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사드사태 이후 급갑했던 중국 관광객이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전방위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8만4000여명에 달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3월 사드사태를 맞아 8만7000여명으로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4월에는 그 수가 더욱 줄어들어 2만8988명의 중국인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이후 이 수준이 올 1월까지 이어졌다. 올 1월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만131명이었다. 하지만 이후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월 3만2782명이었던 중국인 관광객 수는 3월 4만2243명, 4월 4만4257명, 5월 4만9597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추세에 제주도는 “중국관광객들의 제주 방문 재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 중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다. 도는 먼저 중국 현지 우명
제주동자석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또 이를 보호하기 위한 사진전이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13일부터 올 9월9일까지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제주동자석’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동자석’전에서는 이창훈 사진작가가 제주동자석의 미학적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사라져가는 동자석을 보호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동자석을 기록한 사진 75점을 보여준다. 이 작가는 2000년 이후 수차례에 걸쳐 여러 곳을 답사하며 제주를 떠난 제주동자석을 찾아 왔다. 또 2007년 ‘제주동자석의 전수조사’를 통해 이후 사진전 및 사진집 발간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동자석의 분포현황, 동자석 조사표 표본, 제주분묘의 구조 및 설명에 대한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가고 있다. 김진선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제주동자석’ 사진전은 이 작가의 제주동자석에 대한 마음을 현실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현재 아무런 보호조치도 받고 있지 못하
▲ 제주시청. 제주에서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대축제가 열린다. 국내외에서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모이는 ‘2018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다. 제주시는 다음달 24일부터 올 9월13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 등 도내 일원에서 전국생활댄스, 철인3종경기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된 ‘2018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이다. 국내외 레저스포츠 동호인들이 참여,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 레저스포츠 배우기 등의 코너도 마련, 일반 도민 및 관광객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시는 특히 지난해 금요일에 열렸던 개막행사를 올해는 토요일로 변경, 일반 시민들의 참여기획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레저스포츠 홍보 등을 위한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제는 다음달 25일 제주해변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와 전국생활댄스경연대회를 통해 본겨적으로 시작한다. 그 전날인 24일부터
제주사회의 ‘근대’ 학계의 일치된 견해는 아니지만 한국사회에서 근대는 1876년 개항으로부터 1945년 해방에 이르는 시기를 말한다(허수열, 1984). 이 견해를 따르자면, 제주사회의 근대는 개항 이후 1945년 해방까지를 포함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근대 제주의 시점은 이와 다르다. 한국사회에서 근대의 기점으로 삼고 있는 개항의 의미와 실제가 제주사회에서는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사회의 실질적 개항은 1870년대 일본 잠수기업자들의 제주어장 침탈 때부터라고 보는 것이 맞다. 제주도민들은 중앙에서의 정치적 의미의 개항보다 일본 잠수기업자들의 ‘제주어장 침탈’이 개항을 피부로 느낀 실질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1870년대 일본 잠수기업자들의 제주어장 침탈사건을 제주사회 ‘근대(近代)’의 기점(起點)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아울러 1945년 해방을 현대의 기점으로 삼는 것 역시 제주사(濟州史) 서술에 적합하지 않다. ‘제주 4․3’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해방 이후 일본과 완벽히 단절되었던
▲ 청수마을 제주생태관광협회는 제주도내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 테마파티 '에코파티' 7, 8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일 청수리 반딧불이 에코파티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토평마을, 다음달 4일 하효마을에서 각각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청수리 마을에서는 ‘청수마을 반딧불이 에코파티’ 콘셉트로, 제주 청수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운문산 반딧불이 체험을 중심으로 에코파티가 마련된다. 이번 파티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반딧불이 팝업북 만들기와 제주 돈(豚) 고사리 육개장 체험, 청수 곶자왈 반딧불이 관찰 야간 트레킹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청수리 마을 에코파티는 오는 7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청수곶자왈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청수마을에서 나는 청수밀가루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 토평마을 무더운 여름철 제주도민의 바캉스 장소로 유명한 돈내코 계곡에서는 토평마을회 주민들이 올해 처음으로 에코파티를 선보인다. 토평마을 에코파티는 ‘돈내코 나비길 에코파티&rsquo
▲ 제주도청. 제주도가 제주기업의 북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제주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2018 제주 북미 무역사절단(LA, 뉴욕, 밴쿠버)’에 참가할 도내 수출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 오는 15일까지 이뤄진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도내 식품, 화장품 등의 분야 1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8 제주북미 무역사절단의 경우 파견기간은 오는 10월11일부터 같은달 19일까지 7박9일이다. 참가업체는 사전 해외시장 조사비,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및 항공료 50%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고봉구 제주도 기업통상지원과장은 이번 북미시장 무역사절단에 대해 “역대 최대규모의 북미시장 무역사절단”이라며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내 수출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rd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기여금을 부과하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가 제주에서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에서 숙박을 하는 관광객의 경우 1박에 1500원,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5000원의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하는 등 관광객 1인당 평균 8170원의 추가 부담금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미래 제주의 청정 환경을 담보할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며 “이를 통해 환경비용 자주재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제주도는 그동안 급격히 늘어나는 관광객으로 인한 생활폐기물, 하수 발생량의 급격한 증가, 차량증가로 인한 교통혼잡, 대기오염 등으로 환경처리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도는 "자연환경 또한 그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꾸준히 있어 왔다”며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의 필요성 역시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환경보전기여금은 지난해 ‘제주 자연가치 보전과 관광문화품격 향상을 위한 워킹그룹’에서 제도 도입을 권고한 사안이다. 제
▲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조감도 제주도에 전국 처음으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가 들어선다. 제주도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건립 착공식을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에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재사용센터 착공식은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부지 내(제주시 첨단로 241)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기원제 형태로 진행된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응모해 제주도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는 이번달 건축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 12월까지 총 189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 건축 및 배터리 성능시험·검사장비 구축, 재사용 배터리의 에너지저장장치 활용방안, 배터리 국내 표준 제정, 배터리 평가 검증기준 마련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연구와 인력 양성이 진행된다. 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원), 주관기관(제주테크노파크) 외에도 제주도, 제주
▲ (주)대저건설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인해 중단됐던 인천∼제주 항로의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면허에 대한 조건부 면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저건설은 지난달 29일자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인천∼제주항로의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면허에 대한 조건부 면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4년 전 세월호 사고로 중단된 인천~제주간 여객선 항로에 사업자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말 ㈜대저건설을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했다. 인천∼제주항로에 대한 조건부 면허는 조건부면허 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취항할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인천항 사용부두의 안벽구조물과 계류 및 접·이안 안정성, 설계적합성 등에 대한 대한 공인기관 용역을 통해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임광태 대저건설 사장은 “면허조건을 빈틈없이 준비해 취항, 수도권에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제조돼 제주도로 수송되는 생활필수품 등 공산품과 제주도에서 생산돼 수도권으로 반입되는 농·수·축산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에 기여하겠다”고 말
추자도 방문객들을 위해 지역주민이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추자도 여행 콘텐츠를 직접 선정해 선보인다. 추자도 지역주민관광협의회는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여름시즌 추자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꼽은 2018 여름 추자탐험 10선을 2일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봄 추자탐험10선이 발표돼 추자주민이 처음으로 선보인 관광콘텐츠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와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는 ‘퀸스타 2호’의 제주정기휴항일인 4월 25일 제주↔추자 구간만을 특별 운항해 모두 425명이 추자의 봄을 탐험했다. 이번 여름 추자탐험10선은 봄 추자탐험10선에 이은 계절별 추자탐험 시리즈의 후속선으로, 지역주민의 계절 콘텐츠를 통한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여름 추자탐험 10선은 △낭만 가득 추자별밤(장작평사 추자별밤) △감성충만 골목산책(영흥리 벽화골목) △저녁부터 아침까지, 후포에서의 하루(후포해안 밤바다/용둠벙 전망대) △실패없는 인생샷 포토존(추자초등학교 포토존) △여름추자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 △해변에서 낚싯대 없이 느껴보는 손맛(후릿그물 체험) △반
결국 돈벌이는 면세점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돈을 많이 쓰는 장소다. 시내면세점과 공항 내 면세점이다. 제주관광공사는 28일 제주시 연동 웰컴센터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2017년 관광객 신용카드 매출 빅데이터 지역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을 제외한 관광객 신용카드 총 매출액은 2조7694억여원(내국인 2조1442억여원·외국인 6252억여원)이다. 이 중 면세점 매출액은 9300억여원으로 33.6%를 차지해 집중 소비처로 지목됐다. 내국인 관광객이 면세점에서 신용카드로 지출한 금액은 총 4326억여원, 외국인은 4973억여원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사용액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시내면세점 두 곳이 위치한 제주시 연동으로 전체 매출액의 81.7%에 이르는 5105억여원이다. 다음으로 서귀포시 색달동(258억여원), 제주시 노형동 (155억여원), 제주시 용담2동(118억여원) 순으로 높았다. 색달동은 중문관광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외국인 면세점을 비롯해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밀집한 곳이다. 노형동에는
▲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이 지난해 12월 소프트 오픈한 이후 6개월간 정비를 마치고 28일 그랜드 오픈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4월 듀프리, DFS 등 글로벌 면세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한 입찰에서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의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획득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2024년 9월까지 단독 운영하게 됐다. 이날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는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호텔신라 한인규 TR부문 사장,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앨리스 우(Alice Woo) 최고운영매니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프레드 람(Fred Lam)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신라면세점의 모델이 된 남성 5인조 그룹 하이라이트가 기념식에 참가해 축하공연을 했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은 화장품, 향수, 패션 전반에 걸쳐 ‘고객의 뷰티를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은 ‘뷰티 앤 유(BEAUTY&YOU)’라는 이름으로 총 6개 구역에서 매장을 운영한다. 전체 매장 규모는 약 3300㎡(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