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5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원희룡 지사, 오세영 대회장,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이 기업전시관을 돌아보고 있다. 세계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모이는 '제15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약 50개국에서 활약하는 총 30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 214개의 기업과 259개의 기업 전시부스가 설치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별·지역별 '밍글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한상대회 참가자들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를 지역·산업·특별 세션으로 세분화해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간의 정보 교류와 참가자 간 네트워크 구축에 무게를 뒀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해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오준호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이강환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관장 등 국내 유명 기업인과 학자 등이 한상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둘째날인 28일 열리는 한상 창조 콘퍼런스에서
'추자도를 들썩이게 하다! 들추자! 비추자! 추자에서 춤추자!' 제9회 참굴비 대축제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자면 일원에서 열린다. 추자의 맛과 멋을 대내외에 알리고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취지다. 이번 축제는 추자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청정한 수산물을 맛보고 독특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꾸려졌다. 참굴비 시식회와 후릿그물(지인망) 체험, 조기따기, 그물엮기, 굴비엮기, 갯바당 바릇잡이, 가족낚시, 추자 올레길(18-1코스) 탐방 등 다른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전통 음식과 독특한 전통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중 편안하고 안전한 추자 방문을 위해 정기 여객선인 퀸스타 2호(제주~추자 간 운항)를 하루 2차례로 늘려 관광객 수송 편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 저지문화예술인마을. '2016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을축제'가 다음달 1~19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입주작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13년을 기념, 입주 작가들이 1년여 동안 창작한 문화예술작품들을 모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주민협의회가 합동전시와 개별전시로 선보인다. 합동전시는 규당미술관, 먹글이 있는 집, 파파사이트 등 3곳, 개별전시는 장정순 갤러리, 현 갤러리, 몽생이, 노리 갤러리 등 4곳에서 이뤄진다. 규당미술관 합동전시에는 서양화와 한국화 10점, 먹글이 있는 집에서는 문인화 14점, 파파사이트에서는 설치미술·사진·민예·의류조각 8점이 전시된다. 장정순 갤러리에서는 서양화 20점, 현 갤러리에서는 한국화 10점, 몽생이 그린하우스에서는 의류 100여점과 소품 100여점, 노리 갤러리에서는 서양화 25점이 전시된다. 올해 13회째 열리는 이 축제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제주시 서부지역인 한경면 저지리 일원 32만5100㎡(약 9만8000평)에 조성돼 현재 현대미술관과 최근 개관한 김창열도립미술관
2016 아트바겐전이 ‘살 수 있는 착한 그림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주시 이도1동 주민센터에 있는 갤러리 둘하나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행사는 제2회 제주국제아트페어의 프레 아트페어다.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로 이주 온 젊고 유능한 33명의 자의 1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살 수 있는 착한 그림들’이란 주제 처럼 도민들 누구나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정가격으로 작품을 판매한다. 제2회 제주국제아트페어는 다음달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국내·외작가 47명이 출품한 30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별기획전 1에서는 제주 출신 故한명섭 작가 작품 재조명전, 특별기획전 2에서는 국내 거주 외국작가 판화 기획전으로 꾸며진다. 또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트바겐전과 관련한 문의는 갤러리 둘하나(064-728-4472, 755-0201)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2016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현장 만남의 장이 마련돼 현장 채용이 이뤄진다. 또 직업훈련 정보관과 취업상담소, 건강체험관, 직업진로 지도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는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박람회 참가기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기업은 면접부스를 제공받고 구직자 채용시 지원금 등을 우대 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맞품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실업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의 2016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취업자는 35만9000명. 지난해 8월보다 2만1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70.8%, 고용률 69.3%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p, 0.8%p 상승했다. 그러나 실업자는 8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15만1000명으로 지난해 8월 대비 3000명, 1000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또한 2.2%로 0.6%p 올랐다. [제이누
▲ 제주 가계대출 증가세 지속 … 잔액 9조8000억원 [제이누리 그래픽] 올 7월중 제주지역 가계 대출이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라면 가계대출이 곧 10조원 시대를 맞는다. 2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2717억원이 늘었다. 총액이 무려 9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6월중 가계대출 증가치 2969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0.8%로 증가했다. 전국 평균치 12.9%를 크게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도 2.8% 증가했다. 전국 평균 1.0%보다 높았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7월 중 1004억원 증가해서 전월 1021억원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한은은 5월부터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시행됐지만 아파트 집단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8조2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제주 예금은행들은 총 예금잔액에 대한 총 대출금잔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예대율이 사상 최고치인 119.2%를 기록했다.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금융기
▲ 제주해녀축제 행사 중 거리퍼레이드.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 9회를 맞는 제주해녀축제가 오는 24~25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야외광장과 인근 해안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해녀문화 세계화, 여성중심의 독창적 문화, 해녀가치 재발견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축제 첫 날은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녀 노래공연·태왁만들기·물질대회·원담광어 맨손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해녀 다큐멘터리 상영관이 운영되며 천연 염색 힐링체험관도 문을 연다. 둘째 날에는 지역 민속예술 공연과 관광객 보말까기·노래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상설 체험 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제주삼다수 판매권을 놓고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주)이 벌인 법적다툼이 5년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농심측 법률 대리인이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에 ‘제주도개발공사 설치조례 무효확인소송’에 대한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2011년 12월7일 제주도개발공사 설치조례 부칙 2조 개정으로 불거진 양측간 소송이 모두 정리됐다. 제주도는 5년 전 개발공사 설치조례를 손질하면서 삼다수 유통 및 판매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업체 선정 방식을 ‘일반경쟁입찰’로 변경하고 부칙 2조를 삽입했다. 부칙 2조는 ‘이 조례 시행에도 불구하고 종전에 먹는샘물 국내판매 사업자는 2012년 3월14일까지 이 조례에 따른 먹는샘물 국내판매 사업자로 본다’는 경과규정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이 조례를 내세워 농심과의 계약을 2012년 3월14일까지 종료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새로운 사업자인 광동제약(주)과 삼다수 유통·판매 계약을 맺었다. 농심은 1998년부터 14년간 삼다수의 도외 판매권을 갖고 있었다. 농심은 제주도가 광동제약과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2011년 12월 제주도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6월 18일부터 잠시 운휴됐던 태국 방콕과 제주를 연결하는 정규편 형태의 직항노선 운항을 2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직항노선 운항은 항공 접근성 개선을 통한 해외시장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과 일본 이외 지역의 국제 접근성 개선 노력을 위해 지난해 9월 24일부터 이스타항공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48회에 걸쳐 4만여 명의 외국인을 도내로 유치해왔다. 앞으로도 이 직항노선은 주 7회 운항하게 되며 연간 최대 약 6만 6795석의 항공좌석을 공급하게 된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창업카페 '창직마루'가 2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창직마루'는 일자리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의 상호간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창업·소통공간으로 활발한 창업·창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공간이다. ‘창직마루’에서 마루란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풀들이 잘 자라도록 물을 주고 햇빛을 주는 하늘처럼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및 창직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제주시 이도1동 제주고용플러스센터(상록회관) 5층에 마련했다. 현재 예비창업자 8개팀의 입주가 결정된 상태다. 시설은 예비창업자 작업실, 소통 및 공유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제주시의 위탁을 받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지역주민행복드림JOB사업단'에서 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이달 27일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창업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창업관련 교육프로그램 진행과 세미나를 지원함으로써 제주지역의 창업붐을 유도하고 청·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카카오 로고. 카카오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제주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카카오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제주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공정한 여행을 확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뜻을 모은 결과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브런치, 스토리펀딩, 옐로아이디, 다음 등 자사 서비스를 활용해 올레길 할망 숙소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모바일 주문 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에서는 제주지역 마을 상품 및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 판매도 강화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문화 콘텐츠 분야 창작자, 예비창업자, 스타트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계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하고 입주·보육기업 제품 및 서비스와 연계한 지역 문화 콘텐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게 된다. 제주올레는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올레길 지역 자원 조사 및 지역 주민 소통과 지역
▲ 왼쪽부터 손천수 회장, 박성식 대표, 이순섭 대표, 김대문 대표, 김창희 회장 제주상공회의소가 제24회 제주상공대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상의 창립 8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공업 육성발전,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제24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영부문에 손천수 라온레저개발(주) 회장,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부문에 박성식 (주)제주반도체 대표이사, 노사협조부문에 이순섭 (주)유한디엔에스 대표이사, 사회복리부문에 김태문 (주)대웅건설 대표이사, 특별대상으로 김창희 (주)비엠아이 회장이 뽑혔다. 이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신뢰경영, 내부혁신, 소비자 편익 증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유공 상공인들이 제주도지사 표창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게됐다. 제주도지사 표창 수상자로는 강상종 대표(덕인종합건설 주식회사), 고민수 대표(다이소한림점), 고성호 대표(주식회사 제주레미콘), 김병희 대표(현대자동차운수 주식회사), 김석영 대표(향아수산영어조합법인), 김영록 대표(주식회사 제양항공해운), 박상운 대표(대구공업사), 부창우 대표(주식회사 부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