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길 제주도의원(56)이 1심 판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위기에 처했다. 제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최용호)는 17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또 부인 조모(56)씨에게는 벌금 40만원을 선고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0월1일까지 선거구 내 청년회 등 자생단체에서 주관하는 야유회와 체육대회, 관광행사 때마다 모두 14차례에 걸쳐 찬조금 명목으로 147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또 지역 주민 23명에게 96만원 상당의 상품권 96매를 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고 혼탁 선거를 조장했다. 단 금액이 비교적 적은 점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윈드시어와 강풍경보로 비행기가 무더기로 지연되면서 제주를 출발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붙잡혔다. 16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강풍경보로 인해 37편이 지연됐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통제실 관계자는 “윈드시어와 강풍으로 오늘 현재 37편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항도 1편 있지만 날씨가 아닌 정비 문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포를 향하던 비행기가 4시간여만에 제주도로 회항하는 사례도 있었다. 통제실 관계자는 “김포로 향하던 오전 10시5분 진에어 309편이 강풍으로 광주에 착륙했다가 오후 2시33분 제주도로 회항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풍속 20노트의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경보는 이날 6시쯤 풀렸으며 윈드시어 특보는 유지되고 있다. 제주공항기상대는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순간돌풍(GUST)와 함께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또 한라산의 지형적인 영향에 해륙풍 효과가 더해져 남서류 및 북동류가 동시에 유입되면서 풍향 차이에 의해 윈드시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약해질
50대 환자가 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목디스크 수술 후 숨진 사실이 드러났다. ‘의료과실’ 여부를 놓고 유족과 병원 측의 주장이 엇갈려 법정 분쟁으로 치닫고 있다. 16일 유족 측에 따르면 A(52)씨는 목 부위 심한 통증으로 지난달 24일 이 병원 정형외과에서 목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가 지난 12일 숨을 거뒀다. 수술 후에도 수술부위가 부어 오르는 등 출혈이 있었다고 유족 측은 전했다. 유족 측은 “2시간이 걸리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1차, 2차 수술 후에 집도의를 바꿔 3차 수술까지 진행했다”며 수술 중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병원 관계자는 “과실은 인정 못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사고는 불가항력적인 것이다. 과실인지 아닌지는 직원이 아니라 판사만 인정할 수 있는 것”이라며 “유족 측에서 보상을 요구하지만 정확한 액수는 알려주지 않았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을 넣을지 모르지만, 합당한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족 측은 병원에서 의료사고 과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ld
층간소음 문제로 벌어진 말다툼의 결과로 결국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허경호 판사는 16일 한 건물에 있는 이웃주민과 층간 소음문제로 다투다 나가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퇴거불응)로 진모(69)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진씨는 지난 2월1일 오후 5시쯤 제주시의 한 건물에서 윗층에서 나는 빨래 건조기 소리를 따지기 위해 윗집 거실로 들어가 다투다 피해자 A의 나가달라는 요구를 15분 가량 응하지 않은 혐의다. 피의자 진씨와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범행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그동안의 층간 소음 문제가 누적돼 퇴거불응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으며, 피고인의 연령 등을 감안해 양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 사진제공=엔엑스씨. (주)NXC(엔엑스씨)가 최근 제주 지역 7세 이하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인 '넷키즈' 교육을 진행했다. '넷키즈'는 인터넷 중독과 치유의 개념으로 접근했던 '네티켓 교육' 대신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아에게 디지털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온라인 이용의 적절한 시간과 자세, 네티켓 체조,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교육받게 된다. 엔엑스씨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5일까지 모두 9회에 걸쳐 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엔엑스씨는 올해 말까지 제주지역 15개 병설유치원의 약 15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넷키즈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 전회련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학교급식보조원 차별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급식보조원에 대한 차별을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 급식보조원 제도가 편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회계직연합회 학교비정규직본부 제주지부는 16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식보조원에 대한 차별을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전회련 주장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교급식 전담인력 '학부모지원 조리원(현 급식보조원)'이 있었다. 학부모지원 조리인력으로 일선학교의 영양사와 조리사 등을 도와 조리와 배식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일용직으로 운영하면서 퇴직금도 주지않고 무기계약도 회피하다가 법적인 문제로 번지기도 했다. 이후 도교육청이 2011년 '학부모지원 조리원'을 '급식보조원'을 명칭을 바꾸고 약 6~7시간제로 채용했다. 또 급식보조원과 조리원이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급식보조원에게만 제반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제주본부는 "이들 급식보조원은 조리원과 똑같은 일을 한다. 근무시간이 짧을 뿐"이라며 &
15일 제주지방법원 형사 단독 허경호 판사는 선주를 속여 선불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강모(42)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강씨는 지난 2월8일 선주 A씨에게 "선불금을 주면 12일부터 1년간 선원으로 승선해 일하겠다"고 속여 받은 돈 2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이에 앞서 A씨 앞으로 약 1500만원의 채무도 갚지 않은 혐의도 있다. 허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액이 적지 않고 피해도 변제되지 않았다. 또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 게다가 같은 수법의 범죄로 2차례에 걸쳐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15일 재징계위원회를 통해 '시국선언 교사' 김상진 교사에 대해 견책 징계를 결정했다. 견책은 징계 중에서 가장 낮은 처분이다. 시국선언으로 해임됐다 복직된 김상진 교사에게 견책 징계가 내려졌다. 제주도교육청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위원장 김화진 제주도부교육감)는 15일 오후 2시40분 교육청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재징계위원회는 김화진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내부 인사 4명, 외부인사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징계위는 약 1시간 30분 동안 회의를 진행하는 등 김 교사에 대한 결정에 대해 심사숙고 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교육감은 재징계위를 마친후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김 교사에 대해 견책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부교육감은 "다른 형편으로 보면 정직에 해당하지만 3년6개월동안 해직돼 많은 고통을 당했던 것이 징계를 당한 셈이므로 경징계를 낸다"고 입장을 밝혔다. 견책은 징계 중에서 가장 낮은 처분이다. 김 교사는 "바라는 것 보다 높게 나왔다"면서 "시국선언으로 정직을 당한 두 선생님께 뭐라고 말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 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한채가 모두 불에 탔다. 14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한 농장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비닐하우스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만~500만원의 재산피해가 생겼다. 소방본부와 경찰 조사에 따르면 농경지 귀퉁이에 있는 33㎡ 규모의 비닐하우스 1동에 불이 붙었으며, 냉장고와 보관 물품 등이 전소됐다. 화재는 소방인력이 현장에 도착한지 20여분만에 진압됐다.
제주 도내 학교의 여름방학이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5일 도내 각 학교들이 오는 17일 방학을 선언하고 18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짧게는 17일, 길게는 28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방학을 선언하는 초등학교학교는 신창초 외 1개교다. 방학식은 18일 열리고 19일부터 방학이 시작된다. 중학교는 신성여중 외 2개교가, 고등학교는 세화교 외 2개교다. 모두 17일 방학선언하고 18일부터 방학기간이다. 개학식은 오는 9월5일 열린다. 도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도내 각급학교의 평균 여름방학기간은 초등학교 34일, 중학교 29일, 고등학교 27일로 나타났다. 한편 도교육청은 같은날 여름방학에 대비해 '학생생활지도와 각종 체험활동에 따른 안전교육 방안'을 발표하고 학생선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10개 지구별로 학생선도단을 구성한다. 학생선도단은 경찰, 청소년지도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관계를 맺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의 거리와 해수욕장, 마을별 물놀이 장소를 집중 순찰할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6대 이사장 공개 모집 공고를 냈다. 양영흠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8월4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후임자를 찾고 있는 것이다. 문화계 인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문화재단 이사장 자리를 놓고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 문화예술재단은 15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6대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지원자격은 제주도에 3년 이상 거주자 중에서 행정 경영마인드와 문화예술 지식.경험, 문화예술 관련 분야 교수급 이상 근무, 문화예술 단체나 문화시설 운영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임기는 3년이다. 선출되면 오는 2016년 8월 4일까지 보직을 맡게된다. 이에 따라 문화계가 이번에도 '낙하산 인사'를 단행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다. 실제로 양 이사장은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된 인물이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우근민 지사의 대표적인 선거캠프 공신이자 지사직 인수위원회 멤버가 바로 그다. 양 이사장은 특히 재임기간 동안 향응수수 의혹이 제기돼 '낙하산 인사'에 대한 반발을 키웠다. 특정 직원의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거나, 직원들의 돈을 거둬 외부인사에게 추석선물을 돌리는 등의 부적절한 업무행위가
제주 해수욕장의 수상 레저활동 금지구역이 지정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도내 12곳 해수욕장에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을 지정, 발표했다. 금지구역이 지정된 해수욕장은 이호, 함덕, 삼양, 김녕, 협재, 곽지, 금능, 중문, 화순, 하효, 표선, 신양 등 12개소다. 수상 레저 금지구역은 해수욕장의 수영경계선 바깥 쪽으로 10m부터 안쪽 해역이다. 이 구역에서 수상스키.보트, 카누 등 동력.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레저활동이 금지된다. 해경은 "위반하면 수상레저 안전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