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중국노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월28일부터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산둥(山東) 옌타이(烟台)에 주4회(월·화·목·토) 일정으로 신규취항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다음달 19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 하이난(海南)의 하이커우(海口)에 신규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올해에만 지난 4월 인천~옌타이 노선을 포함해 총 3개의 신규노선을 잇따라 취항하는 셈이다. 제주항공은 인천, 부산, 대구를 기점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베이징,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싼야, 하이커우, 스자좡, 자무쓰 등 중국 10개 도시에 13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함으로써 중국 노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전체 노선수로는 6개의 국내선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0개 도시 56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 여행객의 한국 방문 규모는 한 해 809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부족하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난 3월부터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계획한 3대의 구매 항공기 가운데 2번째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하며 보유항공기 수가 37대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에 직접 구매한 B737-800 항공기와 기존 운용리스 방식의 항공기 등 총 2대의 항공기를 도입한 데 이어 이날 2번째 구매 항공기를 인도 받았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2대의 구매 항공기와 35대의 운용리스 항공기 등 모두 37대를 보유하게 됐다. 구매 항공기 1대 추가 도입 등 연말까지 모두 39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단확대 전략은 유가와 환율 등 갈수록 증폭되는 부정적 외부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또 제주항공은 구매 항공기의 비중을 늘려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제작된 구매 항공기 운용은 환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임대료나 정비비 등의 운영비용 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새로운 리스회계기준에 따라 비용으로 처리하던 운용리스도 자산과 부채로 인식하게 될 경우 부채비율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지난해 열린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세계크루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도모하는 '제주국제크루즈 포럼'이 개막한다. 제주도는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8 Asia Cruise Forum Jeju)’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해 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 크루즈 컨퍼런스다.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Asis Cruise, Open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포럼에는 글로벌 크루즈선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크루즈선사 대표들이 발표하는 오프닝세션을 시작으로 3개의 전문세션이 운영된다. 도민과 도내 관광 및 지역특산품 업체 참여를 확대한 전시박람회와 비즈니스 기능 강화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코스타크루즈라인 아시아 대표 마리오 자네티를 비롯해 프린세스 크루즈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스튜어트 앨리슨, 노르웨지안 크루즈 아시아 대표
▲ '제1회 국제녹색섬서밋 포럼' 로고. 제주도가 오는 27일과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국제녹색섬서밋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하와이주, 오키나와현, 하이난성이 공동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섬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포럼에는 토미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가 참석한다. 또 오하마 히로시 오키나와현 환경부장, 저우쉐솽 하이난성 생태환경보호청 총공정사, 올라이 우루동 팔라우 UN 대사 등도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 문제 인식을 같이 하고 섬들이 공통적으로 처한 이슈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나아가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구체적 실천을 위해 공식적으로 국제녹색섬서밋을 창립한다. 이어 리더대화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주 지사, 오하마 히로시 오키나와현 환경부장, 저우쉐솽 하이난성 생태환경보호청 총공정사가 패널로 참가한다. 일반 참가자도 질의응답을 통해 세션에 참가할 수 있다. 전문가세션에서는 4개 지역 전문가와 환경담당 공무원
▲ 저지리 혹곶 제주생태관광협회가 제주도내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 테마파티 '에코파티' 9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소길 풋감 에코파티'를 시작으로 9일 '힐링하리 에코파티', 30일 '저지곶자왈 에코파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소길리에서는 ‘이효리’로만 알려졌던 마을의 본연 모습과 자연의 색을 담는 에코파티가 열린다. 이번 '소길 풋감 에코파티'는 소길리에서만 볼 수 있는 풍광이 펼쳐지는 소길 마을길 탐방을 시작으로 자연의 색 풋감 염색체험, 제주를 담는 젤 향초 만들기 체험, 소길 마을 한상체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소길리 마을 에코파티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소길리 사무소와 그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감잎차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하례1리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하리 에코파티’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객들을 맞이한다. ‘에코파티 A'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올레5코스와 효돈천 탐방을 시작으로 프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선라이즈 & 선셋' 제주의 가을은 눈 뗄 곳이 없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10선은 가을 제주의 아침부터 해가 저문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을 테마로 소개한다”며 “해가 뜨고 질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제주의 빛나는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의 9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971)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의 가을 아침> 1. 밭담 사이사이로 비추는 제주의 햇살 – 평대리 일출, 감수굴 밭담길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영화 속 주인공 대사처럼 우리는 떠오르는 해를 보며 어제는 잊고, 새로운 오늘을 살아간다. 제주 동쪽의
오름의 고장 송당리 비자나무 숲에서 친환경 소규모 콘서트가 열린다. 송당리 주민사업체 ‘송당상회’는 송당의 비자나무 숲에서 ‘자연, 사람’을 주제로 한 ‘숲속 피크닉 콘서트’를 다음달 15일에 연다. 이번 콘서트는 제주관광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당상회’에 지원된 마을여행활동가(삼춘PD)가 기획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5시까지 진행되는 ‘콘서트와 함께하는 책부스전, 친환경마켓’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뮤직 앤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콘서트와 함께하는 책부스전, 친환경마켓’에서는 구좌읍 내의 이색적인 독립서점들이 운영하는 서적 관련 노점과 업사이클링 전문가가 만든 상품 구매.제조 체험,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지역 농산품 구매가 가능한 친환경마켓이 준비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다. 또 ‘뮤직 앤 토크 콘서트’에는 ▲‘한 다발의
▲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이사 4명, 감사 1명 등 비상임 임원 총 5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이사 4명, 감사 1명 등 비상임 임원 총 5명을 공모한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임원 추천을 위한 제1차 회의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제주관광공사 비상임 임원의 후임자 선임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이다. 자격 요건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기업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의 요건을 갖춘 자다. 제주관광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2배수 이상을 제주도지사에게 최종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비상임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공고는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도 홈페이지,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엄정한 윤리의식 등 공기업 임원으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할랄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외 무슬림 및 외국인 관광객,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및 도내 무슬림 친화시설을 홍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8’과 연계한 소비자 이벤트 행사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과 기도실 등 무슬림을 위한 인프라를 소개하고 케이푸드(K-Food), 케이컬처(K-Culture) 중심지로써 제주관광을 인식시킬 예정이다. 또 무슬림을 위한 웰니스, 레저, 가족여행 등 고품격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17억 인구에 달하는 무슬림은 전세계 관광지출 규모 중 12.5%를 차지하는 거대 잠재시장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시장다변화의 핵심시장 중 하나로 무슬림시장을 선정하고, 아시아 및 중동지역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내에는 현재 14곳의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이 지정돼 있고, 상설기도실도 9곳이 마련돼 있는 등 점차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
▲ 외국인 관광객이 렌터카를 임대해 자가운전으로 제주 여행을 하고 있다. 렌터카를 임대해 제주여행에 나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렌터카 업계 중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롯데렌터카의 임대현황을 확인한 결과다. 지난달까지 외국인이 임대한 렌터카는 총 4160대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783대), 2016년보다는 29.8%(954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J, 한진, SK, 제주 등 타 대형렌터카 업체들은 외국인 관광객 임대 비중이 낮아 별도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다. 렌터카를 임대하는 외국인의 70%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홍콩에서 온 관광객이었다. 나머지 30%는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에서 온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인 관광객은 제네바 협약국과 비엔나 협약국에 포함되지 않아 국제운전면허증으로 국내에서 렌터카를 임대할 수 없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중국의 방한금지 조치와 북한 이슈 등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렌터카를 임대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6월 도내 렌터카 업계와
▲ 지난 2017년 열린 야해페스티벌 시원한 제주 여름 밤바다를 배경으로 열대야를 날려줄 축제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표선해수욕장에서 '2018 서귀포 야해(夜海)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워라밸(Work-Life-Balance)’을 부제로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이색적인 공연 문화를 접목한 야간 이벤트로 진행된다.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개막신호탄을 시작으로 신현희와 김루트, 닐로 등 공연팀과 지완, 홍조밴드, 묘한, 소금인형, 브로스틱, 디오디오, 레옹, 조성일 등 제주지역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날에는 온라인 서바이벌 오디션 ‘대쉬뱅’ 2기 공연이 진행된다. 또 나무열쇠고리 만들기, 핀버튼 만들기, 타투스탬프 체험, 셀프네일아트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인 SNS에 행사 현장을 담은 사진과 해시태그(#야해페스티벌 #서귀포축제 #표선해수욕장)를 업로드해 행사 현장 운영본부에 제시하면 소정의 경품을 받아
9년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이호유원지가 공사 재개 수순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14일 이호유원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했다. 이호유원지는 당초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 해안가 27만6218㎡에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호텔, 콘도미니엄, 산책로, 조각전시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2000년 1월 제주시에서 해양관광레저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첫 발걸음을 뗐다. 당초에는 근린공원으로 시작했으나 2001년 수립된 ‘2021년 제주도시기본계획’에 근거, 유원지로 변경됐다. 이후 2003년에서 2005년에 걸쳐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완료했다. 2006년 5월부터 유원지 조성계획에 포함된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시작됐다. 이후 2009년 3월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준공했다. 이후 당시 이 사업의 시행사였던 제주이호랜드(주)는 2009년 9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와 미화 3억달러 상당의 합작투자계약을 체결, 상호를 제주분마이호랜드(주)로 변경했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2005년 수립된 유원지 조성 계획 변경을 위해 2013년 12월 개발사업시행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