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새로운 희망과 꿈을 품고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는 더 새롭고 더 큰 꿈과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큰 발전이 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공사에서는 한층 더 성숙되고 도민사회를 살찌우는 제주관광을 위해 4대 분야에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글로벌 제주관광을 위해 일본시장의 회복을 꾀하고, 아세안 및 유라시아 시장 개척과 개별관광객, 특별관심관광객(SIT) 유치를 확대해나가겠습니다. 둘째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관광입니다. 도민이 참여하는 마을관광, 한류와 제주의 자연, 음식을 연계한 문화관광, 관광중심의 산업간 융복합 확대를 꾀하고자 합니다. 셋째는 스마트한 제주관광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제주관광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통계자료 생산하고 공유하겠습니다. 넷째는 친절한 제주관광입니다.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용태세를 개선하여 관광객이 만족하고, 더 오래 머물며, 다시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관광의 빛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광객과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줄 아는 도민의 공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외국인투자기업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이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30일 지정고시됐다. 외국영리병원을 제외, 휴양콘도와 호텔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녹지헬스케어타운은 중국녹지그룹의 한 기업으로 각종 리조트 사업과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다. 외국인투자지역 명칭은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 녹지리조트 외국인투자지역이다. 도는 지난 달 18일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로부터 헬스케어타운 녹지제주리조트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받고, 그 적격여부를 가리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심의를 요청했었다.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사업자가 도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하면 도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요청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심의결과를 도로 통보하고, 도지사는 지정고시 하도록 돼 있다. 다만 녹지국제병원은 외국인투자지역지정에서 제외됐다. 현행 외국인투자지역지정 관련 법상 외국영리병원은 외국인투자지역지정을 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헬스케어타운 녹지제주리조트는 전체 28만8723㎡의 부지에 외국인직접투자(FDI) 4억5400만달러를 포함
▲ 성산일출봉에서 보는 일출 다가 온 2016년!! 대망의 새해가 곺 앞으로 다가왔다. 부푼 꿈 속에 새해 첫 설계는 해맞이가 제격-. 2016년 병신(丙申)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제주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이미 29일부터 제23회 성산일출제 무대를 꾸몄다. 성산읍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열린다. 성산일출봉의 일출 장면은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국내 대표적 해돋이 명소로 알려져있다. 성산일출축제는 '제주의 아침, 성산일출'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30일에는 전통혼례체험, 소망우체국, 노래자랑, 축하공연을 비롯해 제기차기와 투호 등 풍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성산 10경을 둘러보는 버스여행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기마대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길트기 행사와 강창건(다금바리 회치기 발명특허 1호) 명인이 제주에서만 잡히는 최고급 어종인 다금바리를 해체하는 공연도 볼 수 있다. ▲ 새해 성산일출봉 하늘 수놓는 불꽃 이어 자정이 되면 액운을 날리는 의미로 달집 점화와 폭죽놀이가 펼쳐지며 1일 오전 5시30분 일출봉 등반로 입구에서 금줄 자르기와 일
부동산 값 폭등으로 서민주택시장에 그늘이 드리워진 제주도에 새로운 방향타가 만들어졌다. 제주도가 그동안 민간중심으로 이뤄지던 주택공급을 공공주도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새로운 택지개발 방식으로 '올레주거지구'를 조성, 공급한다. 향후 구체화 될 제주도의 주택공급 정책이 관심사로 부상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30일 '제주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발표, 2025년까지 주택보급률 110% 내외 유지를 목표로 연간 1만호를 지어 10년 동안 10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임대주택은 지난해 기준 총주택 21만5000호의 3%인 9000호 수준에서 1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5년까지 공공임대 및 뉴스테이 임대주택으로 총 주택 33만5000호의 12%인 3만9000호까지가 공급목표다. 이는 현재 도가 갖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9000호를 포함한 수치다. 새로 공급할 임대주택은 3만호다. 이 임대주택은 다시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만2000호,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청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8000호, 중산층과 이주민을 위한 뉴스테이 임대주택 1만호로 나눠진다. ▲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 도는 특히 주택공급을 위해 신 택지
▲ 미국 벤추라카운티 호접란 농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미국 현지 호접란 농장이 결국 팔린다. 민선 2기 우근민 도정에서 사업을 시작, 민선 4기 김태환 도정에서 사업성이 없는 전형적인 ‘전시행정’ 사례로 부각됐던 사업이다. 결국 농장을 사들인 새 주인은 찾았지만 조성·투자사업비의 절반도 안되는 23억원에 팔리는 신세가 됐다. 100억원대의 손해를 고스란히 감수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김영철 사장은 29일 오전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도정시책 공유 간부회의'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에게 '미국 호접란농장 매각'과 관련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고했다. 공사는 이달 초순 미국 LA에서 호접란 사업을 운영하는 대만계 사업체에게 벤추라 카운티 호접란 농장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미화 200만불(한화 23억3360만원)이다. 미국 호접란 농장은 2012년부터 수차례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그동안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호접란 사업은 100억원 이상 손해를 본 대표사업이다. 제주 화훼농가들의 소득증대를 명분으로 민선 2기 우근민 지사 재임 시절인 2000년부터 2003년까지 85억8500만원을 들여
▲ 붐비는 제주국제공항 연일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제주관광이 전면적 시스템관리 변화를 예고했다. 한해 1300만명으로까지 성장한 관광객에 대한 대응태세를 관광객 수 총량제 시스템에서 '양이 아닌 질로의 변화'를 꾀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관광객 유치 목표를 따로 정하지 않는 대신 질적 성장에 걸맞는 주요 지표를 관리하는 체계로 바꾼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객 수는 전망치로만 분석하고 월별 실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 체류일수, 1인당 평균지출비용, 관광객 만족도, 여행형태, 마케팅다변화 지수 등 5대 지표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현재까진 매해 연날 다음 해 관광객 유치총량 목표를 정하고 목표 대비 실적치로 관리해왔다. 도는 이같은 시스템 변화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인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매년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위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총액, 업종별 매출액, 고용자수, 연평균 임금 등의 지표를 연차적으로 발굴.분석하는 공조 시스템을 한국은행과 함께 구축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관광객 소
제주국제공항이 매년 활황세다. 메르스사태로 잠시 성장세가 꺾이는 듯 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지역거점 공항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제외, 연간 이용객 26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용객 3000만명 시대가 목전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제2공항' 건설계획이 나왔지만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콩나루 시루'격 제주공항의 북새통 현상은 피할 수 없는 대란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28일 사상 처음으로 2600만명을 넘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역공항 중 인천국제공항 4230만명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이용객이다. 지난해 2320만명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김포는 2312만명, 김해공항은 123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는 올 여름 메르스(MERS)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2005년 1135만명에서 2007년 1229만명, 2009년 1364만명, 2011년 1720만명으로 해마다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3년에는 사상 처음 20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속도라면 향후 2~3년 내 제주공항 이용객이 3000
카지노 업계가 반격에 나섰다. 제주도가 카지노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년만에 ‘제주도 카지노업 영업준칙’을 개정에 나선 데 대한 반발이다. 제주도내 8개 카지노 업체와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 제주도가 발표한 '제주카지노 산업의 건전·투명한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선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대상에 포함시키는 조항을 재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전문모집인들에게까지 기금을 부과한다면 VIP 초청 고객이 급감, 제주지역 카지노가 공멸할 수 있다"는 ㄴ우려 때문이다. 카지노업계는 “전문모집인에 의한 모객방식은 어쩔 수 없이 채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대안도 없는 전문모집인 등록과 수수료 기금부과는 가혹한 규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지노 전체 입장고객 중 4%에 불과한 VIP 초청고객이 통상 매출의 90%를 차지한다”며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현실상 전문모집인에 대한 모객방식은 당연하다”
▲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주관하는 올해 하반기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돼회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한마음농장의 강덕규씨 수소가 도내 최초로 ‘한우 보증 씨수소(종모우)’에 선발됐다. 강씨의 농장에서 2012년 태어난 이 한우 보증 씨수소는 후대 한우의 육질 개선 및 한우 암소 개량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귀포시축협 제공) 한우를 보증하는 씨 수소(종모우)에 서귀포시 표선면 한마음농장의 강덕규씨 수소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발됐다. 27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주관하는 올해 하반기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대회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한마음농장의 강덕규씨 수소가 도내 최초로 ‘한우 보증 씨수소(종모우)’에 선발됐다.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은 우수한 씨수소의 정액을 보급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우 개량 사업의 일환이다. 등심 단면적·등지방 두께·근내 지방도 등 유전능력이 기준이다. 강덕규 씨는 2010년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돼 철저한 계획 교배와 능력 검정을 통해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의 씨수소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씨는
▲ 곶자왈 생태공원 내부 성장과 보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섰다. 제주의 공기업 특성상 포기할 수 없는 이유에서다. 관광명소로 부상한 서귀포의 새연교와 곶자왈도립공원의 그 전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립 10년을 검긴 지금 새로운 10년을을 향한 제주발전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시금석으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곶자왈 도립공원, 숲으로 미래 말하다 = JDC가 지난 7월 24일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이하 곶자왈공원)을 조성했다. 총 57억 원을 들여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154만㎡에 만들었다. 5년여만에 결실을 본 대표적 도민지원사업이다. 곶자왈공원의 '곶자왈'은 가시와 덤불을 뜻한다. 곶자왈공원은 휴식공간과 관광코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전된 원시림과 자연 환경을 그대로 간직해 생태관광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 체험 및 학습 공간을 조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곶자왈공원에는 신평리 지역주민이 생태숲 안내사 및 해설사로 활동하고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 지역 주민과 공공사업의 '상생'을 보여주는 모델로 호평받고 있다. 천연우너시림인 곶자왈 도립공원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 테슬라에서 출시준비중인 전기차 기종 모델E 테슬라모터스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E’를 한국에 출시한다. 4180만원짜리다.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업체의 한반도 상륙 프로젝트다. 주시장 공략목표를 제주도를 잡았다. 충전인프라 부족 등 시장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란 이유다. 기존 1회 충전 후 150km 내외의 주행거리인 경쟁차량에 맞서 320km를 주파하는 차종을 내세웠다. 가격은 4180만원이지만 환경부와 제주도의 보조금을 받을 경우 가격은 2200만원대로 뚝 떨어진다. 비슷한 가격대의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전기차와 제주에서 대격돌이 예상된다. 24일 전기차 업계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새해 제주도에 보급형 전기차 ‘모델E’를 정식 출시한다. 최근 한국법인을 설립, 자사 유력 전기차 ‘모델S’와 ‘모델X’ 출시에 관심이 쏠렸지만 보급형을 택했다. 주력모델인 모델S는 7000만원, 모델X는 1억4000만원으로 고가여서 가격을 확 낮춘 차종으로 공략을 준비중인 것이다. 한국이 전기차 초기 시장형성과정이라는 것을 감안했다는 후문이다. 2030년까지 제
올해는 신년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볼 수 있을까? 지난해는 대설경보로 입산이 통제돼 한라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맞이하려한 탐방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해맞이 탐방객들을 위한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 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탐방로다. 내년 1월 1일 자정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서 해마다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으려는 탐방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특히 해발 1950미터로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 정상에서는 제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360여개의 오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연출한다. 국립공원에서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에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을 설치 완료했다. 31일에는 진달래밭 대피소, 동능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추가로 파견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제주소방서에서 6명을 지원받아 대피소 등에 배치, 제주 산악안전대 소속의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대원들과 합동으로 정상등지에 배치해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