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18 생태관광 에코파티 사업' 참여 마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선흘1리에서 열린 에코파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 [제주관광공사] 제주 생태관광을 이끌 ‘에코파티’ 참여 마을이 선정됐다. 제주의 자연을 느끼는 테마파티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생태자원을 즐길 수 있는 ‘2018 생태관광 에코파티 사업’ 참여마을을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도와 관광공사는 지난달 에코파티 참여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접수를 받았다. 이후 공모에 참여한 13개 마을을 에코파티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별 파티 개최 희망 횟수를 최대 2회로 확대해 공모를 받았다. 덕분에 파티를 2회 열기를 희망하는 마을들이 늘어 당초 16회 열기로 돼 있던 파티가 19회로 늘어났다. 올해 에코파티가 열릴 지역은 ▲제주의 보물숲인 곶자왈을 보유한 무릉2리, ▲‘효리네 민박’으로 유명한 소길리, ▲제주 신화의 본고장 송당리, ▲제주여인들의 물맞이 장소 돈내코
▲ 제주공항 활주로 전경. [뉴시스] 제주공항의 대형항공기 착륙료 감면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이를 통해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좌석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의 국내선 좌석난 해소를 위해 일반적으로 좌석 270석 이상, 100t 이상의 대형항공기에 대한 착륙료 감면을 현 10%에서 2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감면율 확대는 약 6개월간 시범운영되고 이후 성과를 평가, 연장여부와 감면율 추가확대 등이 결정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공항 국내선의 경우 2013년 이후 2017년까지의 5년 평균 여객 증가율이 11.3%에 달한다. 국내선 평균 탑승률의 경우는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3년 82..6%의 탑승률을 보이던 것이 2014년 84.1%, 2015년 85.7%, 2016년 89%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90.2%를 기록하며 탑승률이 90%대를 넘어섰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제주공항은 시설용량 역시 포화상태에 이르러 노선 신설 및 증편을 위한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확보가 여려운 상태다. 게다가 제주공항의 경우 활주
제주도는 조선반도에 속한 3300여 도서 중 최대한 섬으로 그 면적은 120여만리 인구는 23만을 포용(包容)한 조선의 대도(大島)다. 그 위치는 조선의 다도해라 이름 하는 남해에서 서남으로 뚝 떨어져 잇는 고도(孤島)로써 목포(木浦)에서 남방 80리 부산(釜山)에서 서남으로 170리 장기항(長崎港)에서 동북 100리를 상거(相距)하였으니 실로 반도와 구주(九州)간의 점이적(漸移的) 중간성을 띈 위치라 할 수 있다. 다시 서남으로는 동지나해(東支那海)를 우(偶)하야 남지(南至)의 상해(上海)를 멀지 아니 상거(相距)하고 남로는 태평양의 흑조(黑潮)의 일파(一派)가 이 섬의 남쪽에서 다시 서조선(西朝鮮) 해류 대마해류(對馬海流)로 갈라지는 교류에선 한 대양도(大洋島)이다. 본도는 전부 화산암(火山岩)으로 덮여 타원형(楕圓形)의 화산도(火山島)[지질시대 제3기에 분출한 사화산(死火山)이나 유사(有史) 이후 부분적 활동의 기록이 유함)]로 중앙에서 조금 서남에 치우처서 주봉(主蜂) 한라산(해발1950미터) 왕좌(王座)와 같이 솟아 있다. 이는 세계에서 그 존재를 드물게 보는 표식적(標式的) 아스피테(Aaspite)형의 화산에 속한
제21회 들불축제가 새별오름을 활활 태우며 마무리 됐다. 들불과 함께 불꽃들이 밤하늘에서 터져 나오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축제는 그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축제에 다녀왔다는 한 도민으로부터 “끔찍했던 축제”라는 쓴 소리가 터져 나왔다. 축제 운영이 엉망이었다는 것이다. 자신을 제주살이 3년차 세 아이의 아빠라고 소개한 김모씨는 6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 게시판과 제주시청 홈페이지 ‘인터넷신문고’ 게시판에 ‘끔찍했던 2018 들불축제-문제점 지적’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 글에서 김씨는 “대규모의 들불과 폭죽행사, 그리고 멋진 축하공연에서 축제를 준비한 공무원과 주최측의 노력이 돋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축제는 딱 거기까지 였다. 축제 운영에 관한 사항은 정말 끔찍했다. 최악의 기억으로 남아 다시는 이 축제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가장 먼저 관람객 운송대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 제주를 찾은 기업 인센티브투어단. [사진=제주도] 동남아 기업 인센티브투어단이 봄과 함께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이번달부터 베트남 페인트 회사 4오렌지(Orange) 그룹과 말레이시아 퍼시픽 식품 기업(Pacific Food Products)이 제주를 찾는 등 신규 마이스(MICE) 시장 집중 유치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최대 페인트 회사 4Orange 그룹은 2015년 3월 중국을 제외한 단일국가 최대 규모인 1148명의 인센티브투어단을 보낸 바 있다. 이번에는 240명의 방문단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찾는다. 4Orange그룹은 제주방문에 대한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중소규모로 제주를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식품회사 중 하나인 Pacific Food Products 인센티브 투어는 이번달부터 7월까지 7개 그룹으로 나눠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총 방문인원은 약 200명이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아세안(ASEAN) MICE 전문 박람회 제주 독립부스 운영, 아시아 태평양 지역 MICE로드쇼에 참가, 제주MICE산업대전 개최
▲ 제주동문재래시장이 오는 7일 야간개장을 앞두고 손님을 받을 준비 중에 있다. 제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동문시장이 밤에도 장이 선다. 제주시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야시장을 개장한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7일 동문재래시장이 제주 재래시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야시장을 개장한다. 많은 도민들이 애용하는 전통시장에서 제주의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야시장 개장을 위해 동문시장에는 국비와 지방비 10억원이 투자됐다. 고객지원센터와 판매대 32개 제작·설치, 전기 및 조명 설비, 벤치, 포토존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됐다. 또 판매대 운영자 32명이 선정,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32개의 이동식 판매대에서는 운영자가 직접 감귤새우튀김, 흑돼지오겹말이, 우도땅콩 초코스낵, 함박스테이크, 이색오메기떡 등의 다양한 음식을 요리,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동문시장의 이번 야간개장은 제주에 야간관광의 메리트로 내세울만한 볼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일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동문시장 상인회가 앞장서서 추진했다. 시는 동문시장 상인회와 협업을 이뤄 집중적인 홍보에 나섰
지난달 제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2%를 넘어섰다. 특히 농축수산물 부문이 크게 올랐다. 통계청은 6일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 소비자물가는 2017년 같은기간보다 2%가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1.4%를 웃돌았다. 지난달보다도 0.8%가 상승했다. 제주의 뒤를 이어 인천과 전북이 1.7%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충북과 경기, 대구가 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의 경우 농축수산물 부문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 제주 물가상승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제주의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5.4%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부문의 물가상승률은 지난달과 비교해봐도 껑충 뛰었다. 지난달 대비 상승률은 4.3%다. 공업제품과 서비스 부문이 지난달보다 각각 0.6%와 0.5%가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부문만 유독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이는 지난 겨울 제주를 덮친 강력한 한파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세부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겨울 폭설의 직격탄을 맞은 무의 경우 지난달보다 물가가 67.5%나 상승했다. 배추는 43.6%,
▲ 박영효 박영효(朴泳孝, 1861-1939)는 구한말 근대적 개혁을 추구하며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의 주체인 개화사상가로 철종의 부마이며 고종의 친척 매제이다. 정변으로 일본에서 두 번의 망명생활을 보냈으며 1907년, 귀국 후 제주도로 유배되어 유배생활을 했다. 박영효는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상존하는 인물이다. 즉 박영효는 반조선의 근대화에 이바지한 공을 평가하는 견해, 예를 들면 김옥균 등 개화파가 청나라에 바치던 조공과 문벌제도의 폐지 등, 정치 개혁을 시도했다는 점을 들어 근대화의 선각자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2002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이 발표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공개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에 모두 선정되어 지탄받고 있다. 구한말 최대 문벌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사람됨이 소탈해 신분 상하를 막론하고 어울리기를 즐겼다는 박영효는 사실 제주 최초의 자발적 유배인이라고 할 수 있다. 박영효는 제주도에서 일년간의 유배기간이 끝난 후에도 곧바로 상경하지 않고 제주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으며 제주도민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주도의 농업개량, 교육(여성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반영하고 저가 관광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의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객들이 성산일출봉 일대를 걷고 있다. 제주도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비자림 등의 관람료가 2배 이상 오른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반영하고 저가 관광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의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상내용으로는 성산일출봉이 현재 2000원에서 5000원으로, 만장굴은 2000원에서 4000원으로, 비자림은 1500원에서 3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2016년 5월 제주발전연구원이 내놓은 '공영관광지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2006년 이후 동결되었던 관람료를 12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성산일출봉과 만장굴은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갖고 있다. 성산일출봉은 연간 300만명 이상, 만장굴은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 관광지다. 또 천연기념물 제
제주로 향하는 월드크루즈(Worldwide Cruise, 세계일주 크루즈)의 항해가 시작됐다. 28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아마데아호(AMADEA, 2만8000 톤 급)의 입항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9차례의 월드크루즈가 약 1만여 명의 구미주권 관광객을 싣고 제주를 찾는다.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관광객의 제주 방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 전통 사물놀이 및 도내 마을 민속보존회를 활용한 지역문화공연, 한복 체험존 등을 운영하고, 개별 크루즈관광객 맞춤형 외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곳곳을 도는 월드크루즈의 경우 2, 3주에서 6개월에 이르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된다. 전반적으로 승객의 평균연령이 높고, 은퇴자들로 구성된 고가의 럭셔리크루즈(Luxury Cruise, 호화크루즈)가 대부분이다. 제주 기항 시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한림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 방문과 더불어 전통시장을 방문함으로써 지역문화 홍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크루즈의 입항은 제주 크루즈관광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중국 발 크루즈 의존도에서 벗어나 시장 다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017년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제주, 오사카, 괌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이상 일반기업체면 가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기업체 가입과 임직원 개별등록을 완료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우대 임직원쿠폰이 제공된다. 또 임직원 가족도 동일한 기업우대코드를 사용하면 해당기업 임직원과 동일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여행을 위한 항공권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5만5091명이다. 이들 중 3만1051명(56.4%)이 국내선, 2만4040명(43.6%)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17.1%, 대양주 9.9%, 동남아 9.7%, 중화권 6.7%, 러시아 0.3% 순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제주노선이 2만8714명으로 전체의 52.1%로
▲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봄철인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동절기 보다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시간을 연장한다. 입산 시간은 △어리목코스(통제소)․영실코스(통제소)는 오후 2시 △윗세오름통제소(남벽분기점 방향)는 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 진달래밭(정상 방향)은 낮 12시 30분이다. 또 △관음사코스(입구)는 낮 12시 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는 오후 5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하산 시간은 △윗세오름통제소는 오후 4시 △동능정상(백록담 정상)은 오후 2시 △남벽분기점은 오후 2시 30분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는 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차로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기 때문에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방한복, 여벌옷,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안전산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별 입산․하산 시간 구분 코스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