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제주뮤직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연주를 펼치고 있다.[제이누리 DB] 국카스텐, 에일리, 전인권밴드 등 유명 뮤지션들이 제주도의 늦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제주뮤직페스티벌’이다. 재일교포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총감독을 맡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5, 26일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 리조트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7 제주뮤직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25일 금요일은 감성 밴드 ‘페퍼톤스’와 일본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의 무대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에일리’ ‘제시’ ‘딘’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국내 최정상급 밴드 ‘국카스텐’이 메인무대를 장식한다. 26일 토요일에는 ‘에브리싱글데이’ ‘바버렛츠’가 무대를 열고 ‘전인권밴드’ ‘십센치’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일본 유명 뮤지션 미야자와 카즈후미가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행
▲ 제주특별자치도청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지원대상이 확정됐다. 지난 5월 사드보복피해 특별융자에 이은 조치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지원대상을 확정, 90개 업체에 211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제5차 제주관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심의 확정했다. 지난달 28일 하반기 제주도가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5개 기업체가 236억원의 기금을 신청했다. 경영안정자금으로 98곳(159억원), 건설자금 4곳(69억원), 개보수자금 3곳(8억원)이 융자지원을 신청했다. 이들 중 농어촌진흥기금.중소기업 육성기금 등 다른 기금을 받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15곳(25억원)은 제외됐다.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관광숙박업 14곳 52억원 ▲여행업 16곳 22억원 ▲관광객이용시설업 2곳 5억원 ▲관광편의시설업 4곳 7억원 ▲기타 농어촌민박, 노후 전세버스 교체 47곳 52억원 등 83곳 138억원이다. 건설자금은 ▲전문휴양업 및 관광식당업 신축 4곳 65억원 ▲일반숙박업 개보수 3곳 8억원 등 7곳 73억원이다. 도는 융자지원 확정사항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현학수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은 &ld
▲ 세계자연유산 셔틀 버스 이미지. 제주시청, 성판악, 거문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에 정차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달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세계자연유산 외국인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등재 10주년 기념 세계자연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을 위한 세계자연유산 제주 여행 테마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자연유산 외국인 무료 셔틀버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하루 두 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제주시청을 출발해 한라산(성판악), 거문오름, 만장굴, 성산일출봉을 순회하는 코스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은 여권형 스탬프투어 활동지를 받은 후 세계자연유산지구를 돌며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4곳 이상 스탬프를 찍고 세계자연유산 기념품(고급텀블러)을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 및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또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거문 오름을 이용할 수 있다. 세계자연유산 외국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 첫 번째 날인 18일에는 세계자연유산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함께 코스를 돌아보는 행사 후 SNS와 해외매체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이벤트와 세계자연유산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된다. 김창조
▲ 한국관광공사 로고 한국관광공사가 18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제주지역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업설명회는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관광 분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원사업 소개, 참여방법 안내, 투자유치 기본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지원사업은 관광 중소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맞춤형 기업컨설팅 지원 등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역량강화 전문 교육, 크라우드펀딩 등록 시 발생수수료 지원, 대국민 홍보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펀딩에 성공하면 후속 투자 연계 지원 등의 특전도 마련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관광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에서 회원가입 후 기업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함경준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단장은 “한국 관광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나 홍보 등의 문제로 현실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 제주관광공사로고 제주도가 관광객 시장다변화를 위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다.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상품의 고품격화를 통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월 베트남 최대 여행사인 비엣트래블(Vietravel)과 ‘제주관광상품 개발·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팸투어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 비엣트래블에서 개발한 상품은 제주~서울~남이섬을 방문하는 5박6일 일정으로 4성급 이상 호텔 숙박과 각종 레저 체험을 제공하는 고품격 상품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17일부터 3일간 체류하는 일정으로 승마와 잠수함, 요트체험 등 레저를 체험하고 세계자연유산과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17일 저녁 팸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갖고 대중교통 개편, &
▲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점차 식어가면서 가계대출 증가폭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가계대출 추이)[뉴시스] 수년간 과열 양상을 보여왔던 제주 부동산 시장 열기가 식어가면서 가계대출 증가폭도 줄고 있다. 1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중 제주지역 가계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2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가계대출 1조4000억원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4000억원 가량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잔액 증가율(지난해 동기 대비)은 33.0%로 지난해 상반기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양새다.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인한 위험요인이 증대됨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자체적인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최근 미분양주택이 급증하는 등 부동산거래는 정체상황이다. 도내 미분양주택은 2015년 말 114건, 2016년 말 271건, 2017년 6월말 현재 971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한편 6월 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잔액은 24조3818억원으로 월 중 1105억원이 줄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제주시내에 연동신시가지에 버금가는 새로운 도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제주국제공항 주변지역이다. 제주도는 17일 제주공항 주변 도두·용담2·연동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하고,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고시로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및 물건을 쌓아놓는 일체의 행위가 금지된다. 개발행위 제한기간은 2020년 8월까지 3년간이다. 해당 지역은 이미 시가화 용지로 지정, 지난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다. 민속오일시장을 낀 곳으로 제주시 지역에 남은 택지개발지구로 애초부터 예상되던 곳이다.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주)삼안과 (주)JPM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용역비는 2억6000만원이다. 내년 6월 용역을 마무리한다. 용역의 총괄기획(MP)은 송복섭 한밭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는다. 8월 중 용역에 착수, 주민과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참여형 계획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끝나면 다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이번 개발행위 제
▲ 제주도 7월 건축허가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면적기준 26.1% 줄었다. [제이누리DB] 올 상반기 제주도내 건축허가 면적이 30%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제주도 땅값 상승률이 반토막 난데 이어 건축허가면적마저 줄면서 부동산 경기 하락세가 거듭되고 있다. 17일 제주도 집계결과 제주지역 지난달 건축허가 규모는 30만7072㎡ 998채다. 지난해 동기 대비 41만5632㎡(1635채)보다 면적기준으론 26.1% , 지난 6월 50만3137㎡(1456채)와 비교하면 39.0% 감소한 수치다. 상업용 건축물은 지난해 10만5632㎡에서 15만4346㎡로 증가한 반면 주거용 건축물은 27만2678㎡에서 11만1874㎡로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상업용 건축허가 면적 증가는 숙박시설이 지난해 2만3399㎡에서 6만6㎡로 3배 가까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 감소는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 10만7914㎡에서 5만3846㎡ ▲다가구주택은 4만8115㎡에서 2만7124㎡ ▲연립주택은 5만3882㎡에서 1만5154㎡ ▲아파트는 3만102㎡에서 1776㎡ 등으로 전체적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달 대비 건축허가 면
▲ 제주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사회를 열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전환사채(CB) 4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3년 만기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표면금리는 0%,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1%다. 전환가액은 기준시가에서 할인율 없는 8300원이다. 전환사채 발행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220억원), 파인아시아자산운용(85억), 신한금융투자(50억), 케이비증권(30억), IBK자산운용(15억)이 참여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오는 1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금융계에서는 최근 북핵 위기 등 불안한 대내외 상황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조건으로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향후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과 추진하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제주 드림타워는 38층(169m) 높
▲ 주관광공사는 16일부터 제4대 사장 공모 3차 공고에 들어갔다. [제이누리 DB] 제주관광공사가 사장 선임을 위한 세 번째 공모에 들어갔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첫 공모에 이어 재공모를 통해서도 적격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주관광공사는 15일 “임원추천위원회가 제주관광공사 제4대 사장 공모 심사를 시행했으나 1, 2차 공모를 통해서도 적격자가 나타나지 않아 재공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앞서 지난 11일 2차 공모에 따른 개별면접을 벌였다. 하지만 면접 직후 "적격자 없음"으로 판단, 재공모 여부 등의 논의에 들어갔다. 2차 공모에서는 응시자 5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가졌다. 하지만 모두 불합격 처리됐다. 이에 앞서 1차 공모에서는 3명이 지원했지만 서류심사에서 2명이 불합격 처리되면서 재공모를 결정했었다. 지방공기업법상 2명 이상 후보자 추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였다. 공사 임추위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대한 재공고 심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3차 공모를 한다. 임추위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
제주관광공사는 새로운 버스체계 개편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진 제주의 9월을 맞아 ‘제주의 속살, 중산간을 탐닉하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중산간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마을, 관광지, 자연, 음식 등 5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9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길었던 여름 무더위에 지치고 힘들었던 몸과 마음에 편안한 휴식을 주고, 천천히 여행하며 남은 하반기 계획을 정리하기에 좋은 제주의 중산간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064-740-6922)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다음은 9월 제주관광 추천 10선과 선정사유다. 1. 예술이 입혀진 아름다운 서쪽 마을 저지리 마을 예술인 마을이라는 독특한 품새를 갖게 된 저지리. 벽화와 예술작품, 작가의 생활이 공존하며 곳곳에 예술이 입혀진 이 마을은 산책마저 예술이 될 것 같은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한경면 해발 120미터 지대에 위치한 이곳은 예술인들에게 마을을 개방해
김포~제주간 저비용항공사(LCC) 성수기 항공운임이 대형 항공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김포~제주 노선의 성수기 항공권 가격을 조사한 결과 LCC 항공운임은 대한항공(11만3200원)․아시아나(11만9200원) 등 국적항공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등 LCC는 10만1200원~10만4100원이었다. 무료 수하물 기준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20㎏이지만 저비용항공사는 15㎏이었다. 협의회 관계자는 “LCC는 기준보다 무거운 수하물에 대해 1만원의 추가 요금을 받기 때문에 20㎏짜리 수하물을 들고 갔다면 항공권 가격이 대형 항공사보다 더 비싸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또 "추가 수하물에 사전 좌석 지정까지 할 경우 LCC의 항공권 가격이 대형 항공사보다 최대 9.5% 비싸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비상구 좌석 등에 앉기 위해 미리 좌석을 지정할 때도 LCC만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LCC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