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의 조화 노력 및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 이행에 중점을 두고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고객만족도 전국 1위에 이어 지난해 보다 2단계 오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해 사드(THAAD)배치로 인한 관광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해외 시장다변화에 비중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내국인 관광객 1352만명 유치와 5년 만에 일본관광객 증가세 전환에 성공했다. 공사는 또 지역의 자원과 생태 등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주민주도 마을 관광사업을 추진, 지역주민의 실제 소득 창출을 실현한 부분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마 방목지 전경 '말의 고장' 제주도가 말고기 품질 확인을 위한 등급판정제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오는 6일부터 말고기 유통의 투명성과 품질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마필 사육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말도체 등급판정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말도체 등급판정제는 2011년 5월 처음 시행해 2015년 12월까지 4년 7개월 동안 시범운영 됐다. 하지만 등급판정제 확산을 위한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등의 진전에 변화가 없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을 종료했다. 등급판정 중단 이후 경주 퇴역마가 제주마.한라마로 둔갑, 판매.유통돼 비육농가의 생산의욕 감소와 말산업 다변화를 위한 마육시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 말고기 등급판정제 사업추진을 건의해 왔다. 농림축반식품부는 올해 7월부터 축산법 시행규칙을 개정 추진중에 있다. 이에 앞서 제주지역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게 된다. ▲ 제주축협마트에서 판매중인 말고기 말도체 등급판정제는 도축한 후 등심부위의 내부온도가 5℃이하가
▲ 제주도청 제주도가 정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수출기업 인력뱅크지원사업이 다음달 1일부터 수출기업 현장 근무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수출기업 인력뱅크지원사업은 제주 수출기업에 청년인력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에는 전문인력을, 청년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사업이다. 정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다.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27개 기업, 38명의 청년인력이 지원했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재정 지원사업과의 중복 지원 여부, 4대보험 가입 여부, 인위적 인력감원 기업인지 여부 등을 조회했다. 또 청년 취업신청자에 대해서는 고용보험 이력(실직여부) 및 워크넷 가입여부 등 구직희망 여부 등을 조회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2시 서류심사 및 자격조회를 마친 기업과 청년인력을 대상으로 최종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1일부터 현장근무에 나선다. 신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은 1인당 연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지원자는 2018년 8월 1일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간 해당 수출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고봉구 제주
▲ 드림타워 조감도 롯데관광개발이 파라다이스그룹이 서귀포 중문단지 제주롯데호텔에서 운영중인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를 인수했다. 제주시내 초고층 빌딩인 ‘드림타워’를 신축중인 롯데 측이 카지노를 확장·이전하기 위한 포석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도·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것 외에 현재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의 부채 284억원도 상환하는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제주신화월드 개발 및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이 제주 하얏트호텔 내 카지노 '벨루가 오션'(803㎡)을 1200억원(홍콩달러 8억7560만 달러)에 인수한 금액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제주도내 8곳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현재 신화월드엔 랜딩, 제주KAL호텔은 메가럭, 라마다프라제주 호텔은 공즈 ㅏ지노가 운영중이다. 모두 중국계
▲ 제주도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를 오는 11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감귤박람회 모습이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세계 15개국, 200여개 업체와 관람객 20만명이 목표다. 이번 박람회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박람회다. △국내·외 감귤품종 및 가공제품 전시 △국내·외 바이어 초청, 국제감귤컨퍼런스 △스마트전시(감귤의 삶), 제주농업 전시 △우수감귤경진대회 및 감귤다과대전 △감귤따기, 감귤연날리기 △농업인의 날, 전국 스타팜대회 등 다양한 전시 및 콘텐츠로 열린다. 조직위는 본행사 분위기 고조를 위한 D-100일 이벤트, 8월에는 풋귤 홍보 행사, 감귤갈옷패션쇼, 감귤얼음깨기 등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0여 개의 해외 및 국내 바이어를 초청해 △전국 백화점, 대형유통업체와 판
▲ 제주~일본 훗카이도 사이 전세기를 운영하는 제주항공. 제주도와 일본 홋카이도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전세기 취항이지만 제주와 일본간 새로운 항공노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제주와 일본 홋카이도를 잇는 제주항공 B737-800(탑승객 189명) 전세기가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도와 공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 홋카이도 지역 세일즈의 성과다. 전세기 유치과정에 도내 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 홋카이도 관광객의 제주방문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홋카이도 방문도 함께 이뤄지는 ‘쌍방향 전세기’로 기획됐다. 이번 전세기는 특히 제주공항의 슬롯 포화로 신규 노선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새벽에 제주에 도착한다. 28일 운항되는 전세기는 경우 27일 오후 10시40분에 제주에서 출발,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훗카이도 치토세에 도착한다. 이후 치토세에서 28일 새벽 3시30분에 출발, 같은날 오전 6시20분에 제주에 도착한다. 이러한 스케줄 덕분에 신규 항공노선 유치의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제주도가 ‘제주의 쌀’로 불리는 감귤로 9458억원을 벌었다. 지난해 가을부터 수확한 감귤을 팔아 번 금액이다. 한 해 전인 2016년 농사로 번 조수입(9114억원)보다 4%가 늘어 2년 연속 9000억원대를 돌파한데다 2000년대는 물론 사상 최고의 수입이다. 제주도가 26일 발표한 ‘2017년산 감귤 유통처리 결과’에 따르면 2017년산 감귤 총 유통처리량은 57만6722t이다. kg당 단가 1640원을 적용해 조수입은 9458억원으로 집계됐다. 노지온주감귤 처리량은 44만254t으로kg당 단가는 1220원이었다. 조수입은 5371억원으로 전체 조수입의 57%를 차지했다. 하우스온주감귤 처리량은 2만2637t톤으로 kg당 단가 3568원으로 산출하면 조수입 808억원(8%), 월동비가림 온주는 3만5012t으로 kg당 단가 2207원을 적용해 조수입 773억원(8%), 만감류는 7만8819이 처리돼 (kg당 단가 3180원을 적용하면 조수입은 2506억원(27%)으로 집계됐다. 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입을 올린 건 노지감귤의 경우 44만t의 적정량을 생산한데다 기상여건이 좋아
▲ 함덕초 선인분교 학생 18명 모두는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8일 거문오름국제트레킹 개막식날부터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거문오름을 탐방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월 20일부터 함덕초 선인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8명의 학생 모두 교육과정을 수료해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로서의 자격을 갖췄다.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는 거문오름국제트레킹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두 조로 나눠 해설 활동을 하게 된다.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 색다른 탐방을 원하는 탐방객들은 거문오름 탐방안내소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세계유산본부는 미래의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유산지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6월 선인분교를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김녕초와 김녕초 동복분교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만장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10월경에는 성산초 학생들을
제주관광공사는 23일 ‘‘탐’하고 싶은 제주, 탐험을 시작하라‘라는 테마를 주제로 제주의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태양의 빛이 절정에 오른 제주의 8월, ‘탐’하고 싶은 제주 스팟과 즐길거리 10가지를 소개한다”며 “작은 배낭 하나 들러매고 다양한 제주의 8월의 낮과 밤을 탐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의 8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971)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바람이여, 추자로 가는 길을 허락하소서 – 추자도 탐험 적당한 ‘기다림’은 더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 맛있는 조미료 역할을 한다. 추자도를 만나기 위해서는 ‘순풍’이라는 바다의 선물을 기다려야 한
제주도는 이번 달에 열리는 ‘제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및 시티투어 할인, 경기장내 이동관광안내소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는 62개국 3500여명으로 예상된다. 도는 대회에 참여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주를 소개하고 제주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와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 발급 ID카드 소지자는 유료공영관광지 33개소 중 위탁 운영되는 곳 5개소를 제외한 28개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티투어 할인으로 재래시장 방문 및 도심지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시티투어 할인은 기존요금에서 30% 할인된다. 1일요금제만 해당되며 버스탑승 후 ID카드를 제시해 할인된 요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도 관광협회에서는 대회기간동안 경기장내 이동형관광안내소도 운영해 참가자 편의를 제공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유료공영관광지 28
▲ 7월 23일 오전 10시 김포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구매항공기(35호기)도입행사에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리스형태가 아닌 '직접 구매' 방식으로 처음 보잉기종 항공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B737-800 기종의 첫번째 항공기가 생산기지인 워싱턴주 렌톤(Renton)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신규 제작된 항공기를 직접 구매해서 운용하는 3번째 항공사가 됐다. 그동안 제주항공이 보유한 34대의 항공기는 모두 운용리스 방식이었다. 이번 구매기 도입으로 항공기 보유대수는 모두 35대로 늘었다. 이 같은 신규 구매 항공기는 올해 안에 2대가 추가로 도입된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신규 구매 항공기 3대와 운용리스 항공기 36대 등 총 39대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에서 신규 제작된 항공기의 구매형태 도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6년 취항 당시 신규 제작된 Q400 항공기 5대를 직접 구매해서 운용하다 항공기 기종 변경에 따라 2010년 모
부동산투자이민제에 따른 제주행 중국인들의 이주행렬이 시들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이민제의 적용 대상지역과 업종이 줄고, 중국에서도 외환보유고 관리조치가 나온 데 따른 현상이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내 부동산 투자이민제에 따른 외국인 콘도미니엄 분양건수와 투자금액이 2013년 이후로 크게 줄고 있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투자진흥지구의 휴양체류시설(콘도미니엄)에 5억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비자를 발급, 5년 후 영주권(F-5)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대규모 사업장의 사업추진 진전이 없자 2010년 투자유인책으로 도입됐다. ▲ 제주도가 제작한 바 있는 외국인 대상 부동산투자이민제도 홍보 팜플렛. 도입 첫 해인 2010년 콘도 분양은 158건에 투자금액은 976억1600만원이었다. 그후 2011년 65건, 2012년 121건 등으로 이어지다 2013년 668건에 투자금액 4531억5400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이 제도의 운영실적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4년 508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