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문공설시장. [사진=다음 로드뷰] 제주시 동문공설시장이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단장된다. 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 노후화로 인한 시장 안전성을 높이고 시장 내 점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화사업에는 모두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7월부터 사업에 착수, 다음달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동문공설시장은 2003년 재건축한 이후 16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시설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하고 올해 5월 시설개선사업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을 거쳤다. 이어 기존 전기, 소방 등 안전시설을 비롯해 1층 점포 및 상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동문공설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모두 3차례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공사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영업을 중단시키고 공사를 하고 있다. 올해 추석연휴 전까지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문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안전시설 확충은 물론 1층 점포 및 상가 부분의 천정, 바닥, 파티션, 폴딩도어 및 조명개선 등을 전면 새단장할 것&rdquo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구축, 이를 활용한 ‘제주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연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빅데이터에는 검색시점, 출·도착지 검색정보 및 GPS 위치정보, 이동시간, 이동거리, 평균속도, 검색회수, 재방문 여부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내비게이션 이용 건수는 도민을 포함해 일평균 6만여 건으로 월평균 180만 건, 연 2000만 건 이상의 제주지역 내 차량이동 정보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객 이용 건수만을 추가로 분리할 계획이다.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숙소, 음식점, 관광지, 핫스팟 등을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동통신 빅데이터는 성별, 연령 등 추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내비게이션 자료를 이용해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을 블록화하고, 블록 간 관광객 이동패턴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블록 내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 맛집 등 관광객 핫플레이스를 파악하고,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보완 분석해 비차량 이동자를 포함
일본의 수출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KAIST 전·현직 교수와 명예교수 100여 명이 중소기업의 원천기술 개발 지원에 나섰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지난 주말 열린 비상 간부회의에서 반도체·에너지·자동차 등 주요 산업 분야의 핵심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원천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KAMP)'을 설치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단장을 맡은 최성율 공과대학 부학장은 "그동안 KAIST가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기술을 연구하며 그동안 쌓아온 미래 기술 중 현재 산업계에 꼭 필요한 것들을 발굴해 기업이 중장기 전략을 세우는 데 체계적으로 도움을 주려 한다"며 "특정 분야 지원이 긴급한 상황에서 이런 기구를 가동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국가 기관인 KAIST가 국가에 최대한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은 첨단소재분과(팀장 이혁모 신소재공학과장), 화학·생물분과(팀장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30억과 영업손실 274억, 당기순손실 295억을 기록했다고 잠정 영업실적을 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058억, 영업이익 295억, 당기순이익 126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늘어난 상반기 매출액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7000억을 넘어서며 매출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공급증가로 인한 경쟁심화, 여행수요 증가세 둔화 등 업황 부진과 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 악화가 겹치면서 2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274억, -295억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중국 신규취항 중심의 노선 다변화 ▲신규서비스를 통한 부가매출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운수권을 확보한 중국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일본노선에 비교적 치중돼 있던 노선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비수익 노선들을 정리하고 지난 5월 확보한 중국 운수권들을 바탕으로 8월에만 지난, 난퉁, 옌지, 하얼빈, 장자제, 시안 등을 포함해 약 8개의 중국노선 신규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2019년 하반기 채용 의사를 밝힌 제주도내 기업들의 수가 전년동기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6일 도내 10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하반기 고용동향’ 결과를 공개, 이를 통해 “전체 응답기업 중 52.4%에 해당하는 55개 기업이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실적치의 67.7%보다 15.3%가 적은 수치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채용사유를 묻는 질문에 ‘퇴직 및 이직 등으로 인한 결원 발생’이 57.1%로 나타났다. 또 ‘사업장・부서 확대 및 신설’이 16.3%, ‘매출 및 순익증대 예상’이 14.3%, 장기적 관점에서의 인재 확보가 10.2%로 나타났다. 제주상의는 이에 대해 “소기업이 다수를 이루는 제주 여건상 기업들은 상시적으로 필요에 따라 인력을 채용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50개 업체는 채용계획을 세우지 않은 이유로 ‘현재 부족한 인력이 없어서’라는 답변을 가장
▲ 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www.jeju.go.kr/globaltaxi/). 제주도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예약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하는 ‘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www.jeju.go.kr/globaltaxi/)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누구나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택시를 예약할 수 있다. 주사용자가 외국인인 점을 감안해 왓츠앱과 위챗, 라인, 카카오톡 등 다양한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예약 확인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관광통역택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관광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권역별 주요 관광지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는 도 홈페이지(www.jeju.go.kr)의 관광정보-제주여행추천 메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통역택시는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91대 관광통역택시가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이용객 수는 1188명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도민.관광객 구분 없이 누구든지 쉽게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관광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에 중.소형 82면을 추가해 총 196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에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주차장은 대형 18면, 중소형 81면, 장애인 6면 등을 갖추고 있었지만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해 주차난을 겪어왔다. 세계유산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2840㎡의 면적을 확보, 중소형 82면을 추가해 총 196면의 주차공간을 구성했다. 비자림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고, 물 빠짐이 좋은 잔디 블럭으로 조성했다. 또 내년 준공을 목표로 낡고 비좁은 공중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 13억 원을 들여 360㎡ 규모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게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실 등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 신항만 조감도. 동북아 최대규모의 제주 신항만 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정부가 기본계획을 확정,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이 담긴 항만기본계획이 지정・고시절차에 들어갔다. 정부는 1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제86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심의・확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제주신항만 개발사업을 포함한 항만기본계획을 오는 2일자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제주신항만 건설은 초대형 크루즈와 여객부두 일원화를 통해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하는 해양관광 허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해양관광지 제주의 관광 잠재력을 배가하고 기항 크루즈 수요 급증에 대비한 동북아 고품격・친환경 크루즈 모항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제주신항은 오는 2040년까지 모두 2조8662억원을 투입, 제주시 삼도동과 건입동, 용담동 일대 해안에 건설된다. 사업비 중 국비는 1조8245억이다. 2.8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8월 한달 동안 김포~제주 노선 운항횟수를 늘리고, 무안~제주 노선을 임시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달 1일부터 3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모두 260편을 증편한다. 그리고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무안~제주 노선에 22편의 임시편을 운항한다. 이번 증편 운항 등을 통해 늘어나는 공급석은 약 5만3200석 규모다. 제주항공은 김포와 무안을 기점으로 제주 노선에 이번달 한달 간 282편의 임시편을 투입함에 따라 휴가철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항공권 예약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114만6000여 명이다. 무안~제주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어 자세한 운항 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B2B 비즈니스 미팅 및 전시에 참여할 관련 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 선사 및 여행사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외 주요선사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코스타크루즈 등이 참여한다. 또 국내·외 기항지 지자체, 항만공사 및 관광공사, 선용품 공급업체, 조선 기자재업체 등 약 1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만, 중국, 홍콩, 일본, 아시아 및 유럽.미주권의 해외 여행업계에서 42개사가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내 업계 간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B2B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업계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다음달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선사 및 크루즈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상품과 프로그램,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전시부스 참가 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홈페이지(www.asiacruiseforum.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
▲ 2019년도 상반기 보증씨수소로 선정된 제주산 한우. 제주산 한우 수소 2마리가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산 한우 수소 2마리가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보증씨수소로 최종선발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축산과학원과 농협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유전능력 평가는 혈통과 외모심사, 씨수소와 후손의 능력 검정, 유전체 정보를 모두 종합해 통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고 결과값을 추정해 이뤄진다. 이러한 평가를 거쳐 전국적으로 매년 30마리 내외가 선발된다. 이번 선발의 경우는 전국의 한우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29마리의 후보씨수소에 대해 당대검정 및 후대검정,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 국립축산과학원의 가축개량협의회 심의 등을 이뤄졌다. 그 결과 최종 16마리가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한마음농장에서 2015년 2월 출생한 한우 수소 2마리가 포함됐다. 지금까지 제주에서는 모두 3마리의 보증씨수소가 인증을 받았다. 2015년과 2017년, 2018년에 각각 1마리씩이다.
지난해산 제주감귤 총조수입이 9400억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9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감귤에 대한 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 직판가격과 택배가격 등을 표본조사 하고 현실가격을 반영해 추계한 결과 조수입이 94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9458억원보다 0.6%가 줄어든 수치지만 2016년 9114억원보다는 3.4% 가 늘어난 수치다. 또 최근 3년 연속 9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이기도 하다. 조수입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노지온주감귤이다. 503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밖에 하우스온주가 810억원, 월동온주가 893억원이다. 만감류는 2669억원으로 산정됐다. 만감류 중 한라봉이 1316억원, 천혜향이 613억원, 레드향이 431억원, 황금향이 11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조수입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월동온주다. 15.5%가 늘어났다. 그 밖에 한라봉이 전년대비 조수입이 7.1%가 늘어났다. 반면 노지온주는 6.3%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감귤총생산량은 60만7638t으로 집계됐다. 2017년 57만6722t에 비해 5.4%가 늘어났다. 노지온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