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표준단독주택 가격.<국토교통부 제공> 유입 인구 증가 등과 맞물려 제주지역 표준단독주택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16.48% 올라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19만호에 대한 가격을 29일 관보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단독주택은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4월29일 가격공시 예정)을 제외한 주택으로, 다가구주택·다중주택·주상용 등 용도복합 주택이 포함된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평균 4.15%로, 전년도 상승률 3.81%에 비해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가 16.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10.66%), 울산(9.84%), 대구(5.91%), 부산(5.62%)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2.21%), 충남(2.22%), 경기(2.47%), 대전(2.48%), 인천(2.77%) 등 9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서귀포시가 16.98%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시(16.21%), 울산 북구(13.21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5년 축산물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9개 항목에서 모두 양호판정을 받아 우수 축산물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축산물검사기관에 대해 평가용 표준시료를 배부, 각 시험·검사기관이 자체 실험실에서 시험·분석한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를 통해 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 등 세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제이누리 김리나 기자]
제주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834억원(국비 247억원, 지방지 398억원, 융자 45억원, 자담 144억원)을 들여 20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내역을 보면 △국내 말산업 허브 및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45개 사업 206억4200만원 △선진 가축분뇨 관리체계 구축 및 양돈장 냄새저감 19개 사업 119억7000만원 △구제역·고병원성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지역 유지 26개 사업98억5400만원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가치상승 및 제주흑우 명품화 29개 사업 45억9600만원이다. 또한 △세계 일류품질 제주산 돼지고기 생산 11개 사업 74억4000만원 △고품질 우유 생산·공급 등 낙농산업 육성 13개 사업 18억8000만원 △제주산 축산물 신시장 개척 및 생산·유통체계 구축 14개 사업 6억300만원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및 생산 기반 확충 11개 사업 80억2800만원 △양계·양봉·곤충·종축산업 육성 등 기타 35개 사업 183억8500만원 등이다. 을 투자하여 미국ㆍEUㆍ영연방 등 축산 강대국간의 FT
▲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관 조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제주마의 종(種) 보존 등을 위한 ‘유전자원 보존관’이 들어선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국가지정문화재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천연기념물을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절종(絶種) 예방과 유사시 종(種) 복원을 위해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관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관 건립에는 15억원이 투자돼 연면적 636㎡ 규모로 조성된다. 보존관에는 유전자원 보존처리를 위한 실험실, 유전자원 보존실 및 배양실 등이 들어선다. 축산진흥원은 보존관이 완공되면 내년에는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 제546호 제주흑우, 제550호 제주흑돼지 등의 정자와 수정란 등 생식세포뿐 아니라 유전체 정보 관련 DNA시료와 체세포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보관용 대형 액체질소 설비 등 유전자원 보존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앞서 축산진흥원은 지난 1986년부터 제주지역에 흩어져있는 재래가축(흑돼지, 재래닭, 제주개 등)을 수집해 보존 관리해 오고 있는데 2007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중 제1호로 동물유전
▲ 한림읍 금악리와 애월읍 상가리를 잇는 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29일 전면 개통된다. 제안로(지방도 1121호선) 확·포장사업으로 추진된 ‘금악~상가(8.47km) 도로공사’가 5년여 만에 완공돼 29일 전면 개통된다. 사업비 333억원이 투입되어 5년여만에 2016. 1. 29일 전면개통 된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 4월 사업비 333억원을 들여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애월읍 상가리까지 8.47㎞ 구간을 2차로로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 지난해 12월 25일 준공했다. 도는 금악~상가 도로의 경우 안전 운행을 위해 전 구간에 우천형 고휘도 융착식 차선을 시공했고, 가로등이 없는 구간에 발광형 표지판(28개소)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금악~상가 도로공사 확장으로 한림읍과 애월읍 지역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 기능이 확보돼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서부지역 농수축산물 수송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산간도로인 지방도 1136호선과 평화로 사이 제주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망 연계로 접근성 및 이동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JDC는 김 이사장이 청년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노력과 동반성장 실현 등의 상생경영을 하고자 하는 노력을 평가받아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 시상 제도는 TV조선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 아래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 CEO와 지자체 단체장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 CEO를 선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김 이사장은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의 성공적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노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지역이 발전해야 국가도 발전하는 것”이라며 “경영에는 ‘상생’이 당연 수반돼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개발이익 지역 환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생경영’을 적극
▲ 2015년 전국 지가변동률.<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제주지역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2공항 후보지역인 서귀포시 성산읍은 12.28% 상승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5년 전국 지가 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땅값 상승률은 7.57%로 전국평균 2.4%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이는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2014년 지가 상승률 4.62%에 비해서도 큰 폭 상승했다. 제주도에 이어 세종시는 4.57%로 2위, 대구는 4.06%로 3위를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 중 지가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도(1.51%)였다 전국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서귀포시가 7.97% 올라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제2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서귀포시 성산읍은 12.28%, 인근 지역인 표선면은 12.20%, 제주시 구좌읍은 11.05% 오르며 땅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2위는 제주시로 7.32% 올랐다. 3위는 혁신도시와 택지지구 개발 영향으로 전남 나주시가 5.33% 상승했다. 반면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 강화군 0.55%였고, 이어 충남 태안군 0.
제주도내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이 지속된다. 제주도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보험료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2월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업체의 수출 거래에 따른 불안 해소 및 환율변동 등 국제여건 변화에 신속한 대응으로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를 통해 무료로 보험가입 및 보험료가 지원된다. 수출업체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로 상담 및 신청하면 지원대상 여부를 검토한 후 보험료가 산정된다. 100만불 이상 수출기업은 최대 연 800만원, 100만불 미만 수출기업에는 최대 연 500만원의 수출보험료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도내 116개 업체(누적)가 수출보험료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았고, 이 중 13개 업체가 4억5800만원을 보상받았다. [제이누리 김리나 기자]
제주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지역별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연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역관광발전지수 산출 결과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가 유일하게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에 있어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주시, 속초시, 평창군, 울릉군이 관광발전 1등급 지역이 됐다. 이번 연구는 지역의 관광발전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지역관광발전지수 표준모델'을 활용해 전국 단위의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한 것이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발전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공급능력과 소비여건, 정책역량으로 구분하고, 이를 종합해 지표로 나타낸 것이다. 지표체계는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의 3개 대분류와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이하 총 34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분석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지역별 관광발전 수준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관광발전지수
제주에 투자되는 중국자본 규모가 늘어나고 있지만 임대.숙박업 등 부동산 기반사업으로 이뤄져 제주에 미치는 산업연관 효과가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태호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1일 '제주지역 중국자본 투자현황 및 시사점' 정책이슈브리핑을 통해 중국자본의 새로운 분야 투자유치 필요성을 제언했다. 제주도내 외국인 투자기업 176곳 가운데 중국인 투자기업은 111곳으로 63.0%를 점하고 있다. 업종은 부동산 임대업이 49곳으로 43.0%, 음식·숙박업이 26곳으로 22.8%, 도소매업이 17곳으로 14.9%, 비즈니스서비스업은 7.0% 순이었다. 전체의 80.7%가 임대업과 음식·숙박업, 도소매업으로 나타났다. 또 여행사업 5.3%, 건축·농축임어업·문화오락서비스는 각 2곳으로 점유율은 각각 1.8%였다. 제주지역의 중국자본 투자사업이 이와 같이 부동산 기반 사업에 집중되면서 중국인의 제주토지 점유율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제주지역의 외국인 점유 토지 총 2108만7234㎡ 중 중국인 점유토지는 878만3594㎡로, 41.7%를 차지하고 있다. 고 연구원은 "
제주도는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합동으로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16년 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전은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본점(경제통상진흥원)과 온라인 쇼핑몰 e-제주몰(http://mall.ejeju.net)에서 진행된다. 가공식품, 화장품, 농․수․축산품 등 190개 업체의 2200여개 품목의 제주지역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상품전의 경우 e-제주몰의 제휴쇼핑몰인 YTN콜피아, 공무원연금공단복지몰, 농협a마켓, 제주항공 기내샵 등 4개의 쇼핑몰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상품전에서는 ▲품목별 5~20% 할인 이벤트 ▲1+1·2+1 덤 이벤트 ▲택배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즉석복권, SNS 홍보작성 등의 이벤트를 통해 총 1000여명에게 아이패드, 수산물선물세트, 제주사랑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특산품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확대해 제주특산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일부 부지를 인수한다. 대법원 판결로 좌초 위기에 직면한 예래 휴양단지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JDC는 20일 관련계약에 따라 일부 사업부지를 인수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인수배경은 이렇다. JDC는 2013년 예래단지 사업자인 ㈜버자야제주리조트가 은행에서 대출받은 1070억원을 갚지 못하면 대납한다는 약정을 맺었다. 그 대출금 상환 기한이 20일이었다. JDC는 대출금을 대납하는 대신 예래단지 전체 부지 74만4205㎡ 중 1단계(9만2811㎡) 지구를 제외하고 85%에 해당하는 2~9단계(65만1394㎡) 지구 토지를 인수한다. JDC는 "토지를 인수했다고 해서 JDC가 직접 사업을 맡는다거나 사업이 무산됐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래단지는 지난해 "사업 인가와 토지 강제수용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로 1단계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로 인해 사업자인 버자야리조트는 서울중앙지법에 JDC를 상대로 350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제주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