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22일 ‘기다린 만큼 더 즐겁다! 지꺼진 9월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9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명절이 있어 풍성한 9월의 제주에서 그리운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주여행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19년 9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974)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잔치 잔치 열렸네, 어멍아방 잔치마을 –신풍리 제주의 자연 풍광에 농촌체험을 더하는 팜스테이도 꾸준하게 발전 중이다. 도내 팜스테이 마을 중 한 곳인 신풍리는 마을로 향하는 길부터 예술인 데다 고망낚시체험, 돌담쌓기와 집줄놓기 등 제주 문화 중에도 전통이 살아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고 마을 농산물을 이용한 손두부나 낭푼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마을 사람들이
▲ 대한항공.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대한항공이 결국 제주와 일본을 잇는 노선의 운항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부터 제주~도쿄 노선과 제주~오사카 노선이 운휴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외에 주 14회 운항되던 부산~오사카 노선도 다음달 16일부터 운항을 멈춘다. 인천과 일본을 잇는 일부 노선들도 다음달부터 운항이 임시 중단된다. 인천~고마츠 및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다음달 29일부터 11월16일까지, 인천~아사히카 노선는 다음달 29일부터 10월26일까지 운항을 멈춘다. 이외에 인천과 일본을 잇는 일부 노선과 부산과 일본을 연결하던 일부 노선에 대한 감편도 이뤄진다. 이는 일본 노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잇는 노선을 줄여 동남아와 중국 등의 노선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그외 국내선 일부 노선 공급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제주의 경우는 제주와 포항을 잇는 노선이 신규취항하고 제주와 울산을 잇는 노선은 주 5회에서 주7회로 늘어난다. 제주~김포 노선도 주 14회로 증편된다. 대한항공이 이러한 계획을 밝히자 제주관광협회에서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 제주올레길 탐방 여성 살해 현장. 거듭되는 사건・사고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제주관광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행정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연구원은 19일 ‘제주관광 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과제’ 연구보고서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제주관광 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제주연구원은 먼저 제주관광 안전과 관련된 사례로 2012년 일어났던 올레길 살인사건을 꺼냈다. 올레길 살인사건은 2012년 7월12일 제주를 찾은 40대 여성 관광객이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제주올레 1코스를 걷다 말미오름 인근에서 살해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제주연구원은 특히 “이 사건의 경우 관광안전과 관련해 1차적 사실보다는 잘못된 정보의 전파에 의한 2차 피해가 극명하게 드러난 사례”라고 강조했다. 제주연구원은 두 번째 사례로 2016년 1월 폭설로 인한 제주공항 기능 마비를 제시했다. 당시 제주공항에는 폭설이 내리면서 공항 기능이 45시
▲ 제주도관광협회가 19일 오전 10시30분 제주웰컴센터에서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대응과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한 관광인의 입장’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제주도를 향해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도내 관광업계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타격을 우려하며 정부와 제주도 등에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9일 오전 10시30분 제주웰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관광업계는 파탄에 직면해 있다”며 “최근의 일본경제 보복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먼저 “사드사태로 촉발된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관광숙박시설 공급과잉으로 인한 경영악화 및 사업장 존립 위협에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등이 더해지고 있다”며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심한 통증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제2공항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협회는 “현재 제주공항은 극한적인 포화상태”라며 “제2공
한림항을 제주 서부권 물류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과 서귀포항 및 성산항 확충 사업이 해수부의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14일자로 한림항 2단계 기본계획 변경안을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고시했다.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은 2012년 이후 두 차례 이뤄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입증하는데 난항을 겪으며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항내 이용어선 등의 보호를 위한 항만시설 보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계획안 보다 규모를 축소하는 작업이 이뤄졌고, 그 후 이번 항만기본계획에 반영이 될 수 있었다. 이번에 반영된 계획에 따르면 당초 북방파제 연장은 450m로 계획이 돼 있었으나 항행선박의 안전성과 항내 해수면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방파제 연장을 120m 축소했다. 그 결과 비용대비편익 예측치가 올라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변경된 계획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 이외에도
▲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는 8월 24일 제주~추자 간 운항선인 ‘퀸스타2호’에 제주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이벤트를 실시한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는 8월 추자도에서 무료승선이벤트와 함께 가족 낚시대회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와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는 오는 24일 제주~추자 간 운항선인 ‘퀸스타2호’에 제주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의 제주~추자~우수영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퀸스타 2호(정원 444명)’는 제주~추자를 1시간에 운항하는 쾌속선이다.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제주~추자 구간만 적용된다. 오는 24일 추자도 방문을 원하는 제주도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승선의 기회가 주어진다. 퀸스타 2호의 제주출항 시각은 오전 9시 30분이다. 제주로 돌아오는 해당 여객선의 추자도 출항 시각은 오후 4시 30분(제주도착 오후 5시 30분)이다. 추자도 무료승선 이벤트와 함께 이날 추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추자도 가족 낚시대회가 열린다.
▲ 광어. [사진=뉴시스] 제주산 양식광어의 평균 생존율이 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대부분의 양식업체가 경영적자를 거듭, 경제성을 갖춘 업체는 고작 10곳 중 2~3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연구원은 13일 ‘제주지역 광어 양식산업의 실태와 경제성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 광어 양식업체수는 528개소이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61개 양식업체가 제주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전국 대비 59.5%를 제주에서 차지하고 있다. 생산금액면에서 제주비중은 56.1%다. 제주가 국내 양식광어의 주산지인 것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새로운 질병 발생으로 인한 폐사량 증가로 인해 양식업체의 경영 악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연도별 광어 폐사량은 2014년 8159t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7057t으로 즐어들었다. 하지만 2016년 들어 매년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9251t의 광어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기별로는 500g이상 1kg 미만 광어가 가장 많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세균성 질병 및 고수온기 기생충성 질병으로 인해 폐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일본 대신 중국을 선택했다. 한・일 무역분쟁에 따른 일본여행객 감소 여파로 일본운항 편수는 줄이면서 동시에 중국노선 비중을 늘린 것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 인천~난퉁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5월 국토부로부터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인천과 부산,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6개 도시에 새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주 3회 난퉁 취항을 시작으로 19일 옌볜 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이자 백두산 관광의 관문인 옌지로 주 6회 취항한다. 21일에는 하얼빈으로 주 3회 운항을 시작한다. 부산에서는 20일 장자제 노선에 주 2회 취항한다. 무안에서는 21일 옌지, 22일 장자제로 하늘길이 열린다. 모두 주 2회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8월에만 모두 6개의 중국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제주항공의 중국노선은 현재 인천기점 웨이하이・칭다오・옌타이・싼야・하이커우・자무쓰・스자좡, 김해기점 스자좡・옌타이, 대구기점 베이징 등 기존 10개 노선에서 16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제주항공 노선은 국내선 6개와 아시아태평양 지
▲ 내달 새롭게 문 여는 '더쇼어호텔제주'. [아주그룹] 아주그룹 소유 하얏트리젠시 제주가 독자 브랜드 ‘더쇼어호텔제주(The Shore Hotel Jeju)’로 새롭게 거듭난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하얏트리젠시 제주와의 위탁경영 및 브랜드 제휴 계약이 종료돼 다음 달 1일부터‘더쇼어호텔제주’로 새롭게 문 연다고 9일 밝혔다. ‘더쇼어호텔제주’는 바다, 호수의 기슭, 해안 등을 뜻하는 ‘쇼어(Shore)’라는 명칭으로 서귀포시 중문단지 내 해안가에 자리잡은 호텔의 공간적 특징을 나타냈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현재 하얏트리젠시 제주의 내·외부 호텔 시설은 그대로 유지하며 향후 개발 계획을 수립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총 지배인에는 제주 출신의 장재종(62) 총지배인이 선임됐다. 장 총지배인은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만 20년 이상을 근무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호텔업의 노하우를 두루 갖춘 베테랑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송홍섭 더쇼어호텔제주 대표이사는 "오직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쉼과 힐링, 삶의 재충전을 고객들
▲ 제주관광공사는 전라남도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가 9일 전라남도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섬 지역발전 활성화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공사는 추자도와 마라도를 사업대상지역으로 관광매력 발굴 및 홍보마케팅, 지역주민 역량강화, 관광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공사는 2015년 지역기반 관광가치 확대를 위한 지역관광처를 신설해 2017년부터 행정시와 함께 추자.마라 매력화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 관광으로 도서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섬다움의 매력발굴 △사람중심의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추자도는 2016년 4만8420명에서 2018년 5만6916명으로, 마라도는 40만7517명에서 45만5986명으로 방문관광객이 증가되면서 지역 활력증진에 기여했다. 또 정부.기관 중심이 아닌 주민 스스로 관광사업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협의체 구성 및 섬관광 PD제도를 운영해
▲ 일본 관광시장 대응 전략회의가 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관광협회, 일본관광객 유치 주요업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일본정부의 대한민국을 향한 경제보복 조치로 무역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관광협회, 일본관광객 유치 주요업종 대표들과 ‘일본 관광시장 대응 전략회의’를 갖고 일본무역 분쟁에 따른 관광전략 마련과 관련된 논의를 했다. 이는 최근 일본정부에서 수출규제 강화차원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함에 따라 일본관광객 유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에서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는 제주와 일본 직항 운항 항공사인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을 비롯, 일본관광객 유치 여행사, 면세점, 일본어 관광통역 안내사 등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일본지역 마케팅에 대한 중단없는 추진과 제주-일본 간 직항노선 운항 유지에 모아졌다. 김아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이사는 “
▲ 2018 제주국제관악제.[사진=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제주국제관악제와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8일 오후 7시30분 개막된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관악제는 25개국 79개팀 4200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도문예회관,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축제 테마는 '관악연주의 질적 향상', '제주문화와의 융합', '평화교류'로 마에스트로 콘서트, 해녀와 함께 하는 관악제, 우리동네 관악제, 청소년 관악단의 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관악제에는 예술감독인 스티븐 미드, 트럼펫 세계 3대 유명연주자인 세르게이 나카라이코프, 조성호 등 국내외 유명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개막공연에는 국내 유일 전문도립관악단인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과 제주도립연합합창단도 참여한다. 개막공연은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이 연주하는 제주 출신 고창수 재일동포 작곡가의 ‘3개의 제주민요’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조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