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손천수 회장, 박성식 대표, 이순섭 대표, 김대문 대표, 김창희 회장 제주상공회의소가 제24회 제주상공대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상의 창립 8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공업 육성발전,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제24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영부문에 손천수 라온레저개발(주) 회장,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부문에 박성식 (주)제주반도체 대표이사, 노사협조부문에 이순섭 (주)유한디엔에스 대표이사, 사회복리부문에 김태문 (주)대웅건설 대표이사, 특별대상으로 김창희 (주)비엠아이 회장이 뽑혔다. 이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신뢰경영, 내부혁신, 소비자 편익 증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유공 상공인들이 제주도지사 표창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게됐다. 제주도지사 표창 수상자로는 강상종 대표(덕인종합건설 주식회사), 고민수 대표(다이소한림점), 고성호 대표(주식회사 제주레미콘), 김병희 대표(현대자동차운수 주식회사), 김석영 대표(향아수산영어조합법인), 김영록 대표(주식회사 제양항공해운), 박상운 대표(대구공업사), 부창우 대표(주식회사 부민가
▲ 고마로 마(馬)문화축제. 제주시 일도2동이 오는 23~24일 고마로 거리와 신산공원에서 제3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를 연다. 고마로에는 조선시대 때 백성들로부터 징벌한 말을 가둬 키우던 고마장(사라봉 별도천 서편 일대)이 있었다. 조선 선조 때 국마장으로 인정받은 역사적 기록과 함께 제주 영주10경에 고수목마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라봉 오거리에서 연삼로에 이르는 도로를 고마로라 불리우고 있다.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고마로 마(馬)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마문화축제는 고마로의 옛 명성을 알리고 도민·관광객들에게 말문화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 첫째날인 23일 오후 5~6시 일도2동 주민센터에서 ‘고마로 마문화축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오후 6~8시 고마로 거리홍보 및 다채로운 공연이 19호 어린이공원에서 펼쳐진다. 둘째날은 오전 10시 오프닝 거리 퍼레이드가 고마로 일도주유소를 출발, 인제사거리에서 신산공원까지 경찰기마대와 함덕고 취타대, 일도2동 자생단체회원, 풍물팀이 함께 축제분위기를 열어간다. 이어 오전 11시 신산공원에서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리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과 관광을 연계한 특화 산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관광공사가 서귀포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차산업 기반의 제주감귤 산업과 2·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6차 산업화를 위해 '감귤 테마 하우스' 및 '감귤푸드 음식점'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내 대표적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 효돈동, 영천동, 남원읍 일대의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주민 사업자를 모집, 감귤테마를 입힌 숙박시설과 감귤푸드 특화 음식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감귤 테마하우스' 조성사업은 객실 10개 이하인 숙박업 및 농어촌민박업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는 최대 5곳을 선정해 감귤의 특성 및 이미지를 접목한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귤푸드 특화음식점' 조성사업은 1년 이상 영업한 주민운영 식당 및 카페 등 일반음식점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는 최대 7곳을 선정해 감귤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기존메뉴 리뉴얼 컨설팅, 감귤테마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을 지원한다. 공사는 최종 선발된 곳을 대상으로 홍보물 제작 등 홍보
▲ 서귀포 칠십리축제 중 퍼레이드 행사.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 서귀포 칠십리축제가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는 제22회 서귀포 칠십리축제가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너와 나 모두가 한데모여 신나게)'를 주제로 이달 30일~내달 2일 자구리공원과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엔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 '가족소망 나무와패' 등을 비롯, 해안에서는 소라·게·보말잡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칠십리 퍼레이드'에는 기존 읍·면·동민 중심에서 다른 지역 주민과 관광객도 사전에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지역예술인들이 재능기부한 문화예술공연과 제주어말하기 대회, 제주 전통혼례, 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서귀포 칠십리축제 중 개막행사. 29일 오후 6시부터는 전야제 행사로 참가자들의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남극 노인성제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축제 나눔장터 수익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에 쓰이며 어린이 체험 행사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관측한 보름달. 제주별빛누리공원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별빛누리공원은 추석연휴 (14~18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가 담긴 여름철 별자리들과 안드로메다 공주 가족 이야기가 담긴 가을철 별자리들이 한가위 달빛과 함께 연휴 기간 동안의 밤 하늘에 수 놓는다. 단 밤하늘의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실에서 관측할 수 없다. 실내 4D 입체영상과 천체투영실의 가상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은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신나는 토·일 만들기’, 22일 ‘가족 체험교육’, 28일 ‘별빛 우주 상상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홈페이지(star.jejusi.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별빛누리공원에서의 관측 가능 여부는 기상청의 제주시 아라동 예보를 참고하면 된다. 시설 관람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전화(064-728-8900~8911) 또는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세계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제주에 모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오는 27~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한민족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15차 세계한상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약 50개국에서 1000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000명 등 총 3000명이 참가한다. 214개의 기업과 259개의 기업 전시부스도 설치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별·지역별 ‘밍글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한상대회에 참여하는 지역별 참가자들이 다른 지역 참가자들과도 어울리며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또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를 지역 세션, 산업 세션 및 특별 세션으로 세분화한다. 기업전시회는 국내 신기술 및 해외수출 우수 중소기업 제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혁신적인 제품의 육성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이밖에 프렌차이즈·기업 IR Show와 제주도 투자설명회로 진행되는 '한상비즈니스 플랫폼'도 운영된다. 주최지역인 제주도와 국내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仲秋節)을 맞아 5만여명의 요우커(遊客)들이 제주로 온다.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행렬이다. 1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중추절 연휴기간인 14~18일 5만2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중추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3만5천여명과 비교해 46.5%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 중국과 제주를 오가는 국제선 여객기는 144편의 제주노선을 운항한다. 좌석 예약률이 78%에 달한다. 중국 연안과 제주를 잇는 크루즈선은 추석연휴 기간 8차례 제주에 입항해 약 1만8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지난해 6차례보다 두차례 더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관광객은 24만1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입도객 대부분이 명절을 맞아 제주를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휴양과 레저관광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2017 AIIB총회 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모습. 제주의 회의복합산업(MICE) 유치가 순항 중이다. 지난해보다 국제회의 유치 건수가 11%P 증가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국제 MICE 유치 상황은 모두 9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대비 유치 건수(88건)보다 11% 증가한 것이다. 현재 국제협회연합(UIA) 요건에 맞는 국제회의는 금융, 의료, 전기전자기술 분야 등에서 모두 24건을 유치했다. 제주도의 이 같은 실적은 MICE 분야에서 세계 19위, 아시아 8위, 국내 3위 기록이다.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제주도(제주컨벤션뷰로, 제주컨벤션센터)가 합심해 유치한 2017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는 내년 6월 ICC 제주에서 3일간 열린다. 세계 57개국에서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각국 고위관계자, 국제기구 대표, 금융기업인, 언론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0년 제주에서 열릴 제10회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 국제회의는 전 세계 인지행동치료 및 정신건강, 심리학, 임상심리학, 정신의학, 사회복지, 보건 정책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종사자 30
올해 추석연휴는 주말까지 더해져 5일이다. 한가위를 맞아 제주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장이 열리는 9일과 14일에 각종 퍼포먼스와 라이브공연, 이색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매 4·9일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열린다. 항공우주박물관은 14~18일 ‘달님에게 소원을 말해봐’, ‘JAM 타투 스티커 체험’,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람객이 준비된 엽서에 소원을 적고 인증샷을 박물관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해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증정한다. 또 이 기간동안 관람료가 8000원으로 특별할인된다. 도민은 6000원이다. 테마파크 ‘박물관이살아있다’는 14~18일 SNS포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작품과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포스팅하고 매표소에 보여주면 자외선 차단용 팔토시를 받을 수 있다. 또 보물찾기 이벤트도 실시, 야외공원에 숨겨져있는 보물을 찾으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하루 20개 한정이다. ▲ 한가위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윷놀이, 그네타기, 널뛰기 등 민속놀
올해 추석을 앞두고 제주도내 금융기관 공급한 화폐액이 지난해 보다 늘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추석 전 지난달 31일부터 영업일 기준 10일 간 제주도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394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43억원에 비해 14.9% (51억원) 증가한 것이다. 한은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번 기간 중 화폐 발행액(549억원)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화폐 환수액(155억원)이 감소(22.5%)함으로써 순발행액(394억원)은 전년보다 증가(14.9%)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주시 오라동 메밀꽃 밭<독자 문소연씨 제공>. 제주 들판이 하얀색으로 물들었다. 점점이 박힌 솜털마냥 마치 첫눈이 올 무렵 눈꽃세상을 보는 듯하다. 메밀꽃이 뿜어내는 장관이다. 제주시 오라동 새마을회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한라산이 품은 오라! 메밀꽃 나들이 행사'를 연다.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주중에는 일몰 때까지, 주말에는 오후 10시까지 행사를 열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제1산록도로 인근 제주 오라동 산76번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메밀꽃 밭이다. 면적이 82만5000㎡에 달한다. 메밀꽃과 더덕, 도라지꽃이 핀 사이로 1시간 거리의 나들이 길이 조성돼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주말 저녁에는 메밀꽃 밭에 조명을 설치, 색다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로 전국 70%의 메밀을 생산하는 제주 메밀을 알리고 농촌 생활과 경관을 음미하며 힐링하는 새로운 제주 이미지를 만들어 제주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완길 오라동 새마을회 회장은 “제주신화는 자청비가 옥황상제에게 오곡을 받아 오면서 지상의 농사가 시작됐다고 전하는데, 메밀이 그 오곡 중 하나&r
▲ 제주공항 혼잡 … 활주로 등 인프라 확충. [제이누리 그래픽] 정부가 제2공항 개항 전까지 제주공항에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 개항 전까지 여객 증가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제주공항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최근 저비용항공사(LCC) 성장, 중국인 관광객 확대 등으로 올 상반기 1435만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것이다. 제2공항 개항 예정인 2025년에는 연간 이용객이 4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제2공항 건설은 연내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다. 2025년 개항이 목표다. 내년 기본 계획, 2018~2020년 기본 및 실시 설계, 2020년 착공 등 절차를 거친다. 기존 제주공항의 '1차 단기 인프라 확충사업'은 2020년까지 수요 대응을 위해 내년 말부터 시설별로 단계적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은 고속탈출 유도로 3본 신설, 이륙 대기 구역 2개소 신설, 계류장 확장 등에 520억원, 국내·국제선터미널 증축, 주차장 확장, 상주기관 이전 등에 188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2025년까지 수요 대비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