에 찾아온 50대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 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양호)는 18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모(27)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고지 4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60시간을 명령했다. 정씨는 지난해 9월10일 저녁 8시30분쯤 제주시 한림읍에 사는 후배의 집에서 성인 영상물을 보다가 후배의 어머니를 찾아왔다가 돌아가는 A(58)씨를 뒤따라가 성폭행 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성폭행 과정에서 A씨에게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죄이며 넘어트린 것 외에는 상해를 입히지 않은 점, 미수에 그친 점이 참작된다"면서도 "그러나 출소 후 이틀 만에 또 범죄를 저지른 죄질이 무거워 이 같은 형을 내린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정씨는 절도죄로 징역 1년6월형을 받고 복역하다 출소한 지 이틀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 사진제공=제주동부소방서. 교차로에서 렌터카와 승합차가 충돌,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6시5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의 종달교차로에서 직진하던 K5렌터카 승용차와 이스타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정모씨(45.서울시)씨가 숨졌다. 렌터카 승용차 운전자 이모씨(24.경남)와 승합차 운전자 이모씨(43)씨 등 4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정모씨가 승합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도로에 쓰러져 있었고, 이씨 등 4명은 자력으로 차량에서 탈출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성산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직각 방향에서 오던 승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제주지역 인구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다. 왜 그럴까?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2013년 제주교육통계조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내 학생수는 모두 9만2926명으로 지난해보다 1414명(1.5%)이 줄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계속된 현상이다. 2007년 도내 학생 수는 10만2337명이었다. 2008년에는 10만1760명, 2009년 10만258명, 2010년 9만8231명, 2011년 9만5883명이다. 매년 1000명에서 3000명씩 줄어들고 있다. 좀 더 들여다보면 초등학생은 3만8235명으로 지난해보다 1937명(4.8%) 감소했다. 중학생은 172명(지난해 2만3887명, 0.7%), 고등학생은 84명(2만3713명, 0.4%), 특수학교 학생은 26명(426명, 5.7%)이 줄었다. 다만 유치원생과 국제학교 학생 수는 증가했다. 유치원생은 5295명으로 지난해보다 236명(4.7%), 국제학교 학생은 1367명으로 569명(71.3%) 늘었다. 하지만 제주도 인구 수는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베트남 국적 선원 N(29)씨 등 외국인 선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32분쯤 N씨 등 3명은 제주시 한림항 다리 위에서 동료 선원들과 술을 마시던 중 지나가면서 욕을 한 최모(60)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N씨 등은 최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허리띠로 1차례 내리져 최씨가 2주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피해자와 완만한 합의를 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