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물수출물류센터 조감도 제주수산물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세워진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해 ‘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출물류센터는 수출물류 근거지인 인천항만공사 항만배후부지에 건축면적 28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추진한다. 수출물류센터는 관리동, 수조동, 창고동, 전기기계실, 냉장·냉동보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11월 말 준공이 목표다. 지난해 국비를 확보해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되면 시설규모의 대형화와 시설현대화를 통한 위생·저장시설 확보로 제주산 활어 및 선어의 수출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건립돼 본격 운영되면 광어 양식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 가격안정화로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 제주관광공사. 제주지역 공기업들이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와 같거나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호' 성적표를 받은 것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유일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실적 경영평가와 관련해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7일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270개 지방공기업 중 가장 우수한 '가'등급 41곳(15.2%), '나'등급 66곳(24.4%), '다'등급 137곳(50.7%), '라'등급 19곳(7.1%), '마'등급 7개(2.6%)곳으로 나타났다. 그중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에너지공사가 3년 연속 '나'등급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2년 연속 '보통'인 '다'등급을 받았다. 반면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 '나'등급에서 한 등급 하락한 '다'등급을 받았다. 이는 평가지표 개편과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결과로 보인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정량지표 배점을 확대했고 안전.윤리.친환경 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 제주 부동산 경기가 과거 호황기를 지나 지속적인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이누리DB] 전국주택사업 체감 경기가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제주는 '최악'에 머물고 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인 54.1포인트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세종시(100포인트)의 절반 수준이다. 전국 평균인 78.2포인트에도 한참 못 미친다. 심지어 주택경기 회복세 흐름도 따라가지 못했다. 이달 전국 평균 HBSI는 지난달(72.9)보다 5포인트 올랐다. 서울(85.7 → 96.4), 강원(47.6 → 57.1), 경기(71.6 → 84.2) 등 대부분의 지역이 전달 대비 HBSI 수치가 상승해 주택사업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인 반면 제주(54.5 → 54.1)와 광주(86.6 → 84.3) 두 지역만 수치가 하락했다. 특히 제주는 지난 5월 57.1 포인트에서 6월 54.5 포인트, 7월 54.1 포인트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HBSI는
▲ 제주오라관광단지 조감도. 제주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자 측이 자본예치를 거부했다. 제주도가 사업자 측에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재원 조달계획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3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을 상대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향후 절차를 물었다. 사업비 자본 검증을 위해 총 사업비의 10%를 제주도가 지정한 계좌에 예치하라는 요구를 사업자가 거부한 상황에서 이후의 사업 진행 절차 등에 대한 질의다. 양 국장은 이에 대해 “사업자 측에서 자금 예치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문서로 보내왔다”며 “자금 예치가 어렵다면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이나 투자계획 제출을 요구한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양 국장은 또 “자금 예치가 이뤄지더라도 승인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중요한 고려요소가 될 수 있다”며 “예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나름대로 사정을 알리고 그에 상응하는 투자계획이나 재원조달계획에 대한 입증자료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은 2014년 10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4년 8개월 만에 재개된다. 제주항공이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에 이날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환영 현수막을 게재하고 제주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일본인 관광객 환영행사를 연다. 이번 제주~후쿠오카 취항에 맞춰 일본 후쿠오카 방송국(FBS) 프로그램 ‘멘타이와이도(めんたいワイド)’의 제주 특집방송 촬영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1995년 시작돼 현재 큐슈지역 평균 시청률 1위를 달리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제주 특집방송은 후쿠오카 직항노선 취항 소식과 함께 월정리 해수욕장, 비치 카페, 동문시장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는 등 여름 휴가철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일에는 후쿠오카 현지 여행사 10곳(HIS, 요미우리여행 등)을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가 진행된다. 팸투어는 협재해수욕장, 산방산, 용머리해안, 오설록 등을 방문하고, 투명카약 체험과 한라산 소주공장 투어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 제주도청. 제주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성화 대상마을로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와 서귀포시 호근동이 선정됐다.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지정 이후 첫 대상마을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성화 대상마으로 평대리와 호근동을 선정, 컨설팅업체를 최종결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마을지원사업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3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전제로 도 전역의 마을을 대상으로 생태관광활성화 마을 공모를 했다. 그 결과 공모에 지원한 마을 6곳 중 유네스코등록유산관리위원회 생물권분과위원들이 참여한 심의위원회에서 평대리와 호근동을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생태관광활성화 마을 컨설팅업체를 지난 4월부터 2차례 공고를 통해 공모・심의해 (사)제주생태관광협회를 컨설팅업체로 최종 결정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 마을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1억원을 집행한다.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성화 사업은 생물권브랜드를 활용한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마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마을단위의 생태관광협의체 구성ᦊ
▲ 총채벌레에 의해 피해를 입은 감귤. 제주도내 노지감귤에 비상이 걸렸다. 총채벌레 발생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노지감귤 8개소를 대상으로 병해충을 예찰한 결과 총채벌레 발생량이 전년도 및 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채벌레 발생량 조사에서는 8개소에서 모두 21.9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도 2.6마리의 6.4배가 늘어난 수치다. 3년 평균 수치인 10.1마리보다도 2배 이상 늘어났다. 농업기술원은 총채벌레가 월동시기 성충의 생존율이 낮지만 올 1월부터 4월까지의 기온이 높아 생존율이 상승, 발견 마리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총채벌레는 일반적으로 9.7도 이상이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2월 평균온도가 9.3도로 활동온도 수준에 근접, 조기에 활동을 시작하고 증식을 하는 등 총채벌레의 생활사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총채벌레는 일반적으로 감귤의 껍질을 씹어 감귤껍질에 상처를 내는 피해를 입힌다. 이렇게 피해를 입은 감귤은 먹는 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껍질의 상처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져 비상품 감귤로 전락
▲ 제주헬스케어타운 조감도 제주헬스케어타운 공사가 2년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죽국제자유도기개발센터(JDC)는 녹지그룹이 8월까지 미지급 공사비를 전액 상환하기로 시공사와 합의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녹지그룹은 지난달 28일 297억을 우선 상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에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제주도, JDC, 녹지그룹 3자가 모인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녹지그룹은 공사 재개준비와 사업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녹지제주 관계자는 “ 녹지그룹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에 1조원 투자를 계획해 지금까지 약 6791억 원을 투자했다”며 “이 사업이 해외 첫 투자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개 시공사(한화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와 미지급 공사비 상환일정을 합의해 그 중 일부인 약 297억 원을 28일 우선 상환했다”며 “8월까지 잔여금을 모두 상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사재개를 위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을 세계자연유산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다음달 4일 성산일출봉, 만장굴, 거문오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세계자연유산 스탬프투어 이벤트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가상체험(VR) 체험존 오픈 기념 이벤트를 연다.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세계유산지구 내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만장굴, 거문오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한라산(성판악, 영실, 어리목, 관음사)을 방문해 네 곳 이상 스탬프를 찍으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매표소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가상체험(VR) 체험존 오픈 기념 이벤트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내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이용하고 인증샷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체험존 안내 부스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세계유산본부는 각종 이벤트 외에도 다음달 한 달을 세계자연유산의 달로 지정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운영한다. 거문오름에서는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제12회 세계자연유산
제주도가 미분양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 매입 등에 나섰지만 골머리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는 미분양 주택 문제 및 주택건설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TF팀을 구성, 시책 발굴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TF팀은 지난 2월 구성됐다. 주택건설경기 활성화 정책발굴을 위해 제주도와 행정시,국토연구원, 제주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참여했다. 구성 이후 지금까지 모두 3차례 회의가 열렸다. 미분양주택 증가 등 침체시기에 이뤄진 건축허가에 대한 착공시기 조정을 위한 건축법 개정 및 취득세 감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의 건의가 이뤄졌다. 건축법 상으론 현행 건축허가 후 2년 이내에 착공에 들어가야 하는 것을 기간을 늘려달라는 것이다. 제주도는 건축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주택의 공급과잉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의 경우는 기존 2016년 12월이 상한이었던 준공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을 2019년 12월까지 연장해달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금융대출이 힘든 미분양주택 사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모기지(
▲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9 국제식음료 품평회 시상식. 제주삼다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넘어 그 맛까지 인정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이 연 ‘2019 iTQi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2년 연속으로 3개의 별을 받으며 국제 우수미각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국내 먹는샘물 업계에서 최초로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제주지하수의 가치와 국내 먹는샘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iTQi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이다. iTQi는 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소믈리에와 셰프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의 맛을 평가하고 국제 품질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출시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식음료품평원에 출품해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올해 역시 맛과 향, 조직감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 제주 오라관광단지 조감도. 국내 단일 개발사업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오라관광단지에 대한 자본검증이 이번주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위원회가 사업자 측에 요구한 '사업비의 10% 제주도 지정 계좌 예치'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자본검증을 위한 조치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위원회는 지난해 12월27일 오전 제4차 회의를 갖고 오라관광단지 사업자인 JCC에 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3373억원을 이달 말까지 제주도가 지정하는 계좌에 입금할 것을 요청했다. 당시 자본검증위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과 관련 제출된 자료를 1년여에 걸처 검증했다”며 “하지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자본 확충에 대한 입증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자에게 총 사업비 5조2180억 중 분양수입 1조8447억원을 제외한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3373억원을 입금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예치 시한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 실상 입금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사업자측으로부터의 협의 요청이나 시한 연기 요청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