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농업기술원은 올해 노지감귤 2차 관측 조사결과 46만∼49만4000t이 생산될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농업기술원이 올해 노지감귤 2차 관측 조사결과 46만∼49만4000 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농업기술원 관측 조사요원 336명이 투입돼 도내 458개소에서 조사한 결과다. 착과상황 관측조사는 조사대상 감귤원에 2그루 중 1그루에는 열매를 모두 따고, 1그루는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과일수와 크기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그루 당 평균 816개가 달렸다. 평년 798개보다 18개가 많이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열매크기는 41.7㎜ 수준으로 평년에 비해 1.5㎜ 큰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노지감귤이 평년에 비해 큰 것은 과실비대 초기인 5~6월에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아 열매가 커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도는 8.2°Bx로 최근 5개년 평균 7.6°Bx보다 0.6°Bx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함량은 3.17%로 평년보다 0.02%높았는데 7월 중순이후 가뭄으로
▲ 지난해 열린 제17회 제주 서귀포 예래생태체험축제. 여름 끝자락, 시원한 담수욕과 함께 DJ 가면무도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다. 서귀포시는 다음달 1, 2일 이틀간 예래동 논짓물 일원에서 ‘예래생태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축제는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현승태)가 주관한다. 1일에는 예래동 사자놀이 풍물패의 길트기·난타 공연, 생존수영대회, 가면무도회, 드론 날리기 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면무도회에서는 생맥주가 무한 제공된다. DJ가 참여해 한층 더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2일에는 수영대회와 드론 날리기 대회가 전날에 이어 열리며 마을 노래자랑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이밖에 생태마을 탐방, 반딧불이 체험, 물고기 잡기, 오르골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리폼가구 만들기, 등 이색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현승태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예래동의 수려한 해안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농산물 운송 요금을 다른 항공사의 80% 내외로 낮췄다. 또 제주기점 국제 직항노선도 확대한다. 제주도는 제주항공과 이 같은 내용의 '제주도민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의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제주~김포 노선에 싣는 제주 농산물을 다른 항공사의 80% 내외에서 운임을 적용해 9월부터 수송해 주기로 했다. 이어 제주~부산.광주 노선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또 지난 7월6일부터 부정기로 운항 중인 제주~홍콩 노선을 정기 국제직항 노선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제주~후쿠오카 노선도 정기노선 전환을 추진한다. 현재 노선 운항권이 확보돼 있는 제주~마닐라 노선 역시 여건이 갖춰지면 운항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 밖에도 현재 적용하고 있는 4·3 생존희생자 50%, 유족 30% 요금 할인 혜택을 지속하기로 했다. 도와 제주항공은 최근 유가인상 등을 감안해 오는 9월20일부터 적용되는 항공요금을 다른 저비용 항공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이 인상안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3월 제주도에 요청한 사안이다. 강영돈 제주도
▲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카카오IX 본사에서 양 사간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카카오프렌즈와 브랜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삼다수는 다음달 신규로 생산하는 330ml, 1ℓ 제품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카카오IX 본사에서 오경수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원진과 카카오IX 권승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사간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삼다수는 앞으로 1년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제품 패키지 라벨에 적용해 친근하고 유쾌한 브랜드 스토리를 시즌별로 표현해 낼 계획이다. 우선 가을 시즌에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 프로도, 무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푸른섬 제주 여행을 테마로 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카카오프렌즈는 삼다수와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생활 속에서 캐릭터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은 "제주삼다수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 제주시청 제주시는 중앙로상점가 건물에 전통시장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청년몰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놀이, 체험, 교육, 쇼핑이 가능한 복합몰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상인의 육성을 위한 청년몰 조성사업을 공모해 제주시 중앙로상점가를 최종 선정했다. 중앙로상점가 청년몰은 사업비 24억(국비12억, 지방비9.6억, 자부담 2.4억)을 투입해 이도1동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청년매장 20개소 및 기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복합몰 내에는 짐보관소, 공동창고, 오픈 스페이스(공용라운지 및 문화놀이터), 디저트 존, 오픈인큐베이터, 지역특산품 전시판매장, 체험공방, 문화행사 및 예술창작 공간, 창업 및 취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입점지원(임대료, 점포 리모델링), 청년상인모집 및 창업교육, 기술컨설팅, 멘토링, 공동마케팅을 통해 청년상인을 지원한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다음달까지 사업단을 선정해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년상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원도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주시는 다음달 3일 올 하반기 첫 경주마 경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국내 경주마 98마리의 경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 하반기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경매는 국내에서 유일한 경주마 전용 경매장인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진행된다. 경매에 상장되는 경주마는 농가에서 보유한 2세마 75마리와 0세마 4마리, 마사회에서 보유한 2세마 19마리로 모두 98마리다. 경매 첫날 구매자들은 경주마들이 200m를 전력 질주하는 ‘브리즈업’을 통해 말의 상태를 살피고 둘째 날 전자식 경매 제도를 이용해 경매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2회에 걸쳐 경매가 진행됐다. 상장된 307마리 중 101마리가 낙찰됐다. 낙찰 평균가는 4700만원, 최고 낙찰가는 1억5000만원이다. 현재 경주마는 572농가가 1만91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상장두수 2690마리 중 1208마리가 낙찰돼 44.9%의 낙찰률을 보이고 있다. 김은주 제주시 축산과장은 “국내산 경주마의 가치를 높이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중국노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월28일부터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산둥(山東) 옌타이(烟台)에 주4회(월·화·목·토) 일정으로 신규취항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다음달 19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 하이난(海南)의 하이커우(海口)에 신규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올해에만 지난 4월 인천~옌타이 노선을 포함해 총 3개의 신규노선을 잇따라 취항하는 셈이다. 제주항공은 인천, 부산, 대구를 기점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베이징,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싼야, 하이커우, 스자좡, 자무쓰 등 중국 10개 도시에 13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함으로써 중국 노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전체 노선수로는 6개의 국내선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0개 도시 56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 여행객의 한국 방문 규모는 한 해 809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부족하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난 3월부터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계획한 3대의 구매 항공기 가운데 2번째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하며 보유항공기 수가 37대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에 직접 구매한 B737-800 항공기와 기존 운용리스 방식의 항공기 등 총 2대의 항공기를 도입한 데 이어 이날 2번째 구매 항공기를 인도 받았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2대의 구매 항공기와 35대의 운용리스 항공기 등 모두 37대를 보유하게 됐다. 구매 항공기 1대 추가 도입 등 연말까지 모두 39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단확대 전략은 유가와 환율 등 갈수록 증폭되는 부정적 외부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또 제주항공은 구매 항공기의 비중을 늘려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제작된 구매 항공기 운용은 환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임대료나 정비비 등의 운영비용 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새로운 리스회계기준에 따라 비용으로 처리하던 운용리스도 자산과 부채로 인식하게 될 경우 부채비율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지난해 열린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세계크루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도모하는 '제주국제크루즈 포럼'이 개막한다. 제주도는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8 Asia Cruise Forum Jeju)’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해 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 크루즈 컨퍼런스다.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Asis Cruise, Open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포럼에는 글로벌 크루즈선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크루즈선사 대표들이 발표하는 오프닝세션을 시작으로 3개의 전문세션이 운영된다. 도민과 도내 관광 및 지역특산품 업체 참여를 확대한 전시박람회와 비즈니스 기능 강화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코스타크루즈라인 아시아 대표 마리오 자네티를 비롯해 프린세스 크루즈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스튜어트 앨리슨, 노르웨지안 크루즈 아시아 대표
▲ '제1회 국제녹색섬서밋 포럼' 로고. 제주도가 오는 27일과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국제녹색섬서밋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하와이주, 오키나와현, 하이난성이 공동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섬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포럼에는 토미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가 참석한다. 또 오하마 히로시 오키나와현 환경부장, 저우쉐솽 하이난성 생태환경보호청 총공정사, 올라이 우루동 팔라우 UN 대사 등도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 문제 인식을 같이 하고 섬들이 공통적으로 처한 이슈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나아가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구체적 실천을 위해 공식적으로 국제녹색섬서밋을 창립한다. 이어 리더대화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주 지사, 오하마 히로시 오키나와현 환경부장, 저우쉐솽 하이난성 생태환경보호청 총공정사가 패널로 참가한다. 일반 참가자도 질의응답을 통해 세션에 참가할 수 있다. 전문가세션에서는 4개 지역 전문가와 환경담당 공무원
▲ 저지리 혹곶 제주생태관광협회가 제주도내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 테마파티 '에코파티' 9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소길 풋감 에코파티'를 시작으로 9일 '힐링하리 에코파티', 30일 '저지곶자왈 에코파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소길리에서는 ‘이효리’로만 알려졌던 마을의 본연 모습과 자연의 색을 담는 에코파티가 열린다. 이번 '소길 풋감 에코파티'는 소길리에서만 볼 수 있는 풍광이 펼쳐지는 소길 마을길 탐방을 시작으로 자연의 색 풋감 염색체험, 제주를 담는 젤 향초 만들기 체험, 소길 마을 한상체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소길리 마을 에코파티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소길리 사무소와 그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감잎차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하례1리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하리 에코파티’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객들을 맞이한다. ‘에코파티 A'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올레5코스와 효돈천 탐방을 시작으로 프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선라이즈 & 선셋' 제주의 가을은 눈 뗄 곳이 없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10선은 가을 제주의 아침부터 해가 저문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을 테마로 소개한다”며 “해가 뜨고 질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제주의 빛나는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의 9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971)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의 가을 아침> 1. 밭담 사이사이로 비추는 제주의 햇살 – 평대리 일출, 감수굴 밭담길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영화 속 주인공 대사처럼 우리는 떠오르는 해를 보며 어제는 잊고, 새로운 오늘을 살아간다. 제주 동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