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은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오리온은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49)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오리온은 유기농 식재료를 선호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을 추천하는 등 건강을 중요시하는 박진영의 이미지가 닥터유 제주용암수 제품 콘셉트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무대 위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철저한 건강 관리를 하는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오리온은 박진영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좋은 물 선택의 기준=경도’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무더위 속 여름철 물 성수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광고는 TV, 오리온 공식 유튜브 채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박진영은 평소 지인들뿐만 아니라 방송과 인터뷰, 자서전을 통해서도 미네랄 함량이 높은 좋은 물을 마시라고 강조해왔다”며 “좋은 물 선택의 기준으로 ‘경도’를 제시하는 이번 광고
▲ 어린이날인 지난달 5일 오전 휴일을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이 붐비고 있다. [뉴시스] 올들어 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만 놓고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의 83% 수준까지 회복했다. 게다가 여름 휴가철로 접어드는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대폭 완화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가 추가로 적용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폭증할 전망이다. 2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21일 기준 모두 513만6101명(내국인 511만5579명, 외국인 2만522명)이다. 지난 18일 누적 관광객 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하루 4만1000명 내외로 꾸준히 제주를 찾고 있다. 전년 동기 426만3571명(내국인 407만9693명, 외국인 18만3878명)과 비교하면 21%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695만1908명)의 73% 수준까지 회복했다. 내국인(2019년 621만2166명)만 놓고 보면 83%까지 회복했다. 제주에서는 통상적으로 5월 초.중순
▲ [그래픽=제이누리DB] 제주로 인구가 순유입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불어닥친 부동산 열풍이 제주도민들의 자산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주택구입 부담만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2일 공개한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특징 및 시사점’에 따르면 제주 부동산 시장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인구와 자본 유입이 계속돼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투기성 거래 규제 강화, 일정한 곳에 정착하기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제주 이주민이 줄어들면서 침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올해 비규제 지역에 제주가 포함돼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주택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가구의 소득 수준별 부동산 자산 가격과 순자산 규모 그래프. [그래픽=한국은행 제주본부] 특히 2010년 이후 장기간에 걸친 도내 부동산 가격 상승이 도내 가구별·지역별 자산 불균형을 심화시켰고, 도민들의 주택구입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제주지역 부동산 보유 1분위와 5분위 가구의 부동산 가격(중위값 기준) 격차가 2012년
▲ 지난달 1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가 제주를 기점으로 한 여행안전권역인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도입 방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등 유관기관과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트래블 버블 제주 안심여행’ 등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관광도시의 우위를 선점하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이 될 트래블 버블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고사 직전의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2월4일 무사증 일시 중지 이후 국제직항노선이 전면 중단돼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줄었다. 올해 제주로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21일 기준 2만522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3878명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74만1066명에 비해 각각 89%, 97% 급감했다. 인바운드 여행업계 등이 장기적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 관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출범 당시 출자한 개인보유 주식 매입을 재개한다. 제주도는 다음달 12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중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의 매입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출범 당시 출자한 개인 주주 중 센터의 적자 운영으로 배당받지 못한 주주들의 오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2차례에 걸쳐 11억5000만원을 투입, 65세 이상 보유 주식 약 23만6000주를 매입했다. 이는 본 예산 11억8000만원 대비 97.7%의 집행률을 보였다. 도는 상반기 중 본 예산이 대부분 소진돼 지난 1회 추경에서 당초 매입계획 30억원 대비 확보되지 못했던 18억2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미처 매각신청을 하지 못했던 65세 이상 고령 주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령대를 55세 이상까지 낮춰 매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주 매각 신청은 서귀포시 중문동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
▲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지난 18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테크노파크(JTP)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이 제주를 중심으로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식품안전 강화와 새로운 식품안전 선도모델 개발에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8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기원 원장과 태성길 원장, 양 기관의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소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품안전분야 역점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 제조를 위한 안전관리 수준과 제품의 품질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중점협력 분야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선도과제 가운데 디지털 뉴딜 영역인 스마트HACCP(안전관리 중요공정의 관리상황을 자동으로 기록·관리해 데이터
▲ 2021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 [인포그래픽=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 지난해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었던 제주도내 고용시장이 올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객 증가와 지난해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파업으로 타격을 받았던 건설업계의 회복 등 때문이다. 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1년 5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내 고용률은 68.2%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8%p 올랐다.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4000명 늘어난 3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여성보다 남성이 더 취업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중 남자는 전년보다 8000명(4.1%), 여자는 5000명(3%) 늘었다. 고용률도 각각 2.3%p, 1.5%p 올랐다. 경제활동인구도 39만9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만4000명 늘어났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70.3%로 1.8%p 올랐다. 지난달 제주도내 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8.6%p 증가한 24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1만8000명(11.4%), 3000명(11.7%) 늘었다. 반면 임시근
▲ 중문관광단지. 제주도가 중문관광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사업 지구를 1개 지구에서 3개 지구로 분리해 운영한다. 제주도는 중문관광단지 지구를 3개로 분할하는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 분할 시행승인(변경)’을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문관광단지는 중부지구, 동부(1)지구, 동부(2)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눠진다. 중부지구는 서귀포시 색달동 일원(면적 108만8048㎡) 중 최초 관광단지 개발을 시작한 지역으로 현재 숙박시설, 상가, 운동·오락, 휴양·문화 등 개발사업 대부분이 완료된 상태다. 동부(1)지구는 서귀포시 중문동 일원(면적 68만3110㎡)으로 제주컨벤션센터, 호텔, 휴양·문화, 편익시설이 설치돼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지역이다. 동부(2)지구는 서귀포시 중문·대포동 지역(면적 49만6721㎡)으로 사업추진이 안되거나 인·허가 절차를 이행중인 지역으로 구분했다. 중문관광단지 중부지역은 1978년 착공을 시작으로 98% 이상 사업이 완료돼 이미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 탐나는전. 제주도가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182억원 어치를 추가로 발행한다. 이번에 나오는 '탐나는전'은 새 디자인으로 만든 지류형으로 조선 말 제주의 의인 김만덕과 돌하르방, 관덕정, 성산일출봉이 그 주인공이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류형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탐나는전 지류형 디자인은 지난 3월22일 제주지역화폐 발행 자문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특히 탐나는전 지류형에 제주의 인물, 자연, 문화를 담아냈다. 5만원권에는 제주 의인 거상 김만덕을, 1만원권에는 돌하르방과 관덕정을, 5000원권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새로운 디자인 지류형 탐나는전은 지난 4~5월 제작을 거쳐 지난달 21일 판매대행점(제주은행, 농협중앙회)으로 배부됐다. 도는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에 발행된 탐나는전 지류형이 이달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2억원을 투입해 5000원권 60만장, 1만원권 137만장, 5만원권 3만장을 추가로 발행하고 있다. 추가 발행된 탐나는전 지류
▲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가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맛과 향, 조직감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0% 이상을 획득하며 3스타로 선정됐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해발 1200~1500m 부근에서 생성된 후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을 거치며 불순물은 걸러지고 칼슘, 칼륨, 바나듐, 실리카와 같은 미네랄은 스며들어 수질이 뛰어나다. 국내 먹는샘물 제품 중 유일하게 국내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고 있어 어느 지역에서 마시더라도 동일한 품질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주삼다수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스타’를 획득하며 ‘크리스털 테이스트 어워드(Crystal Taste Award)’를 수상했다. 이어 올해 업계 최초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거머쥐며 제주물의 가치 및 국내 생수 업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국
▲ 드림타워 카지노 내부. [롯데관광개발] 제주 최고층 복합리조트인 드림타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오는 11일 문을 연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8일 제주도로부터 카지노 이전 허가를 받은 뒤 게임기기 및 영상기기 검사와 명칭 변경 신고 등 관련 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 오는 11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 랜딩카지노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문을 여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다. 영업장 면적은 5367㎡다.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모두 409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오픈에 맞춰 지난 4월 2일 제주도의회가 변경허가 부대조건으로 제시한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의 활동도 본격화했다. 민간위원 4명과 지역주민 2명 등으로 구성하게 될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는 롯데관광개발이 약속한 향후 3년간 120억원의 제주발전기금 집행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맡을 예정이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성공적인 운영에서 나오는 이익이 지역상생을 위해 최대한 쓰여질 수 있도록 일등
▲ 지난달 1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최근 제주에서 지역내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 접종 등의 호재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라는 강수를 두는 한편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방역활동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관광이 주요 먹거리 산업인 제주에선 방문객 증가가 반가운 일이지만, 지난달부터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하는 와중에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이 더해지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야외에서 소수가 즐기는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제주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변화하면서 이들에 대한 방역 활동에 집중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무서운 확진세’ 외부 감염→지역 내 확산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보면, 관광객과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 사례가 대다수였던 지난 4월과 달리 지난달부터 지역내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달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