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지혜 란딩인터내셔널 회장과 제이 리 람정제주개발 사장이 25일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 현판식에 참가하고 있다. 랜딩카지노를 포함한 제주신화월드의 1단계 개장을 위한 마지막 시설들이 공식 오픈했다. 신화월드는 3월 그랜드오픈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신화월드는 25일 신화월드의 1단계 개장 계획에 포함된 모든 시설의 영업 허가 및 개별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개별 오픈식을 가진 마지막 개관 시설은 랜딩카지노와 메리어트 리조트관, YG리퍼블릭 등 3곳이다. 행사장에는 앙지혜 란딩인터내셔널 회장과 제이 리 람정제주개발 사장,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 등이 모였다. 제주신화월드의 주요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랜딩카지노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기존에 운영하던 하얏트리젠시제주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로 확대 이전한 것이다. 이날 오픈식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메리어트 리조트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특1급 호텔이다. 지난해 4월 복합리조트의 첫 번재 시설로 문을 연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11월 오픈한 란딩인터내셔널 직영의 랜딩 리조트관에 이은 3번째 숙박시설이다. 메리
제주 실정에 맞는 보유세 개편방향을 모색하는 논의가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중앙정부 주도 일변도에서 벗어나 제주도의 과세 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도 가세한다. 제주연구원은 제주도, 김현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라마다호텔 2층 라마다볼룸 2호실에서 제주도 과세자주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중앙정부 주도의 보유세 개편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한다. 또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보유세 결정방식과 과세자주권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날 정수연 제주대 교수가 ‘중앙정부 주도의 보유세 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정책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의 진행으로 박상수 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임재만 세종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전동흔 율촌 세무법인 박사, 정태성 제주도 세정담당관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 [G마켓 제공] 제주감귤을 농축해 만든 젤리형 건강식품이 전국에 시판된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제주 감귤 젤리 ‘말삭말삭하G’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감귤 젤리 ‘말삭말삭하G’는 건강식품 제조업체 휴럼과 G마켓이 공동으로 기획한 NPB(National Private Brand) 상품이다. 100% 제주 감귤 농축액에 비타민C 500mg가 함유된 상품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겠다”는 모토 하에 출시됐다. 제주에서 자란 감귤을 농축해 감귤 본연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락토 올리고당’을 사용해 식이섬유 함량은 높이고 칼로리를 낮췄다. 또 아이들이 섭취하기에 적합하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잘 구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G마켓은 출시를 기념해 ‘슈퍼딜’ 코너를 통해 한 봉지 90g(약 30알)짜리 5개 묶음은 6900원, 10봉지 묶음은 1만1700원에 판매한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제주들불축제는 오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시청광장·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 도민의 소망을 담은 들불이 타오른다. 제주 최대 규모의 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시작된다. 제주시는 22일 ‘2018 제주들불축제’의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발표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들불축제는 다음달 1일 시작된다. 이후 4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시청광장 및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축제는 20여년의 전통을 뿌리내리기 위한 유래비 건립 및 제막식과 더불어 정낭과 소원길 조성, 삼성혈에서 채화한 들불 불씨의 전도 봉송, 평창 패럴림픽 성화채화, 방사탑 모형의 들불안치대 준비 등으로 통해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축제 첫날은 ‘소원의 불씨, 마중하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시청과 삼성혈에서 그 서막을 연다. 삼성혈에서 들불축제 서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들불불씨 채화제례가 이뤄지고 이후 여러 유관기관이 불씨를 시청까지 봉송한다. 둘째날인 다음달 2일에는 축
제주도가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의 필수조건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올해 전세기 지원을 더 확대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및 해외 전세기 관련 여행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금을 확대하고 지원기준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편당 300만원이던 정기성 전세기 지원금(월 5편 이상)을 400만원으로 늘렸다. 500만원이던 단발성 전세기 지원금(월 4편 이하)은 70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외국인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인센티브 조항도 신설됐다. 올해부터는 편당 공급좌석의 90% 이상을 외국인으로 채울 경우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지만 50% 미만일 경우는 100만원을 삭감해 지급할 계획이다. 전세기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관광상품 일정 중 4성급 이상인 호텔에 숙박하거나, 3성급 이상 호텔에 숙박하고 사설 유료관광지 4곳 이상을 이용해야한다. 또 전세사업자 당 노선별로 최대 50편까지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해 특정 노선 편중현상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전세기 지원금은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및 정기 노선 보유 도시는 제외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전세기 인센티브는 접근성 개선을
제주관광공사는 21일 ‘봄 향기 너울거리는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봄 향기 가득한 3월 제주에서 만나봐야 할 10가지를 추천한다”며 “설레임 가득안고 찾은 제주에서 찬란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3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084)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하늘로 피어오르는 들불의 소원 - 제주들불축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 제주들불에 불을 놓아 소원을 하늘로 날려 보자. 오름에 불을 놓아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던 옛 선조들처럼 새별오름에 불을 붙여 소원을 하늘로 피워 올리는 모습은 잊지 못할 제주의 밤을 만든다.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늦겨울에서 초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ls
초소형 저전력 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제주반도체가 21일 연결 기준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84억원으로 전년 5억원 대비 17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0억원으로 전년 566억원 대비 2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16년 적자에서 지난해 39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과 중단사업 관련 자산의 평가손실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보다 작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제주반도체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전망치는 1519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150억원이다.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는 "통신, 자동차,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공략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의 봄을 알리는 '제36회 제주유채꽃축제'가 4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0일부터 축제 부제를 공개 모집한 결과 15명이 참여, 제출한 부제 22개 중에서 '꽃길만 가시리'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녹산로(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선정)와 3만여평이 되는 유채꽃밭을 조성한 '가시리마을' 이름을 부각시키면서 관광객들을 꽃길로 유혹한다는 이중적 의미가 있는 '꽃길만 가시리'를 부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유채꽃퍼레이드, 도내 초‧중학생 대상 사생대회 및 꽃담 기획전, 가시리사진전, '쫄븐'(짧은)갑마장길 걷기대회, 가시리 마을 가상체험(드론 및 VR) 등 가시리 마을 특색이 드러난 행사와 더불어 유채꽃 화관 만들기, 유채기름 화전 만들기, 유채꽃밭 승마체험, 유채꽃밭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에서 출발해 갑마장길, 따라비오름 등을 경유하는 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의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다.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7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3%가 증가했다. 전국평균인 1.9%를 웃도는 수치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제주는 지난해 건설수주가 2016년 대비 48.3% 감소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감소율을 보이긴 했으나 광공업생산 성장률 4.9%, 서비스업생산 성장률 2.7% 등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경제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출 성장도 20.5%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경제지표의 증가와 함께 물가도 올랐다.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16년 소비자물가지수가 1.3%로 전국 평균 1%를 웃돌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것에 이어 지난해에도 2.3%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제주는 2016년이나 지난해만이 아니라 꾸준히 높은 수준의 물가지수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1차산업 및 외식업 물가, 개인서비스 물가, 유가 등의 상
▲ 국토교통부 20일 자료에 따르면 제주의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887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05건보다 19.7% 줄어들었다. 또 최근 5년간 1월 평균거래량보다는 28.4% 밑도는 수치다.[제이누리 DB] 지속적인 땅값 상승 여파가 제주의 주거형태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주택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고 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폭증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의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887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05건보다 19.7% 줄어들었다. 최근 5년간 1월 평균거래량보다는 28.4% 밑도는 수치다. 하지만 전.월세 거래량은 대폭 늘어났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4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7건보다 무려 36.1% 증가했다. 최근 5년간 1월 평균거래량보다는 61%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지표는 전국 상황과 크게 대조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354건으로 전년동월(5만8539건)과 5년 평균(5만7293건)보다 각각 20.2%, 22.8%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누어 봤을 때 수도권만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도권 거래량(3만7328
본도의 산업장려 시책상 도민의 생활향상과 함께 일용품의 반입이 격증하고 있는데 비해 섬 생산품의 도외(島外) 반출(搬出)액수가 그에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히 도민생활은 위협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면화와 같이 가격이 높은 생산품을 낸다는 것은 장래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적극 장려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미개의 보고 제주도, 1924). 제주도의 면화재배기록은 약 450년 전 서남부지역 1000여ha에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1913년 이전에는 동양면(東洋棉)이라는 재래면(在來棉)이 주로 재배되었으나 1905년 육지면(陸地棉, 미국면)이 처음 도입되어 식민정책에 의해 육지면을 적극 보급시킨 결과 수량 및 품질면에서 육지면이 재래종보다 질적으로도 우수하였고 판매 면에서도 유리하였기 때문에 점차 재배면적이 확대되었다. 주요품종으로는 '113-4호', '목포380호'가 대표적이다. 1933년 면화 10개년 생산계획에 의해 재배면적 확장과 농법의 개선에 따른 단위 면적 당 생산량 증가를 꾀하여 실제로 소득 면에서 대두, 조 등에 비해 월등한 우위를 점하게 된다. 이 결과 전통적
▲ 호텔쇼 전경 숙박산업의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하는 박람회 '호텔쇼'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다음달 15~17일 열린다. 호텔앤레스토랑과 (주)미래전람이 5년째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호텔쇼는 지난해까지 매년 10월경 일산 킨텍스에서 4일간 진행됐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7 호텔쇼’의 경우 2016년에 비해 규모를 늘려 총 150개 업체에서 500부스를 참여했고 4일간 4만 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전시회를 추가 신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2018 제주 호텔쇼(JEJU HOTEL SHOW 2018)'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2월 제주에서 호텔앤레스토랑과 (주)미래전람이 공동 진행했던 「2017 제주 호텔 & 리조트 리더스 컨퍼런스(JHLC 2017)」를 통해 제주도의 호텔숙박업계 트렌드 파악과 비전 제시 및 업계 교류의 장에 대한 니즈는 확인한 바 있다. 이에 호텔, 레스토랑, 리조트 등 고급 생활 문화공간에 들어가는 모든 제품을 제주에서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는 호스피탤리티 전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