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관광을 이끌어나갈 미래 주역들이 다양한 관광학습 체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7년 'J 투게더 드림 스쿨(J Together Dream School)' 프로그램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J Together Dream School’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모두 2회로 걸쳐 제주시 및 서귀포시지역 취약계층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유수의 관광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학습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지역을 대상으로 온평초 5, 6학년과 흥산초 6학년 등 인솔교사를 포함해 모두 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5월 30일 부터 6월 1일 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된다. 제주항공에서는 2015년부터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제주를 떠나 수도권 지역에 편안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청소년들에게 관광학습의 기회를 통해, 미래 직업으로
개항 이후 제주지역과 외부를 연결했던 최초의 해상교통은 1894년 이종문(李鍾文)이 인천 굴력상회(堀力商會)와 교섭하여 연안기선(沿岸汽船)을 한 달에 한번 씩 제주에 부정기 취항하도록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취항은 하물동량이 부족하고 승선 인원도 소수여서 수지가 맞지 않아 개설 3년 만에 폐지되었다. 이후 1908년 부산기선회사에서 부산-제주 간 월 1회 제주노선을 운항하였으며, 목포에서 복전회조점(福田回漕店) 소유 소기선(小汽船)이 제주-목포 간을 월 6회 왕복하였다. 1911년 조선총독부의 명령에 의거한 정기 항로가 개설되었는데 명령 항로인 목포-제주 간 항해(都丸, 3,387톤급)의 운항코스는 목포-추자-제주(산지항)-조천항-제주(산지항)-추자-목포였다. 1913년에는 총독부 이토 해사 과장이 제주도를 시찰하던 중 ‘도 일주 항로를 개설한다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목포를 기점으로 한 2척, 부산을 거점으로 제주도를 일주하는 2척을 매월 8회 정기적으로 운항하도록 하였다. 이 운영을 맡은 조선우선회사(朝鮮郵船會社)는 목포-제주 간 월 9회, 부산-제주 간 월 5회 운항하였고, 일본 대판을 기점
▲ 제주신화월드 조감도. 란딩그룹이 제주신화월드에 미화 1억달러(한화 약1200억원)를 추가 투자했다. 람정제주개발㈜은 24일 모그룹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 홍콩증권거래소 코드 00582)로부터 1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란딩인터내셔널이 지금까지 제주신화월드(www.shinhwaworld.com)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람정제주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한화 1조2100여억원에 달하고 있다. 계획된 투자금 조달이 원활히 성사되면서, 제주신화월드의 올 하반기 1차 개장을 위한 차질없는 공사는 물론 순조롭게 2019년 초 완전 개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사드 여파로 한중 경제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추가 투자가 지속됨으로써 제주신화월드 개발에도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제주신화월드의 공정률은 A지구 호텔의 경우 60%선, 테마파크의 경우 75%선을 보이는 등 올 하반기 1차 개장을 위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4분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바오젠 거리. 지난 3월 중국의 한한령 조치 이전에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가득 찼던 거리이지만 지금은 인적이 드물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취해진 한한령(한류금지령)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와 업계는 아직 지켜봐야 할 단계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현재의 대응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사드보복 이후 동남아 지역으로 관광다변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전세기 취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관광국 관계자는 23일 “한한령이 풀릴 거라는 얘기가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중국 현지에서 관련 항공 상품을 판매한다거나 하는 실질적인 동향이 아직 없다”며 “현재 제주도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응해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등 타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확정된 게 없는 상황에서 다시 전면적으로(관광 관련 대책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상황을 긍정이나 부정 등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도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양국 간 해
BMW 모토라드(오토바이)가 제주에 진출했다. 제주 첫 전시장이다. BMW 모토라드 제주전시장이 23일 문을 열었다. 제주 전시장은 전시장과 상담공간, 서비스센터까지 한 곳에 갖춰 상담부터 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상 1층, 전시장 129.32㎡, 정비실 100.0㎡ 규모로 총 4대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할 수 있다. 제주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BMW모토라드 전시장으로 지역 소비자는 물론 라이딩을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BMW 모토라드는 전국 11개 판매사가 16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에 ‘빚잔치’가 횡행하고 있다. 최근 제주 부동산시장을 두고 다양한 진단이 나오고 있지만 가계대출 증가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이 전국 평균의 3배를 웃돌았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최근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2일 발표한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2조292억원을 기록했다.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증가율은 37.8%로 지난해 11월(41.5%)보다는 다소 낮았다. 하지만 전국 11.1%를 3배 이상 웃돌았다. 지난 달과 비교한 증가율도 3.1%로 전국 0.5%를 크게 웃돌았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매매량의 증가로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2월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678억원이다. 그러나 3월에는 788원으로 100억원 이상 불어났다. 특히 예금은행 증가액이 2월 232억원에서 3월 414억원으로 늘었다. 기타대출도 토지 등 주택외담보대출 증가에 힘입어 2월 1468억원에서 3월 1642억원으로 상승했다. 3월 들면서 제주지역 부동산 거래는 다시 상승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지역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12월
제주관광공사는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6월을 맞아 ‘이색적인 모험, 디스커버 제주 10’라는 테마를 주제로 체험, 오름, 트레킹, 마을, 자연, 음식, 축제 등 7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6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제주는 어느 곳에서나 모험을 즐길 수 있다”며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6월, 이색적인 액티비티를 통해 새로운 제주를 발견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064-740-6922)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다음은 6월 제주관광 추천 10선과 선정사유다. ① 맨손으로 얻는 바다의 선물 바릇잡이 바릇잡이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 좋아하는 바다체험으로 물이 빠져나간 바닷가나 얕은 바다에서 손으로 보말, 조개, 미역 등을 채취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채취한 수산류로 요리를 해먹을 때의 감동도 커 가족단위로 체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에는 대정 신도, 제주
제주지역 외국인 전용카지노 지난해 매출액이 1760억 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하락해 2013년 돌파한 2000억원 기록도 무너졌다. 중국의 사행성 산업 규제와 사드 보복까지 겹치면서 매출액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국내 카지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8개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매출액은 1760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가량 감소했다. 도내 카지노 매출액은 2011년 1014억9300만원에서 2012년 1438억9700만원, 2013년 2169억2000만원, 2014년 2248만800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2015년에는 중국 당국의 카지노 규제 등의 여파로 2095억7900만원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사드보복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2년 연속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출누락으로 이번달 25일까지 한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중국자본의 마제스타는 2015년 401억7500만원에서 지난해 253억8600만원으로 매출액 하락폭이 가장 컸다. 방문객도 2010년 16만1073명에서 2014년에는 35만9298명으로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21만4620명으로 곤두박질 쳤다. 매출액이
"제주에서 참이슬 마셔봔마씨?" 참이슬 소주가 제주 소주시장 정복에 나선다. 제주 한정판 소주를 출시, 제주도 사로잡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19일 '참이슬 제주'를 출시했다. 참이슬 제주는 제주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제주도 스페셜 에디션이다. 5~6월 두 달간 제주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참이슬 제주의 맛은 기존 참이슬과 동일하다. 다만 돌하르방, 한라산 등 제주도 상징물들을 라벨 디자인에 포함했다. 또 돌하르방 두꺼비 왕관을 적용해 변화를 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제주도는 최근 참이슬의 성장세가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스페셜 에디션 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지역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역별 특화 제품을 출시하는 등 지역 공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주시장이 발달한 부산 등 영남 지역에는 '참이슬 16. 9'를 선보여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제주도의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제주 주택 매매량은 625건으로 지난해 4월 1087건 대비 4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월 거래량 971건에 비해서도 35.6% 줄어든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신공항 개발 등 호재에 힘입어 시장이 과열됐던 제주가 올해 들어 진정세로 돌입하면서 감소 폭이 큰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에서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이다. 전국 4월 주택 매매량도 7만5381건으로 지난해 4월 8만6298건 대비 12.7% 감소했다. 4월 주택 거래량 5년 평균치인 8만9000여건에 비해서도 15.7% 적은 것이다. 국토부는 봄 이사철이 마무리된 탓에 3월 거래량인 7만7310건보다도 2.5%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지역별로 지방의 4월 거래량은 3만5914건으로 지난해보다 16.2% 감소했다. 반면 최근 제2생활권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세종시는 거래량이 355건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외에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곳은 광주(3.5%), 대전(3.8%)밖에 없다.
제주관광이 일본으로 눈을 돌렸다. 학생층을 포함, 젊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18일 “신규 고객 발굴로 일본시장 회복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주로 시니어층에 집중돼 있던 일본인 제주 방문시장의 방문객층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선보인다. 제주도와 공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 참여, 제주상품 개발 소개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주일본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경제공사,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장, 전국 여행업협회(ANTA) 회장 등이 참석한다. 19일에는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의 주최로 열리는 수학여행 상담회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 이곳에도 참가, 올림픽 관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상담회에 참가하는 일본 주요여행사 수학여행 기획 담당 2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문화, 자연, 체험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또 제주도의 숙박 및 교통 인프라 등 실질적인 수학여행 유치를 위한 정보도 공유한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대학생들도
▲ 중국 온라인몰 타오바오에 '제주도 일일 여행코스'를 검색하자 여러개의 상품이 떴다. [타오바오 홈페이지 갈무리] 제주행 유커의 발길이 다시 잦아지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 국면이 새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일부 중국 여행사들이 다시 제주로 관광객을 보내 향후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몰 타오바오(淘寶)에 알리바바의 온라인 여행사 알리트립(Alitrip)이 모집하는 당일 한국 자유여행 관광상품 30여개가 한꺼번에 올라왔다. 이는 개별 여행을 온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 부산, 제주, 남이섬 등 관광지에서 렌터카를 빌려 하루치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한국행을 본격 허용한 것은 아니"라며 "일부 여행사들이 시범적으로 일부 한국관광 상품 판매를 타진해보면서 당국의 별다른 제지가 나타나지 않자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부터 자취를 감춘 중국 여행사의 한국 방문 비자 대행서비스도 한 두업체의 판매시도 이후 당국의 제지가 없자 현재 전면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중국 현지 여행업계는 오는 7월부터 한국행 단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