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향후 5년 이내에 제주관광시장이 과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상주인구의 급증과 함께 관광시장이 급성장하자 제주사회가 포용할 수 있는 관광객 수용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제주관광 수용력에 대한 연구를 진행, 1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제주의 물리적 관광객 수용력은 1686만명으로 분석됐다.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 등 교통 인프라 수준을 토대로 분석된 결과다. 관광공사는 내년인 2019년 관광객 수가 이 수치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관광공사는 또 제2공항과 강정항이 방문객들을 받을 경우 제주가 수용할 수 있는 물리적 관광객 수가 지금보다 1400만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3100만명 규모다. 2040년에 이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경제적 수용력은 이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공사는 제주가 교통체증으로 인한 혼잡비용, 폐기물 처리 비용, 하수처리비용을 포함하는 재정비용 등의 경제적 비용이 관광객 유입에 따른 경제적 수익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199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관광공사는 2022년에
▲ 제주에 매서운 한파가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지난 6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한 농민이 폭설이 쌓인 월동무밭을 근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월동무 등 농작물 폐기시 시장격리 사업 단가의 60%를 지원한다. 올 1~2월 한파와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대한 특별대책이다. 제주도는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 피해에 대해 특별지원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에게 농어업재해대책법에서 정하고 있는 시설복구비 외에 농어촌진흥기금(연리 0.9%, 3년 거치 5년 상환)이 특별지원(농가한도 예외적용)된다. 월동무 동해(凍害. 농작물 등이 추위로 인해 피해를 봄)로 인해 농작물을 폐기해야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서 지원하는 대파대금 외에 지난해 시장격리 사업 단가의 60% 수준인 1680원(평당)을 특별 지원한다. 내년 농업경영에 필요한 경영자금 지원도 적극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재해특별융자금 지원을 받고, 이차보전 방식으로 전환해 무이자로 어려운 농가에 융자.지원하는 방안이다. 또 일부 노지온주와 만감류 및 비가림온주밀감과 시설만감류가 동해로 인해 폐기할
▲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대화형 심층해설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기존 해설프로그램과 별도로 전담 큐레이터가 주요 전시물 중 하나를 선정해 미공개 전시자료와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현장에서 공개하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오전과 오후 한차례씩 진행된다. 박물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전화예약 및 현장예약으로 회당 선착순 20명까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제1회 큐레이터와의 대화 주제는 '나로호의 비밀'이다. 2013년 1월 나로호 발사 성공 당시의 사용된 소품과 직접 촬영한 사진, 발사성공 기념물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비밀해제가 되었지만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라이트형제의 플라이어호 특허도면과 설계도▲아폴로 11호의 승무원 매뉴얼 ▲보이저호에 실린 지구의 메시지를 새긴 동판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제공한 원본사진으로 제작된 달사진 도록 등 희귀한 미공개자료를 중심으로 심층 해설로 정착시켜 나갈
▲ 2015 제18회 제주들불축제 행사 모습. [사진=제주시] 제주들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씨가 시민들의 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다음달 1일 열리는 ‘2018 제주들불축제’ 서막 행사에서 시민 70명이 불씨봉송 퍼레이드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들불축제 서막행사는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삼성(三姓)에서 시작한 불의 기원인 불꽃이 칠선녀를 통해 제주의 불을 관장하는 신(神) ‘영감’에게 전달되는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불씨봉송 퍼레이드 구간은 기존의 단순 경로(삼성혈~제주시청)가 아닌 삼성혈~자연사박물관~신산공원~문예회관~동광로~제주시청으로 확장된다. 특히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시민 70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들불불씨를 운반할 예정이다. 또 불씨가 안치된 시청 내 들불광장에서는 영감놀이 마당극, 해외 자매도시 교류 공연팀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들불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시청·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다. 말에게 먹일 양질의 풀을 구하기 위해 늦겨울에서 경칩(驚蟄·
▲ 국토교통부가 12일 발표한 지난해 전국 표준지가 상승률. [국토교통부] 제주도 땅값 폭등세가 거칠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서귀포시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시.군.구에서 1위를 기록하며 땅값 폭등을 주도했다. 국토교통부가 올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 가격을 12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16.45%를 기록했다. 전년도 18.66%보다는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폭등세가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다. 제주 다음으로는 부산 11.25%, 세종 9.34%, 대구 8.26%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평균 6.02%가 올랐다. 이는 전년도 상승률 4.94%보다 1.08%p 오른 수치다. 땅값 상승세는 서귀포시가 주도했다. 서귀포시 지역 표준지 4017필지의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7.23% 올라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시는 15.79%로 전국 2위에 랭크됐다. 서귀포시 땅값은 동(洞) 지역보다는 읍.면지역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서귀포시 안덕면이 가장 높은 상승률(26.72%)을 기록했다
▲ 왼쪽부터 장 피에르 라파랭 넥센테크 사내이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사진 = 넥센테크] 넥센테크가 제주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정밀지도 구축 및 시범운행 테스트 베드' 구축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제주도 전역에 대한 자율주행차 운행용 정밀지도 제작 및 데이터 공유 ▲국내·외 자율주행차 제조사 시범 운행 ▲넥센테크 보유 기술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주 자율주행차 연관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 등이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자율주행 정밀지도 구축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JDC는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지원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이광희 JDC 이사장, 장 피에르 라파렝(Jean Pierre Raffarin) 전 프랑스 총리 겸 넥센테크 이사회 회장, 미국 3D 맵핑 전문 업체 카메라(CARMERA)의 로 굽타(Ro Gupta) 대표, 에단 소렐그린(Ethan Sorrelgreen) 구매책임자(CPO), 미국
▲ 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이 가까스로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2016년 8월 처음 도의회에 제출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2일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을 가결했다. 재석의원 7명 가운데 찬성 4명, 반대 2명, 기권 1명이었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 동의안의 가결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 결국에는 표결로 결정이 난 것이다. 하지만 농수축경제위는 이 동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세 가지 부대의견을 달았다. 하나는 현재 고시된 풍력발전지구 입지 기준에 대한 세부 평가기준을 보완한 후 현 사업계획이 구체적인 기준에 적합한지를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기관에서 재검토하고 도의회에 보고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마을 지원 계획에 대해 마을 주민 3분의 2 이상의 서명을 받은 동의서를 받아 도의회에 제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구 지정일로부터 2년 이내에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얻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기간 연장 및 지구 지정 취소를 해야할 경우 도의회와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동의안이 도의회에 처음 제출된 것은 2016년 8월이었다. 하지만 당시
▲ 전통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제이누리 DB] 제주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이 23만2800원으로 조사됐다. 4인가족 기준이다. 제주상공회의소가 ‘2018년 재래시장 설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벌인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설 차례상에 과실류 7품목과 나물 채소류 7품목, 육류 및 수산물류 6품목, 기타 가공식품 6품목 등 26개 품목을 올린다는 가정 하에 산출한 금액이다. 지난 7일 기준 가격을 뽑았다. 이에 따르면 과실류 7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설 명절보다 4.8% 하락한 5만1300원이 들 것으로 예측됐다. 나물.채소류도 지난해보다 비용이 적게 들 것으로 보인다. 7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설보다 4.1% 하락한 2만7900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육고기, 계란, 해산물류 6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에도 지난해 설보다 0.1% 하락한 11만2100원의 비용이 예상된다. 가공식품류는 6품목을 구매시 2.6% 하락한 4만1500원을 준비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과일류와 나물채소류가 지난해 대비 작황호조로 출하물량이 증가해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8일 서울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2017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는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온라인광고협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블로그를 활용해 브랜드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두각을 나타낸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JAM은 이번 어워드에서 블로그의 디자인, UI,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4개 부문 총 18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100인의 블로거 평가단과 10명 내외의 전문가그룹의 심사를 최종 종합한 결과,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소재 공공기관으로는 첫 수상이다. JAM 블로그는 2014년 3월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수 360만명을 넘어섰다. 항공우주 관련 콘텐츠를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어 대중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승모 JAM 관장은 “앞으로도 블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한라산 삼림대의 수종은 표고자목(資木)인 자작나무, 졸참나무의 번식으로 보충되고 바람에 꺽이고 난벌(亂伐)되는 수목에 자연 발생하는 표고는 극히 우수해서 본래 원주민들은 이것을 재취해 햇볕에 말려 시장에 반출하곤 했다. 제주유일의 특산품으로서 유망(有望)하다는 데 착안(着眼), 1905년 이들에 의해 창립된 동영사(東瀛社)에 의해 착수된 것을 효시로 1939년 11월에는 이 사업에 노련한 田中長嶺 등을 초빙, 여러 가지 어려움과 싸우면서 시험을 거친 결과 매우 유망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미개의 보고 제주도, 1924).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은 민주름 버섯목 송이과에 속하는 식용버섯이다. 야생에서는 동남아지역의 참나무 등 활엽수의 고사목에서 주로 발생한다. 인공재배의 역사는 10세기경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 동양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Lentinus속 버섯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수십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표고와 잣버섯이 인공 재배되고 있다. 표고버섯은 항암성분인 렌티난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 작용, 혈압 강하작용도 있다. 표고버섯은 색깔, 형태, 육질 크기에
▲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오는 13일부터 상설전시관 전시품에 대한 스마트폰 관람안내 무료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람객들이 쉽게 국립제주박물관의 전시품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근거리 통신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서비스를 추가, 위치 기반의 전시 안내가 가능해졌다. 이용자가 전시관에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면 앱에서 자동으로 위치를 파악해 주위에 있는 전시품 목록을 화면에 보여준다. 이용자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그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전시품 목록이 새롭게 나타난다.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보고 듣기 위해서는 화면에 보이는 목록 가운데 원하는 전시품을 선택하면 된다. ▲ <AR 체험 사진 자료> 상단 왼쪽부터 '고산리식토기', '용담동무덤 출토 철제장검', '탐라순력도', '수정사지 석탑' 또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6건의 전시품은 증강현실(AR) 체험을 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전시품 인식 후 제작시대를 퀴즈로 풀어 보는 <고산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사상 최고실적이다. 제주항공은 6일 매출액 2615억원과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의 2017년 4분기 개별기준 잠정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또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라 주당 600원, 시가배당율 1.7%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약 157억원이다. 이는 전년 총 배당금 131억원 수준에 비해 20%가량 늘어난 규모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매출액은 37.1%, 영업이익은 무려 321.4% 증가하며 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14년 3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2017년 연간 잠정영업실적은 매출액 9963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 당기순익 7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33.3%, 영업이익은 74.0%, 당기순익은 45.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2017년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 국제유가 반등 등 부정적 외부변수들이 많았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