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 ‘생수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1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먹는 샘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해 왔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돼 있는 한라산의 지하 화산 암반수를 원수로 별도 정수 과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일본 하시모토 교수가 제안한 물 지표(O-Index 8) 값이 8.2로 물맛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 지표는 맛있는 물 지표로서 2 이상이면 물맛이 좋다는 것인데 제주삼다수는 8.2로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품질경영시스템(ISO90001)과 환경경영인증(ISO4001)을 획득한데 이어 미국과학재단(NSF), 영국도소매협회 식품안전규격(BRC),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 C22000)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받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濟州島)야 말로 참으로 민요(民謠)의 나라이다 고랫노래라고 하야 방애찌흘 때에 부르는 노래도 잇고 바다 우에 배를 띄워 노코 저허가며 노에 맞추와서 부르는 뱃노래도 잇스며 들에서 김을 맬 때에 그 힘들고 괴로움을 조곰이라도 더러 볼가 하야 이 고랑에서 멕이고 저 고랑에서 밧는 엄부가(嚴父歌)도 잇다(조선일보, 1938.06.07). 이어도 호라 이어도 호라 이어 이어 이어도 호라 이어 홈민 나 눈물 난다 어어 말난 말아근 가라 이어도 하라 이어도 하라 이어 이어 이어도 호라 강남(江南)가건 해남을 보라 이어도가 반이라 혼다 (이어도 노래) 이 섬의 노래가운데서 가장 대표되고 특징을 나타내는 것은 ‘이어도’의 노래가 첫재일 것이다. 이와 가티 이어도가 늘 부터 다니니 그러면 이 이어도라는 것은 무엇일가? 이것은 한 전설(傳說)의 섬이니 이허도(離虛島)라고 까지 쓰는 사람이 잇서서 본도(本島)와 지나(支那)와의 사이에 위치를 둔 섬이지마는 본도에서는 퍽 먼 곳에 잇스므로 보이지도 안코 또 일즉 한사람도 가본 일이라고는 업는 그런 신비스럽고 허무(虛無)한 전설의 섬으로 알아오는 이가 만타 그리하야 이
제주관광공사는 21일 ‘나에게 선물하는 휴식, 케렌시아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휴일이 없어 더욱 길게만 느껴지는 4월에 휴식을 위해 찾은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10가지를 추천한다”며 “화창하고 따스한 제주가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4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084)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샛노란 유채꽃 바다에 물들다. - 제주유채꽃축제(녹산로, 조랑말체험공원) 봄기운으로 나른한 몸과 마음에 활력이 필요하다면 유채꽃의 바다로 빠져보자. 제주를 물들이는 노란빛 유채꽃은 가시리 마을에서 절정을 발한다. 녹산로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꽃향기가 넘쳐난다. 올해 제주유채꽃축제는 4월 7일부
▲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국제관광전'에 마련된 제주관광부스에서 참가자가 제주관광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관광전’에 제주관광부스가 마련, 현지 업체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주도는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 홍보 등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utra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국제관광전’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참여한 ‘국제관광전’은 지난해 기준 1302개 부스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참여한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 관련 행사다. 도는 제주관광협회 및 도내 12개 관광 관련 업체와 함께 참여, 제주관광에 대한 정보를 현지 관광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국제관광전 제주부스에는 현지 관광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개별 소비자들의 방문은 물론 말레이시아 국영방송인 브르나마(Bernama) 방송사가 방문 취재를 해 생방송으로 제주관광홍보관 운영상황
▲ 정차 중인 렌터카 업체 차량들 제주렌터카 조합 업체들의 실시간 차량 통합 예약 서비스 ‘제주통합렌터카’가 출범했다. 제주통합렌터카 서비스는 제주관광통합예약센터에서 만든 서비스로 제주렌터카조합에 가입된 55개 업체의 1만5000여 대 차량이 지원되는 서비스라고 18일 업체는 밝혔다. 제주렌터카가격비교 사이트 중 최대 규모다. 렌터카조합 가입 업체 중 약 75%에 해당하는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제주렌터카업체 및 제주렌터카가격비교 사이트들 중에서도 인정받는 돌하루팡, 시그니처렌터카, 일렉트릭, 제주렌터카협동조합, 공항렌터카 등의 렌터카 OTA 플래폼을 통해 진행된다. “렌터카를 고객이 직접 비교, 예약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제주통합렌터카 관계자는 “렌터카 천국인 제주에서 업체간 출혈경쟁으로 품질 저하 사례가 느는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엄선된 렌터카 업체 및 여행사가 힘을 모아 제주통합렌터카를 만들게 됐다”며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부추기는 출혈경쟁을 바로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최
▲ 제주도청 앞으로 장애인들은 물론 장애인 등의 동반자도 제주도내 공영관광지를 비롯 다수의 관광지내 시설물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관광약자들을 위한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이란 이동, 시설이용, 정보이용에 있어서 관광약자들을 배려하는 관광 환경 여건을 뜻한다.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노인 등의 관광객과 그 동반가족들을 배려하는 관광 서비스다. 도는 관광지 및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6개 사업에 17억5000만 원을 투자,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또 공영관광지 9개소(한라산국립공원, 서복전시관,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산방산,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치유의숲, 올레7코스)에는 장애인 화장실 및 점자블럭 확충, 경사로 및 진입로·관람로 개선, 연속손잡이 등 관광약자 전용 편의시설을 보강한다. 이와 아울러 범죄예방을 위해 개방형 공영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관광약자 전용 리프트차량(전세버스 3대 및 승합차 5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내센터 운영을 통해 관광지, 음식, 숙박
▲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서 도내 선도의료기관이 의료관광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주관광공사] 장기체류형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부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시장 대상 제주관광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사흘간 열린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oscow International Travel & Tourism Exhibition, 이하 MITT)에 도내 업계와 공동 참가해 인지도 제고 및 상품 개발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MITT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올해는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렸다. 2000명 이상의 러시아 현지 소비자 및 관광업계 관계자, 바이어 등이 제주홍보부스를 찾았다. 이번 박람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직후에 열려 제주를 포함한 한국홍보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제주에서는 여행업계 2곳을 비롯해 선도의료기관 3곳이 공동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단순 이미지 홍보에서 벗어난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 창출 및 향후 상품 개발을 위한
제주읍과 관음사 사이 난대림(暖帶林) 등반길 옆에 백화초본(白花草本)과 적화초(赤花草)가 웃음을 띠우고 있으니 아마 무심(無心)한 인사(人士)들은 관심사가 아니겠지만 곳곳에 상율(桑栗) 송묘(松苗) 등을 조림하거나 가용(家用)으로 재배한 곳도 있다. 고조(高燥)한 곳에는 우마(牛馬)가 함부로 내왕(來往)하야 수목이 볼 것이 없고 고사리만이 전 세력으로 군생(群生)하였고 고산접류(高山蜨類)가 분분비거(紛紛 飛去)하니 참 유구장대(悠久長大)한 기분이다. 계곡지(溪谷地)에는 우마(牛馬)의 침범을 면하야 근근(僅僅) 수목이 잔존하니 백화(白花)가 눈을 끌고 있다. 그러나 제주읍 관음사 사이는 초부(樵夫)의 남벌(濫伐)과 우마(牛馬)의 목축이 없었다면 대삼림(大森林)을 이루었겠지만 지금은 유감이지만 그 장관을 볼 수 없다. ▲ 개미목 관음사 개미목 고대밧 사이 온대림(溫帶林) 관음사 뒷편 수십정간(數十町間)은 아직 우마가 사람을 두려워도 안하고 그리워도 안하고 제멋대로 구식(求食)이라는 본능성(本能性)만을 발휘하고 있다. 개미목 못 미쳐서 부터는 밀림이 되기 시작하니 임간(林間)은 일중 불서(日中 不署)하며 일중상
올 2월 제주의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2월 건축허가는 592동 19만2868㎡로, 지난해 2월(1218동 30만4337㎡)대비 면적기준으로 36.6% 감소했다. 또 지난 1월 634동 22만1916㎡에 비춰 봤을 때도 13.1%가 감소했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감소폭이 컸다. 주거용 건축물 허가 면적 감소는 지난해 14만83㎡에서 올해 5만9253㎡로 나타났다. 또 상업용 건축물 허가 면적 감소는 지난해 12만9994㎡에서 올해 11만6770㎡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축물인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 6만7813㎡에서 올해 2만4447㎡로 허가 면적이 줄었다. 다가구주택은 지난해 3만7072㎡에서 올해 2만2976㎡로 줄어들었다. 또 다세대주택은 지난해 1만2386㎡에서 올해 3824㎡로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인 제1종 근린생활시설은 지난해 1만6662㎡에서 올해 4만9449㎡로 허가 면적이 상승했음에 불구하고, 제2종 근린생활시설은 지난해 2만5784㎡에서 올해 1만9824㎡로 감소했다. 숙박시설은 지난해 6만1661㎡에서 올해 2만8939㎡로, 업무시설은
제2공항 개발 이슈와 연예인 '이효리 효과' 등으로 약진하던 제주 부동산이 요즘 심상찮다. 경매시장의 부진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매 감정가의 2~3배를 웃돌던 부동산이 지금은 감정가보다 낮은 금액에 낙찰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경매에 나온 제주 토지 매물은 총 60건이다. 이중 경매 진행된 22건의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은 36.7%로 집계됐다. 2011년 7월(39.6%) 이후 6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셈이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도 85.2%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 11.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평균 응찰자도 2.5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5명 줄었다. 그동안 제주 부동산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겹치고 중국 자본과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효리와 이재훈 등의 연예인이 거주하면서 생긴 '제주도 라이프' 효과도 부동산 가격 상승에 한 몫을 했다. 전원생활 수요 증가와 '제주도 한 달 살기' 트렌드 등도 부동산 투자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
▲ 추자도 전경 지난해 처음으로 관광객 5만명을 돌파한 추자도 주민들이 관광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추자도 지역주민관광협의회는 14일 추자도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봄 시즌 추자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꼽은 '2018 봄 추자관광탐험 10선'을 발표했다. 봄 추자관광탐험 10선은 지난해 추자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추자도 지역주민관광협의회를 통해 지역민이 직접 뽑은 추자도 관광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10선은 △푸른 바다와 함께 걷는 길(묵리고갯길) △반짝반짝 추자의 밤(봉글레산 야경) △깎아지른 절벽 위 하늘을 향해 뻗은 길(나바론하늘길) △봄추자, 꽃길만 걷게 해줄게(추자 유채꽃길) △제주에서 가장 높은 올레길, 추자올레(올레 18-1) △추자의 맛과 정이 담뿍, 민박한상차림(추자 민박밥상) △눈물로 아들을 두고 떠난 정난주 마리아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추자도(눈물의 십자가/황경한의 묘) △봄안개 덮은 제주의 다도해, 추자도(추자바다 봄안개) △봄바람에 흩날리는 추자도 참모자반(추자 참모자반) △추자바다의 봄나물(추자 톳) 등이다. 한편,
제주 관광 시장다변화를 위한 유럽시장 대상 마케팅이 본격화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국제관광박람회(ITB) 베를린 2018'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이 매년 3월 개최하는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rse)는 관람객만 18만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다. 올해는 190여 개국에서 1만1000개 부스가 참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홍보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알렸다. 또 한국관광 워크숍(Travel Workshop)을 통해 유럽시장 주요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제주상품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더불어 현지 대형여행사 및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t)와의 세일즈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제주 상품 활성화 및 제주 콘텐츠 홍보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유럽인이 선호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세계자연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