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문오름 전경. [제이누리DB]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20일 열릴 예정이던 2019 세계자연유산 국제트레킹 일부 행사가 취소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위원회는 20일 오전 예정된 개막식과 공연 등 개막행사를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트레킹 코스 중 ‘용암길’코스는 탐방이 금지된다. ‘태극길’코스는 20일 오전 기상 상황을 확인한 후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태풍이 제주를 통과한 21일부터 28일까지 나머지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가피하게 개막식을 취소했다”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양해를 부탁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오는 27일 제주~추자 간 운항선인 ‘퀸스타2호’에 제주도민 100명 대상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의 이색적인 마을 추자도에서 무료 승선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와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는 오는 27일 제주~추자 간 운항선인 ‘퀸스타2호’에 제주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추자~우수영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이 선사의 ‘퀸스타 2호(정원 444명)’는 제주~추자를 1시간에 운항하는 쾌속선이다.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제주~추자 구간만 적용된다. 오는 27일 추자도 방문을 원하는 제주도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승선의 기회가 주어진다. 퀸스타 2호의 제주출항 시각은 오전 9시30분이다. 제주로 돌아오는 해당 여객선의 추자도 출항 시각은 오후 4시 30분(제주도착 오후 5시 30분)이다. 현지 기상 악화 시 연기 및 취소 될 수 있다. 추자도 무료승선 이벤트와 함께 오는 27일 추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민들 대상으로 추자도 해설사 동행 투어가 진행된다.
▲ 거문오름 전경. [제이누리DB]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19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 탐방할 수 있다.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용암길도 개방된다. 탐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 10㎞)과 용암길(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6㎞) 등 총 2곳이다. 태극길은 정상(1.8km, 1시간) 또는 분화구(5.5km, 2시간 30분), 능선(5km, 2시간) 코스로도 탐방가능하다. 태극길 분화구에선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설명이 진행된다. 행사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전 9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세계자연유산 자매결연지인 일본 아오모리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에는 가수 강수지의 축하공연과 도내·외 밴드의 공연, 선흘2리 주민들과 함께하는 풍물단, 선인분교 풍물패,
▲ 범가자미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광어 단일 품종에 집중돼 있는 제주도 어류 양식업 구조 변화를 위해 지하해수를 이용한 새로운 양식품종인 범가자미의 수정란을 생산하는데 성공,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범가자미는 줄가자미, 노랑가자미와 함께 최고급 가자미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어종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지만 자원감소로 어획량이 적어 고가에 거래되는 희귀종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사육중인 어미를 이용해 성 성숙 유도기법에 의한 수정란 생산에 성공하며 범가자미의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범가자미 인공 수정란은 수온조절과 호르몬 투여를 통해 생산이 가능했다. 본격적인 양식을 위해서는 부화율 상승과 초기 사육 매뉴얼 적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범가자미 양식기술 개발연구는 1990년대 일부 시도됐으나 어미확보와 대량 수정란 생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양식 현장으로 보급되지 못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분뇨악취 제거시설이 없는 도내 한 양돈장에서 돼지들이 먹이를 먹고 있다.[뉴시스] 제주도가 양돈장 악취를 뿌리 뽑기 위해 사육 총량제 카드를 꺼냈다. 제주도는 양돈장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돼지사육 두수를 제한하는 총량제를 도입하는 등 양돈장 악취저감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양돈장 악취 민원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양돈장에 적용 가능한 악취를 줄이는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농가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계획이 2017년 7월 가축분뇨 무단배출사건 이후 양돈 산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면서 '상생과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우선 분뇨 처리시설 등을 밀폐화해 악취를 줄이고, 양돈장과 분뇨 처리시설 사이 분뇨 순환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또 냄새 적고 안정적인 분뇨처리를 위해 '사육두수 총량제'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있다. 사육두수 총량은 가축분뇨처리시설과 분뇨발생량, 가축분뇨 전자 시스템 처리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 유자망 조립 및 수선작업장 제주도는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있는 유자망 조립 및 수선작업장((197㎡, 지상 3층)이 준공돼 본격적으로 시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정민영어조합법인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유자망어구 공급이 어려워 적기 출어가 곤란한 어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외국인 이주민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선작업장은 참조기를 주로 어획하는 유자망 어업에 사용되는 그물을 제작 및 수선하는 공장으로 사업비 8억원(도비 4억, 자담 4억)을 투자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6월에 준공됐다. 현재 한림읍에는 2015년에 제주도에서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자해 한수영어조합법인이 유자망 조립 공장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이주여성 13명이 근무하고, 매년 약 5만5000폭의 유자망 어구를 제작해 도내 유자망어선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내 근해유자망어선은 125척이 조업 중이다. 참조기 위판량 및 위판액은 8371톤, 919억원에 이른다. 이중 한림수협 근해유자망어선 70척의 참조기 위판실적은 4873톤, 534억원으로 도내 참
▲ 수산물수출물류센터 조감도 제주수산물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세워진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해 ‘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출물류센터는 수출물류 근거지인 인천항만공사 항만배후부지에 건축면적 28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추진한다. 수출물류센터는 관리동, 수조동, 창고동, 전기기계실, 냉장·냉동보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11월 말 준공이 목표다. 지난해 국비를 확보해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되면 시설규모의 대형화와 시설현대화를 통한 위생·저장시설 확보로 제주산 활어 및 선어의 수출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건립돼 본격 운영되면 광어 양식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 가격안정화로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 제주관광공사. 제주지역 공기업들이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와 같거나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호' 성적표를 받은 것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유일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실적 경영평가와 관련해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7일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270개 지방공기업 중 가장 우수한 '가'등급 41곳(15.2%), '나'등급 66곳(24.4%), '다'등급 137곳(50.7%), '라'등급 19곳(7.1%), '마'등급 7개(2.6%)곳으로 나타났다. 그중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에너지공사가 3년 연속 '나'등급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2년 연속 '보통'인 '다'등급을 받았다. 반면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 '나'등급에서 한 등급 하락한 '다'등급을 받았다. 이는 평가지표 개편과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결과로 보인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정량지표 배점을 확대했고 안전.윤리.친환경 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 제주 부동산 경기가 과거 호황기를 지나 지속적인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이누리DB] 전국주택사업 체감 경기가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제주는 '최악'에 머물고 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인 54.1포인트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세종시(100포인트)의 절반 수준이다. 전국 평균인 78.2포인트에도 한참 못 미친다. 심지어 주택경기 회복세 흐름도 따라가지 못했다. 이달 전국 평균 HBSI는 지난달(72.9)보다 5포인트 올랐다. 서울(85.7 → 96.4), 강원(47.6 → 57.1), 경기(71.6 → 84.2) 등 대부분의 지역이 전달 대비 HBSI 수치가 상승해 주택사업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인 반면 제주(54.5 → 54.1)와 광주(86.6 → 84.3) 두 지역만 수치가 하락했다. 특히 제주는 지난 5월 57.1 포인트에서 6월 54.5 포인트, 7월 54.1 포인트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HBSI는
▲ 제주오라관광단지 조감도. 제주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자 측이 자본예치를 거부했다. 제주도가 사업자 측에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재원 조달계획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3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을 상대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향후 절차를 물었다. 사업비 자본 검증을 위해 총 사업비의 10%를 제주도가 지정한 계좌에 예치하라는 요구를 사업자가 거부한 상황에서 이후의 사업 진행 절차 등에 대한 질의다. 양 국장은 이에 대해 “사업자 측에서 자금 예치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문서로 보내왔다”며 “자금 예치가 어렵다면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이나 투자계획 제출을 요구한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양 국장은 또 “자금 예치가 이뤄지더라도 승인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중요한 고려요소가 될 수 있다”며 “예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나름대로 사정을 알리고 그에 상응하는 투자계획이나 재원조달계획에 대한 입증자료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은 2014년 10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4년 8개월 만에 재개된다. 제주항공이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에 이날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환영 현수막을 게재하고 제주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일본인 관광객 환영행사를 연다. 이번 제주~후쿠오카 취항에 맞춰 일본 후쿠오카 방송국(FBS) 프로그램 ‘멘타이와이도(めんたいワイド)’의 제주 특집방송 촬영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1995년 시작돼 현재 큐슈지역 평균 시청률 1위를 달리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제주 특집방송은 후쿠오카 직항노선 취항 소식과 함께 월정리 해수욕장, 비치 카페, 동문시장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는 등 여름 휴가철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일에는 후쿠오카 현지 여행사 10곳(HIS, 요미우리여행 등)을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가 진행된다. 팸투어는 협재해수욕장, 산방산, 용머리해안, 오설록 등을 방문하고, 투명카약 체험과 한라산 소주공장 투어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 제주도청. 제주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성화 대상마을로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와 서귀포시 호근동이 선정됐다.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지정 이후 첫 대상마을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성화 대상마으로 평대리와 호근동을 선정, 컨설팅업체를 최종결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마을지원사업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3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전제로 도 전역의 마을을 대상으로 생태관광활성화 마을 공모를 했다. 그 결과 공모에 지원한 마을 6곳 중 유네스코등록유산관리위원회 생물권분과위원들이 참여한 심의위원회에서 평대리와 호근동을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생태관광활성화 마을 컨설팅업체를 지난 4월부터 2차례 공고를 통해 공모・심의해 (사)제주생태관광협회를 컨설팅업체로 최종 결정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 마을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1억원을 집행한다.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성화 사업은 생물권브랜드를 활용한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마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마을단위의 생태관광협의체 구성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