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관리공단 전경.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무원연금공단이 2016년 신입직원 37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정규직 및 채용형 청년인턴 사무직 5급 28명과 채용형 고졸인턴 사무직 7급 9명 등 총 37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규모다. 공단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임금피크제·육아휴직 등 채용 여력을 최대한 활용해 공공기관으로서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전년에 비해 많은 인원을 선발키로 했다. 공단은 지난해 새로 도입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체계를 통해 학점·학벌·학력 등 스펙을 초월해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직업기초능력’시험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직무수행능력’평가가 필기전형에 반영된다. 특히 제주혁신도시 이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 19%(7명)를 제주인재로 채용하고, 24%(9명)는 상업·정보계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14일부터 2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는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 30곳을 대상으로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환대서비스 ▲정보 제공 ▲시설 이용 편의성 ▲관광객 유치 마케팅 ▲운영 개선 노력 등이다. 암행평가와 현장평가, 관광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된다. 도는 평가 결과 우수 공영관광지는 시상하고,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해 평가에선 우수 관광지로 절물자연휴양림, 제주별빛누리공원, 서귀포감귤박물관, 제주도립미술관 4곳이 선정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주시 노형동 노형로터리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드림타워' 조감도. 제주시 노형동 노형로터리 인근에 들어서는 '드림타워' 시공사가 세게1위 건설업체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로 결정됐다. 5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그룹은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 녹지그룹 본사에서 시공계약을 체결한다. CSCEC는 지난해 미국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7위에 오른 세계 1위 건설사다. 2014년 기준 자산규모 1489억 달러(171조원)에 연매출 1229억 달러(141조원)인 중국 정부 소유 3대 공기업 중 하나다. CSCEC는 드림타워 사업에 '조건 없는 책임준공확약'과 '18개월 외상공사'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참여한다. 조건없는 책임준공확약에 따라 CSCEC는 공사비를 못 받아도 조건 없이 자기 돈을 들여 건물 완공을 책임지기로 했다. 또 착공 후 18개월간 모든 공사를 자체 자금으로 진행하고, 그 이후에도 누적공사비가 1800억원에 못 미치면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녹지그룹은 공사비로 70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 중 착공, 2019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공사가 중국기업으로 결정됨에 따라
▲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2016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제주관광공사의 '지오(Geo) 브랜드'가 잇따라 일(?)을 저지르고 있다. '한국관광의 별'에 떡하니 이름을 올리더니 이번엔 '국가브랜드'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한국관광의 1번지' 제주에 겹경사 바람을 몰고 오는 재능꾼이 자리를 꿰차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오(Geo) 브랜드'가 국가브랜드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6 국가브랜드 대상이다.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산업·지역 부문의 브랜드를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 및 전문가 평가 등 다면평가해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시상이다. 지오브랜드 사업이 주안점은 우선 지역자원 활용과 주민주도다.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점이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제주 대표 유네스코 브랜드인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해 지역의 명소화를 꾀했다. 지질자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지오트레일 개발과 더불어, 마을회, 청년회 등 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불을 댕긴 마을공동체 사업이 서서히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JD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 핵심 프로젝트 사업부지 지역공동체와 상생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상생경영, 동반 성장을 통한 공기업의 사회공헌 확대 요구에 대응하는 사업 모델이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JDC가 핵심프로젝트 인근 지역의 마을을 지원해 마을의 잠재된 자원을 발굴 및 활용, 마을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과의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지역사회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해 2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해오다 지난해부터 사업을 더욱 확대, 3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JDC의 지원 하에 2012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에 오픈한 1호점 ‘별난 가게’는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하는 카페 및 로컬 푸드 사업장을 운영해 마을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제2호점 서광동리 감귤창고. 지난해 12월에는 안덕면 서광동리에 2호점인 마을창고를 활용한 문화카페인 '느영나영 감귤창고'를 오픈했다. 올해는 벌써 두 곳이 JDC의 마을공동체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배행안전성 향상을 위한 투자에 들어갔다. 확실한 톱3 항공사 진입 전략이다. 비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산화한 EFB(Electronic Flight Bag∙전자비행정보) 도입 등 운항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운항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IT시스템 개선과 운항안전감사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우선 ‘전자교범 IT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전자비행정보’(EFB)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항공기 조종에 필요한 각종 교범과 운항자료 등 비행안전 문서를 IT로 체계화시키는 작업이다. 이와 함께 운항품질관리를 위한 운항안전감사제도인 LOSA(Line Operations Safety Audit) 운영위원회 설립 및 구축작업에 들어갔다. LOSA는 조종사의 개별 행동특성을 분석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최적화된 표준에 맞추도록 함으로써 안전위협 요인을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기존의 적발위주 운항감사제도에서 벗어나 비처벌주의 심사를 통해 심사관이 조종석을 관찰하고 안전취약 및 위협요소에 관련된 데이터를
(사)제주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운전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사업용 차량 또는 공공기관 등 업무용 차량 3년 이상 운전 경력자 ▲운전적성 정밀검사 적합자(평균 50% 이상) ▲운전경력 5년 이상으로 3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1종 보통이상 자동차운전면허 소지자 ▲택시운전자격증 소지자(공고일까지 취득자 포함) ▲특별교통차량 이용자의 승․하차 지원 가능자(계단 및 휠체어) ▲응시 연령 만 25세 이상∼만 58세 이하(채용일 기준) 등 7가지 모두 충족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다.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8일 발표된다. 11일 면접을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2주간의 교육을 거쳐 3개월의 수습 이행 후 근무태도 등을 평가, 정식 계약직원으로 채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0년 12월 특별교통수단 5대를 도입, 시범 운행한 이래로 2014년 특별교통수단 보유 법정대수인 40대를 확보했다. 센터 설립 후 지금까지 32만4356명(교통약자 215,132명, 보호자 109,224명)이 이용했다. 문의=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756-825
제주지사가 인증하는 제품 인증마크인 Made in jeju(메이드 인 제주)가 선보인다. 제주도는 소비자들이 제주 제품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인증마크인 'Made in jeju'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인증마크 제작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하고, 해외상표 등록은 주요 수출국 10개 국가의 전략적 수출 품목을 선정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Made in jeju'는 제주에서 생산된 제품과 제주산 원료를 사용하고, 인증기준을 통과한 완제품에만 사용이 허가된다. 도는 제주산 돼지고기, 옥돔, 은갈치 등 1차산업 특산품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은 별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도지사 인증마크는 ‘J마크’다. 도는 'J마크'가 Made in Japan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은 인증마크 제작을 추진해 왔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도 풍력발전사업심의위원회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풍력발전소의 주식 일부를 외국기업에 매각하는 안건 의결과 관련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28일 풍력발전 이익의 해외 유출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민 공공자원인 풍력을 통해 발생된 이익은 도민사회를 위한 공익실현에 사용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주도풍력발전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삼달풍력발전소 사업자인 (주)한신에너지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1559만2000주 중 30% 가량인 467만8000주를 태국 기업인 IWIND에 매각(한화 약 186억원)하는 내용의 주식취득인가 신청을 의결했다. 이와 관련 이들 단체는 "주식취득 인가 신청 의결은 제주도 풍력발전사업에 진출한 첫 번째 외국계 기업이 됐음은 물론 풍력발전 이익이 도외를 넘어 해외로까지 유출되는 첫 사례로 남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풍력발전사업의 주식양도를 통한 이익실현을 위한 기업들의 심의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업 운영이 힘들어서 경영권을 양도해야 하는 경우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현재의 모습은 단순히 시세
올 상반기 제주도내 민간기업 등 158곳에서 639명을 채용한다. 제주도는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2016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정기 공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와 청년일자리지원센터는 2월 11일부터 3월 11일까지 민간기업 통합 공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했다. 정기공채는 예측 가능한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청년들의 취업시즌에 맞춰 해마다 두 차례 시행되고 있다. 이번 채용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 151곳 585명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기업을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134곳(521명)·서귀포시 17곳(70명)·도외 7곳(48명)이다. 업종별 채용계획 인원은 음식 숙박업 27곳 125명, 사업·서비스업 35곳 147명, 생산 및 제조업 33곳 102명,오락·문화 12곳 54명, 도·소매업 10곳 50명, IT·정보통신 9곳 25명, 기타 32곳 136명이다. 임금수준은 신입사원 연 1512만∼3600만원, 경력사원 2160만∼5040만원이다. 도는 2012년부터 전국최초로 민간기업 정기공채를 실시하
녹색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녹색당)는 26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의 삼달풍력발전단지 주식 일부 매각 허용을 규탄했다. 앞서 제주도 풍력발전사업심의위원회는 25일 한신에너지㈜의 주식 1559만2000주 중 약 30%인 467만8000주를 태국기업인 IWIND에 매각하는 ‘주식취득 인가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녹색당은 "삼달풍력발전단지는 초기 투자금 800억원에 시설용량 33MW를 갖추고 있고, 2009년 말 가동을 시작해 2014년까지 5년 동안 누적매출액이 725억원에 달해 현재 초기 투자비용이 거의 회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녹색당은 "이제 제주도민들은 숟가락만 얹으면 되는 상황에 원희룡 도정은 밥상을 엎고야 말았다"면서 "주식매매 이득에 눈 멀어 제주으 재산권을 포기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녹색당은 "제주도는 2013년부터 신규 풍력발전단지에 대해 매출액의 7%, 당기순이익의 17.5% 수준에서 개발이익 공유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삼달풍력발전단지가 이익공유화 의무대상이 아니라는 빈틈을 노리고, 이의 협상에 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녹색
▲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왕벚꽃큰잔치. / 제이누리 DB 제25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4월 1일 개막한다. 오후 5시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거리 등 일원이 무대다. 올해로 25회인 제주왕벚꽃축제는 예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어왔지만 인근지역 주차난·불법노점상·오폐수 문제가 발생,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대 입구, 전농로 왕벚꽃거리,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거리 등 3곳으로 확대·개최된다. 개막식은 1일 오후 5시 전농로 왕벚꽃거리에서 ‘사랑벚꽃 가득한 날’이라는 부제로 왕벚꽃 사랑메시지 전달·왕벚꽃 점등식을 갖고 봄의 서막을 알린다. 애월읍 장전리는 4월 2일 마을 자체에서 왕벚꽃잔치 개막행사를 갖고 제주대 입구에서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낭만벚꽃 가득한 제주의 봄날’이라는 부제로 양쪽에 늘어선 왕벚꽃 감상과 더불어 낭만이 있는 음악과 함께 사랑의 하트·돌하르방·석고마임 포토 존을 운영한다. 국가추념일인 4월 3일에는 전농로 메인 무대를 활용, 4&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