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몬 감귤 틈새시장과 수입산 레몬 대체를 위해 동부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레몬 재배 시범단지’에서 올해산 레몬을 첫 출하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에서 생산된 레몬이 지난 15일 도내 하나로마트에 첫 출하된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는 본격 출하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2018년 기준으로 도내 레몬은 27농가에 10.4ha정도 재배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18~2019년에 추가로 9농가 3.1ha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국내 레몬 수입량은 2010년 5600톤에서 2018년 1만7500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체내 해독요법, 레몬을 활용한 식품 보편화 등이 소비증가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첫 출하한 레몬 가격은 전년도와 비슷한 kg당 6000원이지만 수입산 상품 4000원보다 50% 높다. 수확량은 지난해 8000kg에서 올해는 1만3000kg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몬은 껍질과 오일로도 이용하나 구연산과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대부분 과즙을 이용한다. 최근에는 레몬에이드 같은 음료 시장에서 이용되고 있는데 면역력 증
▲ 제주신화월드 내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에 대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철수를 전제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이경용 의원(무소속, 서홍・대륜동)은 20일 오전 열린 제37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적자가 이어지는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이 의원은 특히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제주관광공사에 90억원의 지원이 있었지만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내년에도 50억원의 예산 지원이 요청된 점을 꼬집었다. 원 지사는 이에 “주요 적자 원인은 지정면세점도 있지만 시내면세점이 사실상 좌초하면서 적자가 쌓였다”며 “누구의 잘못을 떠나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자고 한 것은 제주도정과 도지사의 결정이었다. 결과적으로 책임은 지사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에 “사실은 위험한 투자였다”며 “그럼에도 경영에서 잘했으면 좋았는데 부실한 경영이 이어졌다”고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9일 제주KAL호텔에서 ‘2019 블록체인 인 제주(Blockchain In Jeju)’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블록체인과 함께하는 제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 제주도는 도민들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주 블록체인 특구 지정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산업별 시너지와 미럐예측'을 주 내용으로 한 기조강연과 공공·민간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불록체인 서비스 사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록체인 관련 정책 설명을 위한 부스와 도내·외 블록체인 기업들의 홍보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도민 등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전자지갑 및 스탬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체험’은 결제 시 블록이 생성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올해도 애쓴 당신과 나, 12월의 제주에서 쉬멍쉬멍’라는 테마를 주제로 자연, 축제, 관광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2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한해를 돌아보며 쉼 없이 달려온 순간, 잠깐의 충전이 필요할 때 제주에서의 마무리를 위해 준비해 보았다"며 "오늘도 수고했다는 마음을 달래던 노래처럼 12월 제주에서 힘들었던 시간을 비워내고 다시 채울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19년 12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971)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뜨거웠던 한해 달콤한 마무리 – 일몰축제 해넘이명소 다사다난했던 한해, 이글거리는 태양과 함께 넘겨버리고 맑은 얼굴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일몰 명소 찾아 고고! 제주 서쪽 대정읍 동일리에선 주민들이 함께하는 해넘이 축제가 마련된다. 주민
제주도 곶자왈 배경의 귀여운 요정 캐릭터와 사실적인 이야기로 제작된 가족 3D 애니메이션 '비밀의 바람숲'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위놉스는 3D 애니메이션 '비밀의 바람숲'으로 지난달 1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19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 콘텐츠 페스티벌(CICF&AGF)에 참가해 중국 캐릭터 관련 제조업체인 세중과기유한공사와 IP활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도와 함께 ‘2019 문화창작품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주)위놉스의 해외시연행사를 지원했다. '비밀의 바람숲'은 곶자왈, 현무암 등 제주도 고유의 환경, 식생 등 문화 자원을 소재로 제작된 3D 애니메이션으로 2020년 KBS를 통해 국내 방영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체결된 계약을 통해 제주도 고유 콘텐츠 IP의 국내 홍보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세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 해녀박물관 스마트교육 플랫폼 타이틀. 스마트폰으로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을 한층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스마트교육 플랫폼인 ‘크래커’를 활용해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에 스마트 교육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퀴즈와 증강현실 게임을 해결하면서 각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체험서비스다. 각 미션을 해결하면서 전시물을 확인하고, 연계퀴즈와 증강현실 게임을 해결해가며 전시관람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에서는 전시물을 기반으로 15개 이상의 관광 교육과 함께 퀴즈, AR(증강현실) 활용 게임 등 학습콘텐츠가 제공돼 관람객들이 전시관과 전시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주돌문화공원 앱은 오백장군의 막내아들 ‘오백이’가 형제들을 구하기 위해 귤농장 막내아들 ‘수호’를 만나 산신이 내는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돼있다. 오디오가이드도 추가로 제공된다. 해녀박물관 앱에서는 제주도 해녀 캐릭터인 ‘숨비’와 ‘소리&r
▲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인해 제주시 구좌읍 한 농경지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가을장마와 태풍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1000억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출 지원대상은 올해 가을장마와 태풍에 의해 폐작 및 시설하우스 피해를 입어 행정에서 특별융자신청서를 발급한 농업인이다. 한도는 1헥타르(ha)당 1000만~2000만원으로 최고 1억원 이내다. 기간은 2년까지다. 신청은 피해신고를 한 농가가 특별융자신청서 융자규모를 읍.면.동에서 확인받고 지역농·축협으로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대출마감일은 다음달 20일이다. 대출심사 및 실행기간을 감안해 대출마감일 이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확대 및 대출 취급 지역 농·축협에도 대출규모에 비례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마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45마리에 대해 오는 20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공개경매 방법으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경매는 문화재 보호구역내 적정 사육두수 150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에 따른 것으로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보존 관리해야 할 156마리를 제외한 45마리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축산진흥원에는 성마 142마리, 육성마 19마리, 자마 40마리 등 총 201마리의 제주마가 사육관리되고 있다. 공개경매 방법은 특정 개체에 대한 지나친 가격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상한가 공개 경매 기준을 적용한다. 최종 낙찰은 입찰 상한가 최고가격을 제시한 자에게 돌아간다.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 현장 추첨방식으로 낙찰을 정하게 된다. 제주마 사육농가·관련단체 등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 남원읍 수망리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을 직접 방문해 해당 가축시장 공개경매 절차에 따라 응찰하면 된다. 경매 기초가격은 성마인 경우 암말 80만원, 수말 70만원, 육성마 및 자마는 암말
감귤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제주도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극조생감귤 출하가 한참이던 지난 5~6일 도매시장 5kg 평균 6000원을 기록한 이후 감귤 가격이 상승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출하연합회는 “가격상승 요인으로 최근 출하를 시작한 조생감귤의 품질이 좋아 소비시장에서 신뢰성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들어 지난 13일 기준 감귤출하량은 7만4522t 수준이다. 감귤생산예상량 52만8000t의 14%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도외상품이 5만3353t, 수출 189t, 자가격리 8869t, 가공용 3801t 군납 65t, 택배물량 8245t 등 이다. 13일 기준 도매시장 5kg 평균가는 6300원 수준이다. 올해 극조생감귤은 이른 봄철의 강한돌풍으로 중겸절과가 생기고 8월 하수 이후 잦은 비로 인해 병과가 겹치면서 타격을 입었다. 또 9월에서 10월에 걸치 세 차례의 태풍 등으로 감귤 맛이 전년에 비해 떨어지고 여기에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소비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10월 중순 이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조생감귤의 당도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 제주항공 매해 고공비행을 거듭하던 제주항공이 매출 적자세로 돌아섰다. 일본행 관광객 감소와 불매운동 등의 영향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88억원과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제주항공의 올 3분기 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74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손실은 -1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실적을 기준으로 매출액은 5.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7.4%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실적 악화의 원인을 일본 불매 운동, 환율 상승 등 외부요인에서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전년 대비 악화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한 방역활동. 제주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는 ASF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점검반 19개 반을 편성,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모든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ASF 9월 경기・인천 양돈농가에서 국내 첫 사례가 생긴 이후 지난달 9일 연천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이런 상황에서 자칫 농장에서 방역의식이 해이해 질 수 있어 농장 단위 차단방역 강화와 긴장감 유지를 위해 이번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농장 입구의 출입차단 조치와 농장입구 소독기 작동 및 소독실시 여부, 소독약품 적정사용요령 준수, 외국인 근로자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 농장단위의 기본 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미비한 부분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또 관련 법령 위반이 발견될 경우에는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된다. 한편, 제주는 경기지역에서의 최초 ASF 발생 이후 제주도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대응회의, 도민협조를 위한 담화문 발표, 후속조치 이행 강화 등 발생 지
▲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 [사진=뉴시스] 법무부가 사전여행허가제(ETA.전자여행허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시범실시 지역으로 제주가 아닌 다른 지방을 검토하는 방안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관광공사는 13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ETA와 관련해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와 가진 논의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관광공사와 제주관광협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회의실에서 출입국심사과장 및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ETA와 관련해 논의를 이어갔다. 관광공사에서는 박홍배 사장과 문성환 마케팅 처장이, 협회에서는 부동석 회장과 상임이사, 마케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법무부는 ETA 도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TA 도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의원입법 형태로 출입국관리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 조응천 의원이 발의,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이다. 하지만 제주도내에서는 ETA가 도입될 경우 무사증 제도가 퇴색되면서 관광산업에 타격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법무부 측은 먼저 이 제도에 대해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