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의 지속에 따라 제주시의 건설․매입임대, 오피스텔 매입임대 등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대사업자 등록 현황은 △2013년말 773건 9533호 △2014년말 880건 1만40호 △올해 4월말 929건에 1만213호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2012년 4월 26일 「임대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매입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함에 따라 △2013년말 55호 △2014년말 105호 △올해 4월말 153호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계속되는 금리 인하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다주택자들이 임대수익과 더불어 세금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반면 임대사업자로 등록을 하면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의 감면 혜택도 있지만, 반대로 의무사항도 발생된다. 우선, 임대주택으로 등록을 하면 해당주택은 5년간(준공공임대주택 10년)의 임대 의무기간내 매각을 할 수 없다. 또한 「임대주택법」에 의한 표준임대차계약서로 계약을 하여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주택 소재지의 시․군R
▲ 벌크선 모습/뉴시스 아시아 해운선사의 대표 300여명이 제주에 모인다. 아시아 선주협회들의 모임인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총회(Asia Shipowners’ Forum)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총회에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K해운, 흥아해운, 고려해운, 장금상선, KSS해운 등 국내 대표 선사 CEO들을 비롯해 해외 COSCO, NYK, K-LINE, MOL, 에버그린, 차이나쉬핑, 양밍, OOCL, APL 등 아시아 굴지의 해운선사 대표 320여명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원아시아(One Asia)’라는 테마로 정기총회를 비롯해 5개 분과위원회에서 해운관련 국제적 이슈에 대한 아시아 선주들의 공동 대응 방안 이 논의된다. 특히 ▲세계경기 및 해운시장에 대한 전망 ▲인도양 및 아프리카 연안의 해적문제 ▲지중해의 아프리카 난민 문제 ▲침몰선박 처리 방안 ▲노후선박 재활용 방안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및 환경보호 문제 등 국제적 해운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방안을 제시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협의 내용은 공동선언문 형식으로 채택돼 발표한다.
관광산업의 본 고장 제주에서 면세산업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제주의 면세산업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주문화관광연구소와 (주)코넥시아가 22일 오후 4시부터 제주그랜드호텔 제이드 룸에서 「제주도 면세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공동주최한다. 홍성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제주지역사회와 대기업 외국인 면세점과의 상생방안'에 대한 기조발표를 중심으로 김동욱 제주대 회계학과 교수,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김주남 롯데면세점 본점장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6, 1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국내유일의 국제면세여행유통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 'IDutyFree 2015'의 개막에 앞서 마련된 자리다. 김장환 코넥시아 이사는 "이번 포럼이 6월 제주시내 면세점 추가 입찰을 앞두고 제주도 내에서 화두가 된 면세점 시장 다양화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을 통해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타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의 극대화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의 참석을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은 포럼 공식 등록페이지(www.idutyfree.org/jeju)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김녕항 보트호이스트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 이동식크레인(보트호이스트)이 5월부터 제주 김녕항에서 본격 운영된다. 제주도는 용트 이동을 도울 이동식 크레인을 설치,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운용되는 요트 이동식크레인(보트호이스트)는 수륙양육용 요트전용 50톤급 크레인(구입가격 6억원)으로 제주 최초는 물론 국내 최대 규모다. 국내에는 아리마리나, 전곡마리나에 요트크레인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양능력이 최대 35톤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요트들이 대형화되는 추세로 수퍼요트 및 대형 카타마린급 요트를 인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 김녕항 보트호이스트 김녕항에 도입되는 요트 이동식크레인은 이러한 인양 한계를 보완하고자 국내 최대 50톤급으로 설치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요트의 간단한 수리를 위해서 뭍지방으로 이동하여야만 하는 문제점 등이 해소,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태풍 내습시 관내 소형어선들의 육상대피 지원을 통해 어선피해를 최소화, 어업인들의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내외 요트들이 지리적으로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제주에 기항할 수 있는 여
▲ 제주감귤 농협 제주지역본부가 감귤 데이(Day)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대표 과일인 제주 감귤에 대한 국민 과일 위상을 재정립하고 마케팅과 연결시켜 소비 확대 붐 조성과 수요 창출을 위한 공모다. 제주감귤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국민과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지만 기념일이 없어 감귤 데이 신규 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농협은 감귤 데이 신규 제정을 위해 지난 한달간 내부 조사와 행정·농업기술원·감귤연구소·학계·유통업체 등 각계 전문가와 1대 1 의견 수렴을 거쳐 감귤 데이를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감귤데이는 감귤 사랑과 연결된 감귤 기념일을 지정해 이미 운영되고 있는 타 국산 과일과의 우위를 점하고 수입 과일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를 도모하게 된다. 예를 들어 8월 8일(포도 송이와 같다는 의미)은 포도 데이, 10월 22일(건강을 배로 선물하면 기쁨 2배라는 뜻)은 배 데이, 10월 24일(둘(2)이 사과(4)하다는 의미)은 사과 데이, 11월 4일(단감 출하시기)은 단감 데이다. 감귤 데이 공모는 도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감귤연합회 홈페이
▲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황칠나무/제이누리DB 제주시가 구좌향당근, 우도 땅콩 등을 이을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자를 찾아 나섰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할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자를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제주시 지역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1ㆍ2ㆍ3차 산업간 융ㆍ복합화를 통하여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사업이 대상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업인 조직, 생산자 단체, 향토기업체 등이 구성한 법인이다. 사업비는 국비 15억원과 도비 9억원, 자부담 6억원 등 총 30억원을 4년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사업단 운영 및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등 S/W분야와 제품가공시설 등 H/W분야에 각 50%씩 사용하게 된다. 신규지원 대상사업 선정은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평가단을 구성, ▲향토자원으로서의 부합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추진체계,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하여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사업공모에 응모하고자 하는 자는 농업인 조직, 생산자 단체, 학계․연구기관, 행정 등이 참여하는 사업단을 구성하고, 소정양식에 의거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제주시
▲ 국내산 경주마(더러브렛) 경매 현장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국내산 경주마(더러브렛)를 경매한다. 11, 12일 이틀간 조천읍 교래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매에 상장된 말은 한국마사회와 생산농가 보유 말에서 생산된 2세 마로 혈통등록 돼 있는 숫말 62마리·암말 66마리·거세말 1마리로 총 129마리다. 경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교래리에 위치한 렛츠런팜 제주육성목장내 경매장 주로에서 브리즈업 검사가 진행된다. 브리즈업 검사란 매자가 전자경매 참여 이전에 상장마가 주로에서 달리는 모습을 사전에 볼 수 있도록 하여 경주마 개체별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절차로써 해외 선진 경마국 경매에서는 2세마 경매 시 보편화된 경매 방식이다. 12일 오전 10시부터는 실내 경매장에서 전자식 호출 방법으로 실질적인 경매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이뤄진 올해 첫 경매에서는 104마리가 상장돼 평균 낙찰가는 4668만원, 최고 낙찰가는 1억6400만원 이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시내면세점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1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관광 진흥의 과실을 도민사회에 환원시키기 위한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시내면세점 추진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따른 과실이 대기업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민 사회에 수혈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방공기업의 참여로 공·사 기업의 균형성장을 통해 시내면세점 시장의 건강성을 한층 제고하고자 한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급성장하는 국내 면세시장 구조 속에서 제주 면세시장의 공공성, 균형성, 지역경제 환원성을 배가함으로써 국가정책에도 충실히 부응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게 되면 면세점 수익금 전액을 제주관광 진흥을 위한 공적자금으로 투입하고 이를 통해 제주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사장은 특히 “대기업이 주도하는 제주 면세시장을 투명하고 모범적으로 선도하고, 제주 면세업계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새로운 공유가
▲ 제주 메밀 꽃밭/제이누리DB 메밀 생산량과 재배면적 전국 1위인 제주도가 메밀의 명품화 사업추진에 나섰다. ‘제주메밀 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관련기관 간 협조·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제주메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사업 추진 극대화를 위하여 '제주메밀 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메밀 전국 생산량 1위이자 재배면적도 1위로 안정적 물량공급이 가능하다. 최근 3년 평균 전국 2268톤 중 제주는 867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메밀은 제주 자청비 신화에 등장하는 작물 중 하나로 세계에서 유일한 신화를 갖고 있어 축제 및 문화상품 개발, 스토리텔링 등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는 체계화된 메밀 가공공장 부재로 도내 생산된 메밀의 95%를 원물 형태로 강원도 봉평으로 보내 가공하는 등 가공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해 농가 소득이 저조한 상태다. 제주도는 “제주메밀의 세계 명품화”를 목표로 제주메밀 세계일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2015 ~ 2019년『5개년 발전 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1월 중국을 방문, 중국 녹지그룹과 제주상품의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한 합의각서 체결 장면/제이누리DB 중국 연해도시와의 교류관계를 활용한 관광, 수출통상,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를 추진하기 위한 제주도의 주(駐)상하이 대표처가 8월 신설된다. 대표처는 특히 상하이시를 중심으로 녹지·백성그룹과의 수출통상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중국 정부의 지역개발 3대전략 추진 등 정책변화에 대응해 중국 중서부 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미 교류관계가 구축된 남북 연해도시와의 교류성과를 가시화하고, 상하이(上海)를 기점으로 창장(長江) 경제벨트를 따라 동서 핵심 거점도시를 링크화하는 교류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하이시를 중심으로 녹지·백성그룹과의 수출통상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8월 주(駐)상하이 대표처를 신설한다. 상해 대표처 가동에 맞춰 현재 운용 중인 베이징홍보관은 연내 정리하는 수순을 밟는다. 중국 정부의 서부 대개발전략 및 지역개발 3대전략에 맞춰 중국 중서부를 횡단하는 거점도시 링크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에서 영업중인 8개 카지노 매출은 2248억이었다. 2013년 2169억보다 3.66% 늘어난 수치다. 이들 카지노 업체가 부담할 제주관광진흥기금은 182억원에 달한다. 8일 제주도에 따라면 제주지역 8개 카지노의 2014년 총 매출액은 2248억6600만원으로 2013년 2169억1900만원보다 3.66% 늘었다. 이에따라 카지노 업체들에 부과될 제주관광진흥기금은 182억6900만원으로 5.17% 늘게 된다. 관광진흥 기금은 관광진흥법과 제주도특별법에 따라 매출액 100억원까지는 4억 6000만원이 정액으로 부과되고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에 대해 10%의 정률로 기금이 부과된다. 카지노 입장객은 35만9298명으로 2013년 34만7827명에 비해 3.3%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제주 카지노(그랜드호텔)의 매출은 627억1200만원으로 8개 카지노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기금은 57억3100만원의 기금을 납부하게 된다. 마제스타카지노(신라호텔)의 매출액은 403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252억1600만원에 비해 60%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마제스타카지노의 기금납부액은 34억9800만원이다. 이어 롯데호텔제주
▲ 크루즈를 통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제이누리DB 제주가 동북아시아 최고 기항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체류시간을 확대한 크루즈 10편이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입항한 아틀란티카호와 3월 초 입항한 코스타 빅토리아호에 이어 8일 코스타 세레나호가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는다. 승객 3045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를 출발해 제주를 찾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9일까지 제주에 정박한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주상절리대, 천지연폭포, 약천사, 에코랜드 등 기존의 짧은 일정으로는 방문할 수 없었던 도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코스타 세레나 외에도 6월, 8월 그리고 9월에 1박2일 크루즈가 잇따라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0년 49회에 그쳤던 크루즈 입항 횟수는 지난해 242회로 5배 가까이 증가해 59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350회로 늘면서 65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