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연휴 기간 동안 22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로 올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지난해 설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보다 9.6%가 늘어난 21만8462명으로 예측됐다. 일자별로 보면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오는 23일 4만2332명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24일은 4만5123명, 설 당일인 25일은 4만2808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26일에는 4만4416명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다. 대체공휴일인 27일에는 모두 4만3783명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이 20만8284명이다. 이 중 국내선 이용객이 19만2284명, 국제선 이용객이 1만6000명이다. 국내선 항공편은 이 기간 동안 도착기준 1132편이 운행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지난해 설연휴 기간보다 41편이 늘었다. 국제선은 도착기준 140편이 운항될 계획이다. 이외에 나머지 1만178명은 선박을 이용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설연휴 기간은 2월2일부터 같은달 6일까지로 모두 5일이
▲ 지난 10일 북경 인민일보에서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과 신닝 인민일보 중국자동차신문그룹 총경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020 중국 전기차 100인회 컨퍼런스'를 통해 중국의 인민일보 자동차신문그룹과 전기자동차.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중국전기차100인회(ChianEV100)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인 중국과의 교류 확대와 한중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반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북경 인민일보에서 지난 10일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과 신닝 인민일보 중국자동차신문그룹 총경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한.중 전기자동차 교류 협력을 위해 3년 전 체결된 MOU가 종료됨에 따라 이번에 다시 추가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신닝 총경리는 "중국 전기차 시장은 내년부터 정부 지원금이 없어짐에 따라 한국과의 교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 제주동문시장 야시장. [사진=뉴시스] 제주의 대표 야간 관광지인 동문시장 야시장의 향후 발전을 위해선 차별성을 키우고 고유의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신동일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발표한 ‘제주지역 야간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보고서을 통해 “다른 지역 야시장과 차별성 확보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는 새로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연구위원은 “제주갈옷 등 전통의상을 활용한 상인 복장 착용을 통해 색다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며 “이용객의 상인 복장 기념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위원은 또 “동문야시장 이용객의 약 42%가 주차 공간 부족을 문제로 꼽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 연구위원은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도 보통이라는 응답이 54%에 이르러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차
▲ 제주도청. 지난해 제주도내 체불임금이 모두 18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제주도내 체불임금은 모두 187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현재까지 모두 111억7100만원의 체불임금이 지급되면서 해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현재 68억7000만원이 사법처리중에 있다. 이를 제외한 7억1700만원의 임금이 아직까지 지급되지 못하고 있다. 임금체불이 생긴 도내 사업장은 모두 1740곳이다. 여기에서 모두 3845명의 근로자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직까지 44개 사업장 85명의 근로자가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채불임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건설업이 가장 많았다. 26개 업체다. 다만 체불금액은 금융・부동산 및 서비스업이 가장 많았다. 현재 체불금액 7억1700만원 중 3억1300만원이 체불상태다. 전체의 43.65%를 차지했다. 이외에 건설업이 18.27%,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이 17.15%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설을 맞아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오후 도청에서
▲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오는 17일부터 제주-중국 상하이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상하이 노선은 17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간 오전 6시 10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1시간~1시간 50분정도 소요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5월 중국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과 제주발 상하이 노선을 각 주 7회씩 배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상하이 노선을 오픈해 판매 중이다. 예매 고객 중 70% 이상이 중국 현지인으로 이번 신규노선 취항으로 제주도를 찾는 인바운드 중국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항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이 별도 비자 없이 관광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관광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며 “제주~상하이 노선에 대한 추가 슬롯 확보를 통해 운항횟수를 늘려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전통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제이누리 DB] 제주도가 설명절을 앞두고 물가 잡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대책회의를 여는 등 설 명설 대비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9일 밝혔다.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3시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행, 통계청, 농협 등 유관기관과 소비자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성수품 수급과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제주지역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에 비해 0.3% 상승에 그치는 등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설명절을 맞아 성수품 수요증가 등으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나선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농산물의 경우 월동무와 양배추, 당근 등 월동채소 가격은 전년대비 생산량 감소로 물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그외 대부분의 품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감귤과 사과, 배 등 과일은 수확기 날씨 영향에 다른 품질저하로 지난해에 비해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산물의 경우는 참조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어종에
▲ 제주시 전경. 지난해 제주 경제성장률이 0.5% 내외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2%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8일 발표한 ‘2019년 제주경제 평가 및 2020년 여건 점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경제는 건설업과 농림어업의 부진으로 인해 0.5% 내외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이어진 고성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2018년과 비교해 회복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제주 경제성장률은 2011년 6.9%의 높은 성장률에 이어 줄곧 고성장이 이어졌다. 2015년 7.4%, 2016년에는 8%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왔다. 그러나 2017년들어 반토막이 나면서 4.6%로 떨어졌고, 2018년엔 -1.7%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0%대의 성장률으로 오른 것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서비스업의 선전이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관광 관련 서비스업의 경우는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인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내국인 관광객도 늘면서 성장이 소폭 확대됐다. 특히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국내외 관광
신세계그룹이 제주 시내면세점 진출을 공식화했다. 신라.롯데에 이어 제주면세점 3파전 시대가 예고됐다. 신세계그룹 면세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디에프 홍보팀은 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다. 신세계 홍보팀 관계자는 “신세계 그룹은 면세점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면세점 확대를 위해 국내와 해외 지역 모두 검토하고 있고, 그 중 한 곳이 제주"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측은 면세점 사업을 위해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신세계 측은 이 호텔을 허물고 지상 7층과 지하 7층 연면적 3만8205㎡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 중 약 1만5000㎡의 면적이 면세점 영업에 사용된다. 신라면세점보다 2배 이상 넓은 면적이다. 이 건물은 당초 A교육재단의 소유로 현재 이 교육재단에서 면세점 운영을 위한 교통영향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신세계 측은 이 교육재단의 명의로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를 통해 건물 지하에 승합차와 승용차 303대를 수용하고, 사업부지에서 700m 떨어진 곳에 대형버스 26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제주도 교통영향
▲ 제주드림타워. [사진=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시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이 국민연금공단이 롯데관광개발의 지분율을 5.29%에서 6.35%(약 440만주)로 확대해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4일 5% 이상 취득 사실을 공시하면서 주요 투자자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운용자산 규모가 621조인 세계 3위의 연기금이다. 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의 투자리스트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회사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연금에 앞서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KB자산운용은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지난 2일 당초 7.69%에서 8.77%(607만주)으로 늘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공시로 KB자산운용은 타임폴리오 자산운용 8.60%(593만주)를 제치고 기관투자자 중 최대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9월 발행한 총액 미화 60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전환사체전문 투자회사인 린덴 어드바이저가 4000만달러, LMR 파트너스가 2000만달러를 각각 인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트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제주의 새로운 핵심 관광명소로 갖고 있는 상징성
▲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 [제이누리DB] 제주도가 올해 제주관광 5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제주도는 올해 관광분야 정책목표를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질적관광 실현’으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가 설정한 5대 핵심과제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플랫폼 구축 △관광객 낙수효과를 높이는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산업 체질개선을 통한 질적성장 기반 조성 ▷경쟁력 있는 제주 마이스(MICE)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관광트렌드에 대응하는 국내시장 활성화 및 해외시장 다변화 등이다. 도는 또 올해 관광정책의 주요 방향을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관광으로 잡고, 이 가운데 모바일이 주도하는 관광생태계로 대표되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는 것으로 설정했다. 도는 이와 함께 5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첫 번째로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도민 및 관광사업체와 공유, 이를 통해 창업과 업종전환,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개별관광객을 위해서도 기후 및 계절, 연령 등의 빅데이터를 기초로 관광지 추천
▲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홈페이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공식 홈페이지(www.ievexpo.org)를 통해 이달부터 일반인 온라인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일반인 온라인 사전등록은 전시 등 엑스포 참관, 산학연수 투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전등록을 할 경우 △전시장 등 엑스포 입장료 1만원을 5000원으로, 컨퍼런스 입장료 20만원을 10만원으로 50% 할인 △공식 렌터카 최대 85% 할인 △공식호텔 할인가 이용 △전국최초 전기차 디지털 토큰 이카(E-CAR) 지급 △롯데멤버스와 제휴를 통해 엘페이(L.Pay)로 결제할 경우 1000원씩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동화 e-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라’를 주제로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 공조해 50여 개국에서 5만명 이상이 참여할 전망이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글로벌 엑스포, 전동화(e-mobility) 이슈를 선도하는 엑스
제주도가 도내 기업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대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소재 및 부품과 장비의 국산화와 수출 다변화 지원을 위해 도내 11개 기업을 선정,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사업화 신속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기업수요 중심의 현장밀착형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및 수입대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일본 수출에서 다국적 수출로 전환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은 제주지역 산업구조를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부품 소재 및 화장품 원료 생산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제품제작 및 디자인 ▲인증・시험분석 및 특허출원 ▲수출마케팅 및 경영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단일 또는 패키지 형태로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