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정보센터가 지난 15일 운영을 시작했다. 개별관광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언어와 교통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소한다. 제주관광정보센터가 '제주관광 원스톱(one-stop) 해결사'를 자임하고 나섰다. 센터 오픈 10여일만에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오픈한 제주관광정보센터가 제주도의 제주관광 질적성장 기본계획에 발맞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관광정보센터는 제주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개별관광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언어와 교통문제를 최우선 해결하는 게 목표다. 또 각 개별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최신 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를 통해 제주안전·안심관광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제주방문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개별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제주를 찾게 만들어 질적관광으로 전환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정보센터는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모바일 위치기반서비스를 도입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위치기반서비스 허가를 받아 관광객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와 교통 등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관광지, 숙박, 교통, 음식점 등 제주도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바로 제공받게 된다.
▲ 제주도가 내년 420억을 들여 6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관광시장 다면화와 개별관광객 확대, 관광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가 420억을 들여 제주관광의 성장을 도모한다. 질적 성장과 시장다변화가 핵심이다. 제주도는 내년도 관광정책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육성'으로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목표로 420억원을 투입해 관광시장 다변화, 개별관광객 확대, 관광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 6대 핵심과제로 ▲마케팅 전략 변화와 관광시장 다변화 ▲저가관광 개선과 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 ▲개별관광객 편의 제공 ▲일자리 창출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회의나 컨벤션 등을 말하는 마이스(MICE)사업 최적지 조성 ▲중문관광단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케팅 전략 변화 및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중국 등 중화권 개별관광객 및 7개 테마 중심 목적관광객 유치를 중점 추진한다. 일본은 기존 직항노선의 유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동남아를 대상으로는 기존 직항노선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도시 공략 및 경유상품 등을 개발한다. 그 외 지역에서는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지도
제주가 전국 16개 시·도 중 지난해 지역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건설업과 도·소매업의 높은 총생산증가율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 지역소득’에 따르면 제주가 6.9%의 경제성장률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15년 5.3%의 성장률보다 1.7% 상승한 수치다. 제주에 이어 충북이 5.8%, 경기가 4.7%, 충남이 3.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2.8%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지역내총생산은 16조9000억원으로 전국의 1%를 차지했다. 교육서비스업과 사업서비스업에서 지역내총생산이 각각 1.4%씩 감소했다. 하지만 건설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21.5%와 10.8%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높은 성장률을 견인했다. 제주의 경제구조는 서비스업 비중이 2015년보다 1.5% 감소한 69.9%를 차지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운수업과 정보통신업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공공행정과 부동산·임대업은 감소했다. 건설업 비중은 2015년 10.2%에서 지난해 11.5%로 증가했다. 농림어업의 비중도 지난해
▲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특허심사에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경합끝에 신라가 최종 승리했다. 신라는 1000점 만점에 901.41점을 받았다. 신라면세점이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새 주인공이 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특허심사에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경합 끝에 신라가 최종 선정됐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업체 1, 2위를 다투는 업체다. 롯데면세점은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자에 단독 입찰해 잠실 코엑스점을 계속해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한화갤러리아가 사업권을 조기에 반납하면서 이뤄졌다. 제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은 2009년부터 2014년 4월19일까지 롯데면세점이 운영해왔다. 이후 한화갤러리아가 이어받아 2019년까지 5년간 업장 면적 409.35㎡에 달하는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었다. 당초 롯데면세점이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던 당시엔 연 매출액이 60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연 100억원 상당의 임대료를 공항공사에 내왔다. 바통을 이어받은 한화갤러리아는 이보다 2배이상 많은 연 241억원의 임대료를 공항공사에 지불했다. 높은 임대료
해녀(海女)로 유명하야 장가만 들면 사내는 놀고먹는다는 남해의 거도(巨島) 제주도(濟州島)는 이번의 국세조사 결과 인구 이십만 팔천 삼백 이십오인 중 남자는 구만 육천 이백 십사인에 불과한데 여자는 십일만 이천 일백 십일인으로 넘치기가 일만 오천 팔백 구십칠이다(동아일보 1930년 12월 19일). 1911년 제주지역은 총호수 3만7130호, 총인구는 15만6778명이었다. 이 중 남자는 8만3801명, 여자는 7만2977명이다. 그러나 1912년에는 총인구 17만568명으로 이 중 남자는 8만4112명이며 여자는 8만6456명으로 여초(女招)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이 대목에서 1911년 인구조사 결과치의 신뢰성에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30년이 흐른 1941년 제주지역 총인구는 21만6081명으로 30년간 5만9303명이 증가했으나 1946년에는 총인구가 27만1379명으로 불과 5년 만에 5만5298명이 증가했다. 이는 해방 이후 일본 등 타지에서 거주하다 고향으로 귀환한 제주도민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해방 이후 추자도가 제주도로 편입되는 등 행정구역 조정이 부분적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45년 동안 제주지역 인구는 총 11
▲ 서귀포시 중문 롯데호텔제주 내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제주관광공사가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로 시내면세점 이전을 본격화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 내 시내면세점의 제주신화월드 이전을 위한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의 승인 발표가 이뤄짐에 따라 본격적인 이전 준비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신화월드 사업자인 (주)람정제주개발과 시내면세점의 신화월드 이전에 대한 상호간 협상을 마무리 짓고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 결과가 이날 오후 발표됨에 따라 이전을 공식화했다. 관광공사는 이전이 공식화됨에 따라 면세점 이전을 위한 단계별 프로세스를 착실히 밟아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화월드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본격화한다. 이후 제주세관과의 협의를 통해 보세화물 및 전산장비, 각종 집기 등 제반물품을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전 작업을 올해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영업준비를 위한 판매, 전산, 보세물류 등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적정시점에 새롭게 매장을 열 방침이다. 신화월드에 조성될 시내면세점은 기존 롯데호텔제주 내 면세점 3561.19㎡보다 12.57% 늘어난 4008.94㎡ 규모다. 매장은 기존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한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1일 한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무술년 새해 첫날 한라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간산행이 허용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해맞이 탐방객들을 위한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새해 첫날엔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들이 한라산을 찾고 있다. 2014년 6728명, 지난해에는 5630명, 올해는 5808명이 방문했다. 2015년에는 기상악화로 탐방이 통제됐다. 이번에 야간산행이 허용된 탐방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다. 두 탐방로 모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내년 1월1일 0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 지난 1월1일 한라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든 탐방객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을 설치한다. 또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진달래밭·삼각봉
제주관광공사는 황금 개의 해인 2018년을 맞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이번 관광 추천 10선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제주에서 새해를 설계하다’라는 테마로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제주가 선물할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이 많다”며 “제주에서 그런 행복감을 느끼며 한 해 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1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064-740-6922)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1. 겨울 호수 위를 걷다 사라오름 아이스링크처럼 변한 산정호수와 그 위에 살포시 쌓인 눈. 그 주위를 둘러싼 나무들이 소담스러운 겨울옷을 입고 있다. 한라산 정상까지 고된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활짝 핀 눈꽃을 볼 수 있는 선물이, 사라오름에 보물처럼 숨어있다. 여름 장마철에는 데크까지 물이 찰랑거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드는가 하면, 겨울에는 겨울왕국으로 변신하는 사라오름. 아는 사람만 방문하는
▲ 제주도는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주4·3평화공원을 올해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관광지로는 제주돌문화공원과 기당미술관이 선정됐다. 사진은 제주4·3평화공원 내 전시관이다. 제주4·3평화공원이 제주도가 선정한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뽑혔다. 도내 31개 공영관광지 중에서다. 제주도는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4·3평화공원 등 2017년 우수 공영관광지 8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결과 최우수 관광지로 제주4·3평화공원이 뽑혔다. 우수 관광지로는 제주돌문화공원과 기당미술관이 선정됐다. 장려는 3개소로 제주해녀박물관, 천지연폭포, 민속자연사박물관이다. 올해 처음 시상하는 발전상에는 지난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에 비해 비약적으로 운영상황이 개선된 서귀포자연휴양림과 이중섭미술관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관광협회가 공영관광지 31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했다. 환대서비스, 시설이용편의성 등에 대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위원 11명이 참여해 암행평가(30%), 현장평가(30%)를 했다. 전문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1997년 개장 이후 처음으로 연간 방문객이 80만명이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절물자연휴양림이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이했다. 연간 방문객이 처음으로 8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절물자연휴양림 입장객이 1997년 7월 개장 이후 올해 12월 기준 처음으로 연간 80여만명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장 20년만의 기록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매년 전국 42개 국.공립 자연휴양림 중 최다 인원방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엔 1년간 75만4000명이 찾았다. 28만7000명이 찾아 연 방문객수 2위인 경기 가평군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2.6배에 이르는 방문객 규모다. 절물자연휴양림은 7km 코스의 내부 산책로와 절물오름 등산로, 장생의 숲길, 숫모르편백숲길 등 다양한 코스가 조성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삼나무숲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2017년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국내외에 알려지며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휴양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
지난해 제주기업의 매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평균보다 5.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6년 제주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법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14.4%로 전국 평균 2.6%보다 5.5배 이상 높았다. 수익성과 안정성은 전년 대비 다소 떨어졌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익성(매출액영업이익률)은 9.6%로 전년 10.3%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안정성(부채비율) 도 114.7%를 기록해 전년 111.7%에 비해 다소 악화됐다. 작년 전국평균은 각각 5.5%, 121.3%다. 매출액증가율은 음식‧숙박,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부문에서 성장세가 뚜렷했다. 반면 부동산‧임대 부문의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 지난해 수익성이 가장 높은 부문은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로 무려 40.2%나 된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제주항공이 연간 탑승객수 1000만명 시대를 처음 열었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취항 이후 11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연간 탑승객수 기준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국적사 중 3번째로 연간탑승객 1000만명 이상을 수송하게 됐다. 취항 후 연간 1000만명의 승객을 태운 이날까지 누적탑승객수는 총 4800만명이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취항 이후 6년 11개월만인 2012년 5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년 2개월만인 2014년 7월 2000만명, 1년 6개월만인 2016년 1월 3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13개월만인 지난 2월23일에는 누적탑승객 4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1000만명 단위 돌파기간을 빠르게 줄여왔다. 연도별로는 2006년 취항 첫 해 수송객 25만명에서 11년 만에 40배이상 늘어난 1000만명으로 늘었다. 지난 11년간 연평균 약 4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간탑승객수 1000만명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447만명으로 전체의 44.7%를 차지했다. 일본노선이 251만명으로 25.1%, 태국∙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