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크루즈관광 수요확대를 통한 크루즈관광 활성화 및 시장다변화를 위해 올해 제주출발 크루즈상품 홍보지원 기준이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로 기항하는 중국 외 크루즈선 중 제주에서 관광객을 승선시키는 크루즈 상품에 대해 도내 업계대상 홍보비지원 기준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소 10인 이상의 승객을 모객해 운영되는 크루즈상품에 대해 1회 운영 시 최대 300만원의 광고비를 지원한다. 2회 이상 운영의 경우 최대 500만원의 광고비를 지원한다. 본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시행한다. 도내 여행사 중 크루즈 선사와 연계해 제주 기항시 일부 객실을 확보해 제주에서 관광객이 승선하도록 하는 상품구성이 이뤄졌을 때 홍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내용은 제주관광공사 알림마당을 통해 공지되고 있다. 제주관관공사는 일본, 대만 등 주변 아시아지역에서 운항되는 크루즈선에 국내크루즈관광객을 모객, 승선시킴으로써 크루즈선사들이 제주를 기항지만이 아닌 준모항지로 고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선안정화를 통한 크루즈 시장다변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지난해 전기차 엑스포에서 전기차를 관람하는 방문객들. [제이누리 DB]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9일 도가 주최하고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5년만에 처음 참가하는 메르세데츠-벤츠 코리아뿐 아니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전기차를 전시한다. 또 현대자동차는 코나 EV와 아이오닉 넥쏘, 르노삼성은 SM Z.E와 트위지, 세미시스코는 D2와 R3, 기아자동차는 레이, 쏘울 등의 전기자동차를 전시한다. 이 외에도 삼성 SDI 등 배터리업체, 충전기와 부품소재 관련 부품업체도 참여하며 국내외 전기차 및 관련분야 150여개 업체도 참여해 관련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중국, 덴마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전세계 40여개국의 전기자동차 관련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상담회도 열려 전기자동차 관련업체의 글로벌시장 진출계기가 될 전망이다. 상담회의 분야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
▲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밀레니엄(MILLENIUM)'호가 9일 오전 8시 제주항에 입항했다. 중국크루즈 관광이 중단된 상태에서 미주와 유럽권 관광객들이 대거 탑승하고 있어 제주 관광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밀레니엄(MILLENIUM)'호가 제주항에 입항했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제주항에 국제 크루즈선사인 셀레브리티 크루즈 선사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선 ‘밀레니엄’호가 입항,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환영행사가 열렸다. 밀레니엄호는 몰타 국적으로 길이 294m, 폭 32m, 9만963t의 크루즈선이다. 승객정원 2158명, 승무원수 997명으로 올해 제주항 기항은 이번이 두 번째다. 10월과 11월에도 입항할 예정이다. 도는 “중국 크루즈관광이 중단된 상태에서 미주와 유럽권 등 전세계 51개국 2158명이 대거 제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제주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밀레니엄호가 제주항에 입항해 있는 동안 크루즈산업 저변 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 제주시 전경. 올 1분기 제주시의 주거용 신규 건축허가가 큰폭으로 감소했다. 제주시는 올해 1분기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가 456건으로 지난해 1분기 건축허가 822건보다 44.5%가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건축허가 456건 중 단독주택은 282건으로 49.3%, 다가구주택은 147건으로 34.4%가 줄어들었다. 제주시는 “일명 ‘타운하우스’ 형태의 건축으로 활발히 이뤄지던 읍면지역 단독주택 건축 또한 감소세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 공동주택인 경우 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7%가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 전반기까지 이어진 주택공급 과잉에 더불어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미분양주택이 늘어난 것을 신규 건축허가 감소의 주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기억제 및 난개발 방지 대책 강력추진, 도시계획조례 개정 등으로 주거용 건축물 건축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신규허가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인근에 유채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제36회 제주 유채꽃축제가 오는 15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 일대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제주 최대의 유채꽃 군락지다. 주변 풍력발전기의 이국적인 정취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풍광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인근에 유채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유채꽃 퍼레이드와 공연 등의 개막식으로 7일 시작된 축제는 '꽃길만 가시리'란 부제로 15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유채꽃 화관 만들기, 유채 기름 화전 만들기, 유채꽃밭 승마체험, 유채꽃밭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유채꽃 광장에서는 피아노 공연, 버스킹 등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조랑말 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극장, 북 콘서트, 가시리 사진전 등의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섬 아가씨가 파라솔을 지니기 시작했다. 또 겨드랑이에 지녔던 바구니가 헨드백으로 변해간다. 면(面)마다 두부집이 생겼다. 조선초신이 고무신으로 바뀌었다. 이 무슨 변화냐고 섬의 고로(古老)들은 말한다. 정말 대단한 변화이다(마스다 이치지, 1934). 재일 제주인의 일본으로의 이주(移住)는 1945년 해방 이전과 1945년 이후로 구분할 수 있다. 1945년 해방 이전 일본 노동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던 1910년에서 1939년에 이르는 시기와 일본이 침략전쟁을 수행하기 위하여 강제적으로 징용과 징병이라는 명목으로 강제 동원시켰던1940년에서 1945년 해방까지이다. 1945년 해방 이후는 ‘밀항(密航)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다시 해방 이후 1959년 북송사업이 시작되기까지의 밀항 도입기와 1960~70년대의 밀항 절정기, 198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 불법 체류하며 취업했던 밀항기로 구분할 수 있다. 해방 이전 제주도민 도일(渡日), 즉 일본으로의 이주는 일본 내 노동력 부족과 일본과의 직항로 개설로 인한 이주비용 하락 등으로 당시 제주도 전체인구의 1/4 규모의 대규모 이주가 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비즈니스 창업 및 기업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 관광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주 관광비즈니스 창업 및 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소비자 욕구의 다변화·다양화가 가속화 되고, 제주를 찾는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관광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으로, '제주 관광비즈니스 창업 및 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관광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주제는 ‘제주 기반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다. 세부내용은 다양한 ICT기반의 혁신기술 및 새로운 아이디어의 접목을 통해 현 제주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거나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미래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거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선정된 예비창업팀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가
▲ 행사장 제주관광 안내부스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대한 제주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관광객 의존을 넘어서는 시장다변화 노력도 엿보인다. 제주도는 지난 29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 (Hanoi Inter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에서 개최된 VITM Hanoi 2018(Vietnam International Travel Mart Hanoi 2018)에 참가해 베트남 관광 업계와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제주의 관광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VITM Hanoi 2018은 하노이시 관광국과 베트남여행업협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로 25개국, 650개 업체가 참여해 6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모여들었다. 이번 박람회에 제주는 제주관광협회와 도내 8개 관광사업체(여행사 1, 호텔 1, 관광지업 4, 해양레저업 2)등이 참여했다. 베트남 호치민 방송국과 여행 잡지인 원더러스트 팁스(Wanduerlust Tips)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관광 홍보부스 운영상황과 제주관광의 매력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특히 제주도의 다채로운 봄 축제와 마라톤 대회 등 대형이벤트 행
제주의 진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 테마파티 '에코파티'가 올해 19회에 걸쳐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4월부터 11월까지 소셜커머스 홍보와 함께 지역관광 상품인 에코파티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에코파티는 제주의 자연 그대로를 느끼는 생태관광으로 제주 자연에서 생태,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체험을 의미하는 생태 문화 이벤트다. 특히 힐링, 즐거움, 소통, 지역밀착 4가지 핵심 요소를 프로그램 안에 내포해 도심의 삶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파티 형식으로 열린다. 에코파티는 4월 청수리에서 청정 청수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파티로 출발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4월은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이 살아 숨쉬는 청수리 ▲사자가 지키는 국내1호 자연생태 우수마을 예래동, 5월은 ▲흐리믈과 검은데기의 마을 유수암 ▲감귤 꽃 향기를 품은 하효마을 ▲머체왓숲길을 통해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한남리 ▲동백동산을 중심으로 빼어난 생태자원을 보유한 선흘 1리, 6월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하도리 ▲제주만의 ‘보물숲’인 곶자왈을 보유한 무릉2
▲ 학생들이 승마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 한경면 4개 마을이 운영하는 '웃뜨르 권역' 사업이 지역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1일 제주 웃뜨르 운영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웃뜨르 권역 내 3개 체험휴양마을을 찾은 관광객 수는 9만명이다. 2016년의 7만2000명보다 25% 늘어난 수치다. 3개 체험휴양마을이 한 해 벌어들인 소득은 4억3300만원이었다. 전년의 3억7800만원보다 14% 증가했다. 웃뜨르는 위를 뜻하는 '웃'과 들판의 '드르'가 합쳐진 제주 방언이다. 제주 서부 지역의 해발고도 200~400m 사이 중산간 지역 4개 마을 저지리, 청수리, 낙천리, 산양리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총 면적이 3595ha(헥타르·1㏊=1만㎡)이며, 873가구 2490명이 살고 있다. 웃뜨르 권역은 지난 2008년부터 본격 시작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청수리의 '곶자왈 승마체험학교'라는 수익 모델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마을사업의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
▲ 제주시 전농로는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리는 30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뉴시스] 제주시 일대에 벚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30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애월읍 벚꽃축제도 다음 주말 애월읍 장전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21회를 맞는 전농로 왕벚꽃축제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전농로사거리~남서로터리 구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제주시는 이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내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 제주 시내권 왕벚꽃은 이미 만개했다. 다음주 주말에 축제가 시작되는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도 곧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애월읍은 포토존 시설을 이미 마쳤으며 이번 주말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 시설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애월읍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무료 체험프로그램, 프리마켓, 공연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 원희룡 도지사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이 29일 '올레길' 생태관광에 협약했다. 제주도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별관에서 생태관광 플랫폼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는 제주올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내용은 지난 10년간 올레길을 통해 제주 환경정책에 기여한 제주올레와 제주도간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레길 조성 및 관리·운영, 자연환경 보호 및 문화역사 자원 발굴·복원, 제주올레 브랜드 가치 활성화,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관광 홍보 마케팅 및 캠페인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올레길 표지 및 시설물 설치·교체 등 올레길 환경정비와 유지보수, 홍보를 전담한다. 또 올레길 조성 및 지속 가능한 관리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한다. 제주올레는 올레길 코스별 자료 구축, 인재양성 교육,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자원 봉사자 양성 등 올레길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담당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