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 이벤트 페이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일본인 관광객에게 제주 매력을 알리는 '찐제주 캠페인'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찐제주 캠페인'은 봄, 여름, 가을 시즌별로 현지인이 추천하는 10가지 제주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고, 그 중 일본 소비자가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로 진행됐다. 3번의 이벤트를 통해 모두 7017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선 약 300만 건의 노출이 이뤄졌다. 봄 이벤트는 ‘봄 이색여행과 음식’ 테마로 ▲1위는 ‘동문시장에서 회먹기’ ▲2위는 ‘한치튀김과 떡볶이’ ▲3위는 ‘전동퀵보드로 해안을 달리자’가 선정됐다. 여름 이벤트는 ‘여름만의 체험과 포토스팟’ 테마로 ▲1위는 ‘에메랄드 그린, 금능해수욕장’ ▲2위는 ‘별이 흐르는 밤, 1100고지’ ▲3위는 ‘인생샷 명소, 해바라기밭’이
▲ 최근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지역별 소비자물가 상승률 그래프.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관광객 수에 영향을 받는 점, 물류부담 등 지역 특이요인에 기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7%p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2.2%p)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인데다가 16개 시·도 중 가장 오름세가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의 물가상승률은 특히 4월 이후부터는 3%p대의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3.3%p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2.6%p)보다 0.7% 높다. ▲ 소비자물가 품목별 가중치 비교 그래프.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10.5%p), 석유류(13.9%p), 외식(2.5%p) 상승률이 전국 수준(농축수산물 9.7%p, 석유류 13.4%p, 외식 2.2%p)을 상회, 물가 오름세를 견인하
제주도가 오는 11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제주드림타워) 4층 연회장에서 '2021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연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카지노산업의 발전 방향’이다. 카지노 선진국의 정책을 공유해 카지노산업 관리·감독 시스템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제주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마카오·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총 5개국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3개 세션에 참여해 카지노 관련 규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이 열리는 이날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 3개 주제별(△세션 1: 포스트코로나 카지노 관리와 규제 △세션 2: 카지노 육성방안 △세션 3: 카지노와 제주지역 상생방안) 세션 토론이 이뤄진다. 뉴질랜드 감독위원회 블레어 케른크로스(Blair Cairncross) 이사와 싱가포르 감독청 알버트 여(Albert Yeo)는 세션1에서 카지노사업장에서의 감염병 대응 관련 각국의 입장을 밝힌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전계성(Kaye Chon) 홍콩 이공대학장과 함께 비대면
▲ 한림공원 국화축제가 오는 28일까지 한림공원 산야초원 플라워가든에서 열린다. 제주 한림공원이 오는 28일까지 한림공원 산야초원 플라워가든에서 제28회 국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봄부터 가꿔온 50여종 1만여 점의 국화꽃 어우러진 아름다운 국화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국화로 만든 대형 궁전, 대형 목부작, 석부작, 분재작, 모형작 등 다양한 국화꽃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림공원은 또 국화축제 기간중에 업사이클링 국화꽃키링 만들기, 국화꽃 데코 소이캔들 만들기,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버블체험, 알록달록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깡통열차가 운행되고, 가을 버스킹, 국화 시낭송, 국화 인증샷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96-0001)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한림공원 국화축제가 오는 28일까지 한림공원 산야초원 플라워가든에서 열린다. ▲ 한림공원 국화축제가 오는 28일까지 한림공원 산야초원 플라워가든에서 열린다. ▲
▲ 지난달 1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억새꽃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작 8일 만에 올해 제주지역 관광객 수가 누적 100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올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999만4496명이다. 이달 제주에는 ▲1일 4만400명 ▲2일 3만7331명 ▲3일 4만119명 ▲4일 4만2236명 ▲5일 4만2057명 ▲6일 4만1089명 ▲7일 3만9874명 등 하루 평균 4만443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8일도 제주에 4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중 올해 누적 관광객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제주 한 해 누적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선 시점은 12월17일이다. 올해의 경우 한 달여가량 빨라진 셈이다. 올해 한 달간 일평균 관광객 역시 ▲9월 3만200여명 ▲10월 3만7800여명 ▲11월 4만400여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가족 단체 모임뿐만 아니라 동호회·종교 모임 등 각종 단체 관광객도 되살아나면서
▲ 제주관광공사의 해외 소비자 대상 '제주가 대신 여행해 드립니다' 온라인 투표 화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전세계적인 인기가 지속되면서 작중 '가보고 싶은 섬'으로 언급된 제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해외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대신 제주 여행해드립니다’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징어게임'에서 제주가 ‘가보고 싶은 섬’으로 소개돼 제주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바탕으로 오징어게임 67번 참가자 대신 제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제주 숲길 조랑말체험, 수월봉 지질트레일 트래킹, 동문시장에서 해산물 먹기 등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10가지를 소개하고, 해외 소비자가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가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 투표 이벤트 페이지(jejutrip4u.com)는 비짓제주 웹사이트(visitjeju.net), 인스타그램(visitjej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이다. [제이누리DB] 한국전력(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의 전력계통 수용성을 높일수 있는 기술 개발과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한국전력은 제주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질적인 재생에너지 축력제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수용성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한전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기술개발 사업에 모두 550억원을 투입한다. 한전은 출력제어량을 최대 100MW 억제 가능한 기술 개발을 통해 제주도 뿐만 아니라 향후 전국 단위로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전력수요보다 전체 발전량이 초과하는 과잉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재생에너지 발전을 인위적으로 감축(출력제어)해야 하는 횟수가 대폭 증가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할수록 출력 제어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전이 재생에너지 수용성 증대를
7월 말 제주를 찾은 여행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시즌 제주여행을 계획했던 방문객이 실제로 제주를 방문한 사례는 64%에 이르렀다. 제주관광공사는 ‘여름연휴(2021년 7~8월) 제주여행 계획·추적 설문조사’(이하 여름시즌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에 실시한 ’여름시즌 제주여행 계획조사(이하 계획조사)‘와 여름시즌이 끝난 시점인 9월에 실시한 ‘여름시즌 추적조사(이하 추적조사)’를 종합해 그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제주여행 계획 및 실행 형태 분석 결과, 여름시즌 제주여행을 계획했던 응답자 중 실제로 제주를 방문한 여행자는 64.2%로 나타났다. 제주여행 유보자가 18.2%, 타 지역 여행자가 10.2%, 제주여행 취소자가 7.4%로 나타났다. 제주 방문자는 7월 후반 방문 비율이 3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8월 전반 37.3%, 7월 전반 23.0%, 8월 후반 13.8%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복수응답으로 이뤄졌다. 제주여행 유보자가 제주여행을 연기한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이 기간 여행을 자제해서&r
▲ 당근페이 서비스 화면 지역 생활커뮤니티 당근마켓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를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거래를 위해 현금을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당근 채팅 안에서 실시간 송금과 확인이 가능하다. 거리에서 계좌번호나 예금주 등 개인 정보를 주고받거나 별도의 은행 앱을 실행해 이체 완료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당근페이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이웃 간 중고 거래에서 간편 송금 기능을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첫 오픈 지역으로 제주도가 선정된 이유는 지역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이용자들의 거주지와 직장이 같은 지역 범위 내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지역민 간 거래와 교류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곳이다. 제주는 타깃 연령대(20∼64세) 인구수 대비 당근마켓 가입률이 95%를 웃돈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앱 최신 버전 업데이트 후 지역 인증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은행 계좌와 연동해 당근페이 지갑에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0만원이다. 이 회사는 당근마켓 '내근처' 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이달 말부터 전체 1600 객실 모두 가동에 들어간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두 번째 타워(850실)를 오는 29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12월 18일 개장 이후 1개 동(750실)만 운영해왔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지상 38층(높이 169m)에 연면적 30만3737㎡에 이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 1600 객실의 완전 가동을 통해 국내 첫 도심 복합리조트로서 위용을 온전히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폴 콱(Paul Kwok)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세계 1000여개의 하얏트 중에서 두 번째 규모이며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자 유일한 올스위트 콘셉트의 호텔”이라면서 “규모 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호텔”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홈
▲ 제주도 도새재생지원센터가 지난달 29일 칠성로 보수당한의원 건물 3층 빈 점포에서 '칠성로 문화시장' 출범식을 가졌다. 제주시 원도심 칠성로 내 빈 점포가 문화시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나달 29일 칠성로 보수당한의원 건물 3층 빈 점포에서 칠성로 내 비어있는 점포에 불을 밝힐 ‘칠성로 문화시장’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칠성로 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칠성로 문화시장’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빈 점포에 창업하는 신규 사업자 18명과 문화시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존 사업주 2명, 빈 점포 활용에 뜻을 같이하는 건물주,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김선애 이사장, 도의회 문종태 도의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칠성로 문화시장’ 사업은 제주시의 상징적인 거리였던 칠성로의 정체성 및 원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칠성로 아케이드 일원의 빈 점포와 공유공간에 새로운 사업자 및 활동을 유치함으로써 사고·먹고·보고&m
▲ 건축·예술과 문화 '제주의 삶이 담긴 공간과 그 너머의 이야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돌아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규모 단체 관광을 위한 제주 연수탐방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제주관광공사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기업과 학교, 각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단체 관광을 할 수 있는 연수탐방 프로그램 ‘제주필드트립’을 1일 공개했다. 제주필드트립은 제주의 사람, 자연, 문화, 기업 등 제주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연결한 테마별 연수탐방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사진 촬영 명소, 맛집 탐방,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이뤄진 단순한 제주 여행을 넘어 기업과 학교 등 각종 단체가 테마별로 3일간 이어지는 제주 여행을 통해 영감과 휴식,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타인 간 단체여행이 아닌 조직 내 구성원을 통한 비대면·개별·소규모로 안전하게 제주를 즐기는 새로운 제주 관광 트렌드와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 제주필드트립 제주필드트립은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