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ITOP)포럼 사무국이 주관하는 특별기획전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K-Style Hub 문화체험전시관(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5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ITOP회원 도시들 간 문화, 예술, 자연을 잇는 사진과 물품 전시, 그리고 식문화 체험 쿠킹 클래스로 구성된다. 제주, 오키나와, 스리랑카 남부주, 잔지바르, 푸켓, 페낭 등 6개 지역이 참여한다. 사전 홍보 이벤트, 개회식 문화 행사, 회원국 식문화 체험을 위한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관광공사, 한식진흥원, 주한 스리랑카대사관,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오키나와현청,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글로벌이너피스가 협력하고 있다. 개회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K-Style Hub 문화체험전시관에서 열린다. 회원지역 문화 공연, 전시 도슨트(전문해설사) 해설, 제주메밀육성사업단이 준비한 제주메밀 다과 시식 등이 준비돼 있다. ITOP포럼은 19
▲ 서귀포시 문섬 앞바다 수중경관. [사진=제주도] 제주 서귀포시 문섬일대가 해중경관지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2018년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초로 시행한 '해중 경관지구 지정 및 시범 공모사업'에 서귀포시 문섬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중경관지구 지정 및 시범사업'은 해중경관이 우수하고 생태계가 보전된 해역을 지구로 지정, 해중경관보호 및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450억원(국비 225억, 지방비 225억)을 투자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전국 연안권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해중경관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하여 대면평가, 수중실사 및 지역구성원 면담 등 조합평가를 벌였다. 그 결과 제주와 강원 고성군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 해중경관지구엔 내년 사업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레저 스포츠 종합지원센터와 수중경관 전망대를 만드는 등 해양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레저활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우리 도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
제주의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태마 파티인 ‘에코파티’의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및 제주생태관광협회와 함께 생태관광 테마파티인 ‘에코파티’의 11월 프로그램을 6일 공개했다. 에코파티는 제주의 자연 그대로를 느끼는 생태관광으로 제주 자연에서 생태,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체험 위주의 생태 문화 이벤트이다. 특히, 그 지역의 자원보호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을 핵심으로 힐링, 즐거움, 소통, 지역밀착 4가지 요소를 결합,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치의 테마파티이다. 에코파티는 올해 4월 청수리를 시작으로 예래마을, 하효마을, 한남리, 하도리, 무릉2리, 유수암리, 토평마을, 소길리, 하례1리, 저지리, 송당리 까지 총 13개 마을에서 17차례에 걸쳐 열렸다. 이번 11월 17일 선흘1리에서 2018년 에코파티의 막을 내린다. 선흘1리 마을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숲’ 컨셉으로, 동백동산과 함께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결합한 에코파티가 이뤄진다. 선흘1리는 지난달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rsquo
깊어가는 제주 구좌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선정됐다. 구좌읍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뽑은 명소다. 제주관광공사는 5일 ‘Oh! 컬러풀 구좌 시즌2’라는 테마를 주제로 구좌읍 지역주민들이 추천하는 늦가을 구좌읍 관광 5선을 발표했다. 이번 가을 관광 5선은 제주관광공사가 주민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밀착형 관광육성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즌별 테마에 맞춰 구좌읍 송당리와 세화리, 종달리의 삼촌PD가 구좌읍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한 농촌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지난 9월에는 초가을 구좌읍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5선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늦가을의 구좌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 5선은 △숲길을 따라 오름에 올라 가을의 풍경을 마주하다(송당리 안돌오름) △가을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세화리 다랑쉬오름) △종달리의 조용한 밭담길 속 위치한 카페(종달리 플레이스엉물) △언제가도 걷기 좋은 구좌읍 대표 숲길(평대리 비자림) △포슬포슬한 구좌 당근의 색다른 모습(구좌읍 당근밭) 등이다. 또 구좌읍 삼촌마을 송
▲ 2010년 이루어진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 제주의 '비타민C 외교'가 재개될 조짐이다. 제주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감귤보내기’ 사업이 10년 만에 다시 재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과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지난 3, 4일 이틀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 참석,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의회 의장 친서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친서에는 제주도 차원의 상징적인 남북교류 사업인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와 더불어 제주어미 돼지 분양, 한라산과 백두산의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한 공동협력, 공통의 역사・문화 연구 및 교류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방문에서는 도의회와 남측 민화협, 제주도가 중심이 돼 제주 흑양돈을 비롯, 남북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상임의장도 북측에 “
제주항공이 연간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43일 빠른 기록이다. 제주항공은 5일자로 올 한해 탑승한 승객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가 시작되고 309일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지난해 취항 이후 처음으로 연간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기록보다 43일 빠른 기록이다. 지난해에는 12월18일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1000만명 중 39%인 391명6000명이 국내선 탑승객이다. 국제선 탑승객은 일본노선이 256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국・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노선이 157만6000명이다. 또 중국과 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 노선은 114만5000명, 괌・사이판 등은 68만7000명, 러이사 1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올들어 309일만에 연간탑승객 1000만명을 기록했지만 취항 초기 첫 10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는 6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2006년 6월5일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는 2012년 5월로 걸린 시간은 6년11개월이다. 이후 2년 2개월이 지난 2014년 7월에
▲ 제주도청. 뭍지방의 염소와 사슴 등이 8년만에 제주에 반입이 허용됐다. 제주도는 염소와 면양, 사슴 등 기타 우제류 동물에 대해 국경검역 수준의 방역 절차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오는 30일 0시부터 반입을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뭍지방 염소와 사슴 등은 구제역 발생을 이유로 2010년11월30일부터 반입이 금지돼왔다. 하지만 최근 구제역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염소와 사슴 등이 새로운 소득 창출원으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도는 지난 16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완벽한 차단방역을 조건으로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후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요령’을 변경고시, 오는 30일 0시부터의 반입을 허용했다. 변경고시에 따르면 반입 허용대상 가축은 염소와 면양, 사슴, 기타 축산업 이외의 목적으로 들여오는 우제류다. 이중 염소와 면양, 사슴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인증기준에 적합한 시・도에 한해 반입이 허용된다. OIE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인증기준은 최근 3년간 해당 축종 농가수의 0.2%, 사육두수의 0.1% 이내 브루셀라병 발생 시
제주도는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문화재 보호지역 등 수렵금지 지역을 제외한 도내 587.67㎢ 지역에 수렵장을 설정 고시하고 다음달 20일부터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렵장 운영은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100일간 운영된다. 수렵이 가능한 동물은 꿩, 멧비둘기, 오리류 2종(청둥오리, 흰뺨 검둥오리), 까치, 참새, 까마귀 등이다. 수렵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로 제한된다. 수렵장 출입시 총기는 1인 1정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한라산국립공원과 문화재보호지역 및 세계자연유산지역, 해안 600m이내, 관광지, 도시지역, 인가주변은 수렵이 제한된다. 또 수렵장 내에서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 도로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도로로 부터 100m 이내 장소, 가축·인명 등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장소 등은 수렵활동이 제한된다. 수렵참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오는 28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제주도 홈페이지에 고시된 내용에 따라 포획승인권별로 지정통장에 입금 후 신청해야 한다. 야생생물관리협회 도지부는 수렵기간 중에 ‘수렵관리사무소’를 설치·운영, 외국인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는 제주~홍콩 노선을 12월 14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운항한다. 제주~홍콩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 40분 출발해 홍콩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0시 50분에 도착한다. 홍콩에서는 새벽 2시 25분에 출발해 제주에는 아침 6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지난 7월부터 부정기편으로 운항하며 시장성을 검토한 제주~홍콩 노선은 평균탑승률이 80% 중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12월 12일까지 탑승 가능한 제주~홍콩 노선의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저 7만7400원부터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마방목지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 79마리를 오는 31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 방법으로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개경매는 문화재 보호구역내 적정 사육두수 150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275호)에 따른 것이다. 축산진흥원은 현재 243마리(성마 135, 육성마 17, 자마 91) 중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천연기념물로 보존 관리해야 할 후보축 10마리를 제외한 총 79마리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개경매는 특정 개체에 대한 지나친 가격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상한가 공개경매 기준을 적용한다. 최종 낙찰은 입찰 상한가 최고가격을 제시한 자에게 돌아간다. 다만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에는 현장 추첨방식으로 낙찰을 정하게 된다. 제주마 사육농가·관련단체 등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남원읍 수망리)을 직접 방문해 해당 가축시장 공개경매 절차에 따라 응찰하면 된다. 경매 기초가격은 성마인 경우 암말 7
제주관광공사는 22일 ‘늦가을 감성 저격, 제주의 열한번째 프로포즈’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11월 10선은 제주의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소개 했다”며 “제주의 열한번째 프로포즈, 제주의 가을을 마음에 품어 보라”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11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971)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길 위에서 새로운 나를 찾다 – 올레 6코스 문득, 나 자신이 낯설 때가 있다. 나의 새로운 면이나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모습을 마주쳤을 때 우리는 혼란을 느낀다. 그럴 때 머리를 비우고 길을 걸으며 나 자신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늦가을 감성에 젖어 깊이 사색하고 싶다면, 서귀포 해안을 따라 걷는 6코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미국 보잉사와 구매 계약한 3대의 B737-800 신조기 도입을 완료했다. 제주항공은 3번째 구매 항공기이자 전체 38번째 항공기가 지난 17일 오전 미국 시애틀 보잉필드에서 인도 받아 지난 18일 오후 김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1대씩 구매 항공기를 인도 받았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총 35대의 리스기와 3대의 구매기를 보유하게 됐다. 국적 저비용항공(LCC) 가운데 항공기를 구매해 운용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운용리스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올해 계획한 8대의 기단 확대 계획을 마무리하고 모두 39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된다. 최근처럼 유가와 환율 등의 외부요인이 좋지 않은 시기에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방발 신규수요 창출 및 점유율 확대 등을 위한 기단과 노선의 선제적 확대로 기존 항공사와는 간격을 좁히고 후발항공사와는 격차를 벌려 놓겠다는 방안이다. 제주항공은 구매기의 비중을 점차 늘리면서 다양한 파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직접 구매한 항공기 도입은 환율에 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