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카카오의 첨단과기단지 사옥 전경/제이누리DB 제주도로 이전한 국내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분석된다. 제주도는 오는 8월 말까지 지금까지 이루어진 국내기업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앞으로 기업유치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전기업별 지역경제 기여도를 분석, 전체 이전기업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계량화한다. 이전기업 산업군별 지역경제의 역할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과 협력, 제주 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이 조사는 제주상공회의소 주관하에 제주애(愛)기업협의회와 전문가 등이 참여, 제주로 이전한 56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여 기간에 걸쳐 이루어 질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설문조사서에 의해 연구원과 기업 관계자 1:1면접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조사내용은 지역경제 및 산업구조 분석, 국내기업 이전 시도별 지원제도 비교분석과 이전기업별 고용규모, 보수수준 등에 대한 실태조사, 매출액 현황분석,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제주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모델 정립과 연계한 국내기업 유치에 대한 정책적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시내면세점 추진을 선언한 제주관광공사가 면세점 입지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로 확정했다. 제주시내권으로 장소를 옮긴 롯데면세점이 기존에 터 잡았던 곳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시내면세점 추진과 관련해 그동안 폭넓은 내부검토를 거쳐, 롯데호텔제주로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장소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전제 아래, 초기 투자비용의 최소화, 기존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입주한 지정면세점과의 상호 보완성 등을 종합 고려,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입지 선정과 관련해 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 공기업으로서 제주의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한 제주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제주관광의 미래비전에 기반한 공적측면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판단이 두루 고려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 인력과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수익성 강화로 시내면세점 초기 단계에서부터 안정화 베이스를 유지함으로써, 연차적으로 성장가도를 높여나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자 하는 뜻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제주관광공사와 (주)호텔롯데 측은 면세점 공
제주관광공사가 감소추세인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최대 여행사와 손을 잡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일본 최대 여행사인 주식회사 H.I.S와 '일본인 관광객 제주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 모색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관광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식회사 H.I.S는 ▲제주로의 일본인관광객 송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 모색 ▲일본인관광객 대상 제주관광상품의 개발과 판촉활동 ▲기보유 네트워크와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한 제주관광자원의 홍보 및 모객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H.I.S.는 최근 일본 해외관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상품을 비롯, 봄철 학생 대상 상품, 여름철 가족대상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의 개발 및 모객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H.I.S. 홈페이지 내 '제주 캠패인'을 개설, 상품 홍보 및 판매와 더불어 제주도내 다양한 관광지의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게재해 제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양측은 일본인관광객의 제주방문 활성화를 위한 전세크루즈 및 전세항공편의 제주 취항,
▲ 방치 상태인 퍼시픽랜드 호텔 장기간 미착공.미준공돼 방치 상태로 거의 흉물화 된 호텔숙박시설 사업이 정리된다. 취소수순이다. 서귀포 중문단지 내 퍼시픽랜드호텔과 평화로 제주아일랜드 관광호텔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공사에 착수하지 않았거나 착공 후 장기간 방치상태인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취소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32조에 따르면 관광숙박업은 사업계획의 승인을 받은 날부터 2년 이내에 착공을 하지 않거나 착공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준공하지 못하는 경우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번 취소대상 사업은 총 27개소(2147실)다. 기한내 착공하지 않은 곳이 12개소(701실), 공사중단 등 장기간 미준공된 곳이 15개소(1446실)다. 중문단지 내 퍼시픽랜드호텔(125실)은 1992년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을 했지만 공사가 중단된 지 20년이 넘었다. 또 평화로 제주아일랜드호텔(202실) 역시 1993년 이후 공사가 중단, 사업자 간 법적 분쟁을 겪으며 흉물로 방치돼 있다. 제주도는 취소대상 사업장에 대해 우선 현장조사를 완료했고, 상반기 내에 의견청취 및 청문절차를 거쳐 착공할 의사가 없거나 공사완료가 불가능하다고
▲ 사려니 숲길 [제이누리 DB] 사려니 숲길에서 명상과 치유를 경험하는 '제7회 사려니 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가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려니 숲길 현지에서다. 에코힐링 체험행사는 비자림로 사려니숲 입구~사려니오름(16km), 사려니숲길 입구~남조로 붉은오름입구(10km), 붉은오름~사려니오름(10km) 등 8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송이길 맨발 걷기, 사랑의 엽서 보내기, 금줄에 소원쓰기, 사려니숲 생태 스탬프 찍기, 사려니 숲길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행사 첫 날인 23일에는 오전 10시 개막식에 앞서 9시부터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초청 '숲속의 작은 음악회', '사려니 숲 홍보대사 위촉' 및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 등 행사가 진행된다.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에는 1~3시 매시간 숲 체조와 명상 체험시간이 마련된다. 매주 일요일 오전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길 탐방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 6월 6일에는 봉개동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사려니 오름 16km 구간에서 사려니숲길 대행진이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배지를 제공한다. 행사기간에는 비자림 사려니 숲길 입구에서 서귀포 한남 시험림 입구를 순환하는 셔틀 버스
▲ 공항터미널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제이누리DB 제주도가 독자적인 '제주관광상품 온라인마켓'을 구축하겠다고 나섰다. 기존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에 의존하던 관광상품 판매에서 홀로서기를 하겠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15일 도내 관광상품만을 판매하는 독자적인 온라인 마켓을 구축하는 내용의 '제주 관광상품 온라인 마켓'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탁기관은 제주도관광협회다. 이 사업 진행을 위해 제주도는 올해 안에 1단계로 관광상품 온라인마켓(모바일서비스 포함)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여행업체가 개별관광사업자(숙박, 교통 등)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공동플랫폼 기본엔진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2016년 안에 온라인 마켓 오픈과 함께 공동플랫폼을 여행업체와 개별관광사업자에게 배포함과 더불어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전개, 온라인 마켓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제주도의 여행업체들은 고액의 광고료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경영난을 해소하고 제주만의 관광 상품 차별화를 통해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도내 여행업계가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형 온라인마켓 등에
▲ 스카이씨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 중국선적 대형 크루즈 선박이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한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스카이씨 홀딩 인터내셔널 크루즈사의 대형 국제크루즈인 '스카이씨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가 오는 16일 제주에 첫 입항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는 중국 크루즈선으로 2013년 7월 헤나호, 지난해 8월 차이니즈 타이샨호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에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다. 총톤수 7만2458톤, 길이 248m, 폭 32m, 승무원 860명으로 여객정원은 1814명이다. 제주에는 16일 첫 기항을 시작으로 올 12월 말까지 중국-한국-일본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 총 39회 입항할 예정이다. 6만여명의 관광객이 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풍물패, 취타대, 난타, 해녀춤 공연, 기마대 퍼레이드 등 환영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제주도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제주 재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들어 이달 14일까지 제주에 기항한 크루즈는 총 15척이다. 76회 입항, 14만3038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스
▲ 관광객으로 북적대는 제주공항 대합실/제이누리DB 제주도 입도 관광객 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이번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최단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85%가 중국관광객으로 외국관광객 중 '대세'였다. 제주관광협회는 13일 기준 올들어 입도한 외국인 관관액이 100만3538명을 기록, 제주 관광 사상 최단 시일내 연누적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50만 돌파이후 50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셈이다. 지난해 100만명 돌파는 5월 31일로 18일을 앞당겼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만197명에 비해 22.4%가 증가한 수치다. 연도별 외국 관광객의 100만명 돌파시기는 관광객 증가와 함께 계속 앞당겨져 왔다. 2011년 12월 16일에 100만명을 돌파한 데 비해 이듬해인 2012년은 8월15일로 4개월을 앞당겼으며 2013년에는 7월 11일 2014년은 5월 31일이었다. 13일 기준 입도 관광객은 464만4766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364만122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입도 관광객은 404만5729명이었다. 내국인은 322만5532명이었고 외국인은 82만197명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구성을 보면 중국 관광객이 84
각종 방송에 출연해 인기몰이 중인 스타셰프 최현석, 한류 아이돌 비투비 등의 유명인들이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 제주의 향토음식을 세계에 알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향토음식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고품격 문화관광 목적지 도약을 위해 다음달 11, 12일 양일간 '딜리셔스 제주' 공개방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CJ E&M, 서문공설시장문광형사업단이 공동주관한다. 음식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관광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콘텐츠로서, 향후 제주 관광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추진한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제주 향토 음식 및 식재료를 활용하여 제주향토음식의 다양성과 특징을 표현함으로서, 최근 관광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미식여행'의 목적지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공개방송에는 제주 향토음식 김지순 명인과 국내 유명 셰프인 최현석, 황요한, 남성렬, 오세득이 직접 제주의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 셰프들이 직접 제주서문시장을 방문해 식재료를 구입하고, 이를 활용한 맞춤
▲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바닥분수대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제아누리 DB] 7~8월도 아닌 6월이 뜨고 있다. 일찌감치 떠나는 이른바 '얼리 바캉스'(early vacance)다. 항공수요가 적은 시기로 분류됐던 6월 중 항공여객 증가폭이 성수기인 7월이나 8월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기에 여행을 떠나 번잡함은 피하면서 비용을 줄이는 ‘일찍 떠나는 여름휴가’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이 한국항공운송협회가 집계한 항공여객 실적을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2010~2014년 5개년 간 6월 중 국내선 여객 연평균 여객증가율은 4.5%로 나타났다. 이는 2005~2009년 5개년 간 6월 중 국내선 여객 연평균 증가율 0.5% 대비 무려 4%p가 증가한 것이다. 이는 같은 기간 각각 2.3%p와 0.6%p 증가하는데 그친 7월보다는 1.7%p, 그리고 8월보다는 3.4%p 높은 증가폭이다. 국제선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2010~2014년까지 6월 중 국제선 여객 연평균 증가율은 7.6%로, 2005년~2009년까지 성장률 -0.2%와는 7.8%p의 큰 신장률을 기록
▲ 동문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제이누리DB 제주방문 외국인관광객들의 언어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통역자원봉사 서비스가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비비비(BBB)코리아는 13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도민과 외국인 관광객 언어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BB코리아는 2002년 한일 월드컵당시 외국인 언어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19개 언어 4500여명의 통역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에 있다. 52개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들이 언어불편을 해소하고 제주의 가치를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도와 비비비코리아는 ▲언어불편이 없는 관광제주 만들기 공동사업 ▲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소통을 위한 통역서비스 ▲도민과 외국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한 통역서비스 홍보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제주방문 외국인관광객들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고 있는 ‘언어소통’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bbb 코리아의 자원봉사자 4500여명이 24시간
▲ 좌) 유토피아로(작가의 산책길), 우)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알음알음 제주인들만 누렸던 제주의 야간관광 비밀병기들이 발견됐다. 제주의 특별한 야간관광 명소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6~25일 20일간 진행된 '제주에서 즐기는 특별한 밤' 제주 야간관광코스 추천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전국에서 총 60건이 응모됐다. 참가자가 직접 체험한 추천코스의 접근성, 파급력, 독창성, 흥미성의 4가지 평가기준에 따라 외부전문가 5인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 총 16편을 선정했다. ▲ 좌) 서문 공설시, 우) 동문 재래시장 대상 수상작 추천코스 '서귀포 아랑조을거리→매일올레시장→이중섭거리→유토피아로(자구리 해안)'는 서귀포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추천 코스다. 방문객의 이동경로가 쉽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내포된 구간으로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체험과 각종 편의제공 및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적합하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 좌) 제주항 산지등대, 우) 사라봉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선정된 16명의 당선자에게는 대상 1편 50만원, 최우수상 2편에 각 30만원, 우수상 3편에 각 2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