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씨(63)가 어느 날 피부과로 찾아왔다. 얼굴이 가려워서 동네약국에 가니 연고를 바르라고 권해 구입한 뒤 사용한지 두어 달이 지났는데, 가려울 때마다 바르면 좋아지지만 금방 또 재발하기를 반복했다. 급기야 점점 가려운 부위가 넓어지고, 가려운 정도도 심해졌다. 피부과 의사가 진찰을 해봐도 이게 습진인가 뭔가 구별이 잘 안될 정도였다. 얼굴의 각질을 긁어서 검사해보니 곰팡이가 우글우글하게 많이 나왔다. 이씨는 잠행성 진균증이었다. 항진균제(무좀약)를 바르는 약과 먹는 약으로 1개월 치료 후 깨끗이 나았다. 문모씨(80)는 코 주위가 가려워서 연고를 가려울 때마다 발랐는데 도저히 안 낫고 심해졌다. 아무리 자세히 진찰을 해봐도 코 주위가 조금 빨개진 것 외에는 전혀 보이는 게 없다. 그래도 혹시 몰라 KOH 검사를 해봤더니 곰팡이가 우글우글했다. 문씨 역시 항진균제로 2주 치료 후 모두 나았다. 무좀이 얼굴에도? 사람의 피부에 곰팡이가 슬어서 생기는 피부병을 백선이라고 한다. 가장 흔하게는 발(무좀)과 사타구니(완선), 둔부 등에 나타난다. 그러나 인체피부 어느 곳이건 백선은 생길 수 있다. 특히 섣부른 판단으로 습진약(스테로이드) 종류를 바르기만 하다보면
▲ 신용운 통증없는 힘찬세상네트워크 대표 굶는 다이어트는 몸에 안 좋다고 의사들도 환자에게 티칭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일반적으로 절식법에 대한 오해 중에는 1)요요가 바로 온다 2)근육 손실이 많다 3)기초대사량이 더 떨어져서 칼로리 소모량이 오히려 적어져 결국 더 찐다 4)위장을 버린다 5)탈모 등등이 있다. 하지만 허브디톡스 요법에서 제안하는 치료스케줄대로 따라오면 그런 오해들은 한낱 기우에 불과함을 알수 있다. 앞으로 2회에 걸쳐서 Q&A로 풀어 나가보기로 하자. Q1 ; 단식 후에 또는 굶어서 빠지는 체중은 무조건 요요로 다 돌아온다? A ; 절식 후에 요요는 없다. 다만 완만한 재발은 있을 수 있다. 먼저 빨리 요요가 오게 하는 빠른 방법을 알면 그 답을 구할 수 있다. 바로 라면이나 김치찌게 등등 짠 음식을 바로 드시기 시작하면, 하루에 2㎏ 3㎏ 느는 것은 일도 아니다. 몸도 무거워지고, 아침에 많이 붓는다. 단식을 끝내자마자 동치미 국물을 먹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사람들은 괜찮을 수 있지만, 전체 인구 중에서 20%가 넘는 사람들에게서는, 특히 연세가 있고 수분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는 절식이 끝난 후에 반드
▲ [joins=중앙일보]연세대 성백린 교수 연구실의 연구원들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 실험하고 있다. [중앙포토] 직장인 김모씨(29)는 계절을 거꾸로 보내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김씨의 몸은 어찌된 일인지 자꾸만 차가워지고 기침도 계속된다. 집에 있는 감기약을 먹어봐도 소용이 없다. 김씨처럼 여름에 더위가 아닌 추위 때문에 병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에 대해 알아보자. ◇ 환절기도 아닌데 감기환자가 많은 이유 감기는 겨울이나 환절기에만 오는 병은 아니다. 감기는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면 언제나 찾아올 수 있다. 여름철 감기는 일교차가 심하며 영양 상태가 불량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경우에 유행성으로 발생할 수 있다. 목과 머리가 아프고 콧물이 나고 기침을 하는 것이 감기의 대표 증상이나 때로는 열이 날 수도 있다. 무리를 하면 생기는 것이 감기이므로 무리하지 않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꼭 몸을 씻고 목을 헹구도록 할 필요가 있다.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쉬도록 하고, 잘 먹도록 하면 때가 되어 저절로 낫게 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면 그 증상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