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는 제56회 탐라문화제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펼친다고 7일 밝혔다.(제54회 탐라문화제 퍼레이드) [제이누리DB] '천년 탐라 탐하다'를 주제로 56번째 탐라문화제의 막이 오른다.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는 제56회 탐라문화제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탐라문화제의 주제는 '첫 사랑의 설렘으로 천년 탐라 탐하다'다. 탐라문화제는 지금까지 매년 10월 둘째 주 탑동광장에서 열려왔으나 추석연휴와 탐라문화광장을 활용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 일정과 장소가 변경됐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유교식 제례봉행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삼성혈에서 채화된 향불을 밝힌다. 이어 거리 행렬과 축제장을 밝히는 길트기 행사,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올해는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관람객 참여 확대를 위해 산지천 수변과 광장, 공원 등 탐라문화광장 공간을 활용한다. 또 다양한 연령의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버스킹, 스태츄마임(statue mime), 옛 생활상 퍼포먼스 등 거리 퍼포먼스를 확대했다. 제주 문화의
▲ 제주 혹우(좌) 흑돼지 기념메달[뉴시스] ‘제주 흑우·흑돼지 기념메달’이 발매된다. 천연기념물 제323-1호 참매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매사냥을 소재로 한 기념메달에 이은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 Ⅱ’다. 80㎜ 고심도(高深度) 은메달과 동메달 2종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자료를 기초삼아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했다. 특수 압인, 즉 금속 표면에 필요한 모양이나 무늬가 있는 형공구(型工具)를 눌러서 비교적 얕은 요철이 생기게 하는 기술로 만들었다. 25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koreamint.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546호 제주 흑우는 기원전부터 제주에서 사육되면서 밭농사에 이용됐다. 제향과 진상품으로 활용된 역사·문화성을 지녔다. 550호 제주 흑돼지는 육지의 재래돼지와는 유전형질이 다르다. ‘탐라지’ 등 옛 문헌에 등장하며 제주의 민속·신앙과도 관련이 있다. 제주 흑우는 2013년, 제주 흑돼지는 2015년 천연기념물 축양동물로 지정됐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오라관광단지 조감도 사업비만 5조원에 육박, 단일규모 제주최대 사업인 오라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놓고 제주도가 본격적인 자본검증의 칼을 빼들었다. 4단계에 걸쳐 강도 높은 검증이 이뤄진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과 관련, 12월까지 전문기관에 검증을 의뢰하는 등 4단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도가 마련한 자본검증 방안에는 각계각층 의견수렴 외에 자본검증위원회 구성, 자본검증 의뢰, 검증자료 분석 후 도의회 제출 등이 들어가 있다. 각계각층 의견수렴→자본검증위원회 구성→전문기관에 의한 자본검증→검증자료 분석 후 제주도의회 제출이라는 4단계 로드맵이다. 도는 설문조사로 우선 자본검증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돼야 하는지, 검증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돼야 하는지, 사업자의 이른바 '먹튀' 를 예방할 안전장치는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다. 의견수렴은 10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도내 학회와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 홈페이지를 통한 도민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설문조사가 끝나면 11월까지 자본검증위원회를 구성한다
▲ 숲 체험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복합 휴양타운 ‘휴림’이 5일 개장했다. 숲 체험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복합 휴양타운 ‘휴림’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휴림이 개장됨에 따라 이곳을 1차 임산물 생산에서부터 유통·체험·숙박·관광 등의 서비스산업까지 아우르는 6차 융복합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휴림은 제주시 애월읍 관령남서길 40(평화로 제주공룡랜드 맞은편)에 14억 원을 들여 3㏊ 규모의 휴양타운으로 조성됐다. 어린이들을 위해 나무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성인들을 위해서는 톱밥 찜질 체험장 등 건강과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만들었다. 유아 숲 체험시설로는 숲속캠핑장·숲속글램핑장·캠핑카라반·유아숲 놀이체험시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말나무농장·임산물체험농장·생태정원·편백톱밥효소·찜질체험장·숲카페와 판매장이 들어섰다. 양묘체험시설로는 실내양묘시설·실외양묘시설·나무전시판매장이 들어섰다. [제이
제주도는 4·3 70주년을 맞는 내년을 ‘제주방문의 해’로 정하고, 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2018 제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2018 제주 방문의 해’ 선포식이 5일 오전 10시 도청 본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제주도는 이날 4·3 70주년을 맞는 내년을 ‘제주방문의 해’로 정하고, 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2018 제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4·3희생자 유족회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도외에서 4.3알리기에 힘쓰고 있는 ‘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가 더 깊었다. 제주도는 범국민위원회의 선포식 참석에 대해 "4·3을 화해·평화·인권의 가치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
▲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제주~울산 취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에 이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도 제주~울산 취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에어부산이 오는 12월 취항을 목표로 10월 동계 스케줄에 제주 취항 반영을 검토 중이다. 노선은 울산~제주와 울산~서울(김포) 노선을 함께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어부산은 국내선뿐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등 국제노선도 취항 중이다. 특히 지난해 대구를 기점으로 한 국내외 6개 노선을 증편하면서 대구공항이 사상 첫 흑자로 전환하는 데 역할을 했다. 제주~울산~김포 노선 취항을 추진하는 공격적 행보는 에어부산이 영남권 대표 항공사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에어부산의 제주 취항이 확정될 경우 앞서 제주~울산 취항을 밝힌 제주항공과 함께 복수 저가항공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다음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제주~울산 노선의 시범 취항 후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1922년 제주상선주식회사 설립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 1931년 11월 27일 제주성내에서 동아일보 제주지국 주최로 주요도시 순회좌담회가 열렸다. 제주의 산업발전책(産業發展策)을 주제로 한 이 좌담회의 참석자는 도평의원(道評議員) 최원순(崔元淳), 면협의원(面協議員) 이윤희(李允熙) 잡화동업조합장(雜貨同業組合長) 박종실(朴宗實), 동아통항조합(東亞通航組合) 홍순녕(洪淳寧), 자동차업 강성익(康成益) 식산지점(殖産支店) 양계무(梁啓武) 변호사 양홍기(梁洪基) 등이다. 이 날 참석한 제주기업가 최원순은 제주의 산업발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제주(濟州)는 농업(農業) 이외(以外)에는 산업(産業)이란 전무(全無)하고 그도 또한 토지가 척박(瘠薄)한 관계상(關係上) 속맥(粟麥) 이외 농업물(農業物)이 극(極)히 소량(少量)임니다. 그러함으로 농업 이외 어떠한 산업(産業)을 물론(勿論)하고 장려(獎勵)할 필요가 잇슴니다. 기중(其中)에서도 제주는 사방(四方)이 해안(海岸)인 지리적(地理的) 관계(關係)로 보아 수산업(水産業)이 가장 적당(適當)하고 둘재 초원(草原)이 광대(廣大)하니 목축업(牧畜業)이 발전할 수 잇다고 생각함니다. 그리
▲ 제주관광공사는 제4대 사장 재공모 지원자 12명에 대해 4일 서류심사를 마친 결과 4명으로 압축했다고 4일 밝혔다.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제4대 사장 재공모 지원자 12명에 대해 4일 서류심사를 마친 결과 4명으로 압축됐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임추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에 대해 오는 6일 면접을 진행한 뒤 복수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이 중 도지사가 최종 지명한 1명이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사장으로 임명된다. 앞으로 지원자 심사와 청문회 등을 감안하면 10월 중하순쯤 사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추위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엄정한 윤리의식 등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전임 최갑열 전 사장은 지난달 5일 임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임기 마무리 시점에 맞춰 지난달 11일부터 후임 선출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었다. 이번이 3번째 공모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디스커버 뉴 제주 캠페인' 제주도가 '2017 디스커버 뉴 제주 캠페인'을 벌인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상이다. 11월30일까지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 보복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제주관광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캠페인 기간 동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에서 발행한 쿠폰 또는 모바일 쿠폰으로 캠페인에 참여 하는 업체를 방문하면 할인혜택, 은행 환율우대,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캠페인은 민·관협력 마케팅 활동으로 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도 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캠페인에는 도내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편의점, 의료·뷰티업체, 은행 등 도내 37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관광지 47곳, 쇼핑업소 16곳, 숙박업소 123곳, 음식점 152곳, 은행 2곳, 기타 38곳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제주관광공사 홍보대사 캐서린 리(Cathryn Lee)가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캐서린 리는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출신 배우이자 모델이다.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고품격관광을 체험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고 제주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캐서린 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는 유력인사로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활용, 동남아 지역에서 패션, 쥬얼리, 미용 등 다양한 제품의 이미지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홍보대사 위촉기간은 지난 4월부터 1년이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활동지역을 대상으로 제주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방문 시 캐서린 리의 SNS 제주 포스팅은 약 10만 건의 조회와 약 9만1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이번 제주 방문은 제주도를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한 캐서린 리의 요청과 말레이시아 매거진의 제주특집편 기획에 따라 이뤄졌다.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NUYOU 말레이시아 유명 월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인 ‘NUYOU'는 가을 특집으로 '제주 웰니스&럭셔리 관광 특집편'을 제작한다. 3일부터 7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캐서린 리는
제주도가 사드 사태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를 계기로 제주관광 체질개선에 적극 나섰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급감 사태를 맞고 있는 제주도가 돌파구 찾기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객 시장 다변화와 체질개선으로 출구를 찾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 집계결과 993만8000명이 제주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하락한 수치다. 이 중 내국인은 896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9.7%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은 97만4000명으로 60.7%가 줄었다. 이들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62만59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5만9006명에 비해 71.0% 떨어졌다.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중국이 주도한 것이다. 그나마 외국인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중국인 관광객 감소 충격을 상당 부분 완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에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3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추세 역시 3월 이후 뚜렷해 사드보복 조치 이후 시기로만 놓고보면 87.7%가 급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도쿄(나리타)~제주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환영행사를 2일 연다고 밝혔다. 일본행 하늘길이 속속 열리고 있다. 오사카에 이어 이번엔 도쿄행 하늘길이 열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티웨이항공의 도쿄(나리타)~제주 직항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환영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환영행사는 2일 낮 12시 30분부터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도쿄~제주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환영행사에는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현학수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양승필 제주관광협회 해외마케팅실장, 문영종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이 참석해 환대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취항한 티웨이항공의 오사카~제주 직항노선과 함께 일본인 관광객 유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도쿄~제주 노선은 주 4회(매주 화·목·토·일) 운항된다.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일본 현지에서 제주관광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며 “TV 광고,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 여행박람회 참가, 지역별 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