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한류축제가 팡파르를 울린다. 제주 문화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을 내·외국인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것도 겸한 자리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과 함께 6, 7일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KCON 2015 JEJU'를 연다고 5일 밝혔다. 'KCON'은 그동안 미국 뉴욕과 LA, 일본 도쿄 등에서 열리며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KCON 2015 JEJU'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콘서트와 컨벤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콘서트는 7일 오후 6시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컨벤션은 6, 7일 이틀 동안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최근 컴백한 신승훈과 '최장수 아이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신화를 비롯해 블락비, 틴탑, SG워너비, 강남, 포텐, 스피카, 로이킴, 천츠통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제주의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주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특산품의 우수성을 내‧외국인관광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 한국을 찾은 일본여행업계 팸투어 방문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급감하는 일본관광객 유치와 제주-일본 직항노선 부활을 맞이해 관광업계와 함께 적극적인 일본 마케팅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직항 항공노선이 부활한 도쿄·오사카 지역의 현지 주요 여행사와 매체 20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8일까지 팸투어를 연다. 이번 기획팸투어는 지난달 28일 대한항공이 제주~일본 노선에 대한 운휴방침을 철회하면서 침체된 일본인 제주관광시장을 살리기 위한 긴급 제주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속한 제주관광상품의 개발과 제주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전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 외에도 동일한 기간 동안 일본 전국의 파워블로거 22명을 초청, 팸투어를 연다. 또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 지역을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설명회를 열고 조속한 일본관광객 제주 방문 정상화를 위한 제주붐업 조성에 나선다. 5일부터 제주를 찾는 팸투어단은 방문기간 동안 여성호감, 아웃도어, 생태관광, 한류 등을 테마로 올레코스와 곶자왈, 서우봉둘레길, 용담해안도로와 월정리 카페거리, 에코랜드, 마방목지 등을
▲ 축산진흥원 방목지의 제주흑우.<제이누리DB> 제주도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6년간 737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5일 '제주축산업 미래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15~2020년 6년간 7379억원을 투자, "자유무역협정(FTA) 체제를 극복하고 환경.사람.동물복지를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종합대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차별화된 지역특화 축산,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축산을 목표로 생산성 20%, 생산비 절감 20%, 부가가치 제고 10%의 발전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 축산조수입 1조 3천억원․농가소득 2억원 시대 개막 ▲ 가축분뇨집중화처리 100%, 냄새민원지역 제로화 도전 ▲ 관행축산 대신 윤리적 측면을 강조한 동물 복지형 축산업 진입 ▲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 농장 조성으로 관광지 목가적 풍경 연출 ▲ 말산업을 신성장 융복합산업으로 발전 ▲ 도시가구 평균 소득을 상회하는 선진국형 돈버는 축산농가 양성 등을 제주 축산의 10대 미래모습으로 설정했다. 종합대책은 이를 위해 한우, 말, 양돈 등 축종별과 가축분뇨 처리, 축산물 유통, 가축방역
▲ 제주경영자총협회 워크숍. 제주경영자총협회가 외연 확대와 교류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제주지역 대표 경제단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주경총은 3일 오후 제주지역 경영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경총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주경총은 "경총의 고유목적 사업을 뛰어넘어 경영인들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강신보 회장은 “경총이 경제 5단체를 대표하는 경제단체협의회의 의장단체임에도 지금까지 노사문제, 근로조건 문제, 임금문제, 고용문제 등에 대한 역할에 중점을 둔 나머지 회원사간 교류와 소통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고백했다. 강 회장은 “오늘 역량강화 워크숍을 계기로 경영인들이 서로 공감하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필요한 경영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경총의 역량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회원배가 운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내년 정기총회까지는 적어도 300개가 넘는 경영인들이 경총이라는 울타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rdq
▲ 제주에코랜드. 부영호텔과 부영랜드, 부영청소년수련원이 투자진흥지구 대상에서 해제될 운명이다. 제주도가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지만 그 기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이유 때문이다. 또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비치힐리조트(에코랜드) 등 5곳에 대해서도 지정기준 회복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제주도는 4일 투자진흥지구 5개 사업지구가 계획된 투자기간이 경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이 미흡, 투자진흥지구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비치힐스리조트(에코랜드), 성산포해양관광단지, 묘산봉관광지, 이호유원지, 제주롯데리조트에 대해 지정기준 회복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완료된 사업지구들의 투자는 애초 계획 대비 93%를 투자했으나 고용인원은 계획대비 81.7%에 불과, 고용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지난 4월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 발표에 따라 도내 투자진흥지구 전 사업장에 대해 4월~5월 말 기간 동안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 4일 실태를 발표했다. 투자진흥기구 지정기준은 미화 500만불 이상 투자하고, 종합·전문휴양업·관광호텔 등 업종으로 등록한 사업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장별 투
▲ 추자도내에서 참굴비를 가공해 엮는 장면이다. [제이누리 DB] 참조기 생산의 본고장 추자도에 참굴비 시즌이 돌아왔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범)는 추자의 맛과 멋을 알리고 풍어와 만선을 기원하는 ‘제8회 참굴비 대축제’를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연다. ‘제주 섬안에 섬! 추자도!! 그 금빛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다른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전통음식과 독특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삼치와 참굴비 시식회, 해산물 구워먹기, 조기따기, 바늘대치기, 그물엮기, 굴비엮기, 갯바당 바릇잡기, 가족낚시, 추자 올레길 탐방 등 추자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청정한 수산물을 맛보고, 독특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추진위는 축제기간 중 정기 여객선인 퀸스타2호 제주~추자 간 운항을 하루 2회로 증편했다. 이기범 위원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족한 어업자원을 갖춘 추자도를 관광어촌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축제를 연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굴비의 원재료인 참조기는 제주 서남부 해역이 최대 산지다. 국내 참조기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대다수가 추자도 선
▲ 관광객들이 성산.오조 지오트레일을 걷고 있다. 마을의 지질 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관광화해 온 지오트레일 행사가 7~8일 양일간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행복한 지질마을’이라는 주제로 ‘제주지오! 지오페스티벌 2015’ 행사가 6일 오전 10시 중문 부영호텔에서 개막식과 전시회를 시작으로 7~8일 양일간 지질트레일 걷기 행사가 열린다. 지오어워즈 시상식을 비롯, 지속적인 지오브랜드 활성화 사업을 위한 민간 주도의 협의체 발대식, 전문가 세미나, 바이어 상담회, 지오브랜드 전시도 이뤄진다.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서귀포시, 제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지오페스티벌 첫날인 6일 오전 10시 제주 부영호텔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을, 지역주민, 지질마을해설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7일과 8일에는 세계지질공원 지질자원과 마을의 다양한 역사, 민속,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이야기 구조의 도보여행길인 지질트레일 걷
제주테크노파크가 2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6회 스마트그리드데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전 행사인 전기차 체험 및 전시 관람, 스마트그리드 소그룹 세미나를 시작으로 '특별 강연'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세미나에는 ▲Carbon Free Island Jeju 추진 계획 실행전략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프로젝트 ▲추자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 사업 ▲제주도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방향 ▲스마트그리드 기술동향 및 R&D 추진 전략 등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전기자 선도도시 제주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확산과 홍보를 위해 추진된 전기차 시승 사전 행사에도 도민, 관광객, 행사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선점효과를 공고히 하는 한편, 제주가 미래 에너지분야 테스트베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확대 추진 등 국내․외 기업의 제주 투자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등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흑우종모우<제이누리DB> 제주 흑우에 대한 연구개발 및 인력 육성 등을 위해 향후 90억원의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흑우 산업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은 3일 제주대학교가 '축산물 고품질 생산관리 기술개발센터'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제주 흑우의 산업화를 주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말부터 '축산물 고품질 생산 관리 기술개발 연구센터'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연구센터는 재래·토종 가축을 활용한 산업화 품목을 육성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기술 개발과 미래 축산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제주대학교가 '축산물 고품질 생산 관리 기술개발 연구센터'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제주흑우를 과제로 한 연구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제주흑우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산업 전주기적 기반기술 및 융·복합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제주 흑우의 대량증식, 우수 수정란 생산, 유전자원 보존, 줄기세포를 활용한 고품질 흑우생산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브랜드 및
▲ 절물자연휴양림.<제이누리DB> 전국 휴양림 이용률 1위 자연휴양림인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의 입장료·시설사용료 등 수입액이 지난달 10억원을 넘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방문객은 54만5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3.9%가 늘었다. 이에 따른 수입액은 입장료와 주차료·숲속의 집 이용료 등 10억15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4일 빠르게 10억원을 넘어섰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올해 방문객 60만명과 수입액 1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 휴양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이용객이 감소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목표인 60만명 유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숲해설·숲명상·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이용객 맞춤형 숲길을 개설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용객의 휴양패턴에 맞는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증시상장을 목전에 둔 제주항공 공모주 청약에 대규모 자금이 쏠렸다. 제주항공의 제2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은 유가증권시장 공모주 청약에 7조3996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국내 항공사의 기업공개(IPO)는 1999년 아시아나항공 이후 16년만이다. 현재 상장 항공사는 대항항공(1966년)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 뿐이다.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그 결과 배정 물량 110만주에 대해 모두 4만4380건, 4억9330만주의 청약 신청이 몰려 4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7조3996억원에 달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1일과 22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도 높은 관심 속에 378.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수요 예측에 참여한 전체 740곳의 기관 투자자 가운데 739곳이 공모 희망가 상단인 2만8000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했다. 결국 최종 공모가는 3만원으로 결정됐다. 증권업계는 제주항공의
▲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감도.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출자 문제를 마무리짓고 11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롯데관광개발은 현물 출자 감정 결과에 대한 법원 인가 결정으로 비상장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로부터 카지노호텔 계약금 1000억원(소유권)을 출자받고 증자 주식을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화투자개발은 증자를 통해 롯데관광개발 주식 564만9717주를 주당 1만7700원에 받았다. 동화투자개발의 롯데관광개발 보유 지분은 기존 19.04%에서 34.16%로 늘어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 사업 추진을 위한 현물 출자 감정에 대해 법원의 결정이 예상보다 2개월여 앞당겨져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자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쇼핑몰 등 전체면적 30만2777㎡의 59.02%를 소유하게 됐다. 다음 달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인·아웃바운드 여행업과 크루즈여행업,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을 통한 면세점사업 등으로 40년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온 종합 여행기업이다. 드림타워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