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아 떠나는 역사적 여정이 체험형 가상현실(VR) 3D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피엔아이시스템(대표 신재중)과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대표 정광철)가 함께 기획 및 개발한 프로젝트다. ‘선유기(仙遊記)-불사(不死)의 섬, 제주(가제)’(이하 ‘불사의 섬’)다. 두 업체는 3D 가상 현실(VR) 전문 제작사로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원전 219년 진시황 시대 실제 역사 속 불로초를 찾아 떠난 서복과 여정단이 신비한 자연을 품은 제주에 도착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불로초를 찾아 떠났던 중국의 역사 기록과 제주의 설화에 기반한 고증 및 현장 답사가 이뤄졌다. 가상 현실(VR)의 가장 큰 매력인 ‘현실을 기반으로,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도 주목할 만하다. ‘불사의 섬’에선 제주가 주요 무대가 된다. 실 콘텐츠 안에 등장하는 제주도의 유명관광지들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고대 신화 속 판타지적 요소를 더해 한층 신비로운 모습을 VR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
▲ 제주아라행복주택 조감도. 제주아라행복주택 청약 경쟁률이 평균 24.3대1를 기록했다. 최고 51.6대1까지 치솟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31일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 제주 제1호 아라행복주택 39세대의 평균경쟁률이 24.3대1, 최고경쟁률이 51.6대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입주자 모집을 접수한 결과 모두 947명이 신청했다. 사회초년생 계층이 9세대 모집에 46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51.6대1을 기록했다. 대학생이 5세대 모집에 107명이 신청해 2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18세대 모집에는 274세대가 신청했다. 고령자 4세대 모집에는 55명이 신청했다. 1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주거급여수급자 3세대 모집에는 47명이 신청해 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내년 2월22일 최종 당첨자 발표 후 3월에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내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라행복주택은 제주도에 최초로 공급되는 제1호 행복주택이다. 대중교통 편의 등 입주 여건이 양호하고 스마트홈 시스템, 무인택배, 공용세탁실 등 주거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반면 주변 시세보다
▲ 원희룡 도지사가 21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제주관광의 질적성장 계획'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본격적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제2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21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열렸다. 한일해협권의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관광객 유치 및 항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관광의 강·약점, 기회, 위협 요인 분석과 함께 현재 관광분야에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섬 특유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쓰레기와 상·하수도 등 수용력의 한계 문제, 저가 단체 관광에 의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한계 등의 위기에 노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제주관광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 제주도는 21일 제30회 국제태양광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2020년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이누리 DB] 세계 3대 태양광학술대회인 ‘국제태양광 학술대회’의 제주 유치가 확정됐다. 제주도는 21일 세계 각국 최신 태양광 학술논문과 기술동향이 발표되는 제30회 국제태양광 학술대회 및 전시회(30th Photovoltaic Science and Engineering Conference & Exhibition 2020, PVSEC-30)가 오는 2020년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PVSEC-30의 제주 유치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츠시에서 열린 ‘제27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PVSEC-27)’에서 최종확정됐다. 제주도는 2020년 PVSEC-30 유치를 위해 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과 경쟁을 해왔다. 지난 9월 한국태양광발전학회에서 국내개최 도시로 결정됐다. 제주는 이후 ‘PVSEC-27’에 한국 후보도시로 참가해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호주의 시드니, 인도의 부바네스와르,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와 치열한 경쟁
▲ 제주국제학교 포레 조감도 '제주도내 수출 1위 기업'인 제주반도체가 부동산 개발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다각화가 예상된다.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 조형섭)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전원주택단지 ‘제주국제학교 포레(Forest Residence)’ 조성 공사에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반도체는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제주국제학교 포레’는 단독주택 12세대로 구성된 전원주택 단지다. 제주신화역사공원 및 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곶자왈을 앞마당으로 둔 전원주택이라는 특징이 있다. 분양 시작 20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반도체 팹리스(Fabless,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 없이 반도체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부동산 개발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는 “2004년에 연구소를 지을 목적으로 저지리 땅 7만7301평을 샀는데 대부분 제주시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통근 거리 문제 때문에 일부 땅에 전원주택 단지를 먼저 조성하게 됐다”며 “‘제주국제학교 포레’는 신
제주관광공사에서 12월 놓치지 말아야할 제주 관광 10선을 발표했다. 이번 관광 10선은 ‘제주의 겨울은 낭만’이라는 테마로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제주의 겨울은 낭만’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쇼핑 등 6가지 분류에 대해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20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12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12월의 제주는 겨울에 접어든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는 물론 각종 이벤트 등 낭만적인 요소가 많다”며 “연인은 물론 가족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여행을 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064-740-6922)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1. 로맨틱 선셋 송악산, 신창 풍차해안도로, 산지등대 붉게 물드는 바다를 바라보는 연인.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두 사람의 어깨가 더 가깝게 포개진다. 일몰은 늘 낭만적이지만 제주의 일몰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자연 그대로의
▲ 오는 28일 상하이 단체 관광객 25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단체 관광객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제이누리 DB] 중국 단체여행객이 제주도 돌아온다. 지난 3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발길이 끊긴 뒤 8개월만이다. '유커'(游客)의 귀환'이다. 중국인 전문 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상하이 단체 관광객 25명이 제주에 들어온다. 지난달 31일 한-중 관계가 급속히 화해모드로 들어서며 중국-제주 직항 항공 노선이 재개됐지만 실제 단체 관광객이 제주에 들어오는 것은 8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 3월 2일 중국 당국이 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여행상품판매 및 광고를 전면 금지한 이후 제주를 찾은 단체관광객은 없었다. 간간이 개별여행객만 있었다. 하지만 업계는 이번 단체관광객을 시작으로 한국여행이 자연스럽게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몇몇 여행사에서는 대형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유커의 귀환에 대비해 제주 관광업계에서는 관광의 질적 성장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
▲ 지난해 제16회 최남단방어축제에서 방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제주의 대표적 해양문화축제로 자리를 잡아가는 방어축제의 시즌이 돌아왔다. 제주도는 제17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모슬포항 일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일 오후 4시 풍물패의 길트기 행사와 풍어제에 이어 오후 6시에 개막식을 통해 시작,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방어 맨손잡기,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선상낚시체험, 소라 바릇잡기, 아빠와 함께하는 릴 낚시체험, 어시장 선상경매 등이 있다. 대방어 해체 쇼와 무료시식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남단방어축제 가요제, 해녀 가요제,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알뜨르 비행장 등 지역의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남단방어축제는 올해로 17회째다. 회가 거듭될수록 인기가 높아져 도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조등근 제
▲ 한국남동발전은 17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주)에서 탐라해상풍력발전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 시대를 열었다. 남동발전은 17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주)에서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홍성의 탐라해상풍력발전(주) 대표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라해상풍력발전 준공식을 가졌다. 탐라해상풍력발전은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설치한 해상풍력발전단지다. 두산중공업에서 직접 생산한 3MW 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하는 30MW 규모의 대형해상풍력발전 사업이다. 2015년 착공, 두산중공업이 직접 생산한 풍력발전기다. 시공은 두산중공업이 담당했다. 남동발전은 사업.설계.시공관리 및 품질검사, 준공검사 등에 대한 확인 및 입회 업무를 수행했다. 약 30개월 만인 올해 9월에 완공됐다. 이번 준공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누적 설치량은 기존 R&D 용도의 해상풍력발전 5MW를 포함해 총 35MW로 확대됐다. 대한민국이 세계 9위의 해상풍력 보유국가로
▲ 올해 3분기 제주 경제 동향. [그래프=호남지방통계청] 올해 3분기 제주의 건설수주 분위기가 심상찮다. 지난해보다 수주액이 60.1% 하락했다. 반면 수출입은 늘었다. 인구 역시 유입규모가 확대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올해 3분기 호남·제주지역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 건설수주액은 약 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떨어졌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수입은 24.2% 늘었다. 건설수주의 경우 분야별로 토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건축분야에선 74.9% 감소했다. 건축분야의 경우 지난해 2분기 2015년 2분기에 비해 5배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그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건설수주는 공공과 민간분야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올해 3분기 수출액은 모두 미화 3900만 달러다. 전자부품·컴퓨터·종이제품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했다. 특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부분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기계장비, 식료품, 화학제품은 각각 76.7%, 1
▲ 제주도는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청정 제주 이미지를 살린 상품의 광고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이누리 DB] 청정 제주 이미지를 살린 상품 광고가 유럽공항에 내걸린다. 관광시장 다변화에 이어 신규시장 개척으로 해외수출 다변화를 노린다. 제주도는 제주 수출업체의 수출다변화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홍보용 광고를 유럽의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에 내걸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청정이미지를 통한 제주의 브랜드 가치로 제주제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해외홍보용 광고는 오는 20일부터 시작해 1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광고는 청정제주의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을 담아 보여줌으로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원료의 우수성을 나타낼 예정이다. 이번에 해외홍보용 광고가 추진되는 스키폴 국제공항은 연간이용객수가 약 6300만명이다. 유럽에서 세 번째로 이용객 수가 많은 공항이다. 공항이용객 중 33%가 사업가로 파악된다. 도는 이번 광고를 통해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높이고 제주상품의 해외수출 다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유럽지역 국제공항 광고를 계기로 비즈니스
▲ 제주 5.16 도로변 목마장에서 방목중인 제주마. [사진= 제주도축산진흥원] 제주도가 천연기념물 제주마를 공개 매각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정봉훈)은 제주마 75마리를 오는 21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마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다. 이날 경매될 제주마는 암말이 42마리, 수말이 33마리다. 경매는 특정 제주마에 치우친 가격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상한가 공개 경매기준을 적용한다. 낙찰은 입찰 상한가 최고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지난해 상한가 적용은 전년 평균가격의 1.5배를 적용했다. 일부 제주마의 경우 지나친 가격상승을 불러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년 평균 낙찰가를 상한가격으로 제한해 경매하고 있다. 기초가격은 암말은 90만원, 수말은 70만원이다. 지난해 평균 낙찰가격은 10∼13개월의 육성마는 암말 767만원, 수말 424만원, 3~7개월 자마는 암말 406만원, 수말 214만원이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