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에 쌓인 고등어들. 제주 주변 수역에 고등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풍어기를 맞았다. 고등어 풍년이다. 제주도내 수협 어판장이 고등어 풍어로 문전성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위판된 고등어는 1445톤. 지난해 같은 기간(597톤)보다 2.4배 늘었다. 지난 9월엔 위판된 고등어는 지난해 대비 28%정도 줄었다. 그러나 최근 3일간 위판된 고등어만 해도 지난해 10월 한달동안의 양보다 3톤 많은 600톤에 달했다. ▲ 고등어를 선별하고 있는 지역주민들. 최근 제주도 주변 수역에 고등어 어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수온이 15~20℃로 유지되면서 고등어가 몰려들고 있다. 가을철 고등어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이 좋아 인기가 좋다. 고등어는 10㎏(1박스) 당 약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등어 선별작업에는 1일 60명이 투입되고 있다. 인건비는 1일 14만원(시급 1만2000원) 정도. 부업에 나선 지역주민들의 주머니도 두둑해지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는 '공동주택 고정형 충전인프라 구축' 2차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가 전국 공동주택 최대 4000개 단지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기간은 7~18일. 1차 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신청 받는다. 지난달 10~17일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366개 단지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제주는 전체의 14%인 50개 단지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거주자들이 전기차를 이용하고 싶어도 주차장 전용문제 때문에 충전기 구축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전력공사 신사업기획단(061-345-3971~8) 또는 제주도 전략산업추진단(064-710-2651~4)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4일 오전 제주시 영평동 JDC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4일 이임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JDC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3년 5개월의 재임기록을 마무리했다. 김 이사장은 “JDC가 방만 경영 개선, 임금 피크제 도입, 성과연봉제 확대 추진 등 정부 추진 사업들을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원만히 추진함으로써 2012년 정부 평가 최하 E등급에서 벗어나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의 천문학적인 손해배상과 사업 정상화 문제, 미래 사업 준비, 특히 JDC를 지방 공기업으로 이전하겠다는 문제 등이 산적해 있다”며 “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힘을 모아 반드시 풀어나가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이임식이 끝나고 전 직원과 악수를 나누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김한욱 이사장은 지난 6월 임기를 마무리했지만 후임 이사장 임명 절차가 늦어짐에 따라 한시적으로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기획재정
▲ 지난해 열린 제주지오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산방산을 출발하고 있다. 제주의 지질과 문화, 주민이 어우러져 만드는 제주의 가치, ‘2016 제주지오 페스티벌’이 5일 서귀포시 사계리, 6일 제주시 김녕리에서 각각 열린다. 가을여행주간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다. 5일 사계리 지오페스티벌은 ‘제주지오를 알지오’라는 주제로 열린다. 도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지질과 생태,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한 교육적 요소 위주로 짜여졌다. 6일 김녕 지오 페스티벌은 ‘지질문화에 빠지지오’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지질 자원 및 문화가 만나는 융합축제로 열린다. 이날 척박한 제주의 지질적 토양 특성을 극복하고 문화적으로 승화시킨 김녕 지질 문화축제 ‘김녕 돗제’가 재현된다. 축제기간 동안 지질 마을 해설사와 함께 하는 지질트레일 탐방과 로컬푸드 시식, 마을 공연, 지오브랜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그밖에 페스티벌 참가 인증샷 이벤트, 지질트레일과 제주 대표 생태 도보길인 사려니숲길, 거문오름 등을 방문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제주
제주도는 이달 중 베트남 하노이에 제주관광홍보사무소가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사무소는 2014년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무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하는 것이다. 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제주시장 다변화와 전략적 마케팅 추진차원에서 홍보사무실을 개소하기로 했다. 하노이는 지난 3월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와 현지 인센티브 유치 여행사 5곳과 함께 베트남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유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제주도는 홍보사무소가 베트남과 제주관광 시장다변화는 물론 제주·하노이 도시교류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해외관광홍보사무소는 지금까지 중국 5개소, 대만 1개소, 일본 4개소, 말레이시아 1개소 총 11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사무소 개소가 한국관광공사의 협력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전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나가면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무소 개소에 관해 지속적인 관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관광객은 올해 9월(잠정)까지 1만9470명이 제주를 방문한
▲ <사진과 본 기사 내용은 관련 없음> 연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 이모(여·전북 김제)씨는 들뜬 마음으로 지난해 12월 2일 A게스트하우스 12월 30~31일자 숙박을 예약했다. 그러나 같은 달 17일 개인사정으로 여행이 좌절됐고 이씨는 A게스트하우스에 계약취소를 요청했다. 그러나 A게스트하우스는 “전액을 환불해 줄 수 없다”며 위약금이라며 요금의 70%(3만8500원)와 은행이체수수료 1000원을 공제한 1만5500원만 환불해줬다. 이씨는 “숙박 예정일 13일 전에 취소한 것인데 4만9500원을 공제한 것은 불합리하다”며 소비자원에 위약금의 조정을 요구했다. 제주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게스트하우스도 덩달아 성업 중이다. 그러나 손님을 끌 때와는 다른 얼굴로 소비자를 대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불만도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는 1일 제주도내 게스트하우스 운영실태 조사결과와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숙박 예약 시스템을 갖춘 제주도내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까지 조사했다. 그 결과 50개 업체 중 8개
▲ 허영호(64) 전 LG이노텍 사장이 1일 제주테크노파크(JTP) 제3대 원장에 취임했다. 적자였던 기업을 두 차례나 살려낸 ‘경영신화’ 허영호 신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실행력 강한 조직'을 주문했다. 기본과 원칙이라는 대명제 아래 실행을 잘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전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실행 DNA’를 내재화하자고 당부했다. 제주테크노파크(JTP)의 제3대 원장에 허영호(64) 전 LG이노텍 사장이 1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JTP 이사진과 유관기업 관계자 등 내·외부인사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기는 201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허영호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목표 지향의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취임사에 앞서 “그동안 일은 기업에서 40여년 가까이 신물나게 해서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고향에 와서 여러분과 일을 하게 됐다"며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71년도에 대학입학을 위해 고향을
올해 전기차 보급 공모기간이 다음달 1일부터 12월까지로 연장됐다. 제주도는 올해 전기차 보급 공모기간을 연장, 올 연말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자격은 제주도내에 주소를 둔 도민(기업·법인·단체)이다. 전기차 구매에 따른 보조금은 차량 1대 당 2100만원, 충전기 400만원이다. 일부 경형인 경우 최고 1290만∼1400만원만 내면 살 수 있다.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경형)와 쏘울,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닛산자동차 LEAF, BMW i3,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파워프라자의 라보 피스 트럭(경형 0.5t) 등 7종이다. 지금까지 보급돼 왔던 한국지엠의 스파크는 단종돼 보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주도는 전기차 운행자들이 충전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 194기를 포함한 246기를 연내에 도내 주요거점에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내 개방형충전기는 급속 303기, 완속 376기 등 모두 679기가 구축된다. 또 동서남북 주요거점에 한곳 당 충전기 5기를 설치하는 충전스테이션 6곳을 설치한다. 설치장소는 제주종합경기장·한림체육관·서귀포시 강정동 강창학구장&
제주도내 전통시장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제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제주지역 전통시장 매출동향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전통시장 한 곳 당 하루 평균 매출액은 1억4778만원으로 2014년 1억4393만원보다 2.7%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전통시장 한 곳 당 일평균 방문객 수는 5758명으로 2014년 5583명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수보다 매출액 증가폭이 다소 낮은 것은 메르스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알뜰 구매가 일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부 특정 품목만 구입하는 성향을 보였고 내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먹을거리 이외에 특화된 상품이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출액과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전통시장은 글로벌 명품시장, 지역선도시장(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특성화 시장 사업에 참여했던 시장들로 나타났다. 이들 시장은 시장특성에 맞는 특화상품 개발과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 것이 고객 방문과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시장의
제주의 땅값 상승세가 여전하다.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이 제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71개월 연속 상승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1.97%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으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1.67%에 비해선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땅값 모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84%)보다 지방(2.21%)의 상승 폭이 컸다. 서울(2.18%)은 2013년 9월부터 37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나 인천(1.30%), 경기(1.59%)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제주는 7.06%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평균(1.97%)의 3.5배나 된다. 이어 세종(3.51%),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강원(2.13%) 등 6개 시·도가 정국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서귀포시(7.48%)는 제2공항 예정지 인근지역에 대한 투자수요로 인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올 1분기 이후 상승세가 다소 걲였다.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 한라산 백록담 설경. [제이누리 DB] 겨울철을 맞아 한라산 탐방시간이 줄어든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라산 탐방시간을 30분~2시간 줄인다. 입산 시간은 ▲ 어리목코스(통제소)와 영실코스(통제소) 낮 12시 ▲윗세오름통제소는 오후 1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낮 12시다. 또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낮 12시 ▲돈내코 코스(안내소) 오전 10시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 오후 4시로 앞당겨졌다. 하산 시간은 ▲윗세오름 오후 3시 ▲동능정상 오후 1시30분 ▲남벽분기점 오후 2시다. 그러나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날씨가 좋은 경우 일정구간에 대해 입산시간을 30분 이내로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각 탐방로 입구 통제소 직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는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면서 "안전 산행을 위해 방한복·여벌옷·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산행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1회 제주광어 대축제'가 오는 29~30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다. '제주광어, 이것이야말로 단연 세계일류상품'이 주제다. 제주도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제주 양식광어의 소비확대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전국 중매인협의회, 수산단체에서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제주광어 축하쇼·광어댄스·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광어맨손잡기·광어낚시·광어인형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경연프로그램으로는 가족사생대회·즉석패션쇼·회초밥컨테스트 등이 펼쳐진다. 경매타임·무료시식코너·광어홍보관 등도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에 마련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광어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가 새로운 식품 관광 축제로 자리잡아 세계일류상품 제주광어의 브랜드 구축 및 우수성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