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CBS】방송통신위원회가 KT의 제주 세게 7대 자연경관 투표 서비스와 관련해 부당이득이 없었다며 전기통신사업법상 번호세칙을 위반한 부분만 문제삼아 과태료 350만원을 부과해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어 제주 7대 자연경관 투표와 관련해 KT가 전기통신사업법상 번호세칙을 위반했다며 과태료 35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KT가 지난 2011년 4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국제전화망 접속을 의미하는 ‘001(국제전화망 접속 프리픽스 + KT 통신망번호)’을 사용하면서도 실제 착신을 위한 국제번호(국가번호 + 국내번호) 없이 사용한 것은 ‘001’로 시작된 전화는 국제번호로 연결시켜 사용해야 한다는 전화번호 사용질서(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 제10조제1항제1호)에 위반된다고 설명했다. 방통위 석제범 통신정책국장은 "감사원으로부터 번호세칙 위반이라는 통보를 받고 검토하니 KT가 '001-1588-7715'라는 번호로 자연경관 투표를 하면서 2011년 4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실착신 번호없이 단축번호를 최종착신으로 활용한 게 확인됐다"라면서 &
[Joins=CBS]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 공동선대위원장단은 24일 전날 후보직을 사퇴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과의 공동선대위 구성을 위해 선대위원장단 총사퇴를 결의했다. 공동선대위원장단 10명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원장과 본부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문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박광온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후보와 안 후보의 후보 단일화 합의정신과 새정치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한 국민연대 방식의 새로운 선대위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 후보 캠프 인사들이 참여하는 양측의 공동선대위 구성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 참석자는 “우리 선대위를 개방하고 확대해서 용광로, 더 큰 용광로를 만드는 공동선대위 구성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회의가 끝난 뒤 총사퇴 결의를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아직 특별한 반응은 없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공식 외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안 후보를 직접 만나기 위해 방법과 시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